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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표' 이세돌, 구글 AI와 '100만 달러' 놓고 대결
'인간 대표' 이세돌, 구글 AI와 '100만 달러' 놓고 대결
프로 5단 수준이라는 '알파고', 유럽 바둑챔피언에 5대0 완승
[이세돌 VS 알파고] 오로IN  2016-01-28 오전 09:2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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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9단이 상금 100만 달러를 놓고 바둑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결한다


이세돌 9단이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놓고 바둑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결한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구글(Google) 소속 인공지능 연구 기관인 딥마인드(Deep Mind)는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 개발 관련 논문을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영국 시간 27일 오후 6시 발표된 최신 이슈에 게재했다.

특히 ‘알파고’는 중국에서 입단 후 프랑스에서 활약 중인 판후이(Fan Hui) 2단과의 공식 대결에서 5전 전승을 거둬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 출신 바둑기사가 컴퓨터와의 대결에서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판의 기보는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에 실렸다.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고’의 발표와 함께 이세돌 9단에게 호선으로 도전할 계획을 밝혔다. 대국은 3월 8일부터 15일까지 5판 3선승제로 서울에서 열린다. 딥마인드의 공동 설립자 데미스 헤서비스(Demis Hassabis)는 “이세돌 9단은 지난 10년간 가장 위대한 기사이지만 나는 알파고가 어떤 인간보다 뛰어난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 네이처 표지에 실린 바둑


‘알파고’의 도전을 받은 이세돌 9단은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과 대결하는 영광을 안아 기쁘다”면서 “바둑 역사에서 중요한 경기라고 판단해 도전을 받아들였고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원의 양재호 사무총장은 “컴퓨터가 한 두 경기를 이길 수 있겠지만 모든 대국에서 이세돌을 앞서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규병 9단도 "알파고가 프로 기사들과 상대하려면 2~3점을 먼저 깔고 두는 접바둑이 적당해 보인다"고 평가하며 컴퓨터가 프로기사의 벽을 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관련 기자회견은 1월 28일 오후 5시 구글코리아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기자회견 내용도 사이버오로에서 직접 취재후 보도할 예정이다.

●○ 학습하는 인공지능, 이세돌에게 도전장 ☞ 보기 클릭
●○ 커제도 놀랐다 ‘어느 쪽이 인공지능이야?’☞ 보기 클릭

알파고를 개발한 회사 딥마인드는 2014년 1월 구글이 인수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 기업이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딥마인드는 업계 최고의 엔지니어, 과학자, 연구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머신러닝과 시스템 신경과학(systems neuroscience) 분야의 기술을 활용해 강력한 범용 학습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있다. 대회 상금 100만달러는 구글이 제공한다. 만약 알파고가 승리한다면 사회단체에 상금을 기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알파고(AlphaGo):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고전 게임인 바둑을 마스터하다-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가 알파고에 대해 쓴 글

바둑은 2,500여 년 전 중국에서 시작된 게임입니다. 공자도 바둑에 대해 글을 쓴 바 있으며, 바둑은 미학적 가치를 인정 받아 진정한 중국 학자라면 갖춰야 할 사예(四藝) 중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바둑의 경기 규칙은 간단합니다. 바둑 기사들은 바둑판 위 흰돌, 혹은 검은돌을 번갈아 놓으며 상대편의 돌을 들어내거나 빈 공간을 둘러싸서 ‘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둑을 둘 때에는 주로 직관과 느낌이 작용하게 되며, 이러한 아름다움, 미묘함, 그리고 지적 깊이로 인해 바둑은 지난 수 백 년 간 인류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규칙은 간단할지 몰라도 사실 바둑은 굉장히 복잡한 게임입니다. 돌을 놓는 위치에 있어 무려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이는 우주에 있는 원자의 수보다 많으며, 체스와 비교할 때 경우의 수가 10의 100제곱 이상 많은 것입니다.

이러한 복잡성은 컴퓨터가 바둑을 두는 것을 아주 어렵게 만들었으며, 따라서 바둑을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도전과제로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보통 각종 문제들을 사람과 비슷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 보다 더 스마트하고 유연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게임을 테스트 도구로 사용합니다. 컴퓨터가 마스터한 최초의 게임은 1952년의 ‘삼목놓기’(‘틱택토’라고도 불림)였습니다. 그 후 1994년에는 체커를 마스터했고, 1997년에는 딥 블루 컴퓨터가 체스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컴퓨터의 활약은 보드게임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IBM의 왓슨(Watson) 컴퓨터는 2011년 ‘제퍼디(Jeopardy)’에서 우승했고, 2014년에는 딥마인드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 픽셀 입력값만으로 아타리(Atari) 사의 여러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을 학습했습니다. 하지만 바둑은 지금까지 인공지능 연구자들을 계속 좌절시켰습니다. 컴퓨터의 바둑 실력은 아마추어 기사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모든 가능한 위치에 탐색 트리(search tree)를 구성하는 전통적 방식의 인공지능은 바둑에서만큼은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딥마인드는 다른 접근방식을 취했습니다. ‘알파고’(AlphaGo)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는 고급 트리 탐색과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을 결합한 것입니다. 이 신경망은 수백만 개의 신경세포와 같은 연결고리를 포함하는 12개의 프로세스 레이어를 통해 바둑판을 분석합니다. ‘정책망’(policy network)이라고 부르는 하나의 신경망이 다음 번 돌을 놓을 위치를 선택합니다. ‘가치망’(value network)이라고 부르는 또 다른 신경망은 승자를 예측합니다.

딥마인드에서는 전문가가 플레이하는 게임으로부터 3천만 개의 움직임에 대해 신경망을 훈련시켰습니다. 이로써 57%의 확률(과거 기록은 44%입니다)로 사람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사람을 흉내내는 것이 아닌, 실제 대국에서 사람을 이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알파고는 자체 신경망 간에 수천만 회의 바둑을 두고, 강화 학습이라는 시행착오 프로세스를 사용해 연결고리를 조정함으로써 스스로 새로운 전략을 발견하는 법을 학습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컴퓨팅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폭넓게 활용했습니다.

그 후 알파고를 실제 대국에 투입하여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먼저 인공지능 연구의 선봉에 있는 최고의 바둑 프로그램들과 알파고 사이의 토너먼트를 진행했습니다. 알파고는 총 500회 대국 중 단 한 번을 제외한 모든 대국에서 승리했습니다. 다음으로, 12세에 바둑계에 입문한 후 유럽 바둑대회에서 3회 우승한 천재 바둑 기사 판 후이(Fan Hui)를 딥마인드 런던 본사로 초청해 알파고와 대국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0월 비밀리에 진행된 이 대국에서 알파고는 5회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이 프로 바둑 기사를 최초로 이긴 순간이었습니다. 이 경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오늘 과학잡지 네이처에 게재된 딥마인드의 논문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 ○● 네이처 논문 원문보기- 알파고 vs 판후이와 대국기보 포함
클릭☞ ○● Google AI algorithm masters ancient game of Go- 원문보기


▲ 인공지능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하사비스. [사진-네이처]



* 제한시간 1시간, 초읽기 30초3회 덤7집반

▼ ○알파고(인공지능) ● 판후이 프로2단 백2집반승

▼ ●알파고(인공지능) ○판후이 프로2단 흑불계승

▼ ●판후이 프로2단 ○알파고(인공지능) 백불계승

▼ ●알파고(인공지능) ○판후이 프로2단 흑불계승

▼ ○알파고(인공지능) ● 판후이 프로2단 백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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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짱 |  2016-02-01 오후 7:46:00  [동감0]    
저는이세돌9단이이길거라고얘상합니다이세돌9단꼭이기새요
cfgsa |  2016-01-31 오전 8:22:00  [동감0]    
바둑프로그램은 한중일 세나라에서 먼저 시작한 거 아닌가? 결론은, 동양대가리는 서양머리를 못따라간다는게 증명된 거로군~ 흠...
김동은 |  2016-01-29 오후 1:06:00  [동감0]    
초읽기 룰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초속기라면 아무래도 컴퓨터가 유리하고 장고라면 인간이 유리하지 않겠나?
김동은 |  2016-01-29 오후 12:20:00  [동감0]    
어쨌거나 바둑의 오묘함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컴퓨터는 절대로 인간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 큰소리 치던 사람들은 좀 뻘쭘하게 됐네요. 이번에 컴퓨터가 프로기사를 이긴 것은 바둑도 결국은 게임에 불과하니, 인간이 겸손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다.
김동은 |  2016-01-29 오후 12:16:00  [동감0]    
정말 바둑의 신이 있다면 첫수를 천원에 두지 않을까? 알파고가 흑을 잡았을 때 첫수를 어디에 두는지 궁금함.
clash |  2016-01-29 오전 11:19:00  [동감1]    
드디어, 신의 한수를 찾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결국 그 신의 한수는 인간이 찾지 못하고 기계가 찾아주게 되겠지만... 논란이 많고 많았던 신의 한수, 정말 이뤄지는 날이 올 것 같다
高句麗 |  2016-01-29 오전 10:41:00  [동감0]    
판후이도 프로기사인데 프로기사를 상대로5연승 할정도면 이세돌이도 마음 놓을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볼때는 컴퓨터의 약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부터 파악해서 컴퓨터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가야 이길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세돌9단의 전략은 다 노출 되었지만 컴퓨터의 전략은 모릅니다 기껏해야 판우이와 둔 기보가 던부이군요
제가 볼때 이세돌9단과 판후이의 승률은 5대5일거라 봅니다
高句麗 |  2016-01-29 오전 10:37:00  [동감0]    
퍠싸움에서 사람이 유리하다?
프로기사와 맞먹을 정도의 컴퓨터라면 패싸움 결과의 계산에서는 컴퓨터가 더 프로기사 보다 정확할수 있다고 봅니다
패싸움에서 햇갈릴정도라면 아직은 컴퓨터가 인간 프로기사하고 두어 이기기는 멀었다고 봅니다
컴퓨터가 인긴 프로기사를 이기려면 적어도 패싸움후의 결과를 계산함에 있어서 인간 프로기사를 능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복잡한 패싸움으로 들어가면 감에 의지하는 인간보다 정확한 계산에 의해 서 패싸움하는 컴퓨터가 더 유리할수 있다고 봅니다
sdha |  2016-01-29 오전 10:18:00  [동감0]    
세돌이 사진 죽이네 세돌이 포스 쩐다. 눈에서 레이저광선 나오겠다. 이기면 12억 버네
지면 한푼도 없다는 것인가? 대국료라도 챙겨줘라. 1000만원 정도.세돌이가 당연히 이기겠지
프로도 프로 나름이지 이름도 없는 프로는 세돌이 한테 100판 두변 100판 다진다. 같은 프로라도 실력은 천지차이가 난다.
jsjksm23 |  2016-01-29 오전 5:37:00  [동감0]    
시간과의 싸움인거 같다~`시간이 많은 바둑은 당연 프로기사가 이기겠지만 속기전은 정말 모를거 같다~~~~~~~~~~~~~~
stepanos |  2016-01-29 오전 1:03:00  [동감0]    
정말 갑작스런 빅 이벤트성 시합이네요. 물론 이9단이 유리하다고는 보지만, 그래도 결코 식은 죽 먹기는 아닐 것 같기도 해요. 위의 동영상을 보니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고 하는데, 기보를 봐도 사활을 확실히 파악하고 있는 것 같고, 소위 컴퓨터가 가장 못 따라올 걸라고 말했던 패도 스스로 생각해서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9단이 커제하고 두었을 때와 같은 긴장감과 집중력을 발휘해서 둔다면 당연히 이길 것 같기는 한데,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낙관적 생각으로 두다가는 모릅니다. 큰 코 다칠지. 한가지 커제와의 마지막 대국에서 중국식 룰이 화제가 됐었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룰로 두는 것이 맞겠죠? 우리나라에서 두는 거니까 당연히 한국 룰이 적용되는 거겠죠? 룰에 대해서는 별다는 말이 없어서... 그리고 100만 달러라는 큰 돈은 구글이라는 워낙 큰 회사에서 부담을 하는 거라 이 화제성 빅 이벤트를 위해서는 그만한 돈은 충분히 낼 수 있는 워낙 큰 회사이고, 만에 하나라도 알파고가 이긴다면 그야말로 구글로서는 대박이겠죠. 져도 사실 밑질 것은 없고요. 만에 하나 알파고가 이긴다면 그 돈을 어디 기부한다고 하는데, 이9단도 이겨서 돈을 받게 되면 글쎄 반 정도는 바둑 발전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기부를 하든가 요즘 일자리 잡기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일자리 펀드에 기부를 하든가 아니면 고아원이나 양로원 같은 데라도 기부를 하든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 생각이지만, 이9단이 이기게 되면 이참에 사회를 위한 하나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 전체적으로도 바둑에 대한 좋은 인식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할 것이고요.
stepanos 동영상에서 개발자 인터뷰를 들으니, 인간은 실수나 착각을 하지만, 컴퓨터는 그런 실수는 하지 않는다라고 하더군요. 무서운 말입니다. 기존의 바둑 프로그램으로는 워낙 실력적으로 이9단과 같은 최고수와 대적하기에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설사 인간이 실수나 착각을 해도 이길 수 있었겠지만, 알파고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정말 실수나 착각이라고는 없어 보여요. 정말 인간처럼 생각을 하고 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인간처럼 생각을 하면서도 인간처럼 실수나 착각을 하지 않는 거죠. 감정의 흔들림도 없고요. 얼마나 무서운 말일까요. 제한시간 2시간보다는 3시간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고(제한시간이 길면 길수록 인간에게 유리하겠죠. 1시간 이내의 속기 대국이라면 오히려 이9단보다 알파고가 이길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무서운 상상이지만...), 초읽기는 1분 짜리로 한 번만 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어쨌거나 인간처럼 학습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이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무섭습니다. 컴퓨터가 자기를 만들어낸 인간을 오히려 뒤흔드는 영화를 여러번 봐서 그런 미래가 정말 두렵습니다. utopia가 아니라 dystopia가 올까 봐. 물론 컴퓨터를 발전시키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런 컴퓨터가 인간에게 도움이 될 거라 말은 하지만......  
공룡꽥 |  2016-01-29 오전 12:56:00  [동감1]    
아,, 놀랄 노 자군요,,몇번이고 저 대국들을 둘러봤지만,,, 이건 정말 사건입니다.

저 인공지능은 여지껏 나온 것과는 차원이 다른 알고리즘을 보여주는듯 하네요,,

(판후이라는 기사의 행마는 하수눈에도 이상한 구석이 많은,,좀 거시기합니다.기전에 참가 할 만한 실력은 아닌듯,,)

일단 알파고는 사활의 개념을 너무도 정확히 알고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의 (오래된) 것들

은 매화6궁 인데도 살은 줄 알고 계속 두거나, 귀곡사 도 모르던데,, 알파고는 손을 빼거나

버릴 줄도 알고 또 버려진 돌을 이용할 줄도 아는군요,,이세돌과 대국에서 알파고는

집차이로 질 경우는 있겠지만 대마 잡히고 지는 경우는 없을거라고 감히 예상 합니다.

또 알파고는 선,후수의 차이를 잘알고 있으며 세력의 개념과 이용방법도 훌륭하고,

(1국 129~ 146 수 까지보면 129 를 무시하고 130을 희생타로 선수뽑아 146 까지

세력을 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정확한 형세판단등이 가능한것 같습니다,,(1국 끝내기 147 수 예전것들은 끝내기에서

일선 제끼면 무조건 받았습니다,상당히 큰자리인데도 무시하고 148 을 둡니다,

153 도 안받고 170 까지,,마치 내가 이겼지? 하는듯 합니다,,,구형 프로그램 만 기억에

남아있는 저로서는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최근 바둑 프로그램을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저정도 수준이 되는지 혹시 써보신분 알려주시길,, )

정말 놀라운건 패의 개념과 팻감의 크기를 정확하게 가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국에서 흑 93은 (상대를 얕잡아본건지 사활을 모르는건지 하수같은) 떡수 이고 당연히

응징하러간 백은 만패불청,연이어 대마 사냥까지 하고, 5국에서는 패를 통해 바꿔치기와

반상최대168을 차지하며 마무리,이전과는 비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전 프로그램들은 패가 나면 거의 사람이 이겼습니다.패의 개념과 팻감의 크기를 가늠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이세돌의 최대 강점은 상식을 파괴하는 수와 카리스마로 무장한 초강력 흔들기로 상대를 압박하는것인데,,

(실제로 신인 기사들은 이세돌과 마주 앉는것 만으로도 엄청난 압박감 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제실력을 발휘하기 힘들었겠죠. 대국자들이 감정을 가진 사람이기때문입니다)

상대는 감정이 없는, 오로지 계산에 의해서만 최선의 수를 찾는 인공지능 입니다. 상수에 대한 경외심이나 공포심 따윈 없죠.

상수에 대한 경외심,,특히 자타가 공인하는 고수에게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을 우리는 경험해봤습니다.

바로 고수와의 접바둑이죠,,

동수가 두면 떡수나 꼼수라고 응징할 수 를,, 고수가 두면 고민하고, 거기에 휘둘리다가

대마가 잡히고 만방 깨진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것은 감정이 있는 인간 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어찌보면 당현한거죠,,인간이니까

바둑이 수학처럼 계산능력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걸 우리는 압니다,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도 필요하죠,,때로는 무리인듯한 수를 밀어붙이는 기세도

필요합니다,(딱 ! 이세돌이죠,,? 그래서 구글이 이세돌을 섭외했는지도,,)

하지만 창의력,상상력,계산력,형세판단,기세,,등등 눈에 보이지 않는 이 모든것들은 반상위에 돌들로 나타납니다.

기보를 보면 대국자의 능력치를 알수가 있는거죠.그렇다면,,,만약에 방대한 양의 기보를

역으로 수치화 해서 분석 저장했다가, 다시 판위에 재현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있다면,,

절대고수들의 능력치를 흡수할 수 도 있지않을까요? 알파고가 그런지 어떤지는 3월이 되면 알 수 있겠지만요,,

컴퓨터가 인간 체스 챔피언에게 도전 할 때만해도 인간이 이길거라 했습니다,,

퀴즈쇼도 마찬가지였죠,,하지만 금방 역전 되었습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바둑 또한 광속으로 발전하고있는 인공지능이 인간챔피언에게 이기는

날이 반드시 올것입니다,,인간을 실수하게 만드는 감정이 인공지능에게는 없으니까요,,

딥 마인드팀은 저 중국기사를 상대한 이후부터 금년 3월까지 저장 가능한 모든 기보를

알파고에게 학습시킬겁니다,,지난 10년간의 최강자 이세돌이 목표라면 그에 관한 모든

기보를, 특히 상대전적에서 대등하거나 앞선 강자들의 기보를 모두 넣겠죠,,

기사내용을 봐도 구글은 엄청난 자신감을 보이는데,, 내놓으라 하는 천재들의 근거없는

허풍은 아닌듯 싶습니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좋은 저로서는 아직까진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이길 수 없다 !

아니,, 영원히 인간에게 안된다! 라고 외치고싶습니다,,이세돌9단이 증명해주길 바랍니다

가장 어렵고 복잡하다는 바둑에서 인공지능 이 인간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습니다,,












nonsani |  2016-01-29 오전 12:50:00  [동감0]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이 사람으로서 소설을 한번 써봅니다.

제가 개발자라면 판후이와의 대국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세팅을 해 놓지 않았을 겁니다.
판후이가 50점짜리 수를 두면 51점짜리 수를 두어 대응하도록 세팅하여
노출을 최대한 줄여 첫대국을 진행한거라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2집 반승을 한거라고 보고요.

그런데 첫대국 분석결과 너무 수월하게 이겼다고 결론을 내리고,
2국부터는 굳이 종반까지 가서 끝내기 실력까지 노출할 것이 아니라
50점짜리 수를 두었을 때 60점짜리 수를 두도록 세팅하여 중반에 끝냄으로서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는 작전을 세운거 같습니다.

즉 네이처에 올라온 기보는 큰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알파고의 경계사항은
흔들기나 창조적인 수는 통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기존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정석을 기본으로 한 알고리즘을 학습시켰지만
알파고는 정석 + 신경망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경우의 수를 다 두어보고 걸러내는 방식을
추가했기 때문에 흔들기나 창조적인수, 묘수는 답과 멀어지는 수이기 때문에
이기기 더더욱 힘들어집니다.

혹시 해법이 있다면 패를 최대한 많이 만들고,
패감을 염두하며 판을 짜 나간다면 승률이 높아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세돌 9단의 승리를 기원하지만 인공지능의 승리의 날이 언젠가는 오고야 말겁니다.
그날이 올 경우에는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겠죠.

좋은점은 바둑연구에 좀더 발전이 있을거란 겁니다.
예를 들어 알파고 VS 알파고끼리 대국을 두게하면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덤을 몇집이 좋
은지도 알수있을거고요.

나쁜점은 인터넷 대국이나 중요대국에서 인공지능 컴퓨터를 이용한 사기대국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암튼 3월달이 기다려지네요.
knick |  2016-01-29 오전 12:31:00  [동감0]    
이9단은 참 복두 많지. 12억원을 거저 줍네. 물론 다 이길 수 있겠지만 예의상 한판 정도 져
줄수도 있겠네.
견마지록 |  2016-01-29 오전 12:24:00  [동감1]    
그럼 이세돌9단이 100만달러 획득하나 이거 세계대회 3-4개와 맞먹네 ㅎㅎㅎ
행수꽁짱 |  2016-01-28 오후 11:32:00  [동감0]    
아!우둔한 인간들아.지식은 있는데 지혜가 부족하구나!
인간이 컴을 0, 1으로 만들고 하나님이 인간을 DNA a,t,g,c
로 만들엇다는걸 왜 깨닷지 못 하는고!
cjwoo |  2016-01-28 오후 10:35:00  [동감0]    
인공지능은 패면 패의 가치 계산. 끝내기면 끝내기의 크기계산 또한 세밀하고 정밀할텐데.. 그 뿐 아니라 인간이 흔히 저지르는 떡수.착각.등이 없고 형세 판단이 정확할건데 어떻게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긴다는건지???
독땡구리 |  2016-01-28 오후 10:25:00  [동감0]    
다들 이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알파고 프로그램이 배포되기 시작하면 온라인 대국은 다 죽지 않을까요?
맵핵이 스타를 망쳤던거처럼... 그건 프로그램으로 막아냈지만
알파고 띄워놓고 온라인 바둑 두면 누구나 프로랑 맞짱 뜨는 흉내를 낼건데
. 제 생각에 온라인 기전은 추억속으로 사라질듯...
시황제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인간의 삶의 혁명적인 변화가 올껍니다 기계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준을 확보한 사람에겐 굉장한 혜택이 주어질꺼고 기계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재앙이 주어질꺼에요 ㅋㅋㅋ  
시황제 |  2016-01-28 오후 10:22:00  [동감0]    
컴퓨터가 사람을 평가하는 것도 기분나쁘고 사람을 상대로 데이타를 수집하는 것도 기분
이 나쁘네요.... 뭐 받아들여야겠지요 ... 시대의 변화이니깐...

그래서 반대로 사람도 컴퓨터를 상대로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흉내바둑을 한번 시도해봤으면 좋겠구요

두번째로는 판판이 패싸움을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패를 받을지 안받을지를 컴퓨터에게 계속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은 이세돌9단이 백방 이긴다고 봅니다만...

컴퓨터도 쎄졌다고 하니깐 뭐 지켜봐야겠죠

cjwoo |  2016-01-28 오후 10:23:00  [동감0]    
바둑역사가 다시쓰여질것 같음... 인공지능 이 이긴다에 나는 내 모든 포인트 거금 3만5천원을 걸음.
cjwoo |  2016-01-28 오후 10:10:00  [동감1]    
이세돌 9단이 이기길 기원 합니다만 많이 이겨야 2판정도일것 같음... 인공지능이 질 경우라면 어쩌면 1국과 2국이지 않을까? 3국부터라면 이세돌이 이기긴 어려울것임...
전후절수 |  2016-01-28 오후 9:32:00  [동감3]    
그리고 제가 타이젬 7-8단 수준인데 저 판후이 바둑 수준이 좀 의심스럽습니다.
전후절수 |  2016-01-28 오후 9:29:00  [동감2]    
기보까지 나온 마당에 저거 분석해보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빤히 나오죠.
프로들의 평가론 아마추어 최고수 수준이라고 하니 이세돌을 이기진 못하겠죠.
상금은 홍보용으로 상징적으로 책정된 것이고 진짜 승부에서 이길거라 예상한다면
저 프로그램 만든 이는 바알못이라 봅니다.
현묘구현 |  2016-01-28 오후 9:01:00  [동감0]    
구글이 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바둑을 파고 있다는 소식이 있더니 벌써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온듯 하군요.

전세계적으로 바둑으로 인공지능을 연구한지는 꽤 오래되었고 바둑대국 프로그램 역시 나온지 수십년 됐습니다.

그 이후 매년 바둑프로그램끼리의 대국대회도 열리고 있구요.

한때는 북한바둑프로그램이 1등해서 우리나라 프로기사가 정식수입해서 팔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부분에 제일 투자를 많이 하는건 일본입니다.

작년 재작년 우승프로그램은 다케미야, 조치훈 등 일본 정상급 기사들과 3점, 4점으로 대결해서

4점으로는 프로그램이 3점으로는 프로기사가 이기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그 프로기사들이 승부로 생각해서 두지는 않았을겁니다.

오늘 알파고가 이겼다는 프로기사는 사실 프로기사로 보기 힘들구요. 정상급 기사들과 실력차가 어느 정도 있을겁니다.

그런면에서 알파고와 일본프로그램 사이에 기력차가 궁금한데, 개인적으로는 비슷하리라 보지만

프로그램끼리의 대회를 건너뛰고 자기들 연구를 내세우듯 큰 상금으로 이슈화시켜 이세돌과 대국을 추진한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인간 최고수와의 대국을 정중히 요청하기 이전에 그들사이에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새롯 |  2016-01-28 오후 7:55:00  [동감0]    
감정이 없는 수학적 능력으로 컴푸터 게임(바둑)이 나왔다고 하니 우선 나는 대단히 환영. 언제 한번 맞보기로 두어보고 나서 구입을 결정하면 좋겠는데..... 놀랍다! 도수가 돌아 닿는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하신 말씀....
금옥저 |  2016-01-28 오후 7:49:00  [동감0]    
컴퓨터 바둑 실력은 졌을때 이긴사람보다 기력이 낮다고 판정하는 겁니다.
판후이한테 5판 다 이겼으니 판후이 보다 월등한 기량이라는 것 까지만 판정난겁니다.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는 아직 미지수 인거죠...
금옥저 |  2016-01-28 오후 7:28:00  [동감1]    
프로와 2-3점 치수라고 전문가들이 본건 잘못본겁니다.
판후이 실력이 정상급 프로와 2-3점 차이지 컴퓨터가 프로와 2-3점 차이가 아닙니다.
아마 1단과 두면 아마1단을 이기는 실력을 보이고 프로 와 두면 프로와 이기는 실력을
보이는게 컴퓨터입니다.
이세돌 9단과 두면 컴퓨터의 상대는 판후이가아니라 이세돌입니다.
그러면 컴퓨터는 판후이를 이기는 전략이 아니라 이세돌을 이기는 전략으로 나옵니다.
솔직히 이세돌이 이긴다에 전재산을 걸 생각은 없습니다.
결론은 판후이 실력이 프로 2-3점 수준일뿐 컴퓨터 실력은 아직 미지수 입니다.
무구 |  2016-01-28 오후 7:06:00  [동감0]    
어떻게 해서든 패를 많이 만들어 판을 어지럽게 해야 승산이 있겠지만, 구글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도전은 바둑을 떠나 인류문명에 있어 하나의 큰 사건이며, 새로운 세계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놀랍다는 말 밖에는...
대마의꿈 |  2016-01-28 오후 6:27:00  [동감2]    
박승철7단의 알파고 평가 : 알파고와 판후이의 5번기 기보를 살펴본 프로기사 박승철 7
단은 알파고는 기존 최고 바둑 프로그램인 젠과 비교해 훨씬 앞서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서도 그렇지만 프로에는 못 미치고 굉장히 잘 두는 아마추어 고수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박 7단은 인터넷 바둑으로 치면 7∼8단에 해당할 것 같다. 프로기사와
맞바둑을 둘 수준은 아니고 2∼3점 접바둑을 둬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12억은 이세돌9단의 명성값인듯
무소유★ |  2016-01-28 오후 6:17:00  [동감1]    
완승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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