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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본선 32강, 단단히 각오해야” 해설자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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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본선 32강, 단단히 각오해야” 해설자들 한 목소리
최광호·김영삼·한종진 오로해설위원 삼성화재배 전망
| 김수광 2018-09-03 오전 02: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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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화재배 16강전엔 중국 9명, 한국 6명, 일본 1명이 올라갈 것 같다.”
“또는 중국 10명, 한국 5명, 일본 1명의 구도가 될 수도 있다.”
최광호 초단의 삼성화재배 16강 진출자 구도 예상이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32강의 사이버오로 해설은 최광호 초단, 김영삼 9단, 한종진 9단이 맡았다.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열리는 32강전은 4일 1라운드, 5일 2라운드(승자전&패자전), 6일 3라운드(부활전)으로 경기 고양시 설문동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지난 통합예선에서 한국 6명, 중국 11명, 일본 1명, 말레이시아 1명 등 1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기 대회 4강 시드와 국가별 시드를 통해 한국 5명, 중국 5명, 일본 2명이 본선 32강에 직행했다.
▲ 지난 대회 결승은 중국선수들끼리 벌였다. 구쯔하오(오른쪽)와 탕웨이싱.
▲ 지난 대회에 한국은 4강 진출(안국현, 맨 오른쪽)이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은 전기 대회 4강으로 시드를 받은 안국현 8단을 비롯해 박정환ㆍ김지석ㆍ신진서ㆍ이세돌 9단이 국가시드를 받았고 서봉수ㆍ나현ㆍ신민준ㆍ최정 9단, 이영주 3단, 연구생 윤성식이 통합예선을 통해 본선에 합류했다. 랭킹 10위권 내 기사 중 6명이 본선에 오른 한국은 3년 간 중국에 내줬던 우승컵 탈환에 도전하며 주최국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본선에 오른 윤성식이 기세를 몰아 본선에서도 활약할지도 주목된다.
한편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중국은 지난해 첫 본선진출을 우승으로 연결시킨 구쯔하오 9단과 탕웨이싱ㆍ커제ㆍ셰얼하오 9단, 퉁멍청 6단이 시드를 받았고 천야오예ㆍ스웨ㆍ롄샤오ㆍ탄샤오 9단, 양딩신ㆍ우광야ㆍ타오신란ㆍ리쉬안하오 7단, 천쯔젠ㆍ판윈뤄 6단, 리샹위 5단이 출사표를 올렸다.
▲ 2017 삼성화재배 우승자 중국 구쯔하오.
일본은 시드를 받은 이야마 유타 9단, 시바노 도라마루 7단과 통합 예선 시니어조를 통과한 류시훈 9단이 출전하며, 통합 예선 월드조에서 우승한 말레이시아의 15살 소년 창푸캉이 16강 사냥에 나선다.
우리는 라이벌 중국의 절반 만이 16강에 진출할 것 같다는 게 최광호 해설위원의 전망이다. 그는 “객관적으로, 한국이 거쳐야 할 길이 험난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진 해설위원의 예상도 다르지 않다. 그는 “이어져 나오는 참담한 패배를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이 우승컵을 바라보기엔 중국의 강세가 어느 때보다 도드라진다.”고 했다. “매라운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비상시국을 맞은 한국선수들의 분발을 바랐다.
김영삼 해설위원은 ”중국선수들 얼굴 하나하나가 막강하다.”면서 “이에 비하자면 한국은 사실상 “박정환·신진서·신민준·김지석·이세돌·안국현·나현까지 실질적인 7명이 성적을 기대해 볼만하고 이 중 박정환·신진서·김지석만이 중국에 맞서 우승컵을 다툴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대만 정상급 기사 왕위안쥔은 다크호스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잘해야 16강 정도의 활약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3명의 해설위원은 모두 이번 32강전을 한국에 지극히 험난한 가시밭길로 보고 있는 셈이다.
16강 진출자가 결정되면 16강 및 8강전이 10월 1일과 2일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속행된다. 이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로 장소를 옮겨 11월 5～7일 준결승 3번기와 12월 3～5일 결승 3번기를 통해 2018 시즌 우승자를 결정한다.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이 탕웨이싱 9단을 2-1로 꺾고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삼성화재배 각국 본선출전 기사
ㆍ한국(11명) : 안국현 8단(전기시드), 박정환ㆍ김지석ㆍ신진서ㆍ이세돌 9단(이상 국가시드), 나현ㆍ신민준 9단, 윤성식(이상 일반조), 서봉수 9단(시니어조), 최정 9단, 이영주 3단(여자조)
ㆍ중국(16명) : 구쯔하오ㆍ탕웨이싱 9단, 퉁멍청 6단(이상 전기시드), 커제ㆍ셰얼하오 9단(이상 국가시드), 천야오예ㆍ스웨ㆍ롄샤오ㆍ탄샤오 9단, 양딩신ㆍ우광야ㆍ타오신란ㆍ리쉬안하오 7단, 천쯔젠ㆍ판윈뤄 6단, 리샹위 5단(일반조)
ㆍ일본(3명) : 이야마 유타 9단,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이상 국가시드), 류시훈 9단(시니어조)
ㆍ대만(1명) : 왕위안쥔 8단(와일드카드)
ㆍ말레이시아(1명) : 창푸캉(월드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
ㆍ통합예선 : 2018년 7월 2～7일 / 한국기원
ㆍ본선 32강전 : 2018년 9월 4～6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본선 16강전 : 2018년 10월 1일 /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본선 8강전 : 2018년 10월 2일/ 삼성화재 유성캠퍼스
ㆍ준결승 3번기 : 2018년 11월 5～7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ㆍ결승 3번기 : 2018년 12월 3～5일 /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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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고딩 |
｜ 2018-09-03 오후 1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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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이 부담감만 떨쳐낸다면 우승한다고 봅니다 꼭 우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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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영웅 |
｜ 2018-09-03 오후 4: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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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최정선수 인터뷰에 제 2의 루이나이웨프로 차람 되고싶다.
루이나이에프로 셰계대회 최고성적이 제 2 기 응씨배 4강.
요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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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네바둑 |
｜ 2018-09-03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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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중국이 가져 가겠네..이세돌 노화현상에, 박정환은 천야오예 밥이고, 양신은 경험부족에 운빨 안국현에, 지석이 슬럼프..시니어,여류,아마는 그냥 허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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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소년 |
｜ 2018-09-03 오후 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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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프로는 남자 강자들 가운데서 힘들 것 같다.
산삼을 한 뿌리 먹고 가면 밀리지 않을 듯 하다.
산삼을 못구하면 오래된 10년된 더덕이나 도라지라도 한 뿌리 먹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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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nom |
｜ 2018-09-03 오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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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 고수님들한테 2점 깔고 시작하면 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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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산준령 |
｜ 2018-09-03 오전 10: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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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수 !!!!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해 줘요. 역시 최정! 역시 최정! 역시 최정! 이 소리가 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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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돼안돼 |
｜ 2018-09-03 오전 8: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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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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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풍선1 |
｜ 2018-09-03 오전 3: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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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최정 이영주는 중국선수와 붙는가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출발부터 절대적인 열세환경에 시작하는 겁니다. 3선수에겐 안된 말이지만 중국선수는 3명은 거저먹고 들어가네요. 거기다가 류시훈과 창푸깡까지, 중국선수 5명은 1회전은 놀면서 올라가네요.
우리는 열세인 한중환경에서 중국선수 5명의 다음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어주고 싸우게되는 겁니다.
반드시 시정되어야하는 불공정하고 어리석은 추첨이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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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딩금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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