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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대결! 진짜 '1위' 가린다
우스꽝-어반자카파 결승 3번기! K바둑과 유튜브 등에서 생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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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랭킹 1위는 '신과 박'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신진서는 박정환이 이세돌을 밀어내고 랭킹 1위에 오른 시점에 입단한 기사다. 당시(6년 6개월전) 인터뷰에서 "1위 박정환과 정상을 다퉈보고 싶다."라고 말했던 그다. 무럭무럭 성장한 '신'은 지난해 박정환을 끌어내리고 연말 두 달 동안 한국랭킹 1위를 유지했었다. 올해 1월은 다시 '박'이 랭킹 1위 고지를 탈환했다. 바둑팬들은 헷갈린다. 현재 한국바둑 최강자는 누구지? 점수로 재는 건 관두고, 화끈하게 바둑판에서 해결할 수 없을까? 결승 3번기 정도면 딱 좋겠다. 2018년 2월에 열린 크라운해태배에서 이 둘의 번기승부가 있었는데 이때는 박정환이 2-1로 승리했다. 현재 공식대국 전적에선 신진서가 4승 10패로 많이 밀린다. 특히 최근 대국에선 박이 신을 상대로 4연승 중이다. 작년에도 바둑팬들은 이 둘의 결승매치를 더 보고 싶어했지만, 기전 자체가 많이 사라져 버린 한국바둑계 현실이 이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12월 말 열린 제1회 천부배에서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준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 박정환이 준결승에서 탈락해 박-신 결승전은 무산되었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KBS바둑왕전에서 박정환과 신민준이 결승 3번기를 벌이고 있다는데 막상 바둑팬들은 기보도 구경할 수 없다. 세계대회는 13일이 되어야 백령배 4강(신진서-구쯔하오 대결)을 볼 수 있다. '빅매치'에 목말라 1월 초가 아주 심심했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귀가 번쩍 뜨이는 희소식이 들린다. ![]() ![]() ![]() 사실 2018 oro월드바둑 챔피언십 4강전은 지난 12월 4일과 5일 이미 끝났다. 4강에선 초코소라빵-우스꽝, 117117-어반자카파가 대결해 우스꽝과 어반자카파가 승자가 되었다. 최강기사들이 결승에 올라 기뻐해야 했지만, 오히려 사이버오로 운영팀은 한 달 내내 전전긍긍했다. 1월부터 바로 8회 대회(ORO WBC) 통합예선이 열리는데 7회 대회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 대국이 너무 많아 일정을 잡기가 극히 어려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스꽝은 12월 대부분을 중국에서 살다시피 했다. 우스꽝은 12월 초 밀린 빨래하듯 국내대회 본선대국을 소화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선전'에서 갑조리그 대국을 하고 폐막식까지 얼굴을 비췄다. 이어 '닝보'에서 춘란배 8강, 4강전을 승전보를 전하더니, '청두'에서 천부배 준결승을 치렀다. 중국지도를 펼치고 크게 삼각형을 그린 대장정이었다. 어반자카파가 천부배 결승에 오르면서 일정이 또 엇갈렸다. 이 둘이 귀국한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사이버오로 운영팀은 전화통화와 카카오톡으로 결승전 일정을 조율하느라 연일 사투를 벌였다. 이런 산통 끝에 드디어 결승 1, 2국 날짜가 잡혔다. 1월 7일 사이버오로 운영팀은 '우스꽝-어반자카파' 대국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2018 oro월드바둑 챔피언십 결승 3번기 1, 2국이 1월 9일, 10일 저녁 8시에 오로 1서버에서 열린다는 내용이다. 바둑전문방송 K바둑에서도 안형준-김미리 콤비 해설로 3번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oro WBC 사상 최고로 핫한 결승대진이다. 대회를 총괄하는 사이버오로 최본부장(사업부)은 이 소식을 듣고 "우스꽝과 어반자카파가 누구인지 오로에서 공식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사실상' 랭킹 1, 2위 대결이라고 홍보하면 다들 알지 않을까?"라며 흥분했다. 사이버오로 열혈 유저라면 말 안 해도 다 안다.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은 오로에서 '신(박)과 함께' 할까요? ○● 2018 oro 월드바둑챔피언십 홈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 ▲ 현재 한국바둑 최강자가 누구냐? 점수로 재는 건 관두고, 화끈하게 바둑판에서 해결할 수 없을까? (영화' 동사서독'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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