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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 오로 문도원 감독, 최정 '덥석'
'황금손' 오로 문도원 감독, 최정 '덥석'
[여자리그] 김수광  2019-04-11 오후 00:1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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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이 뽑기 원하던 최정 9단은 서울 사이버오로 팀이 지명했다.

다섯번째 시즌을 맞이한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11일 서울 마장로에서 열렸다. 부광약품(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군(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감독 이지현), 여수시(여수 거북선-감독 이현욱), 인제군(인제 하늘내린-감독 유병용), 포스코케미칼(포항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영신)과 신생팀 이원다이애그노믹스(서울 EDGC-감독 조연우), 세계사이버기원(서울 사이버오로-감독 문도원) 등 8개 팀 감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선수선발식은 지역연고선수 및 보호선수 발표, 드래프트 순번 추첨, 선수 선발, 대진순번 추첨, 감독 인터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이 드래프트에 나와 많은 관심이 집중된 선수선발식에선 서울 사이버오로가 드래프트 순서 1번을 뽑아 최정 9단을 지명했다. 이어 서울 EDGC가 김혜민 8단, 여수 거북선이 김다영 3단, 인제 하늘내린이 김미리 4단을 선택하며 모든 팀이 1주전 선수 선발을 마쳤다.

지난 2일 마감된 보호선수 지명에서 부안 곰소소금은 여자랭킹 2위 오유진 5단, 서울 부광약품은 3위 김채영 5단,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4위 조혜연 9단, 서귀포 칠십리는 지역연고선수 오정아 4단을 1주전으로 보유한 바 있다.

최정 9단을 지명한 서울 사이버오로 문도원 감독은 인터뷰에서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확실한 1승 카드인 최정 9단이 있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자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안정적인 리그 진행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일정이 조정됐다. 지난 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편성과 겹쳐 일정 진행상 통합라운드가 여러 차례 열렸다.

지역투어와 통합라운드가 한 주에 겹칠 정도로 타이트 했던 스케줄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시즌은 대국 시작이 목∼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월∼목요일 오전 10시로 변경됐다. 또한 바둑팬들의 박진감 넘치는 관전을 위해 1경기 3판의 대국이 동시에 시작하는 것과 팀 자율에 맡겼던 후보 선수를 필수로 선발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오로가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중계한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은 5월 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며 개막전은 5월 6일 인제 하늘내린과 서귀포 칠십리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펼쳐지며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14R)는 통합라운드로 진행된다. 상위 4개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단판) 3판 2선승제–플레이오프(3번기) 3판 2선승제–챔피언결정전(3번기) 3판 2선승제]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 선수선발을 놓고 숙고하는 부안 곰소소금.

▲ 서울 부광약품.

▲ 서울 EDGC.

▲ 여수 거북선.

▲ 인제 하늘내린.

▲ 서울 부광약품 권효진 감독이 선수를 지명하고 있다.

▲ 선택을 기다리는 선수들의 이름.

▲ 서울 사이버오로 문도원 감독.

▲ 포항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



▲ 여수 거북선 이현욱 감독.

▲ 부안 곰소소금 김효정 감독.


▲ 인제 하늘내린 유병용 감독. "(선수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젊은 선수 위주로 뽑으려고 했는데(웃음), 그 부분은 놓친 것 같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있다."

▲ 서귀포칠십리 이지현 감독. "우리 팀 모든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서귀포 팀을 맡아 3년 차다. 처음에 시작할 때 '내년에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올해는 '올해가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임한다. 순번을 잘 뽑으면 더 좋은 선수를 뽑을지도 모르겠지만 배수의 진을 치고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할 거라면 작년 선수들을 전원 보호하는 게 좋겠다 싶었다."

▲ 서울 사이버오로 문도원 감독. "선수였을 때는 대국을 하러 오는 게 전부였는데 이제는 선수 선발은 어떻게 해야 할지, 분위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등등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1번을 뽑고서 '아, 참 운이 따르는구나' 생각했다. (- 강팀을 뽑아봐 달라) 부광약품에는 용병 루이나이웨이 선수가 있어 강하다. 포스코팀의 용병 왕천싱 선수도 눈에 띈다. 부안 곰소소금도 탄탄해 보인다. 마지막으론 아무래도 저희 팀 (사이버오로)을... 얼마 전에 엘지배 통합예선에서도 보셨겠지만 최정 선수가 워낙 뛰어나서 확실한 1승 카드라고 할 수 있겠다. 또 사이버오로는 감독 중에는 유일하게 선수로 뛴 경험이 있어서 선수들의 고충을 잘 이해한다는 점도 주효하겠다."

▲ 포항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기운을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에 대국장에서도 선수들을 응원해 왔지만 이제는 좀 하지 않으려 한다. (- 라이벌로 꼽을 만한 팀은?) 선수들이 검증이 좀 안 되어서(신예들이 많아서) 라이벌을 꼽기가 쉽지 않다. 올해 여자바둑리그가 시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시작하게 돼 다행이다. 멀리 뛰기 위해 움츠렸던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시작했으니까 이제 잘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 서울 EDGC 조연우 감독. "우리 팀 선수들이 가장 에너지가 넘친다. 신생팀인 우리 EDGC는 유전자 분석을 하는 회사인데, 타고난 유전자를 가진 선수들 위주로 구성을 해봤다. 잘 해서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했으면 좋겠다."

▲ 여수 거북선 이현욱 감독. "작년에는 다 보호를 해서 편안했는데 이번에는 4명을 다 새로 뽑아야 해서 머리에 쥐가 나는 줄 알았다. 가장 큰 목표가 김다영 선수를 잡는 것이었는데 목표를 이뤄서 다행이다. 김다영 선수는 여수팀을 벗어나고 싶었을 것 같은데(웃음).... 특히 3지명 김상인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2년 연속 준우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승 말고는 목표가 없다.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도 잡고, 선수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고 싶다."

▲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는 감독의 말에 김상인 선수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고 있다.

▲ 부안 곰소소금 김효정 감독. "부안에서 5년 동안 아끼고 지원해주셨는데 미흡한 성적을 보여드리 죄송하다. 올해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꼭 우승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안형준 코치를 섭외해 선수들의 식사, 의상까지 다 컨트롤하게 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부안 변산반도에서 우승 파티를 하겠다."

▲ 방송인 유희영, 이소용 씨가 선수선발식을 진행했다.


▲ 송고하는 기자들.


▲ 화제인 인물 최정(뒤편)이 사이버오로팀 1주전이 됐다. 오정아(왼쪽), 송혜령 선수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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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soundjjang |  2019-04-18 오후 10:38:00  [동감0]    
사이버오로는 최정선수를 뽑은 기념으로 알찬 오로기우님들에게 1억폰트씩 돌리라!
..돌.. |  2019-04-12 오후 8:33:00  [동감1]    
최정이 1순위면,
2순위는 오유진이나 김채영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어캐 김혜민이 2순위로 뽑혔지?
수준차이가 별로 없다고 해도 선발 실수 아닐까 하는데... 연우씨 궁금하네요?
품격 보호선수라서 그런가봅니다..  
..돌.. |  2019-04-12 오후 8:07:00  [동감1]    
귀염둥이 스미레가 용병 중에 있네...ㅋ
옥탑방별 |  2019-04-12 오전 11:08:00  [동감0]    
잉? 문도원이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돌놓은소리 |  2019-04-12 오전 12:58:00  [동감1]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한다 . 팀선택 권리가 선수들에게는 없는가을........
大竹英雄 |  2019-04-11 오후 10:44:00  [동감0]    
오로우승 기원합니다
킬러의수담 |  2019-04-11 오후 9:46:00  [동감0]    
<돌발퀴즈>여자바둑리그 선수중 부부기사는 일곱명이다. 이름을 나열하시오.
킬러의수담 |  2019-04-11 오후 9:17:00  [동감0]    
이현욱, 유병용감독이 신사도를 발휘하여
레이디스 퍼스트를 외치며
문도원, 조연우감독에게 순번을 양보했군.
킬러의수담 1지명은 최정, 2지명은 조승아가 사기캐릭터라면 제3주자인 용병에서는 애기젖을 뗀 왕천싱이 돋보이고 검토실은 한웅규코치에 허영호가 가세한 부광약품이 눈길을 끈다.  
392766 |  2019-04-11 오후 5:08:00  [동감0]    
왜 박태희 선수가 안보이죠?
아마전설 박지연 선수도 안보이네요 지난해 주장급인 두선수가 올해는 불참했나요?  
푸른나 |  2019-04-11 오후 5:01:00  [동감1]    
일단 6,7 용병이 눈에 들어오네요.
김종혁 |  2019-04-11 오후 4:15:00  [동감0]    
그런데 EDGC팀 쪽에서 감독 조연우(1989년생?)보다 나이가 더 많고 입단이 더 빠른 김혜민(1986년생), 이민진(1984년생)이 있는데 조연우 프로가 그것도 지휘해도 괜찮을련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지켜봐야겠다 그것도!! 그런데 아침에 하는 대국이라 너무 아쉬운....!!
리버리어 과거 김영삼감독도 거장 이창호사범 보다 겨우 한살 많았지만 서로 존경하며 잘 이끌어 나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민진 조혜연사범이 성격도 좋고 솔선수범하여 다독거리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믿습니다.  
윤실수 |  2019-04-11 오후 1:32:00  [동감0]    
실력이 평준화 되었군..그래야 재미있지...
신웅 |  2019-04-11 오후 1:32:00  [동감0]    
바둑은 禮의 스포츠입니다 바둑리그 선수만큼은 공정하게 뽑읍시다
sahari |  2019-04-11 오후 12:49:00  [동감0]    
사이버오로팀 최연소 감독선임과 최강1순위 최성선수 선발을 축하드립니다 바둑리그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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