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 사심없는 애정으로 이끌 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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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사심없는 애정으로 이끌 분 찾습니다”
조상호 한국기원 비대위원장 인터뷰
| 동아일보/신규진 2018-11-26 오후 00:0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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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조상호 한국기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바둑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집행부가 필요하다”며 “기원과 프로기사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 파주=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11월26일 동아일보 문화면에 신규진 기자가 쓴 '조상호 한국기원 비상대책위원장 인터뷰' 기사입니다.○● [동아일보] 기사 원문 보기 ☜ 클릭
조상호 한국기원 비대위원장
출판인으로 열렬한 바둑팬… 낙하산 인사-미투파동 수습 임무
“내부 소통 힘써 분위기 쇄신할 것”
“욕심 없이, 진심으로 바둑에 애정이 있는 총재가 새로 나와야지요.”
22일 경기 파주시 나남출판 사무실에서 조상호 한국기원 비상대책위원장(68)은 고심에 찬 말투였다. 최근 논란을 겪은 한국기원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조 위원장을 비롯해 사무총장에 김영삼 9단(44)을 임명하는 등 임시 집행부를 꾸렸다.
‘비상시국’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비대위원장 선임도 난항을 겪었다. 앞서 2명이나 고사했다. 조 위원장은 “부담스럽지만 기원이 제대로 운영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서로 안 맡으려 하니 누군가는 나서야 했다”고 했다. 이어 “비대위는 빨리 해체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원은 홍석현 전 총재의 ‘낙하산 인사’ 논란과 헝가리 여성 바둑기사의 ‘미투’ 폭로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비판 등으로 큰 내홍을 겪었다. 결국 2일 홍 전 총재, 송필호, 송광수 전 부총재 등 집행부가 사퇴했다.
조 위원장은 “프로기사도 아니고 이해관계도 없어 이 자리를 맡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나남출판 대표인 그는 바둑의 열렬한 팬이다. 1970년대 학생운동에 참여해 경찰에 쫓겨 다닐 때도 바둑을 즐겼다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내기바둑을 둔 적도 있었다. 이런 애정으로 2007년 한국기원 이사를 맡기도 했다.
조 위원장은 뭣보다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그룹을 나눠 프로기사들과의 만남을 추진해 기원 운영에 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원 상임이사이자 바둑계 원로기사 노영하 9단도 지난달 홍 전 총재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집행부가 프로기사들과 소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9단에게 사무총장을 제안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조 위원장은 “손근기 프로기사회장이 30대다. 기사와 기원의 소통을 위해 젊고 새로운 기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9단이 프로기사들에게 고른 지지를 받는 점도 고려했다.
조 위원장은 “현 상황에선 선뜻 총재로 나서 주실 인물을 찾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도 “훌륭한 자격자가 부담 없이 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다져 놓는 게 비대위의 역할”이라고 했다. 집행부 집단 사퇴로 기존 후원사를 유지하는 일도 급선무. 프로바둑기사 223명이 요구해 5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기원 윤리위원회의 ‘미투’ 보고서 재작성도 먼저 새 집행부를 구성해야 가능하다. [파주=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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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uc온달 |
｜ 2018-11-27 오전 4: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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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총 사퇴.... 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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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buk |
｜ 2018-11-26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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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을 주면 뭐하냐 국제대회에서 중국한테 얻어 터져도 정신을 못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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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사활 |
｜ 2018-11-26 오후 9:3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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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없이 애정으로 이끌 분은 아마추어 바둑에나 필요하죠.
바둑으로 돈 버는 직업이 프로기사직이고 이들을 관리하는 조직이 한국기원인데 사심없는
사람을 찾는 발상 자체가 잘 못 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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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보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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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이 돈 받으면 프로 회사원, 상인이 돈 받으면 프로 상인, 근로자가 돈받으면 프로 근로자, 운동선수가 돈받으면 프로 선수, 기사가 돈 받으면 프로 기사, 등등 여러 직업인중에 하나인 기사, 그곳의 총재가 권한도 없다면... , 예수, 공자, 부처 같은 분을 원한다? ㅎ ㅎ ㅎ. 그냥 좀 모자란 듯한 적당한 분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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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8-11-26 오후 8:03: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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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니까 총재는 아무 것도 하지말고 돈이나 내놓고,
무위도식하는 바둑 주변 삼류들까지 평생 먹여살릴 호구를
원하는 거같은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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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빌다 |
｜ 2018-11-26 오후 7: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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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지않아도 된다. 조만간 문재인이 낙하산 꽂아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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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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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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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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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수준들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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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手談 |
｜ 2018-11-26 오후 6: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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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 평의회] - 논객들 논평을 들어야
[바둑팬 평의회] - 논평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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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ndjjang |
｜ 2018-11-26 오후 6: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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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한국기원 총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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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자나무 |
｜ 2018-11-26 오후 6: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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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김성룡이...ㅋㅋ 유투브에서 주접싸고있던데 쌀데가 없어서 거기다 싸고 있는지 낯짝도 참 두꺼워.. ..잘짜네서.깨끗이해서 새롭게 도약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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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수 |
｜ 2018-11-27 오전 10:55: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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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좀 둔다는 바둑꾼들은 평소 얻어 먹는데 익숙하여 스폰서에 대하여 고마움을 잘 모른다. 오히려 권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홍석현 회장도 바둑진흥법 통과시키고 많은 돈을 쓰면서. 상업적 마인드로 한국기원의 취약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순진하고 고지식한 바둑꾼들 눈에는 그런것이 못마땅했을 것이다. 이제 새로운 총재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 홍석현보다 더 훌륭한 분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총재는 매년 수억원을 후원하여 한국기원을 먹여살리든지 또는 큰 기전을 만들어 매년 지원해야 하는 큰 부자이어야 하고, 정치경제계에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저명 인사여야 하고, CEO로서 경영 경험이 있고,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바둑도 잘 두는 분이어야 할 것이다. 과연 이 조건에 맞는 위인이 대한민국에 존재할까? 또, 어떤 분이 이러한 호구짓에 뛰어들지 궁금해진다.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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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숙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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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하 9단 총재 시켜겠네요 잘할거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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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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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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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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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절반에는 동감합니다. 아래쪽 절반 글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기사들이 정신차리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고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도 안하지만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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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18-11-26 오후 3: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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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에 교육이니까 사익추구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총재는 이미지를 먹고 본인이 투자나 유치를 위해 힘쓰는 역할이었는데 유일한 잇점인 이미지를 타락 시켜버려서 총재를 하겠다는 사람은 진짜 대단한 사람이긴 합니다. 사무총장자리나 기사회장과는 다르죠. 어차피 바뀌었어야 되는 부분이었다면 진통은 있을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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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AL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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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슬그머니 사실을 변조해서 젓가락 하나 더 올리는 기술이 대단하시네..
사립유치원에 사익 추구하지 말라고 한 사람 없소.. 허용하는 범위, 용납될 범위를 초과해서 유치원생과 학부모의 권리까지 빼앗아가며 사익을 추구하면 범죄이므로 하지말라는 거지요...
남의 권익을 빼앗아 호주머니 채우지말라는 요구를..
교육이니 사익추구하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변조해버리면, 조중동 가짜뉴스와 다를 바가 없지않나요?
그리고 기다리다보면 훌륭한 분이 총재님으로 나오겠지요..
어느분이 나와도 이번에 사퇴한 그 사람들보단 낫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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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8-11-26 오후 3: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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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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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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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예전부터 한국기원 비판하면 쌍심지 들고 반대하고 나선 분인데 한국기원 직원 냄새가 나 지금까지 한국기원 비판하는거 본적 없고 계속 한국기원 대변하고 나섰음 한국기원직원이 아니라면 근거가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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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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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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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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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자리님은 한국기원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네 잘못하면 귀싸대기 맞아야지 한국기원 직원이 맞구만 말하는거 보면 영락없는 한국기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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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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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란 넘 만나서 잘 좀 타이르고 야기하세여.저는 한국기원이란 넘 얼굴 한번 못봐서...그리고 앞으론 따라붙지 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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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수 |
｜ 2018-11-26 오후 2:0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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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에서 총재, 부총재, 사무총장, 김성룡을 거품물고 비판 잘 하던데 그 분들 중에서 한 명 뽑아 총재 시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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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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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름 김성룡은 왜 거기에 넣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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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AL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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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이만 고름이고 나머진 고름 아니란 말쌈? 묽은 고름이냐 찐한 고름이냐 썩은 고름이냐 하는 차이지 다 고름은 고름 아니겠소. 그러니 여러많은 분들께서 고름을 짜내자며, 고름들을 반대하고 탄핵한 거 아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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