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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위 이호승, 박정환·신민준 이어 이세돌까지 잡아
92위 이호승, 박정환·신민준 이어 이세돌까지 잡아
[GS칼텍스배] 김수광  2019-04-11 오후 05:33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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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승 3단(오른쪽)은 요즘 거칠 것이 없다. 제24회 GS칼텍스배 예선결승에서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꺾더니 16강에선 6위 신민준을 꺾었고, 8강에선 알파고 스타 이세돌을 제쳤다. 이호승은 92위다.


이호승 열풍은 실체가 있다.

이호승 3단의 한국랭킹을 봤을 땐 도저히 이기기 어려울 듯한 상위랭커들을 잡고 있는데 이것을 운으로만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1월에 GS칼텍스배 예선결승에서 당시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탈락시킬 때 그는 110위였다. 24강에선 48위이던 이원도를 꺾었고 이후 펄펄 날고 있던 6위 신민준 9단을 16강에서 꺾었다. 그 다음 상대는 이세돌 9단이었다. 은퇴 얘기도 나오는 이세돌이지만 랭킹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대기사다.

"박정환 9단을 이겼을 때는 주위에서 별로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세돌 9단과 대국하게 되었다니까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졌다. 알파고와 대국해서 워낙 유명하기 때문인 것 같았다."고 이호승은 말했다. 사람들은 아무리 이호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는 해도 이세돌에게는 판이 안 될 것이라는 예상들을 했다.

1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인 제24기 GS칼텍스배 8강전에서 과연 이호승은 이세돌을 맞아 초중반 고전했다. AI는 이호승이 이길 확률이 10% 아래로 떨어졌다고 표시하고 있었다. 이호승은 중앙 전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뒤 이세돌의 대마에 세찬 공격을 퍼부어서 상황을 반전시켰다. 마침내 집으로 큰 차이를 만들었다. 더 견디지 못한 이세돌이 돌을 거두었다. 267수 끝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이호승은 26세라는 늦은 나이에 입단했고 현재 32세인 걸 감안하면 대기만성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이호승이 어디까지 뻗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호승은 올해 10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호승이 4강에서 만날 상대는 김지석 9단이다.



GS칼텍스배에선 다섯 번으로 대회 통산 최다우승을 기록한 이창호 9단과 세 번 우승한 이세돌 9단, 각각 두 번씩 우승한 박영훈, 김지석 9단 등 15명 만이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세돌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GS 칼텍스배 첫 우승을 해냄과 동시에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4기 GS칼텍스배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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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킬러의수담 |  2019-04-13 오전 11:31:00  [동감0]    
<나를 키운건 8할이 AI>
현묘구현 |  2019-04-13 오전 7:40:00  [동감0]    
앞 두판은 못봤지만 이세돌구단과의 대국은 그냥 운이 좋았던 바둑
삼나무길 |  2019-04-13 오전 4:57:00  [동감0]    
왕대단!
econ |  2019-04-12 오후 1:42:00  [동감1]    
이호승은 아마추어 기사때도 계속 승부를 해왔기에 실력이 있지만 바둑리그는 다시 외면당할듯 합니다. 도은교 박지영도 여자리그에서 탈락했더군요! 늦게 입단하면 빛좋은 개살구이지 낙이 없다는거죠!
eflight |  2019-04-12 오후 12:42:00  [동감0]    
이겨버리면 왠지 한 대 맞을 것같다... (쎈돌) ㅎㅎㅎ
앞으로 중국 기사들에게 그 실력 제대로 써주길.
영원한꿈을 |  2019-04-12 오전 8:35:00  [동감0]    
용하네 뉘집아들이고?
에라이샹 |  2019-04-12 오전 8:27:00  [동감0]    
Bravo 호승아~ ♬♬ 지금껏 달려온 너의 용기를 위해~♬♬ 짝짝짝~ (우리선수들 실력이 AI사범 덕분에 확실히 부쩍 늘었다. 특히 이호승, 박하민 등이 그러하다. 함정은 이번 엘지배예선결과가 보여주듯 중국선수들이 조금 더 늘었다는 것 ㅋ)
polykim |  2019-04-12 오전 8:20:00  [동감0]    
다들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셨네요. 이세돌은 AI 활용한 바둑 공부를 새로
시작해야 할 것이고, 체력 관리도 조9단 롤모델 삼아서 절치부심 신경써야 합니다. 이호
승, 박정환 상대로 이긴 바둑 기보 좀 구할 수 있을까요? 기록에 남을 대국인데 한번 보고
싶네요. 한가지...국내 기사들에게 부담감 없이 거침없이 이겨나가는 이호승, 얼마전 LG
배 예선에서 중국기사에게는 전혀 다른 양상의 대국 내용을 보여주었어요, 왜 한다하는 기
사들 중국기사들 앞에서는 자기 실력 발휘를 못하는지...집단 증후군 같은 심리적 위축감
이 있는건가요? 이호승도 다이어트하고 체력관리부터 다시 점검하시고 새로이 시작한다는
마음가짐부터...
그대는천사 |  2019-04-12 오전 7:54:00  [동감1]    
비만이 걱정이다. 우승하고나서 한15K 다이어트 강추 건강해야 바둑도 롱런하지않은가? 서서히 감량이 좋치만, ...전문가의 도움으로 식단부터..재점검
팔공선달 |  2019-04-12 오전 7:23:00  [동감0]    
신동 탄생 못잖게 바둑계에 대기만성의 중후하고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네요.^^
계속 홧팅 하시고 욕심이라면 성적만큼 언행에도 모범을 보여 귀감이 되시길.
트로터 |  2019-04-12 오전 4:10:00  [동감1]    
이세돌 9단은 금연하고 운동해서 체력보강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다.
입영전야愛 |  2019-04-12 오전 3:20:00  [동감0]    
호승사범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남은 시합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걷다보니 |  2019-04-12 오전 12:27:00  [동감0]    
이호승이라는 이름을 이번에 확실히 애기가들에게 입력시킨 것 같습니다.
쭈~~~~~~~~~~~~~~~~욱
그렇게 나갑시다. 화이팅~~~~~~~~~
푸른나 |  2019-04-11 오후 11:28:00  [동감0]    
이호승 3단이 32살이란게 최고의 함정...
touch! |  2019-04-11 오후 10:57:00  [동감0]    
대국자가 인공지능 돌려보면서 자기 생각과 비교해 주는 거 재밌네요. 새로운 시도 좋습니다.
大竹英雄 |  2019-04-11 오후 10:45:00  [동감1]    
달빛님의 우승 기원합니다
大竹英雄 그리고 체중줄이는데 헬스클럽에서 런닝머시인 한시간씩 걷기가 좋은것같습니다.제경험에의하면  
과거초보 |  2019-04-11 오후 10:18:00  [동감0]    
김지석과 신진서만 잡으면 대충 정리되네.
강력계불곰 |  2019-04-11 오후 10:06:00  [동감0]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행수꽁짱 |  2019-04-11 오후 9:12:00  [동감0]    
이호승은 고기나 정크 음식 덜 먹고 과일, 야채 많이 먹어서 체중만 줄이면 대기만성하겠다.
stepanos |  2019-04-11 오후 8:57:00  [동감1]    
와우 이호승3단 정말 대단하네요. 아마 많은 늦깎이 기사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세돌 9단은 정말 하향세가 맞는 거 같네요. 승부로서의 바둑ㅇ[서 떠날지 모르겠다는 말이 자기자신을 스스로 옭아매고 있는 것이 아닌지요? 그리고 이 바둑에서는 아무래도 다른 건 몰라도 이3단의 힘싸움을 좀 경시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3단도 스스로 다른 건 몰라도 힘싸움은 자신있다고 했었는데.....
원술랑 반갑습니다. stepanos님 오래간만에 뵙네요. 잘 지내시죠? 영원한 바둑 황제 조훈현 선생도 제자 이창호에게 모든 타이틀을 빼앗기고 무관으로 전락한 후 술과 담배를 한 번에 딱 끊고 운동(북한산 등산, 골프 등)을 했다지요? 그리고 반상에서 더욱 격렬해져서 전신이라는 또 하나의 별호別號를 얻었다지요? 제2의 전성기를 누렸던 조훈현처럼 이세돌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야 합니다. 오로 최고의 댓글러이신 스테파노스님! 그럼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stepanos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세돌9단의 왕팬이신 원술랑님. 이9단이 요즘 하향세라 좀 슬프시겠습니다. 게다가 승부로서의 바둑에서 발을 빼겟다는 말까지 들려오고요. 어째 한자를 쓰지 않으셨네요. 한자를 쓰시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 참 말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자를 너무 많이 쓰셔서 좀 읽기에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하지만 반면 좀처럼 보기 힘들게 꽤 풍부한 인문적 지식을 가지신 분이라는 생각도 들게 하더군요. 무엇보다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참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이제 60대로 들어선 지 이제 좀 됐는데, 아마도 저보다는 꽤 젊으신 것 같은데(다른 댓글러들과 부딪치실 때 보면 하하) 기력이 어떻게 되시는지도 궁금하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원술랑 우리 나이로 서른아홉인데요(호적상 1981년생, 실제 생년은 1979년생). 바둑동네에선 꽤 소배少輩죠. 하하! 인터넷 1단 정도입니다. 저는 한글세대라 그런지 몰라도 국한문 혼용체가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요새는 바빠서 댓글 활동이 좀 뜸하고요. stepanos님께서는 제가 존경하는 오로검객님과 덤벙덤벙님과 비슷한 연배이시군요. 오로 댓글난에도 인향人香이 좋으신 분들이 계시지요. 앞으로도 기향碁香과 문향文香이 넘치는 좋은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스테파노스님! 벚꽃이 한창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stepanos 아 그러시군요. 저보다 꽤 한참 아래시네요. 그런데 어찌 그리 한자를 잘 쓰시나요. 그 세대면 거의 한자를 잘 많이 모를 텐데. 게다가 말씀드렸듯이 상당한 인문학적 지식도 겸비하신 것 같고..... 그 연배라 더 이세돌 9단에 환호했을 것 같네요. 이창호9단보다는 약간 밑세대로서..... 언제 한번 와인 내기로 바둑 한판 둘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하하. 이제서야 봄기운이 제대로 드는 계절이 온 것 같네요. 잘 지내시고요.  
까르피디엠 두 분께서 주고 받으시는 댓글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원술랑님 나이는 정말 뜻밖입니다. ㅎㅎ  
원술랑 까르피디엠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닉네임이 참 멋지십니다. 오로 댓글방에도 문통文通, 아니 기통碁通이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에는 격조 높은 댓글을 다는 댓글러로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19로 보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대개 점잖은 편이죠. 까르피디엠님! 날마다 기력 증진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입니다! 차차로 밤 벚꽃이 황홀해질 시간입니다! 고맙습니다.  
원술랑 |  2019-04-13 오후 6:34:00  [동감1]    
지금부터라도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의 수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내가 볼 때 그것만이 AI에 친숙한 후배 기사들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느 분야든 시대에 뒤떨어지면 도태되기 마련인 것이다. 바야흐로 19로 반상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데 이세돌도 변해야 살아남는다. 너무도 안타깝다. 과연 늦깎이 이호승 3단이 괴력의 기사 김지석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언더도그 이호승 우승 가즈아! Vincero!
hjwoo32 |  2019-04-11 오후 8:44:00  [동감0]    
조국수님 삼성화재배 우승하셨을 때 만 50세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시절이 다시 오려나 봅니다.
econ 호적엔 53이지만 실제론 52이니 2002년은 50세 맞지요. 그럼 62년 입단은? 제발 9세 입단이라는 바둑사 왜곡은 더 이상 하지 맙시다.  
윤실수 |  2019-04-11 오후 6:08:00  [동감1]    
일반인 입단대회 탓으로 앞으로 서른살 입단자도 나올것이다.-이세돌 국수의 우려였는데 진짜 서른이 다 돼 입단한 아마추어 기사에게 추풍낙엽들이네...
흑기사270 |  2019-04-11 오후 5:44:00  [동감2]    
몸무게 많이 나가는 이호승이 이길거 같았다, ㅋ~~````
리버리어 몸무게 보다는 얼굴이 커서 이긴거 아닐까요? 아무튼 앞으로 계속 전진하기 바랍니다.  
푸룬솔 뭔소리? 서중휘,위태웅 이 두명이 더 많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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