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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0번기 뚜껑 열었더니, 이세돌 폭풍!
종합/10번기 뚜껑 열었더니, 이세돌 폭풍!
이세돌, 구리 몰아붙여 산뜻하게 10번기 스타트
[10번기] 김수광  2014-01-27 오전 00:0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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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무게감을 지닌 10번기. 그 1국에서 구리 9단(왼쪽)을 이긴 이세돌 9단이 복기 하다가 기분 좋게 웃고 있다.


오랫동안 기대를 모았던 10번기. 그 '상자'가 열렸고 첫 승자는 이세돌 9단이었다.

26일 중국 베이징 캉위엔루이팅 호텔에서 열린 이세돌-구리 10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이 구리 9단에게 251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 (관련기사) 이세돌, 10번기 기선제압 성공 ☜ 클릭

왼쪽 구리의 진영에서 실속 없이 탈출만 한 이세돌으로선 만족스럽지 못한 초반이었지만 중반, 가운데 구리의 띄워놓고 맹공을 퍼부어 완승 무드를 만들었다. 종반도 이세돌의 독무대였다. 실수 없이 마무리했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았던 송태곤 9단은 “초반은 약간이라도 구리 9단이 좋게 시작했지만 중반 이세돌 9단이 가운데 백을 공격하면서부터는 이세돌 9단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바둑이었다.”고 총평했다.

주도권을 줬다 뺏겼다 하는 바둑이 아니었던 것은 탐색전 성격이 강한 1국 내용으로는 약간 의외였다. 박정상 바둑TV해설위원은 “단순한 1승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타격을 주는 1승이었다.”고 했다.

구리는 타격을 받았을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대국이 끝난 바로 뒤 이세돌과 함께 공개해설장에서 초대돼 중국 바둑팬들의 여러 가지 질문을 받을 때는 아주 밝은 표정이었다. 자신의 패배를 깨끗이 승복한 표정이었다.

이세돌은 자신의 바둑을 돌아보면서, “마지막 승부처에서는 흑이 양쪽으로 동강나 공격당할 땐 위험했다.”고 했다.

초반전은 이세돌이 약점을 보였다기보다는 구리가 워낙 잘 둔 것으로 보이고, 종반은 구리가 잘못 두었다기보다는 중반부터 이세돌이 우세를 확고히 했다고 할 수 있었다.


▲ "기념으로 하나 달라고 했어요~" 이세돌 부인 김현진 씨가 이세돌의 대국 명패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탔다.


▲ 이창호 9단의 동생 이영호 씨가 잠든 혜림 양(이세돌의 딸)을 안고 대국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 혜림 양은 이세돌이 바둑을 마친 뒤 2시간 정도 잠을 참다가 아빠가 복기를 마치는 걸 보지 못하고 잠들었다.

이세돌의 부인 김현진 씨는 “나는 바둑을 잘 몰라 남편에게서 듣는 것으로만 바둑을 이해한다.”며 “남편은 평소 10번기라는 건 지면 기사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승부인데 그래도 자신은 즐겁게 임하려 한다고 말한다.” 또 “구리 9단은 바둑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호탕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참 좋아하는 친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세돌과 구리는 공개해설장에서 바둑팬들과 만남을 마친 뒤에도 다시 자신들이 대국을 벌이던 대국장으로 돌아가 약 한 시간 동안 복기를 마저했다. 이세돌은 부인, 딸과 함께 27일 베이징 관광을 한 뒤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승자 인터뷰/ 이세돌
-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
“위험한 장면도 있었다. 이기고 지고가 문제가 아니라. 내게 착각이 자주 나타나는 문제점을 빨리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구리 9단이 응징을 확실히 못한 걸 보면, 구리 9단 역시 온전한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 중국 내 일반적인 제한시간인 2시간 30분 내외의 틀에 익숙해져서 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는 기전에 속기 편중화 현상이 있다. 같은 논리라면 이세돌 9단이 더 유리할 것 있나?) 전에도 밝힌 적이 있는데, 나는 긴 바둑이 잘 맞는다.“

- 10번기 느낌은 좀 다를 것 같다.
“1년 이상 오랫동안 계획돼 오던 거라.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할까. ‘아, 이젠 하긴 하는 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긴장이 잘 안 되고 묘했다.
세계대회 결승전과는 많이 다르다. 또 여러 사람 중에 1, 2위를 하는 게 아니라. 두 사람이 1등 아니면 꼴찌를 가르는 거다. 지는 쪽은 정말이지 타격이 이만저만하지 않다.”

– 이번 1국은 어떻게 준비 했나?
“구리 9단이야 워낙 잘 아는 상대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준비할 수는 없다. 마음의 준비라면 했지만 준비랄 수 있나. 그건 원래 하는 거고… ^^”

- 점심 때는 무얼 먹었다.
“김밥이랑 라면을 먹었다.“

- 부인이 말하길 올해 이세돌 9단이 금주를 결심했다고 하던데…
“아…그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 딸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문제는?
“남자보다 유리한 점도 있고 괜찮겠지만, 너무나 힘든 길이라서…”

- 10번기 전체 목표는?
“5승4패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최소 어찌 되든 박빙의 승부를 만든 것이니까. 하하”

- 10번기에서 진다면 타격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을 때 내상을 입었다. 10번기에서 진다면 일반 세계대회에서 준우승한 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구리 9단이나 나나 몽백합배에서, 삼성화재배에서 나란히 지면서 이럴 게 될 줄을 몰랐지만 ^^ … 이번 10번기는 우리 둘에게 같이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본다.
10번기가 막상막하로 진행되어 5-4까지 진행되었다 치고,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면 우세한 쪽이 반드시 이기려고 하겠지만, 누군가 한 명은 너무 크게 다친다. 그래서 무승부가 나왔으면 바라기도 한다.”


▲ 캉위엔루이팅 호텔 내부.


▲ 대국이 한창일 때 공개해설회가 열렸다. 해설을 왕루난 중국바둑협회 주석이, 진행을 화쉐밍 국가대 책임자가 했다.


▲ 이세돌과 구리는 대국이 끝나자마자 긴 복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개해설장으로 초청돼 갔다.


▲ 중국 바둑팬들의 즉석 질문이 빗발치고.


▲ 이세돌이 자석바둑판을 이용해 궁금했던 대목들을 설명하였다.


▲ 구리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 한 바둑팬의 질문.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란 물음에 구리는 "첫번째가 기재요, 두번째가 노력이다."라며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넘 강해지지는 마시라."고 말해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구리는 진 사람 맞는 건지, 유쾌 상쾌 통쾌한 표정이다.


▲ 이세돌도 흐뭇.


▲ 중국의 어린이 꿈나무들과 이세돌-구리가 기념촬영을 했다.


[김수광=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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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몸짱비호 |  2014-01-29 오전 7:52:00  [동감0]    
세돌사붐님의 완승국이었는데요...추카합니다...그간 이세돌-구리 관계는 상생의 관계입니다...서로 최선을 다하고...서로 존경하는 관계로 마치길 바라고 일방적인 완승완패가 없는 이상 내상은 크지 않을 걸로 예상합니다..결투에 준하는 예전의 죽기살기식 10번기보다는 상업적 마케팅이나 서비스 이벤트적 의미가 가미된 10번기로 발전하였습ㅂ니다...
몸짱비호 그렇더라도 10번기 한판한판은 큰 국제기전인 삼성화재배 결승전정도의 심리적 체력적 부담이 큰데도 10번기에 흔쾌히 응한 두사람은 명실공히 당대최고수로서 대인이고 진정 바둑을 즐길줄 아는 천재들이라 생각합니다..  
雙生21 |  2014-01-28 오후 11:40:00  [동감0]    
구리의 웃는 모습 멋지고 여유가 있어 보여 2국부터는 센돌이도 힘들것 같구 관중들은 더욱 안달복달 속으로 ... ㅎ
솔잎11 |  2014-01-28 오전 11:57:00  [동감0]    
팬에게 강하게 남았다. 그런데 근년에 해설자가 바뀌면서 삼성화재배도 다른 기전과 차별화되지 않고 대동소이하다. 요즘 TV해설을 보면 전보다 현격하게 격이 떨어진다.이번 10번기도 조훈현,유창혁9단을 예상했는데 ...세기의 대결에 걸맞는 중계를 원한다.
솔잎11 |  2014-01-28 오전 11:43:00  [동감0]    
역시 멋진 대국이었다. 사족일지 모르지만 삼성화재배가 시청자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상금도 같은 기전도 있지만,그것은 TV해설에서 차이가 나지 않나 본다. 삼성화재배는 준결승이상은 조훈현,유창혁9단의 해설과 박치문, 한해원,이정원기사의 진행이었다.그것이 실력최고수의 수준높은 해설과 깔끔한 진행이 품격을 높이고
현묘구현 |  2014-01-28 오전 10:59:00  [동감0]    
한명이 크게 다칠것이기 때문에 5:5를 원한다는 말은 기사들은 할수 있지만 관전자입장에서는 할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 어떻게 성사된 10번기입니까? 100년만에 그것도 일본을 배제한 한중 최고의 라이벌 기사들이 만났는데... 둘중 어느 기사도 본인이 질수 있다는 각오하에 나섰을 것이며 그럴리는 없겠지만 외적의 요인으로 승부에 몰입할수 없게 만드는것보다 두 기사 모두 최선을 다해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건 최고의 기보를 위해 자웅을 겨뤄주는 것이 팬들을 위한 일일겁니다.
푸헤헷 |  2014-01-27 오후 11:09:00  [동감1]    
지고 나서 저렇게 웃을 수 있다니, 구리 선수 존경스럽습니다.
두 분 멋지고 팽팽한 바둑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노깽이 |  2014-01-27 오후 7:06:00  [동감0]    
구리도 밀리는바둑에서 별다른 변수를 못만들고 그냥지는걸보니 한물간게 맞다 전성기라면 바둑판을 온통 복잡하게 만들어서 업치락 뒤치락 뭐가 뭔지 모를만큼 흔들었을텐데 힘없이 지는게 영낯설긴하더라
온라인대국 |  2014-01-27 오후 5:29:00  [동감0]    
구리 대인배네~ ^*^
보롬코지 |  2014-01-27 오후 5:29:00  [동감0]    
좋은 기보를 남기시고..화국이 되기를..
김동은 |  2014-01-27 오후 5:24:00  [동감0]    
아직도 실력이 최정상이기는 하지만, 둘이 바둑타이틀을 양분하는 라이벌 관계는 아니다. 서로 상대에게 지지 않겠다는 라이벌의식이나 투쟁심보다는 서로 존경하는 마음이 더 커보인다. 10번기의 원래 취지와는 다르게 친선경기처럼 진행되고있다. 3년 전쯤으로 돌아가 최정상의 라이벌 둘이서 사투를 벌였다면 진 사람의 내상이야 크겠지만, 흥행에는 더 도움이 됐을 것이다. 좀 맥이 빠진 느낌이다.
dltjehf |  2014-01-27 오후 2:34:00  [동감0]    
이 시대의 고수 두 분께 성원을 보냅니다.
이 10번기는 제한시간 4시간 바둑이니 바둑사에 길이 남을 명국 기보를 남겨주실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thehero |  2014-01-27 오후 12:55:00  [동감0]    
5:5면 상금은 어떻게 되죠? 반반씩 갖나요?
하이디77 그렇다네요  
色卽是空 그러면 5:5 될 확률이 아주 높겠네요...  
migrante |  2014-01-27 오후 12:43:00  [동감0]    
몇십년전, 일본에서 당대 최고의 기재로 꼽히던 후지사와 호사이는 우칭위엔과 10번깁전에서 패하고는 그 훌륭한 기재를 펴 보지 못하고 사라졌다.
이세돌 구리 이 두 기사들은 한시대에 한두명 나올까 말까한 특출한 기사들인데,
10번기전으로 한쪽이 심한 내상을 입는다면, 현 바둑계에서는 상당한 손실이다.
아무쪼록 화기 넘치는 10번기전이 되고, 패자도 승자도 없는 화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migrante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는 기다니 선생님도 우칭위엔과 19번기전에서 패하고는 후진양성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 한시대에 최고의 기사가 누구인지 증명하고 싶은 생각은 있겠지만, 둘중 한명은 반드시 죽는다는 "석양의 결투"처럼 권총을 찬 두 서부 사나이.... 너무 비정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아무쪼록 2기사 모두 내상을 입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자벨린 지극히 옳으신말씀. 양국 바둑팬 어느누구도 상대선수가 내상입고 쇠락하는것 원치않을겁니다. 그냥 수십년만에 보는 최고의 바둑축제이지요.  
수학123 |  2014-01-27 오후 12:31:00  [동감0]    
중국에다 이세돌 바둑학교를 세운다고 했죠?
갑자기 월드컵 때 이태리전에서 안정환 선수 해딩골이 생각나네요
10번기에서 져서는 안되는 말이고 5승을 먼저 하세요 그 다음에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찬스포착 |  2014-01-27 오전 11:47:00  [동감0]    
이번 10번기는 공식대전이 아닌가요?
한국채플린 |  2014-01-27 오전 11:45:00  [동감0]    
구리 참 성격좋구나..
도글프1 |  2014-01-27 오전 11:34:00  [동감0]    
이세돌 대국수님 ! 축하 축하 드립니다. 술은 이번기회에 ...
3gonma |  2014-01-27 오전 11:31:00  [동감0]    
사진설명이 반대로 되어야 했군요. 이를테면 이긴 세돌보다 진 구리 표정이 더 밝아 보인다. 로
현묘구현 |  2014-01-27 오전 11:20:00  [동감0]    
오랜 시간을 거쳐 10번기를 응낙했다는건 이미 위험부담을 감수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전적에 신경쓰지 말고 최선을 다해 구리 九단과 좋은 기보 많이 남겨주길 바랍니다.
drunk |  2014-01-27 오전 11:09:00  [동감1]    
우리 이세돌 추카~~~!!!
구리 역시 대인배다운 멋진 기사~
시대의 천재인 이세돌과 구리~ 바둑 역사에 길이 남을 명국을 남겨주시길~~
백발도사 |  2014-01-27 오전 10:25:00  [동감0]    
이세돌이 9단이 5:4로 앞섰을 때 상대를 배려해서 상대를 배려해서 봐줄까?
승부사가 일부러 져줄 수는 없지만 꼭 이겨야겠다는 투지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세돌이 2000년에 형하고 신인왕전 결승에서 져서 준우승을 했을 때 사람들이 <32연승을
전반부에 기록해서 불패 소년이란 별명을 어든 고수가 어떻게 형에게 지느냐? 봐 준 것 아니냐?>고 말했더니 일부러 져준 것은 아닌데 상대가 형이라 꼭 이겨야겠다는 모진마음이 생기지 않더라고 대답한적이 있습니다.
형과 라이벌은 다르겠지만...
변산거사 투지가 없는 승부는 결과가 뻔할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동감입니다. 어찌됐든 먼저 5승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아마도 이세돌 사범이나 구리 9단이나 같겠지요?^^  
팔공선달 구리도 원래의 바탕을 인정하고라도 의미에 대한 부담감은 갖고 있을 겁니다. 남은 여정을 생각한 어느정도의 뭔가를 깔은 제스처이겠지만 그래도 범인은 힘든 일이라 봅니다. 가타부타를 떠나 그 가치를 증폭 시키는 의미있는 사람들인 것만은 확실하네요^^ 세돌사범이 경솔한 모습을 보이거나 구리가 구차한 모습을 보였다면....^^:  
백발도사 |  2014-01-27 오전 9:51:00  [동감1]    
이세돌 9단 이겨서 ㅊㅋㅊㅋ!!
구리 9단은 지고도 저렇게 밝게 웃을 수 있다니 그릇이 크네요.
두 대국자 모두에게 너무 위험이 커서 10번기를 찬성하지 않았는데 구경꾼 입장에서는 흥미
진진!
태연♡ |  2014-01-27 오전 9:15:00  [동감0]    
역사에 남을 10번기...보는 팬도 긴장되는데..
두 선수는 얼마나 떨릴까요? 쎈돌 선수 응원하지만
구리선수 진짜 대인배인듯..
tight |  2014-01-27 오전 9:00:00  [동감0]    
첫승은 공주님 혜림양에 대한 선물로 생각하고 넘 축배 분위기에 취하지 말았으면.. 냉철하게 10승 고지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야 합니다 . 대한민국 이세돌 사범님 파이팅!
변산거사 그럼요. 그렇고 말고요. 먼저 3연승 정도 했다면 모르지만 첫판 이겼다고 느긋해지는 순간 바로 낭떠러지입니다. 일단 5승까지는 해놓고 봐야겠지요. 아마 이세돌 사범도 속마음은 당연히 그러할 거라고 봅니다.^^  
스나이퍼II |  2014-01-27 오전 8:59:00  [동감0]    
6승 먼저 올리면 나머지 일정은 취소 되는 건가요?
예를 들면 이세돌이 내리 6연승을 거두면 나머지 대국은?
변산거사 먼저 6승을 하면 그걸로 끝이랍니다.^^  
박타령 |  2014-01-27 오전 8:26:00  [동감0]    
제1국은 이세돌 선수의 명국이었다. 이 정도면 이세돌 선수가 10번기에서 최소한 지지는 않을 것 같다. 이긴 이세돌 선수도 훌륭하지만 지고도 여유 있는 고력 선수도 훌륭하다. 역시 두 선수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자 최고의 라이벌로서 기계 양웅임에 틀림없다. 10번기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팔공선달 |  2014-01-27 오전 7:43:00  [동감3]    
이세돌의 승리도 흐뭇하지만 패자인 구리의 밝은 표정에 예전보다 더 호감이 가네요.^^
eflight |  2014-01-27 오전 6:24:00  [동감0]    
인터뷰를 보니 좋은 마음이 읽히지만
좀 위험하단 생각도 듭니다.
승부의 비정함을 생각할때
상대를 봐주는것도 상대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것이고
그렇다고 지는것은 뭐로보나 할 수 없는 일이고...
일단 5승 2패정도 만든 다음 생각해 봅시다...^^
팔공선달 5승 먼저하면 끝나는 것 아닌가요?  
변산거사 누군가 먼저 6승을 해야 끝난다고 합니다.^^  
팔공선달 맞네요^^  
빈타 |  2014-01-27 오전 6:19:00  [동감0]    
5:0?
eflight |  2014-01-27 오전 1:13:00  [동감0]    
역시 쎈돌!
앞으로 쭈욱 좋은 성적거둬서 여름전에 끝내고
여름 휴가를 가족과 함께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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