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세돌 알파고에 또 불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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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세돌 알파고에 또 불계패
| 김수광 2016-03-10 오후 01:1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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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의 부인 김현진 씨와 딸 혜림 양이 대국 현장으로 응원 나왔다. |
이세돌이 1국에 이어 2국에서도 인공지능 알파고에 불계패했다. 이세돌의 백번이었으며 211수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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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난 속보)
10일은 국가대표상비군이 세계대회 백령배 통합예선을 치르러 중국으로 떠나는 날이다. 그러나 이들은 충격에 빠져 있다. 9일의 사건 때문이다.
하루 전, 프로기사들이 그 재능을 존경해 마지않는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졌다. 불계패였다. 초반부터 이세돌이 코너에 몰려 역전이 쉽지 않았다. 국가대표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알파고의 승부수는 예리했다. 승부수는 통했고 이세돌은 심리적으로 동요했다.
각자의 공간에서 연구하러 모인 자리에서 이 대국을 검토하던 프로기사들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성진 9단은 “중국에 가서 바둑돌이 손에 잡힐까…”라고 혼잣말했고, 안조영 9단은 “지금 심정으로는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고 싶다”고 했다.
프로기사들에겐 자부심과 자존심의 문제도 걸려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프로기사들은 자기 수련과 훈련을 거쳤다. 왜 바둑을 하느냐고 물어보면 “바둑은 어렵고 복잡하며 아직도 본질을 잘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프로기사도 있다.
인공지능이 무엇을, 어떻게 사고하기에 인간을 이렇게 위협할 수 있느냐는 물음이 프로기사들의 가슴속을 방망이질친다.
이세돌은 반격할 것인가.
▲ 2국에서 반격을 다짐하며 착수하는 이세돌.
이세돌과 알파고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총 다섯 차례의 대결을 벌인다.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환율 고정 11억원)며 알파고가 승리하면 상금을 유니세프(UNICEF)와 STEM(과학ㆍ기술ㆍ공학 및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세돌은 우승 상금 외에 다섯 판의 대국료 15만 달러(1억 6500만원)와 판당 승리 수당 2만 달러가 별도로 책정돼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이며 중국룰을 채택해 덤은 3 3/4자(7집반)가 주어진다. 중국룰을 대국 방식으로 채택한 것은 알파고가 중국식 룰을 토대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모든 대국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며 바둑TV와 사이버오로에서도 생중계한다.
사이버오로는 오로대국실에서 1국(9일) 홍민표 9단, 2국(10일) 이현욱 8단, 3국(12일) 송태곤 9단, 4국(13일) 한종진, 5국(15일) 홍민표 9단을 전판 생중계하면서 프로기사들의 명쾌한 해설을 곁들인다.
구글이 2014년 인수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 기업인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는 지난 1월 28일 과학 기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최초로 프로바둑 선수와의 대국에서 호선에 승리한 컴퓨터 프로그램인 ‘알파고’를 최초로 공개했다. ‘알파고’는 최첨단 트리 탐색과 두 개의 심층 신경망을 결합해 사람과 비슷한 방식으로 바둑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이세돌 vs 알파고 제2국이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10일 오후 1시 시작됐다.
사이버오로는 이현욱 8단의 명쾌한 해설과 함께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 등을 이용해 ‘오로바둑’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후 1시30분 - 알파고 '아홉 점 하수 같은 행동'(28수 진행)
하루전과 마찬가지로 초반이 경쾌하고 진행되고 있다. 무언가 하루 전과 양상이 사뭇 다르다. 김성룡 9단은 "알파고가 아홉 점 하수처럼 두고 있다."고 말할 정도. 악수 교환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게 인공지능의 기복일까.
알파고는 2국에서 흑번인데, 화점과 소목의 컴비네이션 포석을 들고 나왔다. 화점이 아닌 소목도 잘 사용하는지 궁금해진다. 첫수는 화점이었다. 앞으로 첫수가 화점이 아닌 곳에도 둘지... 그것도 궁금해진다.
지난 10월 판후이 2단과 겨루던 알파고의 실력은 잊어야 할 것 같다.
오후 1시47분 충격적인 수 등장
4선의 어깨짚는 수. 게다가 배석상 이세돌 9단의 우변 진영을 모두 집으로 굳혀 줄 수 있다.
▼ 이현욱 8단은 이 수(37)를 놓고 "인간 세계에서 있을 수 없는 수다. 우변을 다 굳혀줄 수 있는 악수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오후 2시50분 이세돌, 두터움에서 유리
▼ 흑: 알파고 백: 이세돌 (73수 진행)
오후 3시30분 알파고 '계산 전쟁으로 가자'
알파고는 계속 타협을 종용하면서 이세돌에게 장기전으로 가자고 말하는 듯하다. 무난함이 계속 이어지는 게 두렵다.
오후 3시50분 - 알파고의 연속되는 승부수
불리함을 느낌 알파고가 계속 승부수를 던진다. 중앙에서 세 번째 승부수가 나오고 있는데 앞서 두 번은 이세돌이 잘 처리했다.
알파고의 101, 109, 115가 승부수다. 응수하기가 아리송할 수도 있다. 이세돌은 이 세 번의 승부수에 말려들지 않고 집으로 앞서며 승세를 굳히고 있다.
▼ 흑: 알파고 백: 이세돌 (120수 진행)
오후5시10분 - 알파고 승리 확실시
▲ 이번 이세돌 vs 알파고의 대결로 매체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은 커졌다. KBS가 IT전문가 사이버오로 곽민호 사장에게 이번 대결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곽 사장은 "이세돌 9단이 이기려면 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를 관망하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5시18분 - 초읽기 들어가는 알파고
알파고의 승리는 거의 결정돼 있다. 알파고는 어차피 30초도 흐르지 않은 상태에서 착수하기에 1분 초읽기에서 시간패는 없을 거 같다.
▼ 흑: 알파고 백: 이세돌 (201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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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6-03-11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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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난 해설이라 그런지,
제일 깔끔한 해설..
한국 해설 프로들이 실시간 해설이라 그런 면도 있겠지만,
정신적 충격에 빠져서
제대로 수를 못보는 것 같네요.
차민수의 해설이 돋보이네요.
1, 2 국 모두
이세돌이 제 실력을 발휘를 못하고 있는 듯 함.
커제가 토가 나온다고 할 만하다고 느껴지네요.
혹시 이면 계약이 있나할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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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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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zT-GqEEY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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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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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 사범 해설이 진짜
좋네요..정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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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 |
｜ 2016-03-11 오전 1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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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국> 알파고는 어디에?…아시아 어딘가에 살고 있다
송고시간 | 2016/03/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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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구글 딥마인드 본사, 알파고 철통 보안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는 어느 곳에서 이세돌 9단을 이길 최적의 수를 찾고 있었던 것일까?
10일(현지시간) 알파고의 개발사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영국 런던본사를 찾아갔다.
시내 킹스 크로스 세인트 판크로스 지하철역 앞 광장 건너편에 있는 6층짜리 신축 빌딩이었다. 외벽에 회사를 알릴 만한 표식은 보이지 않았다.
50m 남짓 떨어진 곳에는 신축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구글 영국 법인 신사옥이라고 주변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얘기했다. 하지만 이세돌을 무너뜨린 인공지능 알파고는 구글 딥마인드 사옥에 살고 있지 않았다.
알파고는 아시아 어딘가에(somewhere in Asia)에 있다. 이것조차 비밀이다라고 사옥에서 나온 한 직원이 매우 조심스러워하면서 귀띔했다.
알파고는 구글의 클라우드에서 작동한다. 미국 중서부에 있는 서버에서 대국장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가 알파고의 신경망 역할을 해 이세돌과 대국하는 것이다.
알파고 엔지니어들도 본사에는 없다고 이 직원은 덧붙였다.
보안이 그 이유다.
알파고는 개발비에만 족히 수백억원은 들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호라이존스 벤처 등 투자자들이 돈을 댔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던 구글이 2014년 딥마인드를 인수하면서 4억달러(약 4천800억원)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고는 이런 몸값을 인간 대표 이세돌 9단을 제압하는 위력으로 입증한 것이다.
인수 당시 80명이었던 직원은 140명으로 불어났다. 알파고의 업그레이드에 상당한 금액이 투입된 것이다.
알파고는 2015년 10월 유럽의 프로바둑 기사 판후이 2단과의 대결에서 세상에 존재를 알렸다.
물론, 알파고가 탄생한 건 훨씬 그 이전이다.
사옥에서 나온 다른 한 직원도 조심스럽게 구글 인수 훨씬 이전에 개발돼 나왔다. 이후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구글은 이런 알파고에 특급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사옥에서 나온 다른 직원들은 잔뜩 경계한 채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구글 측은 한동안 딥마인드의 소재지조차 영국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한 IT 전문매체가 작년 말 사옥 주소를 알아냈다면서 보도할 정도였다.
구글 영국 법인 커뮤니케이션담당 매니저는 기자의 딥마인드 사진 취재 요청을 허가하지 않았다. 알파고가 아시아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미 영국에서 스타트업 출신의 주목받는 기업에 올라섰다.
딥마인드 공동창업자로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39)는 인공지능 연구분야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연구자다. 구글의 유럽 내 최대 인수로 일약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 부상했다.
알파고는 허사비스가 박사과정을 밟고 리서치 펠로로 있던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에서 잉태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정부는 미래를 이끌 8가지 위대한 기술에 로봇기술을 포함하고 각 대학에 로봇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알파고가 세기의 대국으로 현지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영국에선 인공지능의 위험을 경계하는 목소리 또한 높다는 점이다.
세계적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대표적이다.
호킹 박사는 지난해 5월 영상 메시지에서 100년 안에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이 금융시장에서 인간을 뛰어넘고, 인간 지도자들을 조작해 결국 인간은 알지도 못하는 무기를 이용해 우리를 정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구글에 인수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을 걸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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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수 |
｜ 2016-03-11 오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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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좋다고알고있는 수의 절반은 꼭 그렇지 않다고 알게되어서 시원섭섭하고 한편으론 경외감 마저 느
껴지네요...정말알고 둔것들인지 무엇을보고 악수같은 수들을 둔것인지 어찌하여 부분적으로 손해를 보는
데도 귀신같이 형세를 맞춰가는것인지....다른 차원과 바둑알로 대화하는것같아 경외감이 들었습니다.진
정 우주는 확률에의한 선택의 연속인걸까요? 확률에 의한 바둑이라면 인간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유불리는
과연 얼마나 정확한것이며 알파고를 통해 얼마나 가시적으로 나타낼수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오늘 부로
바둑하기가 무섭고 싫어지네요ㅜㅜ 한동안은..바둑접고...혼자만의 생각에 빠질듯ㅜ충격이 너무심합니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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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6-03-10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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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보고 뭐라하시는데 오늘 sbs 김민호 명색이 프로면서 종반에 완전히 졌는데도 이세돌이 이겼다고 한시간내내 해설하는거 보고 경악했다. 프로가 형세판단이 저모양인데 참 한심해서 유창혁도 그렇고 형세판단 제대로 하는 해설은 김성룡밖에 없었다. 오늘 너무 황당하네 중반이후 세도리가 이겼다고 해서 좋아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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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석점머리 |
｜ 2016-03-10 오후 9: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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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5판 모두 이길것으로 짐작은 했습니다만 막상 이렇게 되고나니 많이 허망하네요 5급 정도 두는 우리 아들도 알파고 시판되면 구입하겠다네요 수천년 축적된 난해하고도 오묘한 바둑도 그 끝을 보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오늘 오로 바둑 해설한 이현욱 사범의 멘트에 인간의 생각이라는 단서를 붙이는 것이 인간의 겸손을 보는것 같아 보기 좋았고 묘하게 느껴진건 저만 인가요 40년 이상 나에게 좋은 시간을 준 바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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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돌산 |
｜ 2016-03-10 오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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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승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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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6-03-10 오후 9: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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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파고를 이기는 방법을 안다. 이이제이라고 상위버전인 베타고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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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3-10 오후 9: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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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완벽했다. 이 또한 자기변명인가 ? 3국은 지더라도 자기 바둑을 두기 바란다. 알파사범이 흑 37로 4선에 어깨를 짚은 우상변, 흑은 세점으로 힘차게 뻗게 되었는데 백은 반대로 6점이나 되는 돌들이 똘똘 뭉쳐지게 되었다. 거기에서의 이상감각이 때이르게 승부를 갈리게 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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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ny12 |
｜ 2016-03-10 오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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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너무 쫄았다
다들 이세돌이 기가 센 바둑이라고 하지만 오늘 바둑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어제 패배로 기가 죽은거 같다
좌하방면에서 큰 이득을 보고도 못이겼다면 이세돌이 문제가 많은거다
참고로 알파고는 커제바둑과 유사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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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의수11 |
｜ 2016-03-10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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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갑자기 바둑두기 싫어지는 거같아요,,너무 슬퍼요..이세돌사붐님도 지고,,조훈현사붐님도 흙탕물로 뛰어들고,,,,이러다가 체스처럼 바둑도 인기가 떨어지는거아닌가몰라,,한국바둑 앞날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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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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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걱정되네요. 바둑 경우의 수가 너무 많고 그것 때문에 매력을 느꼈는데 알바고는 그 경우의 수를 계산하듯 파악하고 있는 거잖아요. 차라리 세돌이가 이번 대국을 안했으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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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ssme66 |
｜ 2016-03-10 오후 8:4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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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한테 초일류 기사들도 결국은 3점 깔고 두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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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3-10 오후 8: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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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놀 수준이다 -> 정선이다 -> 한판은 질 수 있다 -> 이제부터 5:5 승부다 -> 세 번째 판도 쉽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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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3-10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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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거꾸로 인간이 도전해야 하는 날이 너무 빨리 다가왔네. 한국기원이 김지석과 알파사범, 박영훈과 알파사범과의 대결을 추진해봤으면 좋겠다. 이세돌의 기풍이 알파사범과는 잘 안 맞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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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kth |
｜ 2016-03-10 오후 7: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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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약점을 찾을 수 없었다.....
제가 보기에는 알파고가 중앙을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중앙을 중시한다는 것이 우리 인간에 비하여 그렇다는 거지요.
바꾸어 말하면 우리 인간이 중앙을 너무 모른다. 경시한다는 거지요.
알파고의 뜸금없는 한 수를 중앙과 관련하여 수읽기를 한다면 그 의도를 간파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이기는 방법이 쉽게 나올 수 있을 듯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퇴
라는 말을 새기며,
무형의 기계와 겨루는 것은 맞지만 그도 생각하고 둔다고 여기며
그 의도를 더 깊이 또 더 정확히 파악하는 데 시간을 좀 더 할애한다면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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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6-03-10 오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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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바둑이크다해도 싸움바둑애는 진다 이단 먹고 들어 가는 아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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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ym302 |
｜ 2016-03-10 오후 7: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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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서 계가하면 세돌이가 몇집 뒤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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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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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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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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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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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기행 |
｜ 2016-03-10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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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37은 오송생의 향기가나는 자유로운 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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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랙탈바둑 |
｜ 2016-03-10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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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에 대한 알파고의 대응이 궁금하네요. 패 안걸리고, 혹은 안걸고도 이길수 있는 길이
바둑에 존재하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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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귀신66 |
｜ 2016-03-10 오후 6: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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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세돌이 이세돌답지 않았다는건데. 이게 상대방경시 또는 낯설음 때문이라면 큰문제가 아니나 정말 강적을 만나면 자기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하는 그런 케이스라면... 이건 커제가 와도 못이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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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3-10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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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감각이 프로라고 좋은 건 아니다. 아마추어가 좋을 수도 있다. 알파고가 37로 4선에 어깨 짚었을 때 나는 괜찮아 보였는데 해설진은 다들 이상하다고 고정관념을 갖고 얘기했다. 또 흑 37 오른쪽에 뭉쳐져 있는 백 여섯점에 대한 비효율성은 언급을 왜 안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 시점부터 백의 바둑이 나빠진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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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평전 |
｜ 2016-03-10 오후 6: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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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분들 많네요. 바둑을 사랑하는 건 알지만, 이건 아닙니다.
상대는 인간으로 따지면 1,000년이상 바둑을 공부한 바둑의 神입니다. 도저히 인간이 이
길 수 없는 영역에 들어선걸로 보입니다. 어느 인간기사라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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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도 인간의 영역에서 해설 할 뿐, 알파고의 수를 다 읽을 수도 없어요. 대국자나 해설자
를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충격이 크지만, 이런 댓글은 정말 본질을 모
르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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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ha |
｜ 2016-03-10 오후 6: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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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한마다 하겠군 내가 뒀으면 이겼을텐데, 나를 이겨야 진정한 인공지능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어하겠군. 커제 세돌이 보다 더 천재 맞다. 알파고야 담에는 커제를 이겨봐라 그러야 전세계가 인정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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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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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할애비가 와도 안되요..... 계속 커제 말씀하시던데 중국사람이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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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mo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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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6031001000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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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l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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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세돌 지는 거 보고 이미 알파고가 자기보다 확실히 약하다고 말했음. 그래서
앞으로도 둘 생각 없다고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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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랙탈바둑 |
｜ 2016-03-10 오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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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마지막 판까지 응원하게 되었으니 져도 사실은 이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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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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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탈 님은 행복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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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마지록 |
｜ 2016-03-10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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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파고스타일이 커제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커제한테도 현재 열세인데 알파고는 커제보다 더욱 정밀하고 계산이 완벽할텐데 한판만 이겨도 오히려세돌이가 대단한듯하다
이세돌 기죽을필요없다 할수없지 그건 과학의 힘인것을 오히려 축하할일이지 씁쓸하지만 이기술로 무인자동차등 인간을 위한기술로 쓰이길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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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마지록 |
｜ 2016-03-10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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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파고스타일이 커제와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커제한테도 현재 열세인데 알파고는 커제보다 더욱 정밀하고 계산이 완벽할텐데 한판만 이겨도 오히려세돌이가 대단한듯하다
이세돌 기죽을필요없다 할수없지 그건 과학의 힘인것을 오히려 축하할일이지 씁쓸하지만 이기술로 무인자동차등 인간을 위한기술로 쓰이길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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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ha |
｜ 2016-03-10 오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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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날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대국료 1억5천은 건지네. 애초에 구글은 속내는
그거 먹고 떨어지라는 것이었군. 세돌이 1억5천받고 구글 광고모델했다고 쳐라. 광고모델료로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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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6-03-10 오후 6: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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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九단이 전혀 자기 바둑을 못두던데 오히려 박정환 九단이나 박영훈 九단 같은 계산
바둑과 두면 어떨지 궁금함. 사실 인공지능이던 프로그램이던 뭐라고 부르건 간에 바둑을
잘둬서 이기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어제 오늘 바둑중에 오늘 5선에서
어깨 짚어간 수 그 딱 1수는 정말 현대 바둑이론에서 벗어난, 어찌 보면 반수 정도는 놀았
다고 볼수도 있는 수인데 그런 수를 구사하는걸 보면 바둑이론도 특히 초반이론은 이제 완
전히 다시 논의해야 할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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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ha |
｜ 2016-03-10 오후 6: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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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돌이 바둑 두는 자세가 아주 불안정하다. 테이블과 의자를 더 편한 것으로 교체해라.
몸에 편해야 공부도 잘되듯이 바둑도 잘 두어지는 것이다. 자세 불편하면 제실력 절대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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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3-10 오후 6: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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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열리기전에 이세돌9단이 복받았다 돈복터졌다하던 분들뻘쭘할듯10억원이상 공돈생긴줄 알았는데 2국까지 완패한 현시점에서 이제는 이세돌9단이 과연 한판이라도 이길수 있으지가 관건임 그리고 이대국이 열리기 전에 미국의 도박사들은 알파고한테 배팅했다고함 그넘들이 어떤넘들인데 구글측이 승산이 50다 큰소리친것도 도박사배팅이 알파고한테 몰린것도 전부 맞았던거임 결국은 프로기사들의 2점치수 운운 이세돌9단은 한판만져도 내가 지는거다 발언 모두가 5대0으로 이세돌승을 예상한 바둑관계자와 이9단 그리고 우리바둑팬들만 뒤통수 맞고 바보가 된느낌 10억과 거액의 승리수당은 진작물건너갔고 과연 한판이라도 건질수있을지 이래저래 이세돌9단이 이용당했고 괜히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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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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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국료 1억 5천이 어디냐. 모델료 받았다고 생각하면 편함. 그리고 누군가와는 뒀어야 하는데 이세돌 말고 누가 있냐? 커제? 얘는 너무 경력이 일천해서 안됨. 스무살도 안된애한테 광고빨이 안먹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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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6-03-10 오후 6: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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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참 슬프다. 이세돌이 이렇게 두 판을 연속 지다니. 첫판은 이세돌이 알파고와 처음 대해 보기 때문에 상대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두었기 때문에 말하자면 마음의 준비 또는 적응이 덜 되어있었다고 보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했는데, 이 두번째 판마저 지는 것을 보고 참 여러 생각들이 듭니다. 우선 이세돌이 이제 정말 최전성기는 지났나보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제와의 대국에서도 그랬지만 좀 더 젊은 시절의 최전성기의 기는 좀 빠져나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둘째, 알파고가 점점 진화 발전하는 무서운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말 이대로 죽 진화 발전하면 결국 언젠가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둑의 신(그건 바둑의 신이 와도 안 되요라고 할 때의 그 바둑의 신)이 될 수도 있겠다는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게 인간에게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 그렇게 진화 발전한 프로그램이 아예 시중에 상품으로 팔리게 된다면 프로의 세계는 확 뒤집어질 판이니. 세째로, 커제가 알파고의 기풍이 자기를 닮았다고 했다는데, 구글측이 이세돌을 이기기 위해 비밀리에 커제의 바둑풍을 학습시킨 것이 아닌지. 실제로도 보면, 커제처럼 단단하게 두면서도 상대방에게 허점이 나타나면 그것을 날카롭게 찔러가고 무언가를 얻어내는 모습이 정말로 커제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바둑을 보자면, 알파고의 승리의 원동력은 중앙의 백 대마를 101, 109 등으로 날카롭게 추궁했다는 데 있네요(해설자는 알파고의 그 승부수 101, 109 등을 이세돌이 잘 피해갔다고 했지만, 결국 중앙이 잡혀서 중앙에 엄청 큰 흑집이 생겼죠). 애초 이세돌은 98로 흑101 한칸 위쯤 두고 흑이 99로 백 한 점 끊어먹을 때 실전 백112 자리에 두어 중앙 백 모양을 정비하면서 흑 모양은 삭감하는 형태로 갔어야 했어요. 백 최후의 패착은 114로 너무 실리 욕심을 부린 것. 이 114로는 실전 흑119로 치받고 중앙 모양에 가일수 했어야. 여하튼 중앙에 너무 큰 흑집이 생긴 것이 컸네요. 끝으로 지금까지 개인사라 많은 이들이 입방에 올렸어도 한마디 언급조차 자제하고 있었지만, 이럴 때만 나타나는 부인과 딸이 참 보기 그렇네요. 하도 혼자 살아서 매일 시켜먹으니 주변 음식점들이 이세돌9단을 다 안다고 하던데(들은 게 차라리 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이제 정말 이세돌9단도 나이를 먹었으니 최전성기는 지난 것 같고 딱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박정환9단이든 신진서든 누구든 빨리 이9단의 어깨를 덜어주는 우리나라의 확실한 에이스가 나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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