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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집행부 총사퇴가 이번 시위의 요구다"
"한국기원 집행부 총사퇴가 이번 시위의 요구다"
[화제] 김수광  2018-10-08 오후 05:27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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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원 바로세우기 운동본부 위원장(오른쪽)은 70대의 바둑팬이다. 그가 노구를 이끌고 생전 처음해 보는 시위를 결심한 것은 그만큼 한국기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가 절박하다고 봐서다.


“22살 때 군대에서 어깨너머로 바둑을 배웠고 50여년 세월을 바둑과 함께했다. 순수한 바둑팬으로서 한국바둑이 잘 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위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한국기원 바로세우기 운동본부(한바세) 위원장’은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바둑팬들이 SNS나 인터넷게시판 글을 보고 알음알음 시위가 있다는 걸 알고 한국기원을 찾았다. 8일 바둑팬 11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손팻말과 메가폰을 들고 ‘홍석현(한국기원 총재) 물러나라’ ‘송필호(한국기원 부총재) 물러나라’ ‘유창혁(한국기원 사무총장) 물러나라’며 구호를 외쳤다.

“한국기원이 비전을 제시하고 제대로 나아가야 하건만 현 한국기원 집행부는 6개월이 지나도록 미투 사건 해결에 지지부진한 무능을 보여줬다. 프로기사와 바둑팬이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요청하고 또 요청했지만 한국기원은 묵살했다. 홍석현 총재는 중앙일보의 자기사람들을 한국기원에 요직에 배치하고선 한국기원 노조를 무시하면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권탄압을 했다.

▲ 한국기원 앞에서 바둑팬들이 시위준비를 하던 모습.

▲ 시위는 사전 신고를 마쳤다. 시위대는 질서유지선을 넘어서지 않는다.

▲ 경찰도 충돌대비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 한국기원 앞 시위 현장.

IT사업 강행도 문제다. 한국기원이 수익을 위해 신설했다는 인터넷사업은 정관에 나와 있는 절차를 따르지 않고 밀실에서 추진됐고, 자회사인 사이버오로과 맺은 쌍무계약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바둑콘텐츠제공 위탁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 노영하 원로기사께서도 공개서한에서 밝히셨지만 이른 바 빅피처를 그려 바둑방송과 인터넷을 합쳐 한국기원으로부터 분리해내려고 한다는 계획은 의심을 받는다.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가 한국기원을 사유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다. 한국기원은 총체적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 한국기원.

"70줄에 생전 처음 시위라는 것을 해본다"고 한 한바세 위원장은 시위를 향한 한국기원의 대응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시위에는 대구, 대전, 전주 등에서부터 바둑팬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했다. 특별하게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이 아니다. 작금의 사태 심각성을 절박하게 느낀 분들이 나왔다. 그런데,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오늘 하루 휴가를 냈다고 한다. 시위는 예고돼 있었다. 바둑팬들의 뜻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다. 그저 피하면 된다는 마인드다. 이번 시위로 한국바둑을 걱정하는 바둑팬들의 우려가 여러 곳에 알려지길 원한다. 촛불혁명으로 대통령도 물러나는 판이다. 한국기원 집행부의 총사퇴를 요구하는 바이다. 새 집행부가 들어서서 근본적으로 한국기원을 개혁해 주길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 전직 프로기사회장 양건 9단이 프로기사 중 유일하게 시위에 동참했다.

한편 이번 시위에는 프로기사 한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직 프로기사회 회장 양건 9단이다 그는 “마땅히 프로기사들이 해야할 일인데 바둑팬 여러분께서 이렇게 준비하셔서 시위를 하시는 걸 알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나는 이렇게 잠깐 피켓 들고 섰을 뿐 이번 시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기원이, 중앙일보의 한국기원이 아닌 프로기사와 바둑팬을 위한 한국기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애초 1인시위로 계획됐으나 동조하는 사람이 늘어나 규모가 커졌다. 한바세는 오는 11일(목) 오전11시 한국기원 앞 2차 시위를 예고했다. 참가의향을 밝힌 시위자 중엔 “계란투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비춘 이도 있다. 2차 집회에서는 시위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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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no |  2018-10-10 오후 6:17:00  [동감0]    
꼴에 ..양복은 입었네...ㅋㅋㅋ뭐하는 넘들이냐...싫으면 늬들이 꺼져라....ㅋㅋㅋ
ninano |  2018-10-10 오후 6:15:00  [동감0]    
어휴...제발 틀딱들은 ...꺼져주세요...도움이 안되네..
자객행 이건 완전 약쟁일세  
명예 |  2018-10-10 오전 8:44:00  [동감3]    
한국기원이 골고루 선수들을 위해 일하는 곳이 되어야 하는데, 기득권을 쥐고 있는 몇몇 특정세력을 위해 일하는 것으로 변질이 되어버렸어요. 거의 박근혜, 최순실 농단수준이라고 봅니다. 끝까지 분투하셔서, 이겨내시기를...
즐벳 |  2018-10-09 오후 7:56:00  [동감1]    
정말 온천지 적페네 ..다뿌리봅을라카마,지금 자라나는 새싹들이, 자라나서 사회에 정착될때까지 죽을때까지, 다뽑아놓고 죽어야되
위대한쇼맨 |  2018-10-09 오후 1:22:00  [동감3]    
바둑팬 댓글운동 펼칩시돠~~~
위대한쇼맨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도 청원글이 올랐네요.네이버나 페이스북 아이디로 로그인해 동의버튼만 클릭하면 됩니다.네이버 검색창>청와대 국민소통 게시판>검색란에서 ‘바둑계 적폐청산’ 검색하면 해당 게시글 뜹니다. 아래 링크클릭하면 바로 갑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 <- 클릭  
해안소년 |  2018-10-09 오후 12:17:00  [동감0]    
글쓴이 삭제
해안소년 글쓴이 삭제
akira519 |  2018-10-09 오전 8:37:00  [동감3]    
김수광 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사이버오로 덕분에 많은 바둑팬들이 한국기원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게되어
이렇게 길거리로 나설수 있습니다.

사이버오로를 비난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애기가들에게는
사이버오로의 소통 창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한국기원은 전혀 소통하지 않으니까요.
덜컥천사 |  2018-10-09 오전 7:22:00  [동감5]    
가만히 있는 프로기사놈들이 더 한심하다. 양건 사범 한명 빼고 다 허수아비인가 ? 그렇게도
생각들이 없나 ? 그냥 못본체 하고 바둑만 두겠다고 ? 팬들이 떨어지면 너희들도 추풍낙엽
이 될 것이다, 이 못난 것들아 ~~!!
나쁘진않아 |  2018-10-09 오전 12:57:00  [동감2]    
수고가 많으십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로텍짱 |  2018-10-08 오후 11:33:00  [동감3]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시간 허락하는 바둑애호가들은 많이 동참하시면좋겠습니다홧팅!
whalswn4 |  2018-10-08 오후 11:14:00  [동감2]    
목요일 10시 시위에 나도
참가하겠다
오솔길에서 |  2018-10-08 오후 9:40:00  [동감0]    
프로기사는 절대로 시위에 끼지 마세요. 프로기사가 시위에 참여하면 시위의 순수성이
왜곡되고 한국기원 집행부측에서 공격할수 있는 빌미를 주게 됩니다
ninano |  2018-10-08 오후 9:13:00  [동감0]    
양건이..쫒겨나더니...튀고 싶었네....에휴 틀딱들~~~
비조리 글쓴이 삭제
위대한쇼맨 튀고싶어 징계당할지도 모를 시위에 뛰어드냐 니는? 조혜연프로가 자기 페이스북에 피켓이미지 건걸로도 한기가 징계대상에 정식 회부해 논의했다잔야....기사라도 좀 읽어보고 떠들든지 말든지......틀딱이라니 엇다대고 찢어진 입이라고 막말을 해싸노...............  
ninano 위대한..ㅋㅋㅋ..너 틀딱이지...왜 부들 부들...ㅋㅋㅋ..니 입은 안찢어 졌냐..ㅋㅋㅋ..경상도 틀딱아...  
솔샘현 |  2018-10-08 오후 9:02:00  [동감3]    
수고하셨습니다
조만간 함께 동참하기원합니다
바둑인으로서 부끄럽지않도록 한국기원이 반성하면 좋겠습니다
얌전해 |  2018-10-08 오후 8:40:00  [동감3]    
썩은 부분은 도려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기원 통째로 버려야 한다.
쥬버나일쨩 한국기원 통체로 버리는게 답이다,,, 그런데 그많은 돈은(수백원,,) 누가 챙기나?? 어렵긋다,, 일단 무자격 푸로기사 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적당희 퇴직금주고 정회원 자격 박탈해야 합니다,,,,그것이 없는한 무슨짓을해도 결과는 도돌이표 입니다,,,  
nari777 |  2018-10-08 오후 7:13:00  [동감2]    
유창혁씨 나하고 동갑이고 북경에서도 몇 번 만났다. 빨리 해결되길 바라고 결국 인간문제다.
옥탑방별 |  2018-10-08 오후 6:06:00  [동감12]    
양건 프로께서 유일하게 프로기사회를 대표해서 나오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저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습니다. 10월 중순 쯤에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멈추지 말고 서로 돌아가면서 피켓을 들고 있어 주셔야 할텐데...저는 현재 콘서트 쪽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한국기원 앞에서 콘서트를 열어줄 그룹이 있는지 지금은 미지수이긴 합니다. 언론에서 달려들기 시작한다면 장기전 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너무 미리 힘빼지 마시고 잘 드시고 잘 주무시기 바랍니다. 장기전 들어갈려면 효율적인 시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생하십니다.
양bj7051 |  2018-10-08 오후 5:59:00  [동감11]    
더 이상 명분없고 망신스런 일을 당하지 말고 홍석현이하 중앙일보 점령꾼들은 물러나길 바둑팬으로서 충고합니다~ 국방은 군인, 기업은 전문경영인,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하듯이 바둑은 오직 바둑만을 위해 사는 바둑인에게 맡기고 외부인은 모두 떠나길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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