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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를 마친 두 기사는 더 이상 복기를 이어가지 않고 판을 정리했다. |
후원사 시드를 받은 도은교가 2연승을 달렸다.
16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2국에서 도은교가 강만우에게 154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복기를 마친 뒤 도은교는 “1국이 끝난 후 편안한 마음으로 2국을 두겠다고 말했는데, 여전히 이 자리가 편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는 내일 가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에 시니어바둑리그를 둔 후 오후 지지옥션배 대국까지 하루에 2판을 둔 강만우는 "하루에 두 판을 둬서 피곤하다는 느낌보다는 최근 승률이 좋지 않아 힘들다."라며 "준비했던 말이 있었는데 지금 아무 생각이 안난다."라고 말했다. 강만우는 최근 3연패 중이다.
▲ 10일 개막전을 치른 도은교는 경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뒤 대국에 임했다.
본선2국을 마친 뒤 신사팀은 다음 선수를 김종준으로 정했다. 3국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사 대 숙녀의 현재 스코어는 0-2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2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한 선수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으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 신사팀 & 숙녀팀 명단
<신사팀>
정대상ㆍ김종준ㆍ김동면ㆍ윤현석ㆍ이성재ㆍ백대현(선발전 통과)
이창호ㆍ서봉수ㆍ최명훈(랭킹시드) 최규병(후원사시드) / 안관욱ㆍ강만우
<숙녀팀>
조혜연ㆍ장혜령ㆍ허서현ㆍ김혜민ㆍ강다정ㆍ이유진ㆍ송혜령ㆍ김신영(선발전 통과)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랭킹시드) 도은교(후원사시드)
▲ 대국 시작을 기다리는 두 기사.
▲ 오전에 둔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안관욱에게 진 강만우.
▲ 돌을 가리는 강만우와 도은교.
▲ 돌가리기 결과에 따라 자리를 바꿔 앉았다.
▲ 2연승을 거둔 도은교는 바뀐 룰에 따라 1승을 추가할 경우 명예롭게 물러난다. (3연승을 할 경우 가장 끝 순번으로 바뀐다)
▲ 2연승을 거둔 도은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 도은교의 다음 신사팀 상대는 '김종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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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母의薔美
이현상가5F
해안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