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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청년기사여, 장고바둑을 많이 둬라
기획/ 청년기사여, 장고바둑을 많이 둬라
속기와 한국바둑의 국제 경쟁력 (4)
[랭킹칼럼] 배태일  2012-06-12 오후 01:4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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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사활문제집을 끼고 다니는 김지석과 박정환


○● 배태일의 랭킹칼럼 1편 : 속기가 한국바둑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2편 : 속기에 강한 기사가 장고바둑도 잘두는가? ☜
○● 배태일의 랭킹칼럼 3편 :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가 '국제기전'에서도 강하다 ☜

장고바둑 실력은 대기만성이다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의 특징을 입단 연도를 조사해서 살펴보았다. 이제 이들의 점수 변화를 통해서 속기 강자들과 장고바둑 강자들의 특징을 살펴보자.

[그림1]에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강동윤, 윤준상, 홍성지, 강유택의 나이에 따른 점수 변화를 살펴보았다. 강동윤(89년 생)은 20세 이후에 점수가 늘지 않고, 홍성지(87년 생)는 21세 이후에 점수가 늘지 않고, 윤준상(87년 생)은 22세 이후에는 점수가 늘지 않고 있다.

이제 만20세인 강유택은 점수가 더 늘지 안 늘지 아직 모른다. 결론적으로,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은 22세 이후에는 점수가 별로 늘지 않는다.


▲[그림1]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의 점수 변화

지난번 글의 [표4]에 나온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 중에서 김지석 이외에는 랭킹이 높은 기사가 없다.

그래서 지난번 글의 [표2]의 ‘장고바둑 랭킹이 높은 기사들’ 중에서 장고바둑 점수가 속기 점수보다 각각 204점과 121점이 높은 김지석(89)과 김기용(86)을 고르고, 국제기전에서 우승한 원성진(83)과 백홍석(86)을 골라서 그들의 나이에 따른 점수 변화를 아래 [그림2]에 그렸다.

아직 25세가 안된 김지석을 제외하고, 이들의 점수는 25세가 넘어서도 계속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성진은 2009년 하반기부터 약 1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지만, 그 후로 회복해서 9600점을 넘어섰고, 그 근방의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백홍석의 점수는 24세 반부터 부쩍 늘었고, 김기용의 점수도 최근까지 늘고 있다. 김지석의 점수는 20세쯤에 빨리 늘었지만 그 후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늘고 있는 편이다.


▲[그림2]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의 점수 변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아래 [그림3]에서 89년 생인 강동윤과 김지석의 점수변화를 비교해 보자. 강동윤이 최근까지 김지석보다 앞서 왔고, 이것을 이 그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강동윤이 2009년에 슬럼프에 빠질 때에 김지석이 늘어서 그 후로는 둘이 비슷한 점수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들의 점수가 비슷하지만, 강동윤은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하고, 김지석은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해서 장고바둑인 국제기전에서는 김지석의 활동이 더 두드러진다.

▲[그림3] 강동윤과 김지석의 점수변화

[그림1, 2]의 결과를 종합하면,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은 랭킹점수가 20내지 22세 경에 최고점에 오르고 그 이후에는 뚜렷하게 늘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은 25세가 넘도록 랭킹점수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

위의 결론이 맞는가 검증하기 위해서 2000~04년에 입단하였고 금년 1월 점수가 9200점 이상인 기사들 가운데 위의 분석에서 빠진 기사들의 점수변화를 나이의 함수로 그려 보았다.

이 기사들은 박정상, 진시영, 홍민표, 고근태인데, 진시영과 고근태는 속기 점수가 장고바둑 점수보다 200점 이상 높아서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이다. 박정상과 홍민표는 속기 점수와 장고바둑 점수가 별 차이가 없다.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이 포함되지 않은 이 [그림4]에서는 아무도 25세가 넘어서도 실력이 는 경우가 없다.

▲[그림4] 나이와 점수변화

진시영은 2010년에 점수가 많이 올라서 2011년에도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떨어졌다. 지금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진시영이 실력을 늘이기 위해서는 장고바둑 실력을 키워야 한다. 고근태는 점수가 천천히 올라서 23세쯤에 정점에 올랐는데 그 후로 늘지 않고 있다.

왜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이 늦게까지 점수가 올라갈까? (실력이 늘거나 성적을 낼까?)

그것은 장고바둑에서는 깊은 수읽기가 특히 필요하고, 이에는 경험이 중요한 때문이라고 본다. 즉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은 감각에 의존하고 그런 감각은 일찍 개발되는데 비해서 수읽기의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깊은 수읽기가 필요한 장고바둑을 많이 두어야 한다는 걸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다.

원성진의 별명 ‘원펀치’와 백홍석의 별명 ‘돌주먹’이 나타내듯이 이들은 기회가 있으면 상대방의 대마를 공격하여 때려눕히는 바둑을 둔다. 이런 바둑을 두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더 깊은 수읽기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림5] 여자 기사들의 점수변화

지금까지 남자기사들의 점수변화만 살펴보았는데, 여자기사들의 점수변화도 살펴보자.

본 칼럼 2편의 [표3]과 [표4]에 나온 기사들 중에 6월 랭킹점수가 8400점 이상인 여자기사들을 골라서 그들의 점수변화를 위 [그림5]에 그렸다.

박지은(83), 박소현(88)은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하고, 이민진(84)과 김윤영(89)은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하다. 김미리(91)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 나이에 따른 점수변화의 추세를 아직 알 수 없어서 이 그림에 포함하지 않았다.

장고바둑에 강한 박지은은 28세가 넘었는데도 지금까지 점수가 늘었고, 역시 장고바둑을 잘 두는 박소현도 느리게라도 점수가 늘고 있다. 그러나 속기에 강한 이민진은 23세 반 이후에는 점수가 늘지 않고 있다. 김윤영도 23세에 점수가 정점에 이르렀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 볼 일이다. 장고 실력을 키우면 점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속기 실력은 일찍 개발되고 장고바둑 실력은 천천히 개발된다는 것을 이상에 살펴 보았다. 이세돌처럼 속기 재능이 뛰어나고 또 장고바둑의 능력을 개발한 초일류 기사들은 이른 나이에 고수 대열에 끼고, 25세가 넘어서도 점수가 는다.

이제 이세돌이 어떻게 장고바둑의 능력을 개발했는가 살펴볼 차례다.

이세돌, 속기 재능을 넘어서다

이세돌은 수를 빨리 보기로 유명한 속기의 달인이다. 그가 어렸을 적에 바둑두는모습을 텔레비전으로 보면, 그는 바둑판을 별로 들여다 보지 않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상대가 착수하면 번개같이 착수하고 나서 또 주위를 두리번거리곤 했었다.

그것은 상대가 수읽기를 할 때에 몇 수 전에 미리 앞으로 놓을 수를 생각해 놓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빠른 착수는 대신 신중하지 못한 단점으로 드러날 수 있었기에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입단 후 몇년 동안은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

이바람에 애초 크게 기대했던 이세돌에 대한 평가가 시간이 지나면서 낮아지기 시작했다.

박치문 기자가 2002년에 ‘바둑과 문화’에 쓴 ‘두 천재,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에서 몇 문단을 인용해 보자.

“세돌은 바둑을 빨리 두어치웠고 좋은 바둑도 싱겁게 역전당하곤 했다. 바둑계 인사들은 많은 재능에도 불구하고 뭔가 마지막 한 가닥이 부족했던 프로들, 김희중 9단이라든가, 서능욱 9단 등을 떠올리게 했다.


세돌 역시 신중성이 결여된데다 끈기나 투혼 같은 승부기질이 부족하여 정상 정복에 실패했던 그들의 전철을 밟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게 되었던 것이다. 때마침 바둑계엔 최철한 3단, 원성진 3단, 박영훈 2단 등 이세돌의 후배 유망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었고 시선은 어느덧 그 쪽으로 쏠리고 있었다.


프로입단 6년째인 2000년, 이세돌 3단이 돌연 대질주를 시작한 것은 이런 분위기가 크게 작용했다. 그는 철저한 자기 반성을 통해 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고 한판 한판 정성을 다해 승리를 쌓아갔다.


이세돌은 이 해 1월1일부터 5월17일까지 4개월여 동안에 32연승을 거둔 바있다. 이 과정에서 이세돌은 ‘불패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 과거 이창호 9단이 소년시절 41연승을 거둔 끝에 ‘지지 않는 소년’이란 별명을 얻은 것과 과정이 흡사하다.


다만 이창호의 연승행진이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면 이세돌의 그것은 돌연했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1999년까지의 이세돌과 2000년의 이세돌 사이에는 큰 차이가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신중성’이었다. 세돌은 전보다 훨씬 신중한 자세로 종종 제한시간을 다 쓰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이처럼 박치문의 글을 길게 인용하는 것은, 이 글이 이세돌이 바둑 챔피언으로 우뚝 서기 전인 10년 전에 쓰여졌기 때문이다.

이 때에 이세돌은 세계 정상으로 군림하기 위해서 자신의 장점이자 약점인 속기의 재능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경솔함을 극복하여 신중하게 바둑을 두어서 속기의 재능에 더하여 정점으로 치달았다.

그런 다음에 그는 중국 갑조리그에 참여하여 장고바둑의 경험을 쌓으면서 진정한 장고바둑의 강자로 성장하였다. 처음 갑조리그에 뛰던 2005년에는 3승4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고, 그 다음해에는 약간 더 좋은 6승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7년에 9승3패로 전적이 매우 좋았고, 2008년에는 8번을 두어서 다 이겼다.

그리고 다음해 7월4일까지 4연승을 더 올려서 2007년 후반부터 이때까지 갑조리그 주장전 19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2011년 갑조리그에서 최우수 주장상을 받은 판팅위는 주장전에서 14승6패를 기록했다.)

이세돌이 2009년에 한국바둑리그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말썽이 생겼고, 그 여파로 6개월 휴직하면서 2010년부터 갑조리그에도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게 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 이세돌이 갑조리그에 참여하는 이유를 말한 것을 다시 새겨볼 필요가 있다. 이 때에는 한국바둑계가 편싸움 사고방식에 빠져 있어서 이세돌편은 무조건 이세돌을 두둔하였고, 이세돌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이세돌은 돈 때문에 갑조리그에 참여한다고 몰아세우는 분위기여서 그가 한 말이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세돌은 국제기전과 비슷한 제한시간을 가진 갑조리그에 참여하여서 중국의 고수들과 장고바둑을 둠으로써 국제기전에 대비한다고 말했다.

이미 그는 장고바둑인 갑조리그에 참여하는 것이 자신의 장고바둑 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반면에 속기로 두는 한국바둑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의 실력을 늘이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특히 그가 한국리그에서 10위 이내의 고수들과 두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2008년에 가진 16번의 대국에서 8위와 9위와 둔 단 두번뿐이었다.

이것은 이세돌이 중국에 있지 않고 한국에 있는 날을 상대팀 감독들이 간파하고 그 날 이세돌과 둘 선수로는 버리는 카드로 하위랭커를 대진시켰기 때문이다. 갑조리그에서는 주장은 주장끼리 두는데 비해서 상위랭커의 대진에 전혀 배려가 없는 한국바둑리그에 대해 이세돌은 불만을 가졌었다.

이세돌은 인터넷 바둑을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타고난 속기의 재능을 더 연마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오히려 그것을 연마하다가는 장고바둑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영구와 윤준상

이제 여러모로 비교가 되는 이영구와 윤준상의 점수 변화를 비교해 보자.

이들은 같은 87년 생이고, 같은 해 2001년에 입단했다. 충암중학교와 충암고등학교를 같은 해에 졸업했고, 2011년 가을에 9단으로 승단했다.

[그림6]에서 보듯이 입단 직후에는 윤준상의 점수가 이영구의 점수보다 훨씬 높았었고, 2005년에 들어서야 둘의 점수가 비슷해졌다.

윤준상의 점수는 2009년 이후에 늘지 않고 있는데, 이영구의 점수는 약간씩 늘고 있다. 이 작은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특히 2010년과 2011년의 전적을 분석하면 이영구나 윤준상이 상대적으로 둘 다 속기에 강한 기사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금년 들어서 (6월5일까지) 이영구는 국제기전을 포함한 장고바둑에서 13승4패, 속기에서 7승8패를 기록하여 장고바둑을 더 잘 두고 있다.

이처럼 이영구가 금년에 장고바둑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이영구가 2011년에 중국갑조리그에 참여하여 장고바둑의 경험을 쌓은 요인이 작용했다고 본다.


▲[그림6] 이영구와 윤준상의 점수변화

이세돌처럼 이영구도 갑조리그에 참여하여 장고바둑의 경험을 더 쌓아서 장고바둑의 실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그런 의미에서 금년에 한국 고수들 여럿이 중국의 갑조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본다.

특히 박정환과 김지석이 갑조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강동윤이 갑조리그에 참여하면 좋을 텐데, 그는 을조리그에 참여했다. 을조리그도 장고바둑이지만 짧은 기간에 7국만 두는 것이 약점이다. 강동윤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이세돌처럼 장고바둑 실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결론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은 20세 내지 21세에 높은 점수에 올랐다가 그 이후에 뚜렷하게 점수가 늘지 않는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한 기사들은 25세가 넘어서도 점수가 는다. 그 이유는 속기 실력은 감각에 많이 의존하고 그것은 일찍 개발되기 때문이라고 본다.

반면에 장고바둑 실력은 대기만성이다. 장고바둑 실력은 깊은 수읽기가 필요하고 그것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깊은 수읽기를 필요로 하는 장고바둑의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세돌이 중국 갑조리그에 참여하여 장고바둑 경험을 더 쌓은 것이 그가 세계적 강자로 부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영구가 2011년부터 갑조리그에 참여한 것도 그의 장고바둑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김지석과 박정환이 사활문제집을 끼고 다니면서 수읽기를 연습하는 것이 그들의 장고바둑 실력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원성진과 백홍석이 상대의 대마를 노리는 바둑을 ‘깡패 바둑’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런 바둑 스타일이 그들의 수읽기를 단련시켜서 뒤늦게라도 국제기전에서 우승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한국은 속기 기전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이 준 것은 장고바둑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기사들의 실력증진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장고바둑이 더 많았다면 원성진이나 백홍석 같은 기사들의 실력이 더 빨리 늘었을 것이다.

속기 실력은 21세쯤에 정점에 달하고 그 후에는 늘지 않기 때문에 속기전이 많은 것이 기사들의 실력 증진에 장기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속기에 강한 기사들의 랭킹점수가 20대 초부터 늘지 않는 것은 그들의 장고바둑 실력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장고바둑에 강하거나 장고바둑 점수와 속기 점수가 비슷한 기사들의 점수는 25세가 넘어도 증가하는 것이 바로 이에 대한 증거이다.

(5편, 최종회에 계속)


○● 필자 소개 랭킹칼럼을 쓰고 있는 배태일 박사는?



필자는 1972년에 매릴랜드 대학교에 도미, 유학해 1977년에 동 대학에서 물리학박사를 취득하였다. 그 후에 NASA(미우주항공국) 산하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가 1978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연구 조교수로 연구 활동을 계속했다. 1982년에 Stanford University로 옮겨서 Senior Scientist로 연구 활동을 하다가 작년에 은퇴하였다.

연구 활동 분야는 태양의 활동과 중성자성과 블랙홀 주위에서 발생하는 엑스광선 분야이다.

한국기원의 랭킹 전문위원으로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계적 랭킹 제도를 창안했고, 2010년 1월부터 3개월에 한번씩 세계랭킹을 계산해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원 공인 아마5단이고, 미국바둑협회 6단 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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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고수 |  2012-08-28 오전 11:36:00  [동감0]    
장고파 속기파 기사를 분류하는것이 애매합니다. 이창호도 속기전에서는 속기바둑을 둡니다. 이창호가 속기바둑 못두는것도 아니죠. 장고파기사 속기파기사를 어떤식으로 분류할지 기준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리움이 |  2012-06-16 오후 4:01:00  [동감0]    
배박사님의 분석을 한국기원관계자들고 저단진 기사들이 많이 보고 반성했으면 합니다. 한국바둑이 살길은 3시간바둑을 많이 두는 것입니다. 강동윤이도 지금부터라도 장고바둑 많이 두어 세계대회 성적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동윤이가 제일 아깝습니다.
타잔마누라 |  2012-06-13 오후 10:15:00  [동감0]    
켁... 그래 내가보아도 기사들이 속기든 장고든 자기가 많이 두어본 바둑이 승률이 유리한걸 객관적사실로 보아도 사실이다, 처음부터 장고가 약하고 속기가 강한건 아니다, 이건 그런바둑에 맣이 둔사람이 익숙해져서 절대적으로 유리한거뿐이지 절대로 속기가 강하다고 장고바둑이 불리한건 아니다 그래 내말이 뜹냐,,, 아니꼽우면 한마디 해라 내........
그리움이 20수만 읽는 바둑 10번 두는 것보다 40수를 읽는 바둑3번 두는 것이 수읽기에 도움이 됩니다. 실력도 느는 것이고 수읽기도 않는 10초바둑 많이 둔다고 실력느는 것아닙니다. 인터넷 바둑 두어보세요  
안효준 |  2012-06-13 오후 8:39:00  [동감0]    
이봐!!~~ 동은이 !!~~ 자네도 만만치 않어 !!!~~~ 사돈 남말 하지 말게나 !!~~~
김동은 만만찮기는.... 초면에 반말부터 까는 걸 보니, 안효준 씨가 나보다는 한 수 위십니다. 사돈 남말 좋아하시네!!! 나랑 같이 한번 놀아보시겠소?  
김수희학생 헉!!~~ ㅡㅡ;; 김동은 이닷ㅅㅅㅅㅅㅅㅅㅅ..ㅋㅋㅋㅋㅋㅋ  
김동은 얘는 그냥 무시.  
tjsay |  2012-06-13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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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정신이 온전치 못하니 불쌍하다고 생각해 주세요. 본인이 원해서 미친 것도 아닐테니까요. 말린다고 그만 둘 것도 아니고, 차라리 댓글 달고 있는 동안에는 칼부림낼 일은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주시죠.  
tjsay 하고 보니 미안 하네요. 당사자에게 사과 드려요. 글 지웁니다.  
Unify |  2012-06-13 오후 3: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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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네, 네. 맞아요. 훌륭하세요.  
Unify |  2012-06-13 오후 3: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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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네. 맞습니다. 잘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쭈------욱 댓글 올리세요. 한국 바둑계가 자극을 받아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 정말 훌륭하십니다. 앞으로도 도배질 잘 부탁해요. 화이팅!  
Unify |  2012-06-13 오후 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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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애독자는 저 뿐이에요. 사람들이 다 저같지는 않죠. 그냥 저를 위해 더 많이 댓글 달아 주세요. 화이팅!!  
한솔핫워러 |  2012-06-13 오후 1:58:00  [동감0]    
unify^^ get a life, you just rant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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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2-06-13 오후 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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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옳으신 말씀. 이 정도는 되어야 도배질이라고 할 수 있죠. 도배질이란 이렇게 떡칠을 해야 하는 법. 단순 무식하게 해야 도배질이지요. 과연 바둑계의 거목. 또 계속해서 한국의 바둑을 위해서 도배에 힘써 주세요. 화이팅!!!  
김동은 그리고 왠만하면 오로광장 글은 자랑질 하지 마세요. 그 글 읽으면, 얘가 맛이 간 애구나 하는 것이 금방 뽀록납니다. 그냥 여기 댓글이나 열심히 다세요. 도배질할 시간도 없을 텐데, 오로광장 허접 글 선전까지 하세요? 역시 바둑계의 거목이십니다. 너무 훌륭하세요.  
Unify |  2012-06-13 오후 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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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2-06-13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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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약 드시러 가셨나? 빨리 댓글 달아 주세요. 나는 당신의 댓글에 목말라요.  
Unify |  2012-06-13 오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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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2-06-13 오전 10: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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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2-06-13 오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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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lack |  2012-06-13 오전 10:08:00  [동감0]    
속기바둑과 장고바둑을 시간적으로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분석을 잘 해주셨네요. 초보자인 저도 tv를 의식한 속기 바둑에서 한수
잘 걸리면 이기도 삐끗하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바둑들이 너무
허무하더군요. 서로 최선의 수를 꺼집어 내어 승부를 가리는 바둑이
되면 더욱 재미있겠습니다. 이 기회에 우리 나라 프로선수들의 실력이
엄청나게 세지기기를 바랍니다.
Unify |  2012-06-13 오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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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2-06-13 오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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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2-06-13 오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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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어쩜 이리 핵심을 콕콕 찌르실까. 역시 날카로우세요. 좀더 얘기를 해보시죠. 어디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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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2-06-13 오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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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네. 맞아요. 역시 훌륭하십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 바둑계를 위해 도배질 해 보시죠. 저도 인간이 어디까지 횡설수설할 수 있는지 보고 싶어요. 기대만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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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한참 기다렸어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도배질 잘하세요. 화이팅!!!  
김동은 근데, 오로광장 글은 너무하셨네요. 차라리 올리지 말고, 게시판에다 도배질이나 계속할 것이지. 그 따위 걸 통계라고 올려놓고 배박사님의 통계를 까는 재료라고 우기니, 당신 상태가 뽀록 났잖습니까? 참 아쉽네요. 당신의 사소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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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그러니까 왜 한시간이나 들여 그 따위 짜집기를 올려놓고 개망신을 버시냐고요. 참 안타깝습니다. 다들 <아하, 네가 그럼 그렇지> 하고 눈치를 채잖습니까? 저하고 수준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저는 그저 보통사람에 불과합니다. 저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댓글이나 열심히 다십시오. 화이팅!!!  
박타령 |  2012-06-13 오전 6:59:00  [동감0]    
바둑도 일종의 전쟁인데, 전쟁의 최종 승자는 지구력이 있는 자입니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때 초반에는 기습공격으로 미국을 곤경에 빠뜨렸지만 몇 년간 지구력으로 가니 결국은 미국에게 당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한국 바둑은 순발력으로 반짝 승부하는 게 대세인데, 그건 진짜 실력이 아닙니다. 덜컥수, 실수가 많고 좋은 기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바둑의 퇴보입니다. 한국 바둑이 장고 바둑을 늘려야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박타령 |  2012-06-13 오전 6:56:00  [동감0]    
배태일 박사님 주장이 맞습니더. 바둑의 스포츠 측면이 있는데, 스포츠에는 순발력이라는 요소도 있지만 지구력이라는 요소도 있습니다. 권투 선수가 순발력만으로 4회전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 올릴 수 있어도 10회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지구력이라는 체력을 갖춰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속기에만 익숙한 바둑 선수가 속기바둑에서는 성적을 올릴 수 있어도 장고바둑에서는 힘을 못 쓸 수 있습니다.
baiye |  2012-06-12 오후 11:23:00  [동감0]    
장고 위주의 일본이나 마왕 치우쥔 경우를 봐도 장고만이 답이 아니라는 unify님의 주장은 일리가 있죠..저도 장고나 속기냐 보단 그사람의 기재, 공부량에 따른 문제라고 봅니다. 단지 90점 맞는 학생이 시간 배분이나 시간에 관한 훈련을 하면 안할때보단 적어도 1~2점(그것도 공부니까요) 더 맞을 확률은 자명한거 아닌가요?? (90점이 시간 훈련한다고 100점 될수는 없는거고..) 별내용 아닌거에 unify님 너무 집요한건아닌지?
baiye 아울러 감각에 의한 속기보단 장고를 하다보면 이그림 저그림 쌓일꺼고, 이판저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머릿속의 자료가 쌓여 갈꺼고..그것이 나중에는 힘이되어 기량을 점점 늘려준다.... 뭐..이견이 있을것이 별로 없어 보이는군요....그때그때 한판은 장고던 속기던 잘두는 사람이 이기겠지만 머릿속 자료가 쌓이면 더 강해질 확률이 높아지는건 자명한거 아닌지요???  
blueshot |  2012-06-12 오후 8:48:00  [동감0]    
오히려 이런 현실속에서도 최강 자리를 지키는 한국을 존경스러워하더군요.
위 자료와는 조금 외적인 말이지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잘하고 있나도 인정해주시며 자랑스러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북이일등 blueshot 님의 외적인 말씀에 같은 생각입니다.(인정과 자랑스러움)
배 박사님과 많은 바둑팬들이(물론 저도 포함) 대한민국 바둑이 세계기전에서 더(더 더 더)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 표현이 안 된 것 같습니다.  
백발도사 한국기원에 통계적 랭킹 제도를 도입할 때에 한국 기사들이 한국을 바둑 최강국으로 만든 것이 자랑스러워서 바둑 최강국에 걸맞는 제일 좋은 랭킹 제도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바둑이 계속 자랑스럽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연구하여서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거북이일등 항상 감사합니다, 박사님.  
blueshot |  2012-06-12 오후 8:50:00  [동감0]    
대학교에 중국에서 연구생 생활을 하다 온 중국인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언제 중국이 어떻게 바둑실력이 급성장 했을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중국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언제 중국연구생이 모인적이 있는데 자기도
그 숫자에 놀랐다며 더군다나 중국의 바둑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어서 바둑인 규모는 나날이 증가하는 중이야. 심지어 베이징에 모인 연구생만해도 한국전체 연구생을 뛰어넘어..
qualibus |  2012-06-12 오후 8:22:00  [동감0]    
중국기사들이 세계대회 우승 직전에 자멸하는 징크스에서 벗어나면서, 이제 한국과 중국의 싸움은 1 대 28 이라는 인구 차이에서 나오는 확률 싸움으로 가고 있음. 최근 한국이 밀리는 근본원인은 속기 때문이 아니라 압도적 인구차이, 인재 풀 차이에 따른 평균회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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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bus |  2012-06-12 오후 8:23:00  [동감0]    
중국이 5년에 1번 세계대회 우승하고, 이창호가 마샤오춘 창하오에게 10연승 이상 거두던 시절에도,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이 중국기사보다 바둑내용이 좋아서 이긴 것이 아니라 중국기사들이 자멸한 경우가 많음. 당시 중국기사들은 경험과 관록 부족, 마인드 차이, 이창호 조훈현과 재능 차이 때문에 세계대회 우승 못했음. 그러나 2005년 이후에는 중국기사들이 정신적 측면을 극복.
qualibus |  2012-06-12 오후 8:18:00  [동감0]    
한국기원이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의 중국바둑리그 참가를 막았을 때, 많은 네티즌들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세계최강 지켜봤자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쿨한 척 함. 그러나 2005년 이후 갈수록 중국에게 밀리는데도, 아직도 한국을 최강이라고 주장하는 언론인, 네티즌 많음. 진작에 최강자리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고 이제와서 쿨하게 인정하지도 못하는, 실리와 태도 두 마리 토끼 다 놓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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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bus |  2012-06-12 오후 8:22:00  [동감0]    
데자부) 90년대 중반 일본바둑이 세계대회에서 성적이 나쁘자 일본바둑인들이 일본기사는 8시간 바둑에 익숙해져 실력발휘 못한다고 주장. 한국인들은 비웃음. 그 후 한국바둑이 세계재패할 때는 바둑TV 해설자들이 요새 신예기사들은 속기를 많이 둬서 초읽기에 강하다고 함. 그러나 요새 중국에 압도적으로 밀리니 속기 탓을 함. 90년대 일본과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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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long |  2012-06-12 오후 8:02:00  [동감0]    
나이50대후반인 조치훈이 세계대회서 중국신예강자들을 심심찬게 이기는데..
조치훈도 인터넷속기를 만이둔다는데 그영향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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