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토토, 진짜 하나? 못하나?
|
바둑토토, 진짜 하나? 못하나?
28일 공청회는 '예상되는 부작용' 대책 토론
| 최병준 2012-02-16 오후 04:37 [프린트｜스크랩] |
|
|
|
|
 |
| ▲ 지난해 한국리그를 우승한 포스코LED팀, 바둑토토는 팀간 단체전인 한국리그를 대상으로 할 예정 |
'바둑토토', 과연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시행이 가능할까? 현재 스포츠토토에는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씨름의 6종목이 있다.
2011년말, 바둑토토’는 바둑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2011년 10월 열린 프로기사총회에서 바둑토토 사업설명이 있은 후, 바둑의 스포츠 토토 시행을 반대하는 프로기사와 팬들의 반발이 뜨겁게 달아올랐기 때문.
2월 16일, 한국기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둑토토 도입에 관련된 현안들을 살펴 볼 수 있는 공청회가 새누리당 이종구 의원 주최로 이달 28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2월 16일 보도자료는 한국기원이 스포츠토토 추진 이후 내놓은 '최초의 보도자료'다.
 스포츠토토는 한국기원에서 예전부터 가능성을 타진해 왔지만 본격적인 추진은 2011년도 부터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사회와 프로기사회의 사업추진 승인을 얻고 내부 정지작업을 마친 한국기원은 10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단체로서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의 기본 자격이라 할 수 있는 ‘주최단체’ 지정 신청을 마친 바 있으며, 접수한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까지 이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사행산업통합감시위원회의 바둑토토 도입에 대한 '부동의' 의견이 문화체육관광부로 접수됨에 따라 한국기원은 보다 내실 있는 준비와 여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공청회를 계획하게 됐다."는게 한국기원의 입장이다.
이런 반대의견에는 지난해말 축구의 '승부조작사건'과 관련 선수들의 구속과 자살사건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불거진 배구에서의 승부조작 의혹도 바둑토토 진행에 결코 유리하지는 않다.
28일 공청회에서 바둑토토 자체의 찬-반 난상 토론은 이뤄지기 힘들 것 같다. 한국기원은 보도자료에서 "공청회에서는 찬·반 토론보다는 바둑토토 도입의 필요성과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 주요 주제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패널 선정을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장원제 전 숭실대교수(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와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 엄민용 경향신문 기자가 발제자로 나서며, 바둑이 두뇌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 발표한 바 있는 권준수 교수(서울대 의대), 체육계의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프로기사 원성진 9단, 한국일보 박영철 기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다만 공청회가 열리는 2월 28은 제4회 BC카드배 통합예선이 치러지는 날이라, 찬성이나 반대 입장을 가진 프로기사들이 공청회에 많이 참여하기는 힘들 것 같다.
한편 중국과 일본바둑계는 이 사안에 대해선 아직 조용하다. 중-일 양국의 기원은 한국의 바둑토토 추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지만, 결국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바둑토토가 한국에서 시행될 경우, 단체전인 한국바둑리그 뿐만 아니라, '중국바둑리그(갑조리그)'나 '일본 7대기전 결승시리즈'등으로 범위를 넓혀 토토를 적용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
중국바둑리그는 현재 한국리그보다 팀수가 많고 라운드가 많으며, 일본 7대기전의 우승상금은 세계대회 수준이거나 더 높다. 현재의 중,일 바둑계는 바둑토토에 대한 논란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바둑계 구성원들 개인적으로 알고 있으며, 조용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수준이다.
한국기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바둑토토 시행 이후 우려되는 문제들을 대비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대책들을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토토추진관련 바둑뉴스
○● 바둑, 스포츠토토 초읽기(박영철 기자, 한국일보) ☜
○● 조한승, '바둑리그' 불참도 고려 ☜
○● 조혜연, '바둑 지켜야' ☜
○● 앗 뜨거! 바둑토토 공청회 열린다 ☜
○● 칼럼/ 바둑토토 거부할 이유있나? (박치문 칼럼, 중앙일보) ☜
|
|
|
|
|
|
|
|
|
|
|
|
|
|
 rnthdqhr |
｜ 2012-02-18 오후 7:27:00 [동감1] 
|
|
|
바둑토토는 아직아닙니다.궁극적으로 가야하지만 시기도안좋고 때가 아닙니다.승부조작의 회자속에 아직은 스포츠와 기도매너정신속에서 논할수는 있지만,숙성되지않했습니다.서둘다체해서 바둑계가가쌓아논 탑마저 허물어질수있습니다!
|
|
|
 진정한여행 |
｜ 2012-02-18 오전 11:01:00 [동감2]
|
|
|
글쓴이 삭제
|
 高句麗
|
아니죠 배우기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묘미가 있는 것이고 재미가 있는 것이죠 배우기 쉬운것은 오히려 재미가 없어요 바둑도 온라인 게임같이 재미있게 개발하면 됩니다 바둑을 온라인게임화 시키는 것이죠
|
|
이도련님
|
바둑 어렵습니다. 관련 경쟁문화로 통크게 서양문화로 보자면, 하다못해 서구식 서양미녀들 까지도라도 생각을 넓히면, 관련 저변으로다가 엄청 관련 문화 엄청 쫘악 깔려 있는 것이 현실정입니다. 어려모로라던지 관련문화(엔터테인먼트로라도하다못해소녀경?) 쫘악 깔아주시는 것이 과제이거나 숙제랄까요?
|
|
이도련님
|
아무튼지간에 쫘악깔려 있는 것과 비교해서라도 어쨌든지간에 저는 쫘악 내리 쫘르르르 깔아서리 힘닿는대로 어쩌다보니 쫘악 깔아보는 중인지 모르지만, 바둑실력은 부족하야 저변은 힘들어서라는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관련 동양문화라고 생각하자면 사주팔자 동양운명학계통으로다가로도 말입니다.
|
|
|
| 보사노바 |
｜ 2012-02-18 오전 9:37:00 [동감0]
|
|
라이브 실황중계하는 스포츠도 조작하는데..하물며 바둑쯤이야 조작하기 제일쉽지.
머리속에 들어있는걸 우째 잡아낼수 있겠나????증거도 없이 아주 완벽하게 조작 하기가 바둑 만한게 잇겠나???암..그래서 할라나 보다
|
|
|
| 靈山靈 |
｜ 2012-02-18 오전 8:24:00 [동감0]
|
|
|
나는 찬성~ 쩐 좀 만질 수 있을거 가토 ㅎㅎ
|
|
|
 자유투 |
｜ 2012-02-18 오전 2:15:00 [동감0]
|
|
|
마니들 뜯어 묵어라. 낸 안할란다...
|
|
|
| 제이스아빠 |
｜ 2012-02-18 오전 12:52:00 [동감0]
|
|
|
그래봐야 도박아닌가? 권장사항이 아닌듯...
|
|
|
 하이디77 |
｜ 2012-02-17 오후 3:30:00 [동감0]
|
|
|
찬성하는 댓글이 너무 없네요. 찬성 의견 점 올려보세요. 전부 반대만 하면 민주주의가 아닌 것 같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江湖無情
|
알바짓하느라 니가 고생이 많타!
|
|
|
| 현현도인 |
｜ 2012-02-17 오전 11:20:00 [동감0]
|
|
하다하다 이젠 바둑으로 사기치잔 소리 같은데....
안될 말이다.
제발 그런일 없길 바란다
|
|
|
| 윤실수 |
｜ 2012-02-17 오전 9:58:00 [동감0]
|
|
한국이 국가부패지수가 40위로 매우 부패한 나라임을 간과하지 말라! 예로 바둑도장하는 프로기사들 세금보고 제대로 안한다. 외국에서는 탈세로 중범죄이다.
|
|
하이디77
|
또 반복. 부패지수 40위가 맞기는 한데 자네가 그러니까 왠지 어색해~~. ㅡㅡ;
|
|
|
| 江湖無情 |
｜ 2012-02-17 오전 9:28:00 [동감0]
|
|
|
`공청회에서는 찬·반 토론보다는 바둑토토 도입의 필요성과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이 주요 주제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패널 선정을 마친 상황`이라는데,이게 공청회냐?설명회지.공청회와 설명회도 구분 못하는 찌질한 것들이 토토를 추진한다니 앞날이 뻔하다.뭐가 두려워서 설명회를 공청회로 포장해서 여론을 호도하려고 하는가!
|
|
|
| 高句麗 |
｜ 2012-02-17 오전 8:49:00 [동감0]
|
|
|
한나라당의 이종구 의원이 주최한다고? 한나라당이면 비리의 대명사인데 제대로 대화가 이루어 지지 않고 무조건 밀어 붙이기 식으로 할거 뻔하고 추가적인 대책들을 문화체육부 장관부로 이첩할 예정이라 하는데 왜 한국기원 차제에서 대책마련하지 않고 외부단체에 문제해결을 의지하는가 바둑도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릴거 뻔하다
|
|
|
 맹물국수 |
｜ 2012-02-17 오전 8:35:00 [동감0]
|
|
|
불계냐 계가냐 5인 단체전 불계는 몇판, 계가는 몇판, 예를 들어 3:2, 150수 이전에 던지냐 그 이후에 던지냐..랄라라 난 불법사이트다아~
|
|
하이디77
|
내가 제일 걱정하는 불법사이트 도박 내용이네. 이거 다른 사람들이 알면 안되는데...
|
|
|
| 맹물국수 |
｜ 2012-02-17 오전 8:33:00 [동감1]
|
|
|
내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다. 프로야구는 첫회 볼넷도 있데. 바둑은 첫수 c-4이런 건 너무 적나라하니까 아무리 불법사이트라도 힘들다 본다. 근데 마지막 화점은 백이 메우나 흑이 메우나. 50수 이냉[ 화점을 다 채우나 안 채우나, 천원은 100수 이내에 둬지나, 흑이 두나 백이 두나..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 이거 베팅만들어놓고 어린 기사들 꼬시러 간다. 랄라라
|
|
|
| 한솔핫워러 |
｜ 2012-02-17 오전 3:05:00 [동감0]
|
|
|
찬성하는사람들이나 반대하는 사람들이나 다 똑같이 바둑을 아끼는 마음에서 올리는 글들이니 진짜 공청회로 바꾸어서 하세요 아직시간이 있으니 그러면 조은 의견들이 나옴니다
|
|
|
| 한솔핫워러 |
｜ 2012-02-17 오전 3:01:00 [동감0]
|
|
|
공청회라고? 토토사업설명회를 공청회라고. 정말왜그래요 한국기원 님들^^ 공청회가 정말 어떤건지 몰라요? 이런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니까 바둑의 미래가 안보이는검니다. 지금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처음부터 모든것 open 해서 아예 제정적으로 어려운 한국기원의 상황설명을 했으면 아마도 바둑두는 사람들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돌릴수도 있을것을. 끝까지 이른식으로 나가니 한국기원의 미래는없다 입니다. 누굴위해서 토토를
|
|
|
| 捨小取大人 |
｜ 2012-02-16 오후 10:56:00 [동감0]
|
|
축구 배구 야구 등등 메이져 프로스포츠의
승부조작 쓰나미가 몰려 오는 이 시점에...진짜 징하다 징해.
참고로 작년 상금랭킹 10걸 대충 올려본다.
이세돌(7억7천) 박정환,최철한(4억대) 원성진,박영훈(2억대) 강동윤,이창호 등등(1억대)...
나머지 이백몇십명...하위 기사들의 최저 생계비 대책이나 마련해 놓고 토토 하던가 말던가.
궁하면 알아서 조작해라 이거냐? 진짜 징하다 징해...
|
|
|
| 윤실수 |
｜ 2012-02-16 오후 9:36:00 [동감0]
|
|
바둑은 관전이나 베팅보다 직접 판에 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
하이디77
|
맞는 말인데 자네가 그러니까 왠지 어색하네... ㅡㅡ;
|
|
|
| touch! |
｜ 2012-02-16 오후 5:54:00 [동감1]
|
|
|
지금 승부 조작 사태가 축구 배구 야구 농구 등, 토토를 시행하는 거의 전종목에 걸쳐 드러나고 있는데 바둑이 과연 그걸 피해갈 수 있을지.. 시행착오를 거쳐 극복할 거다? 그로 인해 희생되는 어린 프로 기사들은 버림돌입니까?
|
|
|
| touch! |
｜ 2012-02-16 오후 5:50:00 [동감1]
|
|
|
공청회 내용도 실망스럽고, 박치문 님 글도 실망스럽네요. 왜 토토를 시행해야 하는지 객관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막연한 희망만으로 강행하려는 걸로 보이는군요. 위에 토토를 시행하는 종목 중 토토를 시행해서 인기가 늘어난 종목이 있습니까? 민속 씨름이 토토 덕분에 활성화가 되었나요? 야구 축구 등은 원래부터 인기 스포츠였죠. 바둑이 토토로 인해 활성화 될 거라는 주장은 대체 어떤 근거에서 나온 건지요?
|
|
|
| 차파티 |
｜ 2012-02-16 오후 5:29:00 [동감1]
|
|
|
프로야구 축구 배구 전부다 조작하는데 하물며 머리에 들어있는 바둑은 최고의조작사기판이 될게 틀림없다.머리에 들어잇는걸 누가 증명하나??? 미친짓이다
|
|
|
| 충령산 |
｜ 2012-02-16 오후 5:16:00 [동감1]
|
|
|
공감대 형성은 커녕 새로운 분란거리 만드는 과정인듯 합니다.
|
|
이도련님
|
아예 이번 기회에 일본식 바둑이라는 비아냥도 일시에 날려 버리게, 바둑토토 주관협회를 순장바둑협회 라고 하나 새로 한국식바둑 순장바둑을 지지 옹호하는 단체에서 협회를 새로만들어서라도 말입니다.
|
|
|
| 충령산 |
｜ 2012-02-16 오후 5:15:00 [동감0]
|
|
|
토토의 필요성 설파 선전전이라면 몰라도 공청회라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
|
|
| 충령산 |
｜ 2012-02-16 오후 5:14:00 [동감0]
|
|
찬반에 대한 의견 토론 없는 공청회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엄민용 정수현 이런분들이 한국기원 정책에 반대할 수 있나요?
결과적으로 눈가리고 아옹 하는 공청회가 되겠네요. 저도 토토가 필요하다 봅니다만 이런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
|
|
| 이도련님 |
｜ 2012-02-16 오후 4:56:00 [동감0]
|
|
|
바둑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바둑프로기사분들의 팬중에 한 사람으로써, 바둑토토의 주도권이 스포츠나 토토라던지보다 / 바둑이 바둑프로기사가 한국기원이 주도권을 제대로 거머지고 시행하는 바둑토토가 되었으면 합니다.
|
|
하이디77
|
복권 사업의 주체는 법률로 정해져 있습니다. 불법도박사이트가 아닌 한 주도권을 쥘 수는 없습니다. ^^*
|
|
|
| 특저격수 |
｜ 2012-02-16 오후 4:53:00 [동감0]
|
|
|
기사 내용 중 오타 수정 바람 ........10월의 프로기사총회에서의 사업설명에 있지,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