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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1, 2위 다툼…박정환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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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1, 2위 다툼…박정환 1위 탈환
| 오로IN 2019-03-06 오전 00: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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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 |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정환 9단이 1개월 만에 1위를 되찾았다. 2월 한 달 동안 박정환 9단은 2019 CCTV 하세배 한ㆍ중ㆍ일 바둑쟁탈전에서 커제 9단을 꺾고 우승한데 이어 2019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국내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등 5승 1패를 기록해 랭킹점수 995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8점 차이로 박정환 9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던 신진서 9단은 2월 한 달 동안 2승 1패의 성적을 올리며 랭킹점수 9944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9개월 연속 김지석 9단이 자리를 지켰고 4위는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한 이동훈 9단의 몫이 됐다.
5위는 한 계단 하락한 변상일 9단이, 6위는 두 계단 떨어진 신민준 9단이 랭크됐으며 7～10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박영훈ㆍ강동윤ㆍ나현ㆍ이영구 9단이 차지했다.
100위권 내에서는 29위에 오른 박하민 5단이 2018 크라운해태배를 통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6전 전승으로 46점을 얻어 가장 많은 점수를 가져갔다. GS칼텍스배에서 박정환ㆍ신민준 9단 등 상위 랭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호승 3단이 10계단 오른 93위에 자리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첫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한편 2017년 연구생 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한 문유빈 2단은 랭킹 기준판수를 모두 채우고 61위로 랭킹에 첫 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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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9-03-07 오후 3: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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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보다는 출생년도를 넣어주셨으면 싶습니다.
그것이 더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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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후 |
｜ 2019-03-07 오전 1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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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사진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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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라이샹 |
｜ 2019-03-06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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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대산님의 전반부 말씀 동의합니다. 바둑세상이 확 바뀐거지요. 바둑인이라면 이제 AI
사범을 엄청 괴롭혀가며 열공해야겠죠 ㅋ
하지만 후반부 말씀엔 다른 의견입니다. 이전에도 같은 책 갖구, 같은 선생 모시구 공부했
지만 성적은 달랐습니다. 앞으로 AI사범 모시고도 결국 각자 재능에 따라 천양지차 결과로
나타날겁니다. 이점에 관한한 전혀 달라질게 없다 봅니다.
다만, 언제어디서나 무심하게 무한응답해주는 AI 사범 등장땜시, 좀 힘들어질 사람들도 있
긴합니다. 왕년의 일부 꼰대스타일 원장사범 말은 더는 잘 안먹혀들겠죠. 세상에 자기혼자
만 무슨 대단한 비밀의 수 아는양 헛폼잡기나 허세부리기도 설혹 최고수 프로라 해도 더이
상 안통하니깐 좀 허탈해질수도 있겠죠. 하지만 일반대중 바둑팬 입장에서야 더 재밌는,
더 정직하고 더 겸손해진 바둑세상이 지금 열리고있다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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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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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님 말씀을 듣고보니 그럴 것 같기도 하네요. AI바둑의 출현으로 바둑학원의 교
습방식이나 학습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고 전문기사들 역시 스터디그룹이라
든지 공식행사, 친교, 여가활동을 영위하면서 프로의 권위와 무게가 예전같지 않음
을 자주 실감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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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270 |
｜ 2019-03-06 오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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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 박정환 1위 탈환, ㅋㅋㅋ
그런데 박정환 이랑 이슬아는 언제 결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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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9-03-06 오전 7: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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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석점 상수와 자주 대국기회를 갖는다면 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AI사범을 가까이해야만 하는 이유이지요.
그래서 얘긴데,
앞으로는 떡잎만 보고서 프로기사들의 대성 가능성을 점치기는 어려워질 듯 합니다.
누구의 오성이 뛰어나느냐 보다는
AI사범의 초인간적 기력을 각자가 얼마나 열심히 흡수하고 흉내내느냐에 따라
프로기사로서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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