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Home > 뉴스
박정환-박영훈, 잔치는 시작됐다
박정환-박영훈, 잔치는 시작됐다
제3회 몽백합배 결승, 한국기사끼리 맞붙어 일찌감치 우승 확정지은 한국
[몽백합배] 강경낭  2017-12-29 오후 10:26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29일,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제3회 몽백합배 개막식에서 두 기사가 악수하는 모습.


2015년 11월 LG배 이후로, 한국 기사 간의 결승은 처음이다. 앞서 2015년 11월 강동윤과 박영훈 9단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면서 확정 지은 적 있었다. 그러나 그 뒤로 우승은 번번이 중국 차지였다.

한국랭킹 1위 박정환과 한국랭킹 5위 박영훈이 나란히 제3회 몽백합배 결승에 올랐다.

대회 하루 전인 29일 오전 10시 50분 인천에서 출발해 2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항저우에 도착한 박정환과 박영훈은 다시 차로 3시간 가까이 달려 중국 장쑤(江蘇)성 루가오(如皋)에 도착했다.

6시간 가까운 여정 동안 박정환은 사활을 풀고, 박영훈은 인터넷 대국을 관전하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담스러운 세계대회 결승을 앞두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 기사간의 형제대결인 까닭일까. 두 기사는 이동하며 다정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같이 휴게실에 들러 먹을거리를 사와, 같이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도 나눠주기도 하는 등 대체로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을 앞둔 박영훈에게 임전 소감을 묻자 "(박)정환이는 우승을 여러번 했으니, 이제 한 번쯤 내가 우승할 차례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그간 준우승에 머무른 적이 많았는데, 이번엔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훈과 맞붙는 박정환은 "(박)영훈이 형은 평소에 참 좋은 형이다. 형의 따뜻한 배려를 반상에서도 보고 싶다(웃음)."라며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좋은 내용의 기보를 남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30일 11시 30분(한국시각),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 오픈전 결승대국이 펼쳐진다. 사이버오로에 접속하면 육성군 코치를 맡은 조인선 4단의 찰진 해설과 함께 실시간 중계를 관전할 수 있다.



▲ 휘호를 남기는 박영훈.

▲ 최근 헤어스타일을 변신한 박정환.

▲ 박정환이 부채에 필적을 남긴다.

▲ 박영훈의 임전 소감을 촬영하는 취재 열기.

▲ 옆에서 와인을 권하자 사양하고 쥬스를 따르는 박영훈.

▲ 2017 바둑대상 MVP를 수상한 박정환.

▲ 드디어 내일(30일), 박-박 대결을 볼 수 있다.

▲ 제3회 몽백합배 개막식 전경.

▲ 대회 관계자 단체사진.

'양박(兩朴)’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은 2회씩으로 같다.
박정환은 2011년 24회 후지쓰(富士通)배와 2015년 19회 LG배에서 우승한 바 있고 박영훈은 2004년 17회, 2007년 20회 후지쓰배 정상을 밟았다. 박영훈 9단은 중국 기사가 불참했던 2005년 1회 중환(中環)배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박정환은 본선 64강에서 퉈자시(柁嘉熹) 9단, 32강에서 저우루이양(周睿羊) 9단, 16강에서 전기 챔피언 커제(柯潔) 9단을 꺾는 등 중국의 세계 챔피언 출신 우승 후보들을 연파한 데 이어 8강에서 천쯔젠(陳梓健) 5단, 4강에서 셰커 4단 등 쟁쟁한 중국 기사 다섯 명을 탈락시키며 대회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2년 연속 4강에 올랐던 박영훈 역시 리비치(李必奇) 3단, 퉁멍청(童夢成)ㆍ왕하오양(王昊洋)ㆍ판윈뤄(范蘊若) 6단에 이어 리쉬안하오 7단까지 중국 기사들을 내리 꺾고 지난해 12월 11회 춘란배 결승 진출에 이어 11개월 만에 세계대회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국제바둑연맹(IGF)이 주최하고 중국 위기(圍棋)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제한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며, 결승 5번기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상금은 우승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쥬버나일쨩 |  2017-12-30 오전 9:33:00  [동감1]    
영훈이 형~~ 꼬옥 우승하셔요?? 형의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 보고 시퍼요,,, 몽백합 드시고 새해에는 장가 가시길 두손모아 기도 함니다,,,,
만유인력 |  2017-12-30 오전 8:44:00  [동감0]    
2억짜리 승부네. 아무나 이겨라!! 훌륭한 우리애기들.
tjsay |  2017-12-30 오전 2:25:00  [동감0]    
박박 우기는 승부가 되겠네. 나 잡혀 가려나? 육박전 생각하면... 겁이 나네.
뿌이 |  2017-12-29 오후 11:35:00  [동감0]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결정진 양박...결승5번기에서 명국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어요~`~~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