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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박정환 승리로 한국 우승!
'최종전' 박정환 승리로 한국 우승!
국제 페어대회는 한ㆍ중ㆍ일 공동우승
[국수산맥배] 박주성  2015-08-10 오후 02:29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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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은 3전 전승이다. 3라운드에서의 승리가 한국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한국 '삼총사'가 국수산맥 정상에 올랐다. 박정환ㆍ이세돌ㆍ최철한이 출전한 한국팀은 '2015 국수산맥 한중단체바둑대항전'에서 중국의 퉈자시ㆍ미위팅ㆍ판팅위를 꺽 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는 8일부터 10일까지 하루에 세 판씩 총 아홉 판이 벌어져 매 라운드 승수를 모두 합해 우승팀을 결정했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1승2패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 1승2패로 최종 5승4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 16경기에서 15승 1패의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 중인 박정환 9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3전 전승을 거둬 한국팀 우승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페어대회에서는 한국 조훈현-이영주, 중국 류샤오광-쑹룽후이, 일본 유키 사토시-요시다 미카 페어가 2승1패로 공동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던 한국팀은 3라운드에서 중국팀을 만나 역전패해 우승컵과 상금을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대회기간 중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호주, 프랑스 등 13개국 1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국제 어린이바둑대축제’를 열어 교류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진정한 바둑축제를 즐겼다. 참가 선수단은 대회를 마친 후 12일 남도문화체험을 끝으로 각국으로 돌아간다.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ㆍ신안군ㆍ영암군이 후원하고 중국위기협회, 일본기원, 대만기원, 세계페어바둑협회, 전라남도바둑협회가 협력했으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다. 한중단체바둑대항전의 우승 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며 국제페어대회의 우승 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이하 지난 속보


최종라운드가 시작했다! 2015 국수산맥배 '한중대항전'과 '국제페어대회' 3라운드는 8월10일 오후 2시부터 전남 신안군청 보건소 4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대국실입장하기한중대항전 1, 2라운드 대회결과 한국은 4승2패를 거뒀다. 최종 라운드에서 1승만 더하면 한국의 우승이 확정된다.

반면 중국은 3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둬야 하는 처지다. 3라운드에선 각 팀 1, 2, 3장이 그대로 격돌해 박정환-판팅위, 최철한-미위팅, 이세돌-퉈자시가 대국한다. 한국은 이세돌이 흑, 박정환ㆍ최철한이 백을 잡았다.

오후 5시 이세돌이 돌을 거뒀다. 퉈자시의 불계승이었다. 이어 최철한도 미위팅에게 반집패 당해 한국이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마지막 대국에서 박정환이 판팅위에게 이겨 최종 스코어 5-4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자세한 결과는 아래 결과표 참조).


▲ 한중 대항전 3라운드 결과


▲ 국제페어대국 3라운드 결과


국제페어대국에선 2라운드까지는 한국팀(조훈현 ㆍ이영주)이 2승으로 1위고, 일본팀(유키 사토시ㆍ요시다 미카)과 중국팀(류샤오광ㆍ쑹룽후이)이 1승1패, 대만팀(왕리청 ㆍ쑤성팡)은 2패를 기록했다. 3라운드는 한국-중국, 일본-대만이 맞붙는다. 3라운드는 한국팀과 대만팀이 흑으로 대국했다.

오후 4시, 국제페어대국이 두 판 동시에 끝났다. 3라운드는 중국과 일본이 승리했다. 최종 결과는 한국ㆍ중국ㆍ일본이 2승1패로 동률이고, 대만이 3패다. 한ㆍ중ㆍ일이 3자 동률인 경우 대회 규정에 의해 공동우승으로 처리되고 상금도 똑같이 분배된다. 1~3위의 상금을 모두 합하면 3천6백만 원으로 각 팀은 1천2백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고, 4위팀인 대만은 4백만 원의 상금이 있다.

2015 국수산맥배는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ㆍ신안군ㆍ영암군이 후원했다.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 3명이 나서 대결을 벌이는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은 한국 선수로 박정환ㆍ이세돌ㆍ최철한 9단이 출전한다. 박정환 9단은 랭킹 1위 자격으로, 최철한 9단은 국가대표 시드(자체 리그전 1위)로, 신안 출신인 이세돌 9단은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세계 타이틀을 한 차례 이상 거머쥔 '삼총사'팀이 나온다. 2014년 LG배와 올해 하세배에서 우승한 중국랭킹 3위 퉈자시 9단과 2013년 초대 몽백합배 우승자인 랭킹 6위 미위팅 9단, 2013년 제7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랭킹 12위 판팅위 9단이 힘을 합쳐 중국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는 8일부터 하루에 세 판씩 총 아홉 판이 벌어졌다. 매 라운드 승수를 모두 합해 우승팀을 결정하며 만약 2라운드로 한쪽이 5승을 거둬 조기에 승부가 결정되면 남은 최종라운드는 이벤트 대국으로 바뀐다. 우승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2라운드로 승패가 결정되면 준우승상금이 없는 대신 이벤트 대국의 우승국에게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1회 대회인 2014 국수산맥배 한중대항전에선 5인 단체전을 벌여 한국이 1,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지만 3차전에서 1-4로 패해 총 전적 8승7패로 중국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한편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페어바둑대회'는 조훈현 9단ㆍ이영주 초단(한국), 류샤오광9단ㆍ쑹룽후이5단(중국), 유키 사토시 9단ㆍ요시다 미카 8단(일본), 왕리청 9단ㆍ쑤성팡 2단(대만)이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며 페어 부문의 우승 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2015 국수산맥배는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ㆍ신안군ㆍ영암군이 후원한다. 국수산맥배 프로대회는 모두 사이버오로에서 수순 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 국수산맥배 마지막 라운드 장소는 신안이다. 신안군청 전경.


▲ 국수산맥배는 신안군청 옆 보건소 건물 4층에서 열렸다.


▲ 오후 2시. 오규철 9단이 대국규정을 다시 공지하며 3라운드가 시작되었다.


▲ 돌가리기 중인 최철한과 미위팅(왼쪽). 한국기사는 이세돌만 흑을 잡았고, 박정환ㆍ최철한은 백으로 대국한다.


▲ 박정환과 판팅위(왼쪽)의 상대전적은 판팅위가 4승2패로 앞서있다. 지난 제7회 응씨배 결승전에서도 만나 판팅위가 3-1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 한국 주장 박정환은 이번 국수산맥배에선 미위팅, 퉈자시를 이겨 2라운드까지 전승이다.


▲ 중국 주장 판팅위는 1라운드에서 이세돌을 꺾었지만, 2라운드에서 최철하에게 패해 1승1패를 기록했다.


▲ 3라운드 주장 대결! 박정환-판팅위가 대결한다.


▲ 한ㆍ중 2장 대결! 최철한과 미위팅(왼쪽)의 이전 상대전적은 4승4패로 팽팽하다.


▲ 최철한은 1라운드에서 퉈자시에게 패했지만, 2라운드에서 판팅위에게 승리했다.


▲ 미위팅은 박정환ㆍ이세돌과 만난 1, 2라운드에서 모두 졌다.


▲ 이세돌은 퉈자시와 3장 대결을 펼친다.


▲ 이세돌의 착점 장면


▲ 퉈자시는 상대전적에서 4승2패로 이세돌에게 앞서 있다.


▲ 1, 2라운드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팀 페어 조훈현과 이영주.


▲ 3라운드 한국팀의 상대는 중국의 류샤오광ㆍ쑹룽후이 페어다.


▲ 대만팀 왕리청ㆍ쑤성팡 페어와 일본팀 유키 사토시ㆍ요시다 미카의 3라운드. 국제페어대회 두 판과 한중대항전 세 판은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 검토실에서 복기를 이어가는 일본-대만팀. 국제페어대회는 대만의 3패 협조(?)로 한ㆍ중ㆍ일 3국이 2승1패씩을 거둬 3자 동률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 이세돌의 복기장면. 3라운드에선 퉈자시에게 불계패했다.


▲ 영암의 한옥호텔 영산재 안마당에서 2015 국수산맥배 폐막식이 열렸다.


▲ 페막식을 기다리는 한국 삼총사.


▲ 한중대항전 중국팀. 1, 3라운드에서 2승1패씩 거뒀지만, 2라운드에서 3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 한중대항전에서 우승한 한국팀. 김인 국수를 흐뭇하게 했다.


▲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가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시장에게 기념 바둑판을 전달했다.


▲ 한중일이 사이좋게 공동우승한 국제 페어 대회. 3일 동안의 힘든 여정을 마쳤지만, 한국선수의 얼굴에 웃음꽃이 넘친다.


▲ 폐막식의 마지막은 전체 기념촬영이다. 2015 국수산맥배가 모두 막을 내렸다.


▲ 폐막식을 마치고 나오는 박정환. 한국랭킹 1위로 이번 국수산맥배에서 한국팀 주장 역할도 완벽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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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  2015-08-12 오후 6:00:00  [동감0]    
박정환 바둑이 무르익고 있네요. 앞으로의 결과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브리엘2 |  2015-08-11 오전 10:09:00  [동감0]    
박정환9단을 바라보는 사람으로서 중국에 대항할 최적의 선수라고 보았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그생각이 맞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귀변보다는 중앙을 키워가는 바둑을 보게됩니다. 위태위태해 보이면서도 수읽기에
자신이 있으니 과감한 구상을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중국이 아마 박정환9단을 특별히
연구하고 대책을 세울것 같네요. 부디 관리 잘하셔서 더 좋은 성적을 올려 주시길 빕니다
iwtbf |  2015-08-11 오전 9:53:00  [동감0]    
박정환이 왜 세계랭킹 1위인지 확실히 보여주네요
사단젖혀 |  2015-08-10 오후 11:38:00  [동감0]    
고수들 기보에 촌평할 수 있을 만한 자격은 없지만 박정환 9단 기보에서는 어떤 살기기 느
껴진다. 돌들이 건드리면 터질 듯하거나 불쑥 날을 들이밀 것 같거나 그렇게 봐서 그런지
내 실력이 시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보 보는 게 재미있다. 중국의 고수들 군단이 박정환
9단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기 시작할 듯. 정말 뛰어난 기사이다. 사람은 어떤지 궁금하다.
원술랑 |  2015-08-10 오후 9:36:00  [동감0]    
장대무비하고 찬란무비한 강진, 영암, 신안 국수산맥배여! 조국이 통일되는 그날까지 그대여 굳세어라! 국수산맥배 대한민국 우승을 축하한다! 조훈현(이영주) 선생,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선수 사흘 연속 반상 삼매경에 경의를 표한다! 그렇다. 2019년이 되면 대한민국 탄생 <百周年!> 아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2045년 통일 조국에서 광복 <百周年>을 기념해 21세기 가장 위대한 두 기사 이창호와 이세돌 선수가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大型 盤上을 사이에 두고 특별 이벤트 대국을 벌이면 얼마나 좋으랴! 아 그때는 사랑스런 붉은 그대를 끌어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리라! 지금은 남과 북이 갈라진 조국 대한민국 광복 70돌을 경축한다! 독재자 시진핑과 아베의 세력팽창을 소 닭 보듯 할 것인가! 오직 대동단결만이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유일한 길! 적들을 단번에 분쇄하는 최강 대한민국! 세계속에 우뚝 선 일류국가 대한민국이 되어라! 아하! 조국 근대화의 기치를 내걸었던 선배들의 강철 의지로 中日을 극복해 찬란한 조국 꿈의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당당히 물려주자! 아하! 대한민국이여! 웅비하라! 영속하라! 찬란히 빛나라! 그대 사랑스런 붉은 대한민국이여! 나는 오직 대한민국만을 일부종사하리라!
bacon 누가 이 자를 좀 치워주겠나,  
오로검객 소설 ‘상록수’로 유명한 심훈 선생의 시(詩) <그 날이 오면>은 일제식민지시대의 대표적인 저항시 중 하나이자 광복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암울했던 당시에 미래에 다가올 광복의 기쁨을 가정법을 사용하여 독립 의지를 잘 형상화한 시로 국어교과서에 등재될 정도로 유명하다. 분명 우연의 일치일 터이지만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독창적인 글로 유저들의 심금을 울리는 원술랑이란 분의 글이라고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위대한 시인 심훈선생의 시와 이 사이트의 글이 뒤죽박죽 오버랩되는 것 같아서 매우 찜찜하고 황당하다. 내가 존경하는 심훈 선생의 시<그날이 오면>의 원문(原文)을 소개하는데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그날이 오면> 심훈 제 1연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제 2연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우주독존 님들 있는 그대로 보아주시면 안될까요 심훈의 글이면 어떻고 또 아니면 어떠리요 그냥 있는 그대로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아니면 아닌대로 세상사 물 흐르듯이 사랑의 시선으로 보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오로검객 우주님의 말씀도 참으로 일리가 있네요.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세상사 모든 것을 물 흐르듯이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무슨 근심 무슨 시비가 있으리오. 평소 원술님의 글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몇 마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술랑 사랑은 악의 꽃, 모든 걸 태워버리는 애증, 그냥 그대로 죽어버리는! 선생님,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우리는 시를 살로 색이고 피로 쓰듯 쓰고야 만다. 우리의 시는 우리의 살과 피의 맺힘이다. -용아 박용철>. 햇빛이 강렬하게 쏟아지는 염천 아래에 한여름의 문학이 절정에 오르는 순간 생의 의미를 깨달을 것만 같습니다! 아 그것은 어찌 그리 쓸쓸합니까! 어찌 그리 훅 가버립니까! 바야흐로 광복절 주간입니다!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춘다는 배달겨레의 한마음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영랑 김윤식 선생이 없었다면 용아 박용철 선생도 없었을 것입니다. 영랑이 용아에게 처음 문학의 길을 권유했을 때 나를 오입시키지 말라던 용아가 1930년대 우리 문단을 가장 화려하게 수놓지 않았습니까! 용아가 시문학파의 대표 주자로 활약하던 1930년대는 문단이 생긴 이래 첫 황금시대를 꽃피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용아가 시문학에 맥진했을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그렇게 고난의 가시밭길이었습니다. 비록 그러할지라도 굴하지 아니하고 꺽이지 아니하고 懸命 詩 驀進! 용아 박용철 선생은 향년 34세를 일기로 오롯한 별이 되어 우리의 시문학을 비추고 있습니다! 말복이 지나면 귀뚜라미가 울고 가을입니다! 선생님의 유유한 강줄기 같은 아름다운 문장을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원술 올림. 지족상락 능인자안(知足常樂, 能忍自安)입니다. 좀 취했습니다. 하하! 취중임을 망각, 살펴 헤아려주시길 바라며. 눈치 채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의 졸문은 선생님께 드린 글이었습니다.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아마 모르실 겝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점(?)에 대해서라면 염려 안 하셔도 될 겝니다. 그 점에 대해서라면 맑은 가을 하늘처럼 떳떳하니까요. 저는 심훈 선생이 위대한 시인(동시대 일급 시인들과 비교해 볼 때)이라는 데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이지만 그가 위대한 애국자임에는 십분 동감합니다. 참고로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은 전부 암송합니다! 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처럼!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리라라는 표현 때문에 뒤죽박죽 오버랩되셨다면 전 그저 능인자안하렵니다. 심훈 선생의 시를 염두에 두고 쓰지 않았음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오로 댓글마당에서 최고의 문사라고 늘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를 아끼시는 마음에서라고 굳세게 믿으렵니다!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 춘다는 광복절 가사처럼 심훈의 시 제목도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임화의 우산 받은 요코하마의 부두, 나카노 시게하루의 비 내리는 시나가와 역, 김기림의 기상도, T.S. 엘리엇의 황무지,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엘뤼아르의 자유. 하지만 저는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에 대해 한 점 부끄럼이 없습니다! 입추가 지났고 불현듯 소월의 마음의 눈물이 생각나고! 한 때는 소월과 일체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폴 베를렌의 가을의 노래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그때는 이른 봄이였지요. 선생님! 감기 걸리지 마세요! -원술 드림.  
원술랑 우주독존님, 안녕하세요?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전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언제부턴가 오로 댓글마당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하하! 편안한 밤 되셔요!  
오로검객 이제 조금 냉정해질 필요가 있군요.님은 오로마당 최고의 댓글러이자 화려무비의 글을 양산해내는 독보적인 존재라고 제가 수없이 칭찬했고 지금도 그 생각엔 추호의 변함이 없습니다.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리라라는 표현때문에 뒤죽박죽 오버랩되셨다면 전 그저 능인자안하렵니다. 심훈 선생의 시를 염두에 두고 쓰지 않았음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라는 님의 말씀도 액면 그대로 믿겠습니다. 다만 이 오로마당에는 님보다 열 배, 나보다는 천 배의 문재(文才)와 인생내공으로 무장하신 분들이 수없이 많으며 그 분들이 말을 아끼고 있다는 사실도 직시합니다. 한 달여 전에 님은 박정환이 세계 1위라고 배태일박사가 보도한 기사의 댓글란의 서두에 <人間이란 얼마나 變하기 쉬운 存在인가! 아하! 그렇다! 人間은 한낱 變德쟁이인 것을! 口蜜腹劍이라고 했는가?> 라는 말로 서두를 열었습니다. 주제와는 전혀 생뚱맞은 말이 튀어 나오니까 내막을 모르시는 chinalee님의 즉각 반응이 있었지요. 그러나 저는 순간 모골이 송연해짐을 느꼈습니다. 물론 그 의도도 정확히 간파했지요. 님도 아시다시피 口蜜腹劍이란 말은 제가 인간관계에서 신의를 이야기할 때 이란에서 자주 인용했었습니다. 우리 이번만은 제발 정직합시다. 그 口蜜腹劍은 나의 뒤통수를 겨냥한 비수였습니다. 당시에 님의 정반대편에서서 '우우'소리를 내며 님과 첨예하게 대립하던 chinalee님과 나와의 친교에 대한 반감에서 나온 암시적인 단어였음도 저는 너무 잘 압니다. 이제 다 이해합니다.우리들의 유쾌하지 못한 이야기로 난을 더렵혔군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또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지요. 편한 밤 되십시오.  
오로검객 우스운 이야기로 님과 나는 하도 많이 싸우고 하도 많이 화해도 했었기에 이 방의 어떤 분들은 이상한 인간들로 바라볼 수 있겠지요. 한 때는 나와 친교를 나누었던 수준급 골프마니아 덤씨와의 사소한 의견 대립시 님은 자기 일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그분의 편에 서서 온몸으로 그 분을 육탄방어하면서 내가 화해의 몸짓을 보였는데도 계속 금도(襟度)니 골프도 모르는 인간이니 나이도 어린 자니 하면서 나를 깔아뭉갰던 일도 다 잊으렵니다. 시장 아줌마들도 짬짬히 시간 내어 바구니 던져버리고 고급차 타고 필드로 나가는 세상에 골프 하는 게 무슨 대수일까요? 무슨 잣대라도 될까요? 저도 가끔씩 필드에 나갑니다. 앞으로 님이 어떤 서운한 말씀을 하더라도 이제 다 수용하고 초연하렵니다. 막바지 더위 부디 몸 관리 잘 하시고 님의 그 유려무비의 글 많이 부탁합니다.  
원술랑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님과의 좋았던 점만 기억하면서 전 제 본연의 길로 가렵니다.역시 송충이는 솔잎 먹는게 편하다는 걸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부디 건승 건필하시길----. 덤벙덤벙님도 제 마음 속 한 켠에 참으로 순수하시고 고매하신 분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 나라의 앞날을 누구보다도 걱정하시는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신 골프 고수라는 사실도 잊지 않겠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원술 덤벙 두 분 함께 허름한 포장마차 닭발 안주 삼아 쓴 소주잔 밤 새워 기울이며 끝자리까지 모시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 술 잘 못하지만 의미있을 땐 몸을 가누지 못하는 폭주스타일입니다.감사합니다. -오로검객님> 大韓民國 盤上의 才能 있는 젊은 棋士들이 오늘날 누리고 있는 洪福은 어디서 왔는가? <젊은이들이 일찍부터 수련을 쌓을 수 있고 더 빠른 시일 내에 대상에 알맞은 깔끔한 문체를 쓸 수 있는 행복을 누리는 것이 다 누구의 덕분인가? 그것은 바로 다름 아닌 그들의 선배 작가들 덕분인 것이다. 그 선배들은 금세기 후반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갖가지 장애를 극복하면서 각자가 자기 나름대로 수련을 쌓아왔다. 그 결과, 일종의 보이지 않는 학교가 하나 생겨난 셈인데, 지금 이 학교에 들어서는 젊은이는 선배들보다 훨씬 더 넓고 밝은 세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그의 선배들은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에 이 세계 안에서 방황을 거듭하지 않으면 안 되었으며, 차츰차츰, 말하자면 단지 우연의 도움으로 이 세계를 넓혀갈 수 있었다. 문체상의 많은 범례들과 많은 사람들의 준비 작업 및 노고 덕분에, 젊은이는 자신이 외부 세계로부터 받아들여 자신의 내부에서 배양한 것을, 보다 일찍, 대상에 알맞게, 명료하고도 우아하게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괴테의 "문학론", 문학적 상 퀼로트(sans-culotte)주의. 42~43쪽>. "나는(使徒 바울)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新約 聖經 고린도前書 3章 6節). 올해로 大韓民國 現代 圍碁 誕生 70周年을 맞이한다. 보아라! 王代父, 大大師 趙南哲 翁께서 큰 뜻을 품으시고 光復의 해인 1945年 大漢城棋院(大韓民國 棋院 前身)이라는 <棋國土>를 여셨도다!! 圍棋의 不毛地나 다름 없었던 當時, 몸소 보습을 대어 땅을 갈아 엎으신 趙 翁의 滅私奉公의 獻身이 없었다면 어찌 大師 金寅 先生을 爲始, 曺薰鉉, 徐奉洙, 劉昌赫 같은 大棋士들이 出現할 수 있었겠는가! 아하! 1990年代 大韓民國 圍碁의 르네상스期를 이끌었던 曺薰鉉, 徐奉洙, 劉昌赫이라는 絶對 三人幇이 없었다면 어찌 2000年代 新르네상스期의 主役 大李小李 兩頭體制라는 世界 棋史上 前代未聞 黃金 時代의 門을 활짝 열어젖힐 수 있었겠는가! 아하! 과연 그러하다! 王代父, 大大師 趙南哲 翁께서 몸소 땅을 일구시고 大師 金寅 先生을 筆頭로 曺薰鉉, 徐奉洙, 劉昌赫 先生이 심으시고 大李小李가 물을 주어 오늘날 朴廷桓, 金志錫 莫强 双頭体制와 젊은 新進 技藝들이 洪福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高句麗가 隋唐의 百萬大軍을 어떻게 막아냈는가? 軍官民 大同團結만이 中國과 日本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다! ---------->>어떤 분들은 사리에 맞지 않은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논점과는 동떨어진 근거를 이곳저곳에서 끌어와서 억지로 꿰 맞추지만 그럴수록 자신은 점점 더 초라해질 뿐입니다. -오로검객님 人間이란 얼마나 變하기 쉬운 存在인가! 아하! 그렇다! 人間은 한낱 變德쟁이인 것을! 口蜜腹劍이라고 했는가? <상대의 믿음과 신의를 한 번 배신하면 그 다음 배신은 더 쉬워지며 결국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상태로 평생 살아가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 한 번 背信한 者는 두 번 세 번, 及其也는 등 뒤에서 칼을 꽂는 가장 어리석고 卑怯한 行動을 할 수밖에 없다. 그에 反해 親舊가 아무리 罪와 허물이 많아도 始終一寬 變치않는 信義를 지키는 友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高邁한 行福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親舊의 <美德>만을 위해 全力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것만이 가장 高邁한 友情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우정은 미덕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만큼 미덕을 높이 평가하되 미덕 다음에는 우정보다 더 탁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두게나. -키케로, 우정에 관하여 178쪽>. ---------->>원술랑이란 분의 글이라고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위대한 시인 심훈선생의 시와 이 사이트의 글이 뒤죽박죽 오버랩되는 것 같아서 매우 찜찜하고 황당하다. 내가 존경하는 심훈 선생의 시<그날이 오면>의 원문(原文)을 소개하는데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오로검객님 선생님께서는 제가 심훈의 시(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를 페러디(표절)한 듯하다고 비판하셨지만 제가 분명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고 선생님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지 않고 그저 능인자안하렵니다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인자안 속에는 모든 깊은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시는 것 같아 야속하기만 합니다. 선생님이 올리신 상선약수, 이태준의 무서록에 수록된 물에 나오지요. 그래서 능인자안도 번뜩 떠올랐습니다! 우리집 거실 한쪽 벽에 걸린 화이트보드에 지족상락 능인자안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6년 전 惡筆로 그린(?)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이라고 써내려가다 보니 심훈의 시 제목이 생각나더군요. 저는 그 시를 모조리 외우고 있습니다! 그날이란 말만 나와도! 애국자가 된 듯한! 그래서 아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이라고 썼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리라라는 표현도 심훈의 시와 전혀 관계가 없소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심훈의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을 제가 표절하리라 마음 먹겠습니까! 아이고 제가 바보입니까! 오죽하면 이러겠습니까! 지나친 억측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인촌 김성수 선생의 좌우명 가운데 信義一貫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처음 원숭이라고 희화화한 것부터 시작해 언제나 먼저 포문을 열고 저를 향해 정조준한 것도 찾아보면 밝혀집니다. 싸움의 발단은 언제나 선생님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작년부터 선생님이 올리신 글을 일일이 찾아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이쯤해서 그만두렵니다. 구밀복검이란 말도 작년 해바뀌기 전 선생님을 향해 쓴 말이지요? 기억나십니까? 화해하신 분께서 케케묵은 감정을 새삼 끄집어내 옳다구나 기회는 이때다(?) 작정하고 칼을 겨누십니까? 누가 먼저 뒤통수를 쳤는지! chinalee님과는 진심으로 화해했습니다. 좋으신 분이고 통크게 받아주셨고요. chinalee님과 선생님이 서로 친교를 맺는데 제가 왜 반감을 갖겠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사귀지 않습니까? 제가 그렇게 손바닥 뒤집 듯하는 놈으로 보이십니까? 의도를 정확히 간파했다는 둥, 제발 정직하자는 둥, 너무 잘안다는 둥, 제발 쫌! 선생님은 정말 변한 게 하나도 없군요! 다시 옛날로 돌아가신 것 같아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사이버오로 공간에서 덤벙덤벙님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 분이 아니셨다면 인촌 김성수 선생의 훌륭한 전기를 읽지 않았을 것이고 한자의 중요성 또한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덤벙덤벙님께서는 오로 댓글난에서 바둑과 골프를 조합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형 댓글을 써오신 가장 독창적인 분으로 압니다. 덤벙덤벙님과 지극히 제한된 공간에서나마 그 누구보다 가장 자유로운 소통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이 오로마당에는 님보다 열 배, 나보다는 천 배의 문재(文才)와 인생내공으로 무장하신 분들이 수없이 많으며 그 분들이 말을 아끼고 있다는 사실도 직시합니다. -오로검객님>. 남들 시선 의식하지 마시고 잘보이려고 분칠하지 마십시다! 유저들 여기에 신경도 안 쓴다니까요! 저는 선생님처럼 만인이 좋아할 만한 글을 쓸 줄 몰라 부럽습니다. 제가 선생님에게 골프도 모르는 인간, 나이도 어린 자라고 그랬던가요? 도대체 어디서 보셨습니까? 하하! 그런 말씀 드린 적이 없는데 거짓말도 하십니다. 저와 덤벙덤벙님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정치적 의견이 오간 자리에 갑자기 나타나 좌파, 골프, 세월호 참사를 꺼내 비난하신 분이 누군데 그러십니까?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화해 해놓고 이러시면 안 됩니다! <덤씨와 사소한 의견대립> 덤씨라. 덤벙덤벙님께서 이 글을 안보시길 기도하렵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때 덤벙덤벙님께서 많이 참으신 걸로 압니다. 사내가 화해를 했으면 그냥 잊으세요. 제가 반박을 못해서 이러는 줄 아십니까? 하하! 이정도면 선생님께 나름 예우를 다한 겁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똥개가 짖으면 웃고 마는데 선생님께서는 그런 분이 아니잖습니까? 화해하셨잖습니까?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얄팍한 놈 아닙니다. 부디 마음 편히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원술 드림.  
오로검객 또 이 글을 또 쓴다는게 부끄럽군요. 지난 6월 10일 제가 덤벙님과 화해의 자리에서 골프에 정진하시라는 말을 썼다고 님은 그 단어를 물고 늘어졌죠? 저로서는 진정어린 덕담이었고 그 분에 대한 최고의 예우였습니다. 아마 덤벙님도 이 말에 기분이 좋았을겁니다.정진(精進)이란 단어는 <정성을 다하여 노력함>이란 뜻으로 손윗 손아랫 사람 누구에게나 두루 쓰는 최고의 찬사이자 덕담이고 저도 후 배들로부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님은 자기가 극존(極尊)하는 덤벙씨에게 그 말을 썼다고 이렇게 반응하셨죠? 금년 6월10일 님이 저에게 쓰신 원문 중 일부분입니다. <오로님은 이게 뭡니까? 덤벙덤벙님을 바보로 보시나요? "골프의 골"자도 모르시는 분이 골프 정진하라뇨? 이게 무슨 망발입니까? 오로님이 덩벙덤벙님보다 골프에 대해 훨씬 많이 안다고 쳐도 화해하는 자리에선 "정진하라"는 말은 전혀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이게 사람을 놀리려는 心算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제발 남의 충심(衷心)을 곡해하거나 와전시키지 마십시오. 저라고 님에게 할 말이 없겠습니까마는 이제 마지막으로 화해하고 정말로 묻어버리렵니다. 앞으로 님의 어떤 저급한 말일지라도 대응은 일절 없습니다.  
원술랑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원술랑님이시여! 굴곡진 세상의 막힌 부분을 시원하게 진단해주시고 해법을 제시해주시는 님의 천의무봉(天衣無縫)의 명문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문우(文友), 송무백열(松茂栢悅)이란 말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게 만고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변화 불변의 제 마음입니다. 원술님과 제가 이 마당에서 조우(遭遇)한 지 1년 남짓 되었을까요? 전대미문(前代未聞),파천황(破天荒) 천의무봉(天衣無縫), 이 사이트에 과연 이런 분도 있구나 하고 짜릿한 전율과 함께 님의 글에 방점이 찍혀 마음 속 일방적 문우(文友)로 삼았었습니다. 양해하십시오. 백아절현(伯牙絶絃) 송무백열(松茂栢悅)이라는 고사도 들먹였죠. 그러나 불행히도 그 후 너무나 많은 곡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님과의 좋았던 점만 기억하면서 전 제 본연의 길로 가렵니다.역시 송충이는 솔잎 먹는게 편하다는 걸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부디 건승 건필하시길----. 덤벙덤벙님도 제 마음 속 한 켠에 참으로 순수하시고 고매하신 분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이 나라의 앞날을 누구보다도 걱정하시는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신 골프 고수라는 사실도 잊지 않겠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원술 덤벙 두 분 함께 허름한 포장마차 닭발 안주 삼아 쓴 소주잔 밤 새워 기울이며 끝자리까지 모시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 술 잘 못하지만 의미있을 땐 몸을 가누지 못하는 폭주스타일입니다.감사합니다. -오로검객님>. / 이 또한 지나갔습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는 것을 압니다. 저는 한량없이 너그러우신 덤벙덤벙님께 대해 언감생심 깊은 존경심을 품었고, 주제넘는 말씀이지만 역사의식이 투철하신, 그래서 동지애적 마음으로 오로검객님의 古典美가 녹아 유유히 흐르는 회덕절문(懷德絶文)을 붉은 장미처럼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두 분 모두 지금 이 순간은 물론, 앞으로도 훌륭한 선생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제 모든 것들은 지나갔습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걸 다 잊어 버리시고 다가올 새롭고 싱싱하고 활기찬 시간을 위해 건배하십시다! -졸문/. 이렇게까지 화해하셨던 분이 또다시 신의를 헌신짝처럼 저버립니까! 님은 참 종잡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님의 뇌 구조는 연구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사료됩니다. 나이는 많이 드셨지만 정신연령은 어린 아이 수준보다 못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떤 분들은 사리에 맞지 않은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논점과는 동떨어진 근거를 이곳저곳에서 끌어와서 억지로 꿰 맞추지만 그럴수록 자신은 점점 더 초라해질 뿐입니다. ------------------>> 이게 저와 화해했다는 사람의 글입니까! 여보십시오, 여러분! 누가 먼저 포문을 열었는지 명약관화하지 않습니까! 무엇이 그리 못마땅합니까! 그동안 비난의 구실을 찾아내느라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내가 심훈 선생의 시를 흉내냈다고 생트집을 잡습니까! 만인을 怪術로서 속일 수는 없는 법이지요. 구질구질한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한 님이 이제는 측은해 보입니다. (나이 그마이 쳐묵고도 시근머리가 그래 없나) 이 정도면 뒤통수 제대로 치신거 아닙니까!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아니 벌써 치매가 왔습니까! 그토록 화해했건만 또다시 등 뒤에서 칼을 꽂습니까! <한 때는 나와 친교를 나누었던 수준급 골프마니아 덤씨.. 시장 아줌마들도 짬짬히 시간 내어 바구니 던져버리고 고급차 타고 필드로 나가는 세상에 골프 하는 게 무슨 대수일까요? 무슨 잣대라도 될까요? -오로검객님>. 아니 덤벙덤벙님과 화해했다고 해놓고 이게 뭡니까! 덤벙님도 아니고 덤씨라뇨? 골프하는 게 무슨 대수라뇨? 무슨 잣대라도 될까요라뇨? 이게 노골적으로 비아냥거리는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게 덤벙덤벙님과 화해했다는 사람의 행동입니까! 논리도 없고 양심도 없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 그것도 반박이랍시고 하는 꼴이 아하하하 우습다 못해 기찰 노릇입니다! 말은 그럴싸하게 치장하지만 그 속은 마치 칠홉송장 같습니다그려! 화해가 뭔지도 모르시는 것 같으니 이제는 진정한 화해에 일념으로 정진하십시오. 계속 정진하십시오!  
경남밥보 무협지 소설가적 마인드  
원술랑 앞으로는 이곳 댓글난에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님의 댓글난에 얼씬도 안할 테니(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가 먼저 포문을 열고 님의 댓글에 대해 악평한 적이 없었지만) 님도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다시 뒤통수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그것만이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한 때나마 님의 글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충심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 잊으십시오. 저도 다 잊겠습니다. 부디 능인자안하시길 빕니다.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원술 드림.  
7942ek |  2015-08-10 오후 9:18:00  [동감0]    
중국 1.5군에 힘들게 이겼네. 선수층이 두터워. 앞으로 정환이 혼자 막아내긴 참 힘들텐데...
거북이일등 |  2015-08-10 오후 7:23:00  [동감0]    
역시 박정환 9단. 3전 전승은 아무나 하나?
궁기리 |  2015-08-10 오후 6:27:00  [동감1]    
축하..이세돌과 최철한의 2패가 아쉽긴하지만 ..부디 떨고 일어나길..
허니허니 |  2015-08-10 오후 6:27:00  [동감1]    
박정환 아니면 우승 못했네 ...
댕가 |  2015-08-10 오후 6:05:00  [동감0]    
이세돌은 왠만하면 국가 단체전에는 내보내지 말아야 할 듯....지기 돈되는 게임만 강함
sungwoon 어떤 경기에서든지 지고싶은 승부사가 어디있겠습니까? 컨디션이 안좋았거나 집중력이 떨어졌는 등 이유는 많았겠죠. 단지 졌다고 해서 자기 돈되는 게임만 강하다는 흠집내기식 비난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세돌 프로는 한국바둑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요. 한국팀 승리 축하드립니다. 스코어는 좀 아쉽네요. 앞으로 좀 더 분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샥신 |  2015-08-10 오후 5:46:00  [동감1]    
와 박정환 3승 ㄷㄷㄷㄷ
난명수담 |  2015-08-10 오후 5:43:00  [동감1]    
왜 박정환 9단이 한국1위, 세계바둑 1위인지를 새삼 느꼈읍니다. 고마워요. 오늘 하루도 행복
하게 해주어서. 수고하셨어요.
CanadaBC |  2015-08-11 오후 3:35:00  [동감1]    
박정환 화이팅. 잘 했다. 앞으로 중국의 강자들을 잘 대비하여 세계대회 챔피언을 오랫동안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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