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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수산맥' 단체·페어 우승 신바람
한국 '국수산맥' 단체·페어 우승 신바람
이세돌·박정환· 강동윤· 단체 우승, 이창호-오유진 페어 우승,
[국수산맥배] 김수광  2016-08-05 오후 02:24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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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왼쪽)이 인정하는 중국기사는 랭킹1위 커제도 아닌, 2위 스웨도 아닌 판팅위(오른쪽)다. 박정환과 판팅위는 7회 응씨배 결승에서 싸운 바 있고 당시 판팅위가 3-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환과 판팅위가 2016 국수산맥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 결승에서 만났다. 상대전적에서 박정환이 3승4패로 밀리고 있었지만 이번 대국에서 이기면서 4승4패 타이를 만들었다.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한국의 우승 잔치로 마무리됐다.

5일 오후 1시부터 전남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 한국과 중국의 3인단체전 결승이, ‘국제페어바둑대회’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한국이 단체바둑대항전과 국제페어바둑대회 모두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4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개국 단판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일본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중국을 다시 3-0으로 제압했다.


▲ 국수산맥 단체전 우승(한국). 우기종 전남정무부지사(왼쪽부터), 이세돌, 박정환, 강동윤,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지난해까지 한중단체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던 국수산맥 단체대항전에서 한국은 원년 대회 우승을 중국에 내준 뒤 지난해 설욕하며 1대1의 균형을 맞춘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랭킹 1, 2위 박정환ㆍ이세돌 9단과 LG배 챔피언 강동윤 9단 등 최강멤버가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했었다.

3·4위전 경기에서는 샤오정하오(蕭正浩) 9단과 왕위안쥔(王元均) 7단이 후지타 아키히코(富士田明彦) 5단과 위정치(余正麒) 7단에 일찌감치 승리를 거둔 데 힘입어 대만이 2-1로 일본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芝野虎丸) 2단이 3·4위전에서 대만의 천스위안(陳詩淵) 9단에게 승리해 첫 승을 신고했다.

한·중·일·대만 등 4개국 정상 프로가 참가한 ‘국제페어바둑대회’에서는 한국의 이창호-오유진 페어가 정상에 올랐다.

8월5일 전남 강진군 다산기념관 청념관에서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 제2 경기와 동시에 벌어진 2016 국수산맥 국제페어바둑대회 결승에서 한국의 이창호-오유진 페어가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셰이민 페어에 250수 만에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000만원.


▲ 국수산맥 페어전 우승(한국). 우기종 전남정무부지사(왼쪽부터), 이창호, 오유진,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한국의 이창호-오유진 페어는 3일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린 4강전 첫 경기에서 대만의 저우쥔쉰-위리쥔 페어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었다.

중국과 대만이 겨룬 3·4위 결정전에서는 대만의 저우쥔쉰-위리쥔 페어가 승리(190수 끝, 백불계승)해 3위에 올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 등 최정상급 프로기사가 참가하는 <국제 프로바둑대회>와 전 세계 어린이들이 참가해 바둑 기량도 겨루고 남도문화도 체험하는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신안, 영암, 강진을 순회하며 열렸다.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의 제한시간은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 20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600만원이다.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지는 페어 부문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 3위 600만원, 4위 400만원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ㆍ일본이 나란히 2승1패씩을 거둬 3국이 공동우승을 차지했었다.

프로 대회와 별도로 해외 선수단 400명, 국내 선수단 600명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어린이 바둑대축제’에는 한ㆍ중ㆍ일은 물론 태국ㆍ호주ㆍ뉴질랜드ㆍ러시아ㆍ멕시코ㆍ이스라엘ㆍ프랑스ㆍ체코ㆍ세르비아ㆍ우크라이나 등에서 온 해외선수단이 ‘국제어린이대회’, ‘100 대 100 교류전’, ‘국제 최강 64강 대항전’ ‘세계최강 프로기사와의 만남(사인회)’ 등을 펼치며 바둑 축제를 즐겼다. 어린이들은 바둑 축제 다음 날인 6일 남도 투어 및 쇼핑을 통해 남도문화체험에도 나선다.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후원했고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했다.

▒ 국수산맥 단체
·결승전 (한국 vs 중국)
1장 이세돌 vs 천야오예 : 이세돌, 275수 백4집반승
2장 박정환 vs 판팅위 : 박정환, 176수 백불계승
3장 강동윤 vs 저우루이양 : 강동윤, 267수 흑불계승

·3-4위전 (일본 vs 대만) : 대만 2-1 승리
1장 위정치 vs 왕위안쥔 : 왕위안쥔, 194수 백불계승
2장 후지타 아키히코 vs 샤오정하오 :샤오정하오, 187수 흑불계승
3장 시바노 도라마루 vs 천스위안: 시바노, 262수 백3집반승

▒ 국수산맥 페어
·결승전 (한국 vs 일본)
이창호-오유진 vs 요다 노리모토-셰이민 : 이창호-오유진, 275수 흑반집승

·3-4위전 (중국 vs 대만)
창하오-위즈잉 vs 저우쥔쉰-위리쥔 : 저우쥔쉰-위리쥔, 190수 백불계승



대국실입장하기모든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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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 오규철 9단이 대국개시를 선언했다.


▲ 이창호-오유진(왼쪽), 요다 노리모토-셰이민의 페어결승전. 한국 이창호-오유진 조가 반집승하며 우승했다.


▲ 창하오-위즈잉(왼쪽), 저우쥔쉰-위리쥔의 페어 3 4위전에서 대만 저우쥔쉰-위리쥔 조가 이겼다. 우승후보였던 중국은 최하위가 됐다.


▲ 단체전.


▲ 단체전 천스위안(대만)-시바노 도라마루(일본)


▲ 단체전 샤오정하오(대만)-후지타 아키히코(일본)


▲ 단체전 강동윤-저우루이양(중국).


▲ 중국 페어대표 창하오-위즈잉 조.


▲ 대만 페어대표 저우쥔쉰-위리쥔 조.


▲ 이창호-오유진 조는 화려한 끝내기 솜씨로 불리했던 중반 형세를 뒤집고 반집승했다.


▲ 일본 요다 노리모토-셰이민 조는 좋은 호흡으로 잘 싸웠고 준우승했다.


▲ 기록자들.


▲ 창하오-위즈잉.


▲ 고민되는 장면이 많았던 강동윤이 머리를 만지며 수읽기했다.


▲ 변함없는 한국랭킹 1위 박정환.


▲ 이세돌은 막강한 화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 이세돌의 상대였던 중국 천야오예.


▲ 대국 도중 에어콘 때문에 추위를 느꼈는지 겉옷을 입고 있는 판팅위.


▲ 저우루이양(중국).


▲ 천스위안(대만).


▲ 이세돌-천야오예(중국).


▲ 박정환이 코에 대고 있는 것은.


▲ 허브 제품이다.


▲ 박정환 대국의 반상.


▲ 박정환은 손지압기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썼다.



▲ 국수산맥 단체전 준우승(중국) 시상. 우기종 전남정무부지사(왼쪽부터), 판팅위, 저우루이양, 천야오예,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 우승한 한국 단체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 국수산맥 페어전 준우승(일본) 시상.


▲ 국수산맥 페어전 준우승. 우기종 전남정무부지사(왼쪽부터), 요다 노리모토, 셰이민,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 국수산맥 페어전 우승 시상.


▲ 2016 국수산맥 시상자로 나온 우기종 전남정무부지사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성공적인 모습으로 지속되길 희망했다.


▲ 시상식장이었던 강진 오감통.


▲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오른쪽)가 우기종 전남정무부지사에게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기념반을 전달했다.


▲ 이만구 전남바둑협회장은 각국 단장들에게 녹차 세트를 선물했다.


▲ 시상식도 3개국어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중국 통역, 한국어, 일본어 통역.


▲ 지속적인 '국수산맥'의 성공적 개최를 고대하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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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  2016-08-06 오후 6:20:00  [동감0]    
경재대국 한국이 상금이 저게머고? 조금전 일본에서 패어 상금만 2억,,,,,, 참으로 부끄럽구먼,,,,,,,,,,,,
gokorea |  2016-08-06 오후 4:18:00  [동감0]    
그러고보니 이세돌 사범님은 머리스타일을 시원하게 바꾸셨네요.
동묘땅꼬마 삭발해야제..... 아즉 제정신 아니구나 진서한테 조터지면 백호치긋당,,,ㅋㅋ  
gokorea |  2016-08-06 오후 3:44:00  [동감0]    
한국팀 우승 정말 기쁘군요. 이세돌 강동윤 박정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창호 오유진 페어팀의 승리 또한 좋은 소식입니다.
eflight |  2016-08-06 오전 2:48:00  [동감0]    
전성기때도 괴롭혔던 요다에게 반집승이라...
짜릿했겠군요.
박정환의 최근 기세가 정말 1인자의 그것인데
탕웨싱 확실하게 눌러주고 응씨배 먹고 롱런하길...
ajabyu |  2016-08-05 오후 10:01:00  [동감3]    
우승 싹쓸이... 감격이고, 기분 정말 좋습니다.. 이세돌, 강동윤,박정환..
자랑스럽다..잘했습니다. 오랜만의 우승소식이네요..
백추산 |  2016-08-05 오후 8:42:00  [동감1]    
이창호 오유진사범을 비롯해 한국 선수단 너무 수고하셧습니다 모처럼 통쾌한 승리군요
정휘파람 |  2016-08-05 오후 5:53:00  [동감1]    
비록 규모가 작은 페어대회이지만 이창호 국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더불어 오유진 선수도 요즘 성적을 계속 내고 있어서 기쁩니다. 이국수님 파이팅!!!
원술랑 |  2016-08-05 오후 5:35:00  [동감3]    
이세돌 9단의 거칠고 투박한 단발머리가 단연 돋보인다. 아하 저거야말로 전형적인 천재 스탈이다. 다시 말해 이세돌은 딱 내 스탈이다. 그런데 이 9단의 머리카락이 어느새 희끄스름해졌다. 그렇다면 이세돌의 육체도 알게 모르게 서서히 늙어 가기 시작한다고 봐야 한다. 그나저나 이세돌 그가 올해 세계 메이져 기전에서 優勝陪를 번쩍 들어올려야 하는데 좀처럼 기회가 찾아오지 않아 참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번 2016 국수산맥 단체 대항전 결승 무대에서 이세돌과 6살 연차가 나는 난적 천야오예를 꺾은 것은 그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증거이다. 솔직히 삼십대 중반의 기사가 작금의 세계기단 최정상권에 군림한다는 자체가 불가사의한 일이 아닌가. 앞으로도 그가 虎步堂堂하기를 바라본다.
yangji 식자우환이네 ㅋ  
서민생활 "용비어천가"를 고딩핵교 국어시간에서 배울때 좀 두두러기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또다시 같은 기분 듭니다.  
원술랑 그러십니까? 으하하하.. (마왕의 포스 이세돌같은 사나이는 이세돌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 카하하하..  
bylee77 雨承背(우승배) 잘못쓴거 아니유? ㅋㅋㅋ  
ekekal 우승배 에서 "배"자는 盃 로써야되는거 아닌가!!! 이왕한자를 쓸려거던 정확히 사용하는게....  
어리버리12 같은 뜻의 한자라도 용도가 다른 게 많습니다. 대통령배(盃)우승, 고배(苦杯)를 마시다, 祝杯(축배)를 들다. 개를 뜻하는 犬(견),狗(구) 두 글자도 용도가 다릅니다. 안내견, 경비견, 사냥견 등에는 犬을. 황구 백구 등 색상을 표시 할 때는 狗자를 써야 합니다. 참고로 개고기는 <견육> 이라 하지 않고 <구육> 이라 합니다.  
원술랑 글쓴이 삭제
원술랑 어리버리12님이 어리&버리님이신가요? 여전히 기사 댓글난에서 맹위를 떨치고 계시군요. 옛 동지를 만난 느낌이라고 할까요? 반갑기가 그지 없습니다! 바둑에 조예가 깊으실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두루 정통한 어리버리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무쪼록 맹하지절孟夏之節 결사항전決死抗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자공부에 도움을 주신 어리버리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동묘땅꼬마 원술이랑,,세돌이랑,,,,,,비숫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제.........  
한수초대 |  2016-08-05 오후 5:10:00  [동감1]    
박정한 바둑이 알파고 이후 이기는 바둑이 뭔지 깨달았군... 절대강자 이창호 의 모습을 보여다오
거북이일등 |  2016-08-05 오후 4:37:00  [동감3]    
한국이 단체전과 페어전 모두 우승을 했네요. 축하합니다.

박정환 9단, 판팅위 9단에게 4년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며,
다가오는 응씨배 결승에서 꼭 우승할 것을 기원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 꼭 우승하리라 믿습니다.

박정환 의 시대가 서서히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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