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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점수도 100점! 박정환은 난공불락(難攻不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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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점수도 100점! 박정환은 난공불락(難攻不落)
결승 1국은 박정환의 백 3점승, '대역전 스토리'. 5번기 승부에서 1-0으로 앞서
| 박주성 2016-08-10 오후 07:5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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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의 승리는 모두가 예상했지만, 이런 스토리는 상상 밖이었다. |
이겼다! 응씨룰로 덤 8점을 더해 백의 3점 승이다. 벌점은 박정환-탕웨이싱-탕웨이싱-박정환 순으로 두 점씩 서로 넉 점을 받았다. 결과를 확인한 후에 탕웨이싱은 의자에 드러누웠고, 복기할 의지조차 없어 보였다. 박정환은 옆에 다가온 목진석 9단과 승부처를 손으로 짚어보다가 탕웨이싱의 상태를 보고선 돌통에 돌을 담기 시작했다.
8월 10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 5번기 1국에서 박정환 9단이 탕웨이싱 9단을 상대로 286수 만에 백 3점 승을 거뒀다. 한국룰이라면 백 2.5집승이다.
어렵게 이겨서 더 값지다. 대단한 역전극이었고, 효과는 1승을 넘어선다. 이미 2국까지 절반 이상 이겨놨다고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이 박정환의 승리를 이야기했지만, 이런 스토리는 정말 예상 밖이었다.
심판이 계가하는 동안 결과를 알고 있는 탕웨이싱은 큰 한숨과 함께 한 손으로 이마를 거머쥐었다. 아마도 박정환에게서 넘을 수 없는 거대한 벽을 느꼈을 것이다. '이런 바둑을 못 이기면 과연 어떤 바둑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표정이다.
▲ 결과는 이미 알고 있다. 줄곧 유리한 흐름을 가졌던 탕웨이싱에겐 충격적인 패배다.
국후 박정환에게 심정을 묻자 "다 진 바둑이었다."라고 말한 후에는 입을 닫았다. 바둑이 끝났지만, 박정환의 머릿속은 19로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보였다. 눈동자도 이미 다른 곳을 향해 있어 질문을 들을 여유 따윈 없었다. 대국실을 나와선 관계자와 잠시 이후 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후에 빠른 걸음으로 호텔 방에 돌아갔다.
목진석 코치는 "하변 백이 별다른 피해 없이 산 후에 기회가 왔다. 끝내기에서 박정환이 계속 큰 곳을 선점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 바둑은 전반적으로 탕웨이싱의 실리작전이 좋았던 내용이다. 흑이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했고, 중반 백의 공세도 효과적 버텨서 줄곧 우세를 쥐고 있었다. 박정환은 중앙에서 단 한 번 있었던 약간의 수순착오의 틈을 비집고 역전에 성공했다."라고 총평했다.
프로기사들에게도 몹시 어려운 내용이었다. 목진석 9단은 "예전 김지석 9단과 삼성화재배 결승에 갔었는데 내용에선 이번이 훨씬 긴장되었다. 중반과 종반 모두 난이도가 아주 높았고, 응씨배는 시간의 변수마저 있어서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봤다. "라고 감상평을 말했다.
탕웨이싱은 패해도 너무나 아프게 패했다. 보통 5번기에서 이런 내용으로 1국을 지면 심리적인 타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2국에선 무기력하게 무너지곤 한다. 탕웨이싱이 하루 휴식하는 동안 마음을 추스를 수 있을까? 결승 2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선 송태곤 9단이 해설한다.
수순중계과 해설감상은 PC 외에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피시 오로바둑앱으로 가능하다. 2국을 마치면 10월 22일, 24일, 26일에 결승 2차전(3~5국)이 중국 상하이 응씨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 중반 역전의 기회가 보이자 검토실에 있던 목진석의 손이 바빠졌다.
▲ 위빈, 화쉐밍에게 달려가 수상전 결과를 확인한다.
▲ 역전의 흐름이 되자 위빈도 머리를 감쌌다.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바둑 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씨배에서 한국은 조훈현이 9단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서봉수 9단(2회), 유창혁 9단(3회), 이창호 9단(4회), 최철한 9단(6회)이 한 번씩 우승하며 총 5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국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중국은 창하오 9단(5회)과 판팅위 9단(7회)이 두 차례 우승했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5집)이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 달러(한화 약 4억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만 달러다.
이번 대회부터는 제한시간이 기존 3시간 30분에서 3시간으로 30분 줄었고, 초읽기 대신 주어지는 벌점도 시간 초과시 20분당 2집씩의 공제(총 2회 가능)로 변경됐다. 전기 대회까지는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35분당 2점의 벌점이 주어졌고 총 3회까지 시간 연장(3회 초과하면 시간패)이 가능했다.
▲ 응씨룰은 심판이 와서 계가를 대신 해준다.
▲ 두 대국자 모두 결과는 이미 알고 있다.
▲ 탕웨이싱의 눈빛이 점점 흐려진다.
▲ 워낙 뜨거웠던 승부라 복기도 쉽게 할 수 없었다.
▲ 박정환의 손이 몇 번 반상을 헤매였고, 탕웨이싱이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자 돌을 담기 시작했다.
▲ 응씨배 결승1차전은 하루 휴식시간을 가지고 12일 오전 10시 반부터 결승 2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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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shtank |
｜ 2016-08-12 오전 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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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여 영원하라 !!
[바둑] 이세돌, 와일드카드제 반발해 농심배 보이콧
2003.07.15 14:56 / 수정 : 2003.07.15 15:49
“이창호, 이세돌 두 사람이 안 보이네?”
제5회 농심배 국내 예선이 개막된 14일 한국기원. 염천하 속에서 6일간의 열전을 위해 모여든 183명의 프로들은 지나가는 말로 한 마디씩들 했다. 단 4장의 ‘국가 대표’ 티켓 싸움이니 무려 45대1이 넘는 경쟁률. 올 초 삼성화재배를 제패했던 50줄의 조훈현, 타이틀 보유자인 유창혁과 송태곤도 그 틈에서 비지땀을 쏟으며 돌을 옮겨놓고 있었다.
이창호가 빠진 것은 그가 유일한 예선 면제자이기 때문. 농심배는 엔트리 5명 중 4명만 예선에 의해 뽑고 남은 1명은 주최측이 지명하게 돼있는데 이창호가 2년 연속 그 수혜를 누렸다. 이 대회는 원래 모든 기사가 똑같은 조건으로 싸워 4명을 추린 뒤, 탈락자 중 ‘에이스급’ 1명에게 와일드 카드를 배정하는 방식이었으나 4회 때부터 변경됐다. 선정 기준을 놓고 번번이 말이 많자 아예 무혈입성 선수를 미리 결정하는 식으로 규정을 바꾼 것.
이세돌은 이 같은 와일드 카드 방식에 반기를 들고 올해 예선전을 보이콧했다. 5명을 선발하는데 티켓 4장만 걸고 1명을 지명하는 것은 불공정 경쟁이란 논리다. 그는 “최강팀 구성을 위해서라지만 이겨서 대표로 뽑히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라면서, 현재 방식이 계속된다면 내년에도 농심배에 출전치 않을 생각이라고까지 밝히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세돌은 지난 4년간 단 한 번도 농심배 본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네 차례 출전한 예선 중 2번이나 결승서 지는 불운 속에 티켓 확보에 실패한 데다, 아직 ‘출세’ 전이어서 와일드 카드 혜택도 못 받아본 때문이다. 주최측은 이세돌이 7회 LG배와 16회 후지쓰배서 우승한 중간 시점인 4월 초 올해 와일드 카드 주인을 결정했던 걸로 알려졌다.
아직 약관(弱冠)에 불과한 이세돌의 행동이 당돌하다는 비판도 일각에선 나온다. 하지만 이기는 자가 강자요, 선발전으로 구성된 팀이 최강팀이란 원칙론은 너무도 당당해서 이를 부정할 논거가 궁색하다. 공정한 ‘게임의 룰’을 우선할 만한 부칙(附則)이란 없기 때문이다. 어느 특정인이 요지부동으로 독주하던 시대가 지난 것 또한 분명하다. 게다가 꼭 최강팀이 아니면 또 어떤가. 그러지않아도 한국이 온통 국제 대회를 독식해 동양 3국 바둑 인기가 동반 추락해가는 요즘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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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sht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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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ior.chosun.com/content.jsp?id=2003071570228&cd=A0&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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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6-08-11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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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는 천야오예처럼 초반부터 귀와 실리를 너무 탐해 후반으로
갈수록 집이 줄어드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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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08-11 오후 3:3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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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8회 응씨배 제1국을 승리한 박정환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박정환 9단이 絶體絶命의 위기 상황에서 이세돌에 버금가는 소름돋는 놀라운 뒤집기 한판승을 거둔 저력은 다른 데 있지 않다. 바로 우리 배달겨레 고유의 유전자인 <決死抗戰의 意志>에 있다고 나는 확신에 찬 주장을 펼치고 싶다. 決死抗戰의 意志 그것은 만년 역사 이래 끊임없는 숱한 외부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겠는가. 그 대표적인 사례가 고구려 대장군 양만춘(안시성의 혈투), 조선 의병장 조헌(七百義塚), 그리고 6. 25 전쟁 때 기적같은 한강방어선 전투에서 6일간 인민군의 渡河를 막아낸 김홍일 장군 등이다. 그래서 박정환 선수도 그런 선조들의 우성 유전자를 고스란히 전수받아 應氏杯 緖戰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작금의 박정환 선수가 超絶頂의 技倆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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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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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버금이 아니라 이세돌이 100명이 와도 어제같은 역전승 절대 못한당게....... 세돌이는 이제 해설가로서 변신해라 그게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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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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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은 박정환 나이 때 세계대회 7회 우승의 금자탑을 달성했던 기사이다. 그리고 이세돌 9단이 중국의 기라성같은 기사들을 상대로 수많은 대역전의 드라마를 써냈던 사실을 애써 모르는 척 하는가? 그대가 박정환 선수를 칭찬하는 것은 좋은데 이세돌을 깎아내리면 안 되는 것이다. 조훈현, 이창호, 그리고 이세돌은 대한 바둑계의 국보가 아닌가. 이것을 구태여 부정한다면 그대는 이미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다. 더이상 이세돌을 욕보이는 짓은 지금 당장 그만두라. 이세돌을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이세돌 죽이기에 앞장서는 그대가 그저 안쓰러울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면부지의 오로기우들에게 갈수록 치행을 일삼는 그대와 말을 섞지 않아 왔지만 마침 눈에 띄여 일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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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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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스포츠 경기일 뿐인데, 사용하는 용어가 너무 선동적이다.. 결사항전, 침략, 의병, 6.25전쟁 등등 !! 어제는 노골적으로 "사드 절대사수"를 주장하더니만.. 이런 과격한 억지 논리를 계속하는 이유가 뭐지? 짐작은 간다만 바둑판에서까지 기어코 이래야 하겠습니까 ? 이제 고만 좀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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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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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선동질을 하는가? 아서라. 그 만한 이해력이 없으면 피해가는 것도 상책이다. 순엉터리이고, 심심파적 삼아 쓰는 수준에 불과하니 가볍게 재미로 읽어 주면 하는 바람이다. 날씨도 무더운데 한낱 쓸데없는 댓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내가 볼 때는 되려 이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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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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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누구나가 볼 수 있는 공적인 자리입니다. 심심파적 삼아 한낱 쓸데없는 글을 쓴다면 개인 홈피나 블로그에 쓰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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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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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입니다. 제가 님께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 얼마든지 자유롭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환언하면 어떠한 댓글(그것이 남을 해할 목적이 아니라면, 또 육두문자나 음담패설을 늘어놓지만 않는다면)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제 말뜻을 이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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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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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제 댓글이 공적인 자리에서 쓸 수 없다는 것인지 근거설정해서 반론을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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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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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색한 반론, 억지 주장인 것.. 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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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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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또한 한 개인의 삶을 반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한 사람이 다르면 댓글도 다르게 쓸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박정환 선수가 중국 기사를 상대로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습니다. 그래서 응원의 일환(一環: 줄지어 있는 많은 고리 가운데 하나. -네이버 국어사전)으로 쓴 것입니다. 따뜻한 관용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 말씀 더 드리면 개인마다 응원 방식도 다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국가대항전이라면 애국적 견지에 입각해 격문(檄文)을 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오로기우들이 어떠한 종류의 댓글을 써도 간섭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간섭할 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누군가를 정조준해 중상모략의 글을 썼다면 모를까 그 어떠한 글도 표현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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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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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우월한 바둑DNA를 지닌 박정환사범이 우리나라선수인게 너무 다행입니다 ㅎㅎ.
후반은 마치 이세돌+이창호+조치훈 세명이 상의하며 두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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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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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당신은 어제 "사드가 대한민국의 생명줄"이라며 "절대사수"를 주장했죠? 그리고 말끝마다 결전, 애국 등등 전체주의적 구호성 용어들을 즐겨사용하고 있구요.. 이런 말들을 끈질기게 내뱉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이죠 ? ...그리고 자유와 방종은 엄연히 다른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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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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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에까지 와서 "사드"를 외치는 사람을 어떻게 이쁘게 봐줄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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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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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이 글 쓴건 보면 사람이 얼마나 고리타분한 사람인지 안봐도 딱 비디오다 ㅋ 바둑은 바둑으로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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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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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벨린님, 반갑습니다. 제가 2년여 동안 오로 기사란에서 댓글 활동을 해오면서 참 멋진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생각했는데 자벨님도 훌륭한 인품을 겸비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오로의 영원한 신사이신 자벨님을 뵐 때면 언제나 바둑을 잘 두는 분은 인품 또한 고매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벨린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달리 배달의 후예이겠습니까. 하하. 고맙습니다. 술자리에서든, 청와대 자유게시판에서든 얼마든지 사적인 정견(政見)을 펼칠 수 있습니다. 바둑 사이트라고 예외를 두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님이야말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댓글이 아닙니까? 전체주의적 발상, 전근대적 사고의 틀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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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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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막장까지가나여,,,고거슨 실력이 안대기 때문이지 ,,죽을수는 없고,,그래서 게우 살아간다는 빈민족 야그 이상은 아니유 ,,,에휴 불쌍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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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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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리님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것도 님의 의견이기에 존중해 줄 수 있지만 님이 외국인이 아니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자기비하를 내보이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도 삼십이 훌쩍 넘도록 살아왔지만 저라고 왜 어려운 일이 없었겠습니까. 그렇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요, 득입니다. 아 대한민국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민족이라는 말입니다. 요즘 헬조선, 흑수저, 7포세대(다포세대)라는 신조어까지 나돌고 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은 역동적인 나라이고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지니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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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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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같은 종자들의 특징은, 표현의 자유 아니면 비빌 언덕이 없다는 것이지..그리고 남이 무슨 말을 하면, 종북이니 좌빨이니 세상을 모르네 하며 또 개소리 한다는 거지, 박정환의 승리에 대한 투혼은 존경 받아 마땅하나, 그게 사드랑 무슨 상관이고, 김홍일 장군은 또 왜나오나?? 우성유전자라는 이미 폐기 처분 되어 버린 헛소리를 표현의 자유라는 논리로 개소리건 말소리건, 상관 있건 없건 전부 끌어 들여 지껄여 대면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해야 하는 그 개접스러움에 치를 떤다...중국은 졸라 싫어 하면서 한문은 왜그리 또 써대는지...보면 일관성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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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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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랑씨...좀 잘 들으셈...어떤 미친 사람도 자기가 미쳤다고 안해요. 누가 봐도 사이비 종교인데도 거기 가서 집안 들어 먹는 사람도 자기가 미쳤다고 안하고, 심지어 북한 사람들도 대부분 자기가 쇄뇌 되었다고 생각 안해. 자기들이 맞다고 생각하지. 자기 주장이 옳고 그름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있는거야. 다른 사람들이 몇년째 당신의 헛소리를 지적하는데, 기껏 내세운다는 논리가 표현의 자유이고, 즉 개소리건 말건 난 내뱉겠다는 소리잖여, 민족을 앞세운 극우 파시즘이 인류사에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가져왔으며 지금도 (IS, 아베, 동북공정, 나찌, 기독교근본주의, 러시아의 확장정책) 등등이 엄청난 문제를 일으켜. 근데 이런 소리 지껄이는 놈들, 지들이 미쳤다고 말 안해,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떠드는 거야. 주변국들이 그렇게 우려를 표명해도 말 안들어. 당신이 지금 이짓 하고 있는 거야. 어쨌거나 그 수많은 인명살상을 가져온 전체주의 극우 파시즘 논리를 바둑에서 지만 아는 것처럼 떠들어 대니, 위의 많은 사람들이 지적을 하는 거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쯤 되면 개도 알아 듣겠다. 한자 좀 남발하지 말고....진짜루....한글로 다 치고 나서 한자 키 눌러서 수정하는 개허접스런 노력은 인정하지만, 거 쓸데 없는 짓이야. 소설가 이문구 처럼 한자어를 토속적인 한국말로 다시 표현 할 수 있는게 진짜 실력이고, 한글 치고 한자로 변형 시키는건..어이구...할말이 없다...할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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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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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척하다 개털리는 원숭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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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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病身 댕가야, 漢字 쓰는 것이 뭣이 나빠? 朴正熙 大統領이 1960年代 보릿고개를 넘길 때 經濟 成長시키느라 한글 專用 政策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은 드물게 失敗한 政策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에 왜 파시즘을 들먹거리지? 원술랑이 朴廷桓의 勝利를 祝賀하기 爲해 다른 사람들을 引用하였다고 하여서 what's wrong?(뭐가 잘못 되었니?) 너는 한글이 世界 最高의 言語라고 떠드는 한글 學者들의 말을 盲信하지? f와 p, v와 b, z와 zh, ch도 區別하여 表記할 수 없는 言語가 어떻게 世界1位이지? 넌 言語 때문에 韓國人들과 日本人들의 英語 發音이 世界 最下位 水準이고 中國人들의 英語 發音이 가장 正確한 것도 모르지? 工夫 좀 해라, 이 얼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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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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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글을 읽을 수는 있으나 그 의미는 전혀 알려고 하지않고, 그저 반박하고 끝까지 자유와 권리만을 외치는 불쌍한 영혼들... 애국심 부르짖으며 영웅놀이 그만하시고, 아름다운 생각, 사랑스런 표현으로 행복하게 살아봅시다.. 날씨는 덥고 인생은 짧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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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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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 왜 영어발음을 잘 해야하지? 이건 또 무슨 영어 사대주의인가.. 하는 말마다 도통 이해가 안되요 !! 영어쓰는 사람들이 한글 발음을 정확히 하면 안되나? 영어발음이 정확해야 세계1위 언어가 되나? 영어발음 시원찮기로 소문난 반기문은 유엔총장까지 하고있는데.. 정신 좀 차리고, 말을 해도 가려서 쪼오오오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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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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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깎아내리고, 국민 자존심을 건드리는 이유가 뭐냐 ? 애국자는 아닌가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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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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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2044님, 그려 그저 한글이 世界 最高라는 幻想으로 살아가슈. 發音 후진 것이 자랑은 아니지않소? 나는 英語 事大主義를 말하지 않았는데, 님은 아주 劣等感으로 가득 차 있는 것같소이다.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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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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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가, 심프리, ksh 이들은 國體 大韓民國을 좀먹는 新種 惡性 바이러스가 틀림이 없다. 여기서 파시즘이 왜 나오는가? 누가 한글을 깎아내렸다고 하는가? 精神을 차려야 한다. 그대들이야말로 表現의 自由를 빌미로 全方位 陰害 工作을 벌이고 있지 않은가? 거듭 말하지만 應援도 가지-各色이다. 그것 또한 愛國心의 一環이 아니겠는가? 똥칠 그만 하고 그대들 앞가림이나 잘하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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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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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런 사람들 하고 말을 섞어 봐야 得 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선생님 玉體에 累가 될까봐 念慮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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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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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1 勝負는 다시 原點으로 돌아왔습니다. 5戰3勝制가 3戰2勝制로 바뀌었습니다. 朴廷桓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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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shtank |
｜ 2016-08-11 오후 3:1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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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9단의 끈기있는 기질, 정확한 계산력, 치밀한 수순, 승부의 호흡, 한 발 앞선 수읽기
등이 돋보인 한 판이었습니다.
탕웨이가 스웨한테 불리한 바둑 흔들어서 이겨가더니 오늘은 당했네요.
박정환9단이 2국도 이겨주면 탕웨이 당분간 바둑 쉬고 싶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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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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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은 나이가 많아서 쉴때도 뎃당게......아들뻘 우리 박정환 황제에게 덤비는게 싸가지가 없는거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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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kodec |
｜ 2016-08-11 오후 1: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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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이겼다! 응씨룰로 덤 8점을 제해도 백의 3점승이다.
위 표현은 잘못되었습니다. 백이 11점을 이겨 8점을 제해도 3점승이란 뜻이거던요. 빨리
고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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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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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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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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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바브 ***석아,,, 우에 백이 11점 이긴거냐? 등****아 아휴 답답해 내가 미처불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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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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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긴 고쳤는데 더 이상하게 고쳤음...
아이고 참...
차라리 <이겼다. 백의 3점승이다.>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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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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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땅꼬마님~ 꼬꼬댁님 글이 이해가 안되면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럼 중간이나 가니까요.
아휴 답답해 내가 미처블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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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umae |
｜ 2016-08-11 오후 12:4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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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며 이겨서 더욱 값지다.
박정환의 진가를 보여주었고 응씨배의 권위에도 일조를 했네
끝까지 나의 바둑을 두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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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장구 |
｜ 2016-08-11 오후 12: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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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선수 ! 국민들 잔뜩 기대하게 해놓고,
그럴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다음 판에 방심하면 안됩니다.
상대방도 절치부심 죽기 아니면 살기로
덤비게 되어 있지요. 반대로 생각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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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살레 |
｜ 2016-08-11 오전 10:2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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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스포츠 실황중계을 보는것 같다는 표현이 진부하게 느껴진다. 어쩌랴 다른 말을 찾을 수 없는걸, 혼신의 힘을 다하고,에너지 제로의 고갈 상태로 결승선을 통과한 마라톤너의 투혼을 이 바둑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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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08-11 오전 10:1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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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때려잡고 완승하는것보다 이렇게 상대를 질리게하고 역전승하는게 어쩌면 가장 좋은 결과일지도 모른다 더구나 가장 중요한 첫판을 이렇게 이겼으니 승자의 쾌감과 패자의 충격이 둘다 배이상듯하다 개인적으로 볼때 요즘 박정환의 최대강점은 바둑이 조금이라도 유리해지면 상대가 별짓을다해도 안흔들리고 쉽게 정리하는 능력였는데 이번바둑을 보면 상대를 질리게 하는 끈기와 바늘끝만한 빈틈을 안놓치고 응징해서 기어코 역전하는 잡요함까지 갖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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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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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상대방도 질리고, 관전하는 나도 흥분도가니에 질리고..박정환9단 투혼에 질려버렸다. 박9단을 다시보게된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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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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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건 내가 쓴글인데 내가 오타수정하다 멍때리는동안 내걸 베껴서 올리시다니 바둑정신님 재미있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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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골수로 |
｜ 2016-08-11 오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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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날고 박태환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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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6-08-11 오전 8: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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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판을 백이 이길 줄은 몰랐다. 아니, 이길 수 없는 판이었다.
이긴 박정환이 대단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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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12 |
｜ 2016-08-11 오전 7:56: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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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초반에 약점이 있어 먼저 실리를 챙기고 흔들기만 조심하면 이길 수 있었다. 구리를 상대 할 때는 그의 막강한 초식에 초반에만 무너지지 않으면 끝내기에서 뒤집기가 가능했다.
무결점의 바둑. 도대체 박정환을 <누가><무슨 수>로 이긴단 말인가.
이제 박정환이 나아가는 길은 도전이 아니라 정벌의 여정이다..
한 두 번의 실족은 있을지 몰라도 그를 정상에서 끌어내릴 기사는(이 녹색 별에서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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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전설 |
｜ 2016-08-11 오전 8: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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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정환의 바둑은 그야 말로 극강의 고수 만이 할 수 있는 특징을 보이는데 대표적인 예가 해설자들이 상상 못하는 바둑을 둔다는것,, 지난번 농심배 예선결승..신진서 와의 바둑.. 해설자 홍민표 사범이,,박정환9단 위기 입니다,,라고 계속 해설한 약 20수 후 신진서가 돌을 거두었다,, 해설자는 박정환이 어찌 대비할지 상상 못한것..오늘 해설자 유창혁9단,,[ 대책이 없네여,] [ 힘을 좀 내줘야 합니다] [좋은 수를 찾아야 하는데요] .... 이런말이 한참 흘러나왓다,,,그런데 단지 백대마를 두집내고 타개하자 바둑 흐름이 달라졌다...해설자들이 박정환 같은 안목이 부족하구나,,,고 느끼게 만드는 극강의 바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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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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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님? 해설자와 대국 당사자의 마인드는 좀 다르기에 견해를 달리 할수있고 오히려 흥미를 배가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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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w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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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가 종반에 큰 실수를 몇번 연속하는 바람에 박9단이 간신히 승리했고, 그 직전
까지는 절대 불리했습니다. 유창혁 9단의 해설이 틀린 것은 절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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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동박 |
｜ 2016-08-11 오전 5: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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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가슴 졸이는 한판이었으며 박정환 9단의 예전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았고, 이번 응씨배를 우승 한다면(100% 할 거라 예상 3대0) 당분간(최소 10년)은 그 누구도 범접 할 수 없는 세계최강으로 군림할 것이라 감히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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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8-11 오전 2: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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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대단하고 놀랍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박정환 9단, 화이팅 !!!
알파박,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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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구1000 |
｜ 2016-08-10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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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간알파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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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8-10 오후 10: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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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때려잡고 완승하는것보다 이렇게 상대를 질리게하고 역전승하는게 어쩌면 가장 좋은 결과일지도 모른다 더구나 가장 중요한 첫판을 이렇게 이겼으니 승자의 쾌감과 패자의 충격이 둘다 배이상듯하다 개인적으로 볼때 요즘 박정환의 최대강점은 바둑이 조금이라도 유리해지면 상대가 별짓을다해도 안흔들리고 쉽게 정리하는 능력였는데 이번바둑을 보면 상대를 질리게 하는 끈기와 바늘끝만한 빈틈을 안놓치고 응징해서 기어코 역전하는 잡요함까지 갖췄더라 탕웨싱과 박정환은 레벨이 다르다 3대0으로 끝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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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w0307 |
｜ 2016-08-10 오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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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가 후반에 완전히 이겼다는 마음에 긴장을 너무 늦추고 달콤한 승리의 환상에 빠졌
다. 그래서 터무니없는 실착을 거푸 두었다. 무려 2수를 허수로 낭비했다가 결국 뒤집혔다.
이것을 보면 탕웨이는 마음이 쉽게 풀어져서 대기록은 남기지 못하겠다. 세계 최고수의
대결에서 무려 2 수의 허수 낭비로 패배 자초...이것이 탕웨이는 운명이니 어쩌겠는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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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마지록 |
｜ 2016-08-10 오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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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집을 보는 눈에다 냉정한 결단력 막강한 인내력 정확한 수읽기 거의 완벽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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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6-08-10 오후 10: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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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흑을 잡지않고 우변을 젖힌수는 정말 어려운 판단이고 멋지다.역시 프로냄새가 물씬.
첨엔 착각인줄알았고 나는 몹시 가슴아팠다. 난 아마츄어 맞고요...너무 기분 좋아요..하하하하하 위에서 두번째 탕 9단 사진은 울어버리기 일보 직전 연민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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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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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의 2번째 사진, 자세히보니, 눈물이 글썽이는듯 하기도 하고, 망연자실, 기진맥진, 온몸을 짓누르는 패배에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네요
승부의 세계는 이래서 냉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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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6-08-10 오후 9: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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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펜싱에서 14대10에서 역전 버금가는 박정환9단의 투혼 정말 놀랄일이다. 너무 대단한기보를남긴 박9단 화이팅이고 존경합니다. 신기에가까운 실력과 냉철함에 박수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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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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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씽에서 14대 3에서 역전승 한거랑 같다,,,,神이 아니고서는 절대 이길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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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프리5 |
｜ 2016-08-10 오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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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도 대단허네 감히 천의무봉 탕을 기어코 ,겨우 이기다니,,,봩 담부터는 디게 어려울거야 , , 바둑신도 못빠져나오는 올가미를 걸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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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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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짱개들 많다더니 정말 이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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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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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무봉탕 하니까...무슨 한의사가 처방한 보약 탕제 이름인줄 알았네...먹기 좋은 십전대보탕 도 있지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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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숫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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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천의무봉탕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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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08-10 오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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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 흑이 질 확율은 10%, 이것도 많이 봐줘서 그런거다. 이번 응씨배 1국은 박정환이 왜 세계1위 인지 보여주는 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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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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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세계 일인자는 커제가 아니고 박정환9단이란 말씀이쥬? 맞습니다.맞고요.
오늘하루종일 노심초사로 근무도 제대로 못하고..그러나 멋진 결말에 즐거운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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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zwa |
｜ 2016-08-10 오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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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 웃음을 거둬라. 네가 탕웨이싱이라면 그웃음이 어떻게보이겠나 ? 석부처같이 지존임을 만방에 선포하라 옛창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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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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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걸 어떻허냐 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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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가을동화 |
｜ 2016-08-10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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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오늘 베터들이 작판이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ㅋㅋ....불리한 바둑을 뒤집어서 더 즐거웠습니다...세계대회 50연승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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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삐3 |
｜ 2016-08-10 오후 8:5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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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 흑이 질 확율은 10%, 이것도 많이 봐줘서 그런거다. 이번 응씨배 1국은 박정환이 왜 세계1위 인지 보여주는 한판이었다. 장하다.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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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8-10 오후 8:3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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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가 이제 영훈이의 인내와 끈기까지 갖추게 된 건가. 난공불락의 성처럼 우뚝 서게 되는 건가.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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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w3498 |
｜ 2016-08-10 오후 8:22: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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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1국 승리를 축하합니다~~
나머지 대국도 자신감과 평정심을 잃지 않고 대국에 임하면 1국과 같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결국은 응씨배를 접수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은 푹 쉬시고 그냥 즐기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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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6-08-10 오후 8:17: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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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박정환 포기하지 않는 승부욕.. 과연 예전 한국바둑의 1인자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제야 1인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바둑을
이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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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묘땅꼬마 |
｜ 2016-08-10 오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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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자의 자존심 박정환 프로 만세 박정환 황제 만세 박정환 쥬피터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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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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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건 마산이건 인천이건 자랑스런 한국 사나이임에 틀림 없습니다. 오늘처럼 경사스런 날에 그 누가 지역을 논하리오? 하지만 박정환 사범의 고향은 광주요 그의 부친은 광주일고(17회)를 나오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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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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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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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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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봉님 말씸이 질 중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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