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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영훈, 춘란배 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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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영훈, 춘란배 우승 실패
춘란배 결승3국 - 윤준상 9단, 오로대국실서 해설
| 김수광 2017-06-26 오후 00:5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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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3국(최종)이 26일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시 뤄푸(羅浮)산 자바오티엔(嘉寶田) 국제온천리조트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박영훈 9단(왼쪽)은 이 대국에서 지면서 10년 만에 맞은 세계타이틀 추가 기회를 놓쳤다. 중국 탄샤오 8단은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이뤘다. |
(속보) 박영훈, 춘란배 우승 실패
26일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시 뤄푸(羅浮)산 자바오티엔(嘉寶田) 국제온천리조트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끝난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3국 (박영훈 9단 vs 중국 탄샤오 8단)에서 박영훈이 중국 탄샤오에게 241수 백으로 불계패했다. 이로써 종합전적 1-2로 우승에 실패했다.
관련기사 ▶ 박영훈, 춘란배 우승컵 탈환 실패 (☞클릭!)
(이하 지난 소식)
10년 만의 기회, 놓칠 수 없다!
제11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박영훈 9단과 중국 탄샤오 8단의 3국(최종)이 26일 정오(한국시각)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시 뤄푸(羅浮)산 자바오티엔(嘉寶田) 국제온천리조트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시작됐다.
돌을 가려 박영훈의 백번. 오늘 이기면 종합전적 2-1으로 우승컵을 거머쥐게 된다. 10년 만의세계대회 타이틀 추가다. 지난 1국에선 박영훈이 졌고 2국에선 이겼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윤준상 9단의 섬세한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이동중이라도 스마트폰·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 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 다음 수를 구상하는 박영훈.
(7보) 9집 가량 불리, 해볼 곳 없어
종국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박영훈 9단이 9집 정도 불리하다."는 윤준상 9단의 형세판단이 나왔다. 바둑판이 거의 채워져서 더 해볼 곳도 별로 없다.
●탄샤오 ○박영훈 (190수 진행)
(6보) 박영훈, 후반전 불리
안전운행이 지나쳤을까. 박영훈이 끝내기에서 따라잡힌 듯하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 중인 윤준상 9단은 "흑(탄샤오)이 쉽게 두어도 남는 형세로 보인다."고 판단한다.
(5보) 변수만 없애자!
바둑은 확실히 박영훈이 좋다. 이제는 혹시 모를 반격만 대비하면 된다. 박영훈 쉽게 두어가고 있다.
●탄샤오 ○박영훈 (122수 진행)
▲ 중국 바둑계 원로 녜웨이핑 9단과 화쉐밍 중국국가대표팀 총매니저가 같이 검토를 하고 있다.
(4보) 박영훈, 주도권 잡아
박영훈의 하변 삭감(70)이 좋았다. 절묘한 지점이었다. 깊지도 않고 얕지도 않아서, 흑의 뒷맛이 나쁘다고 본 탄샤오가 71로 굴복할 수밖에 없었다. 상변 전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탄샤오의 81 찌름에 박영훈이 82로 뛰어붙인 수가 좋았다. 이하 91까지 중앙에서 백은 두터워지고 흑은 엷어졌다. 안 그래도 후반이 강한 박영훈에겐 좋은 조짐이다.
●탄샤오 ○박영훈 (91수 진행)
▲ 숙고하는 탄샤오.
(3보) 두터움을 어떻게 활용하느갸가 관건
박영훈과 탄샤오는 급박하게 싸우려는 듯하면서 서로 절묘하게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 좌상 변화까지 진행되면서 서서히 중반으로 들어갈 조짐이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하고 있는 윤준상 9단은 "흑(탄샤오)은 50여 집, 백은 35집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박영훈 9단으로선 두터움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가 관건이다."라고 판단했다.
●탄샤오 ○박영훈 (69수 진행)
▲ 검토실에선 박영훈과 동행한 홍민표 국가대표팀 코치가 심각한 표정으로 춘란배 결승3국을 검토하고 있다.
(2보) 박영훈의 현란한 스텝
우하에선 생각지도 못한 변화가 나왔다. 이 변화의 결과를 보면 탄샤오가 이 대국에서 실리를 몹시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어 좌하로, 그리고 우변으로 전투의 불길이 번지고 있다. 좌하 정석이 일단락 되지 않았는데도 박영훈은 과감하게 손을 빼고 우변으로 간 것이다. 박영훈이 움직임이 매우 빠르다.
●탄샤오 ○박영훈 (46수 진행)
(1보) 박영훈 '후반 가자', 탄샤오 '실리가 최고'
춘란배 결승은 3번기. 1국과 3국은 돌을 가린다. 결전을 맞아 박영훈 9단은 백을 들게 됐다. 초반 진행은 빠른 편이다. 박영훈은 후반을 대비하는 듯 큰 거친 행마를 자제하고 있다. 반대로, 탄샤오는 매우 적극적으로 싸우자는 태도로 나온다.
●탄샤오 ○박영훈 (30수 진행)
1999년부터 시작한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대회로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이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한화 약 6,000만원)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는 한국이 5회 정상에 오르며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했으며 주최국 중국이 4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구리(古力) 9단이 저우루이양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PHOTOㅣ중국 시나바둑, 치파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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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골사상가 |
｜ 2017-06-26 오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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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아 영훈아,,, 너는 어찌하여 숫가락만 얹으면 먹을 밥을 너발로 스스로 걷어 차서 못묵냐,,,,에라이 닥그네닥,,닥정환 닥,닥영훈닥,,쓰리닥이 나를 슬프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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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Tum |
｜ 2017-06-26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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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네요. 우리에게야 누구든 무슨 말이든 별로 위로가 될 것 같지가 않군요.
그나저나 유 왕위, 유 왕위가 10분바둑 매니아라는 건 스스로도 수차례 밝혔으니 그런가보
다 하겠지만, 후배들은 어찌합니까?
한국 바둑은 앞으로도 쭉 10분짜리여야 합니까?
하루종일 바둑공부하면 뭐해요?
정작 피가 튀고 살이 찢기는 전장 집중력이 10분짜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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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골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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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10분 바둑이나 열씨미 두면서 우물안에 개고락지 신세로 평생 살아야죠잉~~~ 그걸 즐기고,좋아하고,환장하는 국민들 뿐이잔아요,, 광주에서 문정부 지지률99%,, 멋진 대통령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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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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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왕위 가 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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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se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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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총장님 말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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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사활 |
｜ 2017-06-26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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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프로 수고했습니다.
탄샤오선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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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7-06-26 오후 6: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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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인정해야해.
바둑은 이제 중국이 1위다.
이 위치는 더 이상 바뀌지 않을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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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紅衛兵 |
｜ 2017-06-26 오후 6: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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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이후 분명한 완착을 여러번 두었는데 < 두터운 수> 라고 흐름을 호도하는 해설자는 퇴
출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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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6-26 오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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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계대회는 한국이 우승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결승까지 가느냐 못가느냐가 문제가 결승까지만 가도 성공이다
어쩌면 4강안에 드느냐 못드느냐로 판가름해야 할지도 모른다
과거 한국의 4인방시대때는 중국이 인해전술이 있어서 결승까지는 갔는데 한국은 쪽수로 모자라고 실력도 모자라니 무슨수로 결승까지 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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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紅衛兵 |
｜ 2017-06-26 오후 6: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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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결과와 관계없이 국뽕해설, 애국 해설 어떻게 좀 안될까요?
150수 전에 이미 탄샤오가 좋았는데 냉정한 해설자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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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골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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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심으로 해설하면 해설자 자리 짤림니다,,,,,목푸로니 ㅁ속마음은 까맣케 타들어 갔읍니다,,,,해설자는 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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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6-26 오후 6: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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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결승전까지만 가도 잘한거여 앞으로는 우승바라지도 말아 10분바둑 없애지 않으면 한국 우승 절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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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7-06-26 오후 6: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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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범이 초장부터 통 큰(?) 바둑으로 인심 팍팍 쓰는 바람에
대국 내내 불리했던 바둑이었는데
주도권을 잡았느니, 확실히 좋은 바둑이니, 변수만 없애보자느니 하며 헷갈리게 해설하여
혹시나 박 사범이 우승하는가 했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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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7-06-26 오후 7: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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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고 뭐고 다 때려쳐라 한국놈들은 실력이 딸려서 중국의 상대가 안된다. 앞으로는 중국
한테는 정선으로 두도록하라 그리고 박영훈9단은 삭발해서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지금의 정신상태로는 도저히 우승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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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닝보이 |
｜ 2017-06-26 오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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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다 박영훈 9단 우승하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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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땅꼬마 |
｜ 2017-06-26 오후 3: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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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 왠일로 잘두네..... 진작 저렇게두지??? 제발 우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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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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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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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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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끌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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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7-06-26 오후 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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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크게 반면을 운영 중인 박영훈 사범이 문득,
WBA 페더급 챔피언 페드로사에 도전했던 김사왕 선수와 오버랩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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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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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왕 선수를 아시는걸 보니 연세가 50대 중반 이상되시는거 같네요.
초반엔 뭇매를 맷집으로 버티다 후반을 노리는 스타일로 그러다가 골로 갔던 추억의 복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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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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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왕:페드로사의 1980년 경기는 TV로 볼 수 있었지만, 1966년 김기수:벤베누
티 간의 국내 최초 세계 타이틀전은 라디오로 들어야만 했지요. 벌써 까마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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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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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구향님이 증말 아깝게 가셨지여 천제복서 맨시니를 죽음으로서 은퇴시킨게 아쉽기는 하지만,,, 득구형님 아들 지금어디서 무엇을하며 살고 잇을까? 보고싶다,,득구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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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골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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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봄춘,란초란, 흠, 여자이름이구나,,여자가 우승하면 금상첨화인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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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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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근추 김사왕 선수! 오랜만에 이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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