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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GS칼텍스배 운이 따른다"
신민준 "GS칼텍스배 운이 따른다"
허영호와 윤준상의 8강전은 4월 13일 오후 2시에 열려
[GS칼텍스배] 박주성  2017-03-18 오후 06:33   [프린트스크랩]
▲ 신민준은 극적으로 이동훈을 꺾고 GS칼텍스배 준결승에 진출했다. 국후 "이번 대회는 운이 따라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이동훈은 기풍이 아주 공격적으로 변했고, 신민준은 수읽기 근력과 끈질김이 달라졌다.

18일 오후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기 GS칼텍스배 8강에서 신민준 5단이 이동훈 8단을 상대로 207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둬 4강에 올랐다.

국후 신민준은 "초반에 백대마를 잡았지만, 귀에서 두 점을 내 줘서 많이 불리해졌다. 마지막까지 많이 나쁜 형세였는데 죽은 줄 알았던 대마가 살아서 운좋게 이겼다."라고 말했다. 이동훈과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같아졌다. 신민준의 다음 상대는 안국현-안조영 대국의 승자다.

GS칼텍스배 남은 8강 일정은 4월에 다시 이어진다. 4월 13일(목)에 허영호-윤준상이 대결이 벌어지고, 14일(금)은 안조영-안국현 대국이 열린다.



▼ 장면도1- ●신민준 ○이동훈

백이 상변 흑 세 점(세모 표시)를 잡았지만, 좌변 대마가 두 집을 못내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다. 흑1로 위쪽에서 백이 집 내는 수가 없어졌다. 물론 백이 A로 막으면 후수 한 집은 있다. 국후 신민준은 흑3의 수를 후회했다.



▼ 참고도- 후회

흑1로 바짝 막았다면 백이 탈출을 위해 6으로 붙여도 흑7의 단수가 성립한다. 이런 진행이라면 백대마가 통째로 잡혔고, 흑이 유리한 건 당연하다.



▼ 실전진행- 잡았지만 불리하다

흑1이 느슨해 다시 5로 지켜야했기에 묘한 바꿔치기가 생겼다. 좌변 백대마는 죽었지만, 백도 흑 두 점(세모 표시)을 잡은 성과가 크다. 국후 신민준은 "지금은 백이 좋은 형세다."라고 말했다.




▼ 장면도2- ●신민준 ○이동훈

우상귀에 패가 생겨선 흑이 더 불리해졌다. 신민준은 "지금은 백이 유리해서 패까지 들어올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 실전 진행- 의문

좌변에 죽은 백 대마(세모 표시)에서 팻감이 많이 나와 흑이 패를 이기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동훈은 끝까지 패를 하지 않고, 백 20으로 해소하고 22으로 상변을 크게 씌웠다.




▼ 참고도

만약 패를 계속 이어갔다면 참고도 정도의 진행이다. 그런데 백18 이후에 흑은 팻감이 없다. 백은 약간 손해패를 쓴 느낌은 있지만, 변화의 여지 없이 확고한 우세를 유지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신민준은 "이 진행은 당연히 백이 좋다. 하지만 실전도 백이 좋았다."라고 평했다.



▼ 장면도3- ●신민준 ○이동훈

신민준은 흑3으로 달려 상변 흑의 생사에 승부를 걸었다. 살기 어려워 보였으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백14로 젖혔을 때 흑이 A로 두면 딱 두 집을 내고 간명하게 살 수 있다. 실전에선 신민준도 초읽기에 몰려 간과한 수였는데 검토실의 한 기자가 발견한 수였다. 신민준은 "이렇게 살면 다시 긴 바둑이다."라고 말했다.




▼ 실전진행

이동훈은 골문에 다 와서 실축했다. 백20이 마지막 패착. 이후는 필연적인 진행으로 흑35가 두어져선 백대마가 거꾸로 다 죽었다.



▼ 참고도- 신민준의 수읽기

국후 신민준은 "흑1에 백2로 찝었다면 수상전에서 흑대마가 살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 이동훈 8단.

▲ 신민준 5단.

▲ 도장 선후배가 8강에서 격돌했다. 승자는 신민준이다.

▲ 신민준은 "지금까지는 운이 많이 따랐다. 앞으로도 한판한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준결승전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배에선 이창호가 다섯 차례로 대회 통산 최다우승을 기록한 바 있고 이세돌 세 차례, 박영훈과 김지석이 두 차례씩 우승하는 등 13명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이동훈이 윤찬희에게 종합전적 3-0으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첫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제22기 GS칼텍스배는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본선은 24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고, 바둑TV에서 생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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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봄빛 |  2017-03-20 오후 3:50:00  [동감0]    
신민준 지난기 우승자를 이기고 버거운 신진서가 탈락했으니 우승하고 세계대회
까지 금년에 획득하길~ 김지석도 우승하고 삼성화재배도 우승하고~신진서 이동
훈도 금년 세계대회 우승하고~ 그럼 금년에 세계대회 4개 가져오네//
kibaka |  2017-03-20 오전 9:26:00  [동감0]    
김 대 신유력
kibaka |  2017-03-20 오전 9:25:00  [동감0]    
원은 왜빼?
서미석애인 그럼 넣어줄까요??  
polykim |  2017-03-19 오전 10:36:00  [동감0]    
웬일이래요? 이렇게 친절한 해설이...앞으로 매번 재밌고 관심 대상인 대국은 간단 해설 부탁해요. 양 대국자 컨디션이 별로였나? 신민준 두점 날린 실수와 이동훈 조기 패 해소는 정말 깜이 아닌데? 중국 첨병들한테 이런 수준의 실수를 하면...되겠어요?
서미석애인 |  2017-03-18 오후 7:30:00  [동감0]    
신신 나가신다,, 박,이 길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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