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전은 4개국이 3라운드 리그를 벌인 뒤 1위-2위팀 주장이 우승결정전을 치르는 방식, 여자개인전도 1위-2위팀 여자선수가 우승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이었다. 단체전은 나현이 커제(中)와 벌인 주장전에서 승리했고, 여자개인전 우승결정전에선 박지연이 차오유인(中)을 이겼다.
출발은 불안했지만 결론은 우승이었다.
1일과 2일 이틀간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열린 제1회 오카게배 신예바둑대항전 단체전과 여자개인전에서 모두 한국이 우승했다.
나현∙김정현∙박지연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한국은 단체전 1라운드에서 중국에 0-3으로 지며 1패로 시작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대만을 2-1로 꺾고, 일본을 3-0으로 꺾으면서 2승1패 2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1위와 2위의 주장이 다시 겨뤄 우승을 가린다. 이에 따라 1위 중국(3승)의 주장 커제와 2위 한국의 주장 나현이 맞붙었다. 그 결과, 나현이 불계승을 거두면서 한국 단체전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일본(이치리키 료)과 대만(왕위안쥔)이 겨룬 3·4위전에선 대만이 승리하며 3위를 확정했다.
▲ 박지연(오른쪽)과 차오유인(中)이 대결한 여자개인전 우승결정전.
이에 앞서선 여자개인전이 열렸다. 역시 1·2위팀의 여자선수가 맞붙는 방식. 한국 박지연은 중국 차오유인을 꺾고 여자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대만 쑤성팡을 꺾은 일본 셰이민이었다.
한국·중국·일본·대만의 30세 이하 신예가 겨루는 오카게배 신예바둑대항전은 초속기기전이다. 1수 30초, 도중에 1분의 고려시간 10회를 주는 이른바 NHK방식이다. 단체전의 우승 상금은 270만엔(약 2600만원), 여자개인전은 20만엔(약 190만원)이다.
나현사범 축하합니다 나현사범은 원래 실력보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성적이 좋은 걸 보면 최정상급 실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바둑공부에 정진하여 세계를 대표하는 기사로 성장하시길...
510907
｜ 2014-11-03 오후 10:44:00 [동감0]
나현선수 장합니다
canto926
｜ 2014-11-03 오후 9:24:00 [동감0]
나현 선수는 국제대회에서, 그리고 강자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네요. 참 매력적인 기사인듯^^
eflight
｜ 2014-11-03 오전 5:06:00 [동감0]
꼭 중국에서 강자가 나타나면 한국에서 겁병들이 등장한다.
창하오 후야오위가 나왔을때도 콩쥐와 구리 때도
천야때도 뭔 대단한 저항못할 기사가 나온것마냥 호들갑을 떨고.
이젠 스웨나 커제등에 난리를 치고....
다 이창호 쎈돌에게 진압당하고
이젠 커제가 깝치려 할때
나현 이동훈 박창명등에게 굴복당하고...
한국 바둑의 강한 생명력을 유감없이 이어가길!
행수꽁짱
｜ 2014-11-03 오전 4:57:00 [동감0]
오카게 배가 잘 생각 안나면 옷가게 배로 외우면 쉬움
우리나라^^
｜ 2014-11-03 오전 12:32:00 [동감0]
한국선수들 참 잘했네요. 특히 나현사범.
유하
｜ 2014-11-02 오후 7:48:00 [동감0]
박지연 대단하네요 나현도 어린나이에 마찬가지로 담력들이 훌륭합니다. 쫄지않고 정신력에서 제압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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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하육훈
행수꽁짱
Godsp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