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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박정환·강동윤, 전원 승리
이세돌·박정환·강동윤, 전원 승리
국수산맥 단체바둑대항전 4강서 한국·중국, 일본·대만에 각각 승리
[국수산맥] 김수광  2016-08-04 오후 07:33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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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여유! 단체바둑대항전에서 전원 승리를 거둔 한국은 검토실에 돌아와서도 여유롭기 그지 없다. 강동윤(왼쪽)과 박정환이 앉아서 자신들의 바둑을 되돌아보고 있다. 관전하는 프로기사도 보인다. 뒤편 왼쪽부터 위리쥔(대만), 위즈잉(중국), 저우쥔쉰(대만), 왕위안쥔(대만). 강동윤과 박정환의 가운데는 오유진.


결승은 역시, 한-중전이 됐다.

4일 전남 영암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수산맥 단체바둑대항전 4강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중국이 대만을 꺾었다. 성적은 각각 3-0.

한국선수의 대국 중 가장 먼저 끝난 판은 이세돌-위정치(日) 판이었다. 한데 이 대국은 위정치가 더 일찍 돌을 거두어도 될 만했다. 100수도 안 되어 위정치의 대마가 죽었다. 위정치는 수읽기 착각을 하고서도 자신의 돌이 살아 있는 줄 알고 척척 응수하다가 자신의 돌이 이미 잡혀 있는 걸 깨닫고는 얼굴이 사색으로 변했고, 몹시 당황한 몸짓을 했다(기록자의 증언). 이세돌은 여유 있게 검토실에 돌아와 형(상훈 9단)과 노트북으로 복기를 해 보았다.

▼ 이세돌(백)의 치중 공격. 이때까지만 해도 위정치는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몰랐던 것 같다.

▼ 이세돌에게 파상공격을 당하던 위정치는 적어도 사활은 문제 없다고 본 듯했는데
응수하다가 자신의 대마가 속절없이 잡혀 매우 당황했다.



▲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단체바둑대항전.


▲ 초반에 사활 착각을 한 위정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중국과 대만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멋쩍게 웃고 있다.


▲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이세돌(오른쪽)이 형 이상훈과 노트북으로 복기를 해 보고 있다.

박정환과 강동윤도 차례차례 승전보를 전해왔다. 두 사람은 후지타 아키히코와 시바노 도라마루를 한수 위의 기량으로 제압했다. 강동윤-시바노 도라마루 대국은 모든 판 중 가장 늦게 끝났다. 시바노 도라마루는 지난달 벌어진 2016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서 박진영, 안조영, 우광야(中)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르며 깊은 인상을 심어 준 바 있다. 박정환과 강동윤은 싱글벙글한 얼굴로 검토실에 와서 바둑판에 자기가 둔 수순을 늘어놓아 보았다.


▲ 가장 마지막에 끝난 강동윤(오른쪽)-시바노 도라마루(日) 대국의 복기 장면.

또 다른 4강, 양안전에서 이변은 없었다. 천야오예는 왕위안쥔을 격파했다. 4강전 모든 대국 중 가장 빨리 끝난 판이다. 판팅위는 샤오정하오를, 저우루이양은 천스위안을 꺾었다.

결승 한-중전은 5일 오후 1시 다산수련원에서 열린다. 순번은 동일하기에 이세돌-천야오예의 1장전, 박정환-판팅위의 2장전, 강동윤-저우루이양의 3장전으로 펼쳐진다.

또한 동시에 국제페어바둑 결승 한(이창호-오유진)-일(요다 노리모토-셰이민)전도 치러진다. 사이버오로는 ‘한ㆍ중ㆍ일ㆍ대만 단체바둑대항전’, ‘국제페어바둑대회’의 모든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2016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한다.


▲ 대회장 앞쪽.


▲ 영암군민체육회관 앞쪽으로 유명한 월출산이 보인다.


▲ 전동평 영암군수가 명예심판으로 대국개시를 선언했다.


▲ 이세돌-위정치(日) 판에 몰린 취재진의 관심.


▲ 위정치(臺)-이세돌


▲ 반상에 집중하고 있는 이세돌.


▲ 착수하는 이세돌.


▲ 시바노 도라마루(日)-강동윤의 4강전을 이만구 전남바둑협회장이 보고 있다.


▲ '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이 한·중·일·대만의 대국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 샤오정하오(臺)-판팅위(中).


▲ 천스위안(臺)-저우루이양(中).


▲ 박정환은 대국 중 일어나 이세돌의 대국을 관심 있게 봤다.


▲ 후지타 아키히코(日)-박정환.


▲ 왕위안쥔(臺)-천야오예(中).


▲ 천스위안(臺)-저우루이양(中).


▲ 한국2장 박정환.


▲ 사이버오로 대국실 수순 중계.


▲ 중국1장 천야오예.


▲ 일본1장 위정치.


▲ 대만2장 샤오정하오.


▲ 대만3장 천스위안.


▲ 일본3장 시바노 도라마루.


▲ 한국3장 강동윤.


▲ 검토실의 오유진. 바둑관전필자 이용복 씨와 검토를 하고 있다.


▲ 그 바둑판 옆엔 스마트폰 속 <오로바둑>.


▲ 일본 셰이민, 요다 노리모토 일본 페어대표가 검토실에서 이세돌-위정치의 바둑을 보고 있다.


▲ 중국과 대만 공동 검토진. 왕레이 중국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왼쪽), 위즈잉, 위리쥔, 창하오, 저우쥔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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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tank |  2016-08-08 오후 7:34:00  [동감0]    
...
그는(이세돌은) “최강팀 구성을 위해서라지만 이겨서 대표로 뽑히는 사람이 진정한 강
자”라면서, 현재 방식이 계속된다면 내년에도 농심배에 출전치 않을 생각이라고까지 밝히
고 있다....

http://senior.chosun.com/content.jsp?id=2003071570228&cd=A0&ct=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아직도 기사가 남아있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가?
北極熊 |  2016-08-05 오후 5:32:00  [동감0]    
요다는 왜 서무라이복 안입고왔지?
동묘땅꼬마 말하는 뽐새를보니....한심하다,,,,,,,  
삭슬이 |  2016-08-05 오후 2:21:00  [동감0]    
고수간의 실력차이란 그야말로 종이 한장차..그러나 그 종이 한장이 우주만큼 두껍다는 사실...
eflight |  2016-08-05 오전 9:56:00  [동감0]    
난 오유진양이 훨씬 귀엽다.
저 표정을 보라.
바둑도 바둑이지만 강동윤과 박정환 누굴 골라야하지?하는 표정^^
정말 귀엽다.
그런데 가운데 중국 아줌마 앉을때 조심하쇼.
동묘땅꼬마 일본 여류가 훨씬더 예쁘고 고급스럽구먼,,, 눈이 삐었나,,,,  
킬러의수담 |  2016-08-04 오후 10:50:00  [동감0]    
위즈잉, 너무 귀엽다.
문근영 하위버전 같은 앙증맞은 모습에
바둑판 앞에선 어떻게 그런 카리스마가 나올까
거북이일등 |  2016-08-04 오후 8:57:00  [동감2]    
응씨배 결승 1, 2국을 바로 앞두고 출전한 대회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검토실에서 강동윤 9단과 자신들의 바둑을 웃으면서 여유롭게 복기하는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내일 공교롭게도 전기 응씨배 상대자였던 판팅위 9단과 마지막 스파링전을 하게 되는군요.
꼭 이겨서 기분좋은 상태로 큰 대국에 임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와 국수산맥 대회 이후 4일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를 바랍니다.

박정환 9단의 시대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박정환 9단, 화이팅 !!!
혼의루프 |  2016-08-04 오후 8:04:00  [동감0]    
박정환 판은 위험했다. 상대방이 끝내기에서 손해가 많아서 역전된 것 같다
동묘땅꼬마 난 또 지는지 알았당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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