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지거나 다 이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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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지거나 다 이기거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프레스 브리핑’ 질의응답
| 김수광 2016-02-22 오후 09:3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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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프레스 브리핑’ 에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국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말하고 있다. |
“지든 이기든 구글 딥마인드는 보다 지능화된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우리는 게임을 (테스트 도구로) 사용해 왔지만 궁극적으로 게임을 연구하려는 건 아니다. 우리는 습득한 기술을 실제 세계에 적용하려고 한다."
영국 런던 현지 구글 딥마인드 본사에서 전송되는 영상 속에서, 딥마인드의 CEO이자 개발자 데미스 하사비스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 데미스 하사비스는 3월9일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런던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영상 속에서 말했다.
이세돌 9단도 그뜻을 잘 안다. 이에 화답하듯 이세돌 9단도 “바둑뿐 아니라 인공지능 학계가 보다 큰 미래를 위해 출발을 하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했다.
구글이 웬 바둑에 관심을 갖고 그러나 싶지만 궁극적으로는 기후 모델링이나 난치병 분석처럼 인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범용적 방법론에서 바둑에 대한 도전이 효과적이기에 바둑에 도전하는 것이다.
데미스 하사비스는 “이번 경기로 인간의 독창성과 지능은 더 강조될 것이며, 바둑을 서방세계에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3월, 서울에서 만나뵐 날을 고대한다”라면서 제2차 기자회견의 막을 열어 젖혔다.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프레스 브리핑’이 2월22일 서울 마장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구글 딥마인드가 대국규정에 관한 간단한 브리핑을 했고 자연스럽게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 이세돌 '알파고가 나에게 도전할 정도의 실력?'☞ 보기 클릭
▲ 브리핑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기자&카메라맨들.
▲ 취재를 준비하고 있다.
▲ 프레스 브리핑 시작 전 자리에 앉아 있는 이세돌 9단(왼쪽)과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가 바둑계가 바라보는 이번 이세돌 vs 알파고 대결의 의의를 밝혔다.
- 준비는 어떤 식으로 했나?
이세돌 “준비라는 게 어렵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알파고한테는)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다. 5개월 정도, 그러니까 4개월 넘는 동안 업그레이드가 됐겠지만 알파고가 충분히 향상되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 1년 혹은 그 이상이 돼야 승부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대국은 인간과 두는 대국이 아니라는 점이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나름대로 준비라면, 가상으로 대국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잠 들기 전에 한두 시간 정도 머릿속으로만 가상의 대국을 치러본다.”
- 알파고의 기력을 어떻게 판단하나?
이세돌 “(판후이와의 대국 외에도) 알파고의 몇 판을 더 보았다. (나에게) 선 정도에서 왔다갔다 한다. 지난해 10월 판후이와 겨뤘던 알파고의 실력은 나와 승부를 논할 정도의 기력은 아니었다. 시간이 흘렀고 알파고의 실력이 늘었겠지만 3-2 이런 스코어가 아니라 내가 한판이라도 지느냐의 승부일 것이다."
- 이세돌 9단은 서울에서 대국을 치른다. 대국에 필요한 하드웨어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데미스 “우리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알파고를 구동해 호텔의 대국장과 연결한다. 실질적으로 서버가 있는 곳은 미국의 중서부다.
서울에는 모니터로 영상이 비춰진다. 우리 연구원 중 한명 아자 황(AJa Huang) 씨가 실제 대국판 앞에 앉아 알파고의 수를 대신 놓고 입력도 할 것이다. 이 분은 우리 개발팀원 중 한명으로서 시스템 환경에 익숙하며 바둑 아마추어 6단의 실력을 지녔다.”
- 왜 알파고의 상대로 이세돌 9단을 지목했나?
데미스 “역사적인 대국이 될 것이기에 전설적인 기사가 상대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0년 이상 세계대회를 제패해 온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상대로서 적절하다고 봤다."
- 한국에서 대국하는데 중국룰로 대국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초읽기에 관련한 룰 등에 관한 결정은 어떤 과정을 거쳤나?
데미스 “지난 18개월 동안 알파고의 개발과 훈련을 중국룰로 해왔다. 짧은 시간 내에 한국룰을 알파고에 적용해 따라잡기가 어려웠다. 제한시간은 우리와 이세돌 9단이 협의해 결정했다.”
▲ 지난 1월28일엔 한국 언론만이 참여했지만 2월22일 2차 프레스 브리핑엔 전 세계 언론이 몰려들었다.
- 알파고에게 어떤 약점이 보이나? 훈련을 하면서 오류가 나거나 한 게 있나?
데미스 “몇 가지가 있긴 하지만 대국이 시작되기 전인 지금 시점에서 소개해 드리긴 좀 어렵다. 대국이 다 끝난 뒤 알려 드리겠다. 첨언하자면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을 추진한 것이다. 우리 팀 쪽에서 파악하기론 알파고의 유효한 적수가 지금껏 나타나고 있지 않다. 제대로 평가하려면 최강의 기사와 대국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 학습이 굉장히 빠르다고 알파고를 소개했다.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
데미스 “쉽게 설명해 보겠다. 바둑은 경우의 수가 방대하다. 무작위 대입으로는 승리가 어렵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퍼컴퓨터라 할지라도 감당이 어려울 정도다. 앞으로 더 진보한 컴퓨터가 나온다 해도 당분간 힘들어 보인다.
바둑에서 둘 수 있는 수를 최대한 펼쳐봤을 때 무한해 보이는 경우의 수가 나타나는데, 알파고는 두 개의 신경망을 활용해 그 경우의 수를 줄여나간다.
첫째 신경망인 정책망이 가능성 높은 다음 수를 제안한다. 그러면 무한대로 뻗어가던 탐색 트리(tree)는 다소 추려지고 작아진다. 그런 다음 둘째 신경망인 가치망은 흑과 백 중 어느 쪽이 얼마나 좋은지 수읽기의 깊이를 얼마나 제한할지 알려준다.
하나의 예를 들어, 체스는 한 수를 결정하기 전 2억 개 경우의 수를 살펴보지만 알파고는 10만 개 가량을 살펴본다. 사실 10만이라면 1000개에 비해선 여전히 많지만 컴퓨터에겐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이게 신경망의 역할이다.”
▲ 런던에 모인 기자들도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에 질문을 던졌다.
-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과의 대결이 커리어에 악영향을 줄 거라 느낄 수도 있었을 텐데 어떤 설득작업이 이뤄졌나? (런던 쪽 질문)
이세돌 “솔직히 저는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해) 궁금했다. 그렇게 결정에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구글 딥마인드 측이) 설득을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 순간 영상 속에서 데미스 하사비스도 미소지었다).”
- 대국에 임할 때 대국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인공지능이 더 발전하면 그런 부분도 더 중요해질 것이다. 환경에 따라 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텐데? (런던 쪽 질문)
이세돌 “맞다. 이번엔 자신이 있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나중에 정말 승부다 싶으면 이런 부분에 더 주문을 할 것이다.”
데미스 “앞으로 대국 환경 부분에 더 신경 쓰겠다. 이번 대결에선 절대적으로 조용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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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rink |
｜ 2016-02-25 오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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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위험한 시합을 왜 하는 건지 잘 모르겟어요..만약에 말입니다 만약에 이세돌 구단이 지기라도 한다면 이제 프로 기사는 직업을 잃게 되잖아요.. 전체 프로기사의 운명을 이세돌구단에게 일임한다는 합의라도 있엇나요?? 그리고 이기더라도 신승하게 된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프로 무용론 나올 수 있구요..구글이 재빠르게 바둑 프로그람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 저부터 사서 쓰겟네요..프로, 고급, 중급, 하급, 입문 이렇게 분리해서 판다면요..좀 위험스런 encounter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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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rink |
｜ 2016-02-25 오후 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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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구단도 전략을 채택해야 합니다. 경적은 절대 안되죠..이게 게임이니까 평소바둑두던 패턴을 바꿔서 임기응변해야 한다는 말씀.. 귀,변,중앙 정석-> 전투 이런 알려진 순서는 콤퓨터가 이미 학습을 완료햇을테니까 그 순서를 적당히 뒤집어서 콤퓨터에게 혼란을 줘야죠..그리고 새로운 환경을 만나 분석할 만한 시간을 주지말고 빠른 속도로 둬 가야 될 듯,,아니고 다른 기사 상대하듯이 두다가 당황하게 되면 이구단이 한 두판 질 확률도 있고 전체적으로 질 확률도 아주 조금은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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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객잔 |
｜ 2016-02-24 오전 1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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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시스템 스펙을 명확하게 하여 스탠드얼론으로 장치를 구성하여야 하는 것 아닐까요?
가령 1,000개의 CPU를 가지고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로 대국한다 하더라도 거의 슈퍼컴퓨터급입니다. 그런데 클라우드(무한한 자원)에 연결시킨 상태라 하니 이는 아마도 인간을 능가하는가의 관점보다는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일지 가늠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AI 기술을 개관한다는 관점에서는 일리 있지만, 바둑의 예나 대국관으로 보자면 알파고는 네트워크에서 떨어져야죠.(전원만 공급되고 랜선은 불가)
계급장 떼고 하자는게 아니고 오프라인으로 랜선 떼고 하자는 겁니다.
필요하다면 정책망이니 가치망이니 각자의 서버가 필요하다면 그 시스템 자체도 대국장 안에 온전히 있는다면야...,
이건 뭐 책보고 두는건지, 훈수 받고 두는건지 어케 아나요?(조크가 아니라 투명성확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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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危所遊 |
｜ 2016-02-23 오후 6: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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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컴퓨터 바둑의 약점
컴퓨터 체스에는 수평선 효과(horizon effect)라는 유명한 약점이 있습니다. 체스 뿐 아니라 모든 2인완전정보게임의 AI에 공통되는 문제인데요, 자신이 수읽기한 깊이보다 나중에 벌어지는 일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수평선 너머가 보이지 않는것에 비유한 것입니다.
어떤 수를 11수 앞까지 읽었을 때 모양상 될 것 같아서 결행했는데 12수째에 상대방에게 좋은 수가 있어서 망하는 길이었다면 제대로 걸려들게 되겠죠.
이건 사람이나 컴퓨터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겠지만, 이것이 컴퓨터에게는 특히 치명적인 약점이 됩니다.
왜냐 하면 사람은 수읽기를 상대적으로 좁지만 깊게 한다면 컴퓨터는 얕지만 넓게 하기 때문입니다.
외길 진행이기만 하면 프로기사는 수십 수 앞도 별 어려움 없이 척척 읽어내지만 직관과 감각에서 사람보다 훨씬 못한 컴퓨터에게 외길 진행이란 없습니다. 외길인지 아닌지 수를 읽어보지 않고는 모르는거죠. 물론 정책망을 통해 어느 정도 가지치기를 해가면서 수읽기를 한다고는 하지만, 수읽기의 깊이가 AI의 최대의 약점인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반대로 컴퓨터의 강점은 폭넓은 수읽기에 있습니다. 다음 수의 선택 범위가 넓은 국면에서 사람은 모든 수를 다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컴퓨터는 그 계산능력을 바탕으로 비록 깊이는 얕더라도 모든 국면을 빈틈없이 탐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컴퓨터는 난전과 형세판단에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알파고는 아마도 돌이 복잡하게 얽힌 난전 형태의 싸움의 수읽기는 상당히 강할 가능성이 커 보이고, 큰 싸움 없이 한집반~두집반 정도 남기는 장기적인 반면운영을 하거나, 혹은 아예 반대로 대마사활이나 대형수상전 등 수를 아주 깊이 읽어야 하는 싸움을 걸어가면 약점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번 대결에서는 그런거 다 필요 없이 평소 두던 대로만 둬도 이세돌9단이 무난히 승리할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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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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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의 글 감사합니다.컴퓨터와 인간의 차이를 잘 설명해 주셔서 이제 좀 이해가 되는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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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危所遊 |
｜ 2016-02-23 오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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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파고는 이세돌의 기풍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 올 것이다?
구글 딥마인드 대표가 전에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이것은 그렇게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 부분은 인간과 컴퓨터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인간의 장점은 직관력이고, 컴퓨터의 장점은 계산력입니다. 즉, 인간은 질로 승부한다면 컴퓨터는 양으로 승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인간은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 존재라면, 컴퓨터는 100개를 들어도 하나를 알까 말까 하지만, 인간이 한개를 들을 동안 1000개를 들을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에게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충분히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면 컴퓨터의 학습능력은 별로 쓸 게 못된다는 얘기죠.
이세돌 9단의 기보는 많아야 1000~2000개일 것이고, 그렇게 적은 양의 데이터로부터 기풍이라는 고도로 직관적인 개념을 인식해내는 능력을, 컴퓨터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그럴 능력이 있다 한들 이것은 컴퓨터로서는 바둑이 강해지는 것과 전혀 다른 종류의 임무이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 거기에 리소스를 투자하는 것보다 그냥 바둑 실력을 조금이라도 늘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
이에 비해 인간은 뛰어난 직관을 바탕으로 훨씬 쉽게 상대방의 약점을 발견하죠.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 체스가 한창 인간과 겨루던 시절에 인간은 anti-computer 전략을 들고나온데 반해 컴퓨터는 anti-human 전략을 쓰지 못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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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危所遊 |
｜ 2016-02-23 오후 6: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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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작동원리에 대해 몇가지만 지적하고자 합니다.
1. 컴퓨터 바둑은 사람 바둑의 흉내내기에 불과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 바둑(혹은 체스 등등)이 어떻게 개발되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는 인간의 기보를 토대로 컴퓨터가 예측한 다음 수와 인간이 실제로 둔 다음 수의 일치율을 최대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단계까지는 컴퓨터 바둑은 인간의 흉내내기에 불과하고, 절대로 인간보다 강해지지는 못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어느 정도의 일치율을 보이게 되면 그때부터 개발자는 컴퓨터에게 자기자신과 대국을 하도록 시킵니다. 이게 컴퓨터의 장점이죠. 인간은 상대가 있어야 연습 바둑을 둘 수 있지만, 컴퓨터는 자기 자신과, 그것도 동시에 여러판을 두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자기자신과 많은 대국을 두면서 이긴 쪽이 둔 것처럼 다음판에도 두도록 파라미터를 조금씩 수정해 나갑니다. 이런 작업의 반복을 통해 컴퓨터는 자신만의 독특한 기풍을 가지게 되고, 인간보다 강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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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쎈돌 |
｜ 2016-02-23 오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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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ytn에서 그러던데
좀수상하지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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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쎈돌 |
｜ 2016-02-23 오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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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능한고수가 영국으로갔다네요
좀 이상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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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lee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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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인척 커제가 훈수를 둘게 분명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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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
｜ 2016-02-23 오후 3: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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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설령 이길지라도 겸손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만약에 지면 무슨 창피를 당하려고 그러는지
호언장담을 했는데 만약에 진면 은퇴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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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6-02-23 오후 3: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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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CEO는 딥마인드 인공지능 활용을 인류의 난치병 기후변화 등 문제해결에 사용한다는데 이 기술을 김정은이나 IS같은 테러단체가 사용한다면 큰 재앙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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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ly76 |
｜ 2016-02-23 오후 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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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인터뷰 참 잘하네요. 구글이 날 설득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유머 감각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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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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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이해를 잘못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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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해변 |
｜ 2016-02-23 오후 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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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늠은 자빠져도 코가 깨지고, 운 좋은 과부는 넘어져도 가지밭에 넘어진다고 했다.
이세돌이 공돈 12억을 챙기니 억세게 재수 좋은 경우라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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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해변 |
｜ 2016-02-23 오후 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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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둑 대결은 무척 기대가 되는 것은 나뿐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해설자 속에 딴따라가 들어 있는데 이게 뭔가?
좋은 바둑 대결에 초칠할 이유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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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하 |
｜ 2016-02-23 오후 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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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인터뷰를 보니 지난 번, 처음 대국이 결정되었을 때의 인터뷰와 다른 게 없네요. 경적필패란 말이 생각납니다. 알파고의 시스템을 생각한다면, 신중해도 이길 수 없는 시합인 것 같은데... 이세돌은, 완전히 새로운 포석을 짜는 걸 생각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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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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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석짜는 것이 좋은 방안입니다 다만 검증된 새로운 포석이어야 겠죠 꼼수성 새로운 포석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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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라 |
｜ 2016-02-23 오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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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적은 이세돌9단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네요
방심하지 말고 한판한판 다섯판을 두어나가면 좋은 결과있을꺼라 봅니다
반전무인의 자세로 컴퓨터의 한 수에 한수를 대응해주고 컴퓨터에게 어떻게 받을래? 하고 계속 묻는 반상대화(수담)을 시도한다면 좋겠네요
컴퓨터에게 묻고 또 묻고 답을 요구하면 좋겠습니다
사석작전이나 바꿔치기, 패.... 경우에 따라 대마사냥
특히 패로 계속 물어보면 좋겠네요 패감받을래? 패해소할래?
따라하기 바둑을 두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아무쪼록 이세돌9단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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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2-23 오후 1: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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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측에서는 이세돌과 5대5승부로 보고 있다고 뉴우스에 나오던데
알파고에 대해 만든 사람이 알파고에 대해 더 잘알까요
프로기사들이 더 잘알까요
알파고 만든 사람들은 프로기사의 실력도 알파고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지만
즉 구글은 적도 알고 나도 알지만 프로기사는 자신에 대해서는 구글보다 더 잘알겠지만 알파고의 프로그램이 어느정도 업그레이드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따라서 구글 측에서 알파고가 5대5승부로 보았다면 적어도 5대5승률 이상이다 생각하기
때문에 5대5로 말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철저한 전략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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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02-23 오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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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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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pediem7 |
｜ 2016-02-23 오전 10: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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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한 판 지거나, 다 이기거나 라고 하였는데~
기사의 내용에 근거하자면 잘못된 제목이라 본다.
이9단의 주장은 알파고가 나에게 한 판 이기기도 힘들 것이다.. 라는 내용인데
제목을 너무 피상적으로 정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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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2-23 오전 8: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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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무조건 희망적으로 흐를 것이라 보지 말자
세상은 음과 양이 같이 존재하면서 조화를 이룬다
세상 또한 절망과 희망이 같이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래는 희망으로 흐를 가능성과 절망으로 흐를 가능성이 반반이라 본다
그러나 지금 같은 資本主義(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이라면 나는 절망적으로 흐흘 것으로 전망한다
돈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아닌 모든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人本主義(인본주의)로 해야 과학 기술은 인류에게 희망적으로 발전 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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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2-23 오전 8: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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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류에게 도움이 된다 볼수 있을까?
오히려 기득권의 전유물이 일자리 감소 정리해고로 이어져
실업자 늘어나고 빈부격차가 더욱더 심화되는거 아닌지
90년대까지는 인류가 물질의 혜택을 인류가 누려온것은 사실이나
90년대 이후는 과학 발달의 예택을 인류가 누려오기 보다는
정리해고 빈부격차의 심화 실업난 쪽으로 이어져 온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세계 경제가 어려워 지는 것도 부가 갈수록 1%의 기득권 쪽으로 과도하게 몰리기 때문이고 빈부격차의 심화 때문에 갈수록 세게 경제가 어려워 지는 것이다
과학 기술이 전인류에게 혜택이 돌아가려면 과학기술이 기득권세력 권력 재벌들에게서 독립을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과학 기술은 기득권 세력 권력자 재벌들이 99% 독점하고 있지 않나
이들이 계속 과학기술을 독점하는한 절대로 모든 인류에게 혜택이 돌아갈런지 의문이 든다 이들 1%가 계속 과학 기술을 독점한다면 어쩌면 갈수록 과학기술은 인류에게 재앙을 불러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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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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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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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떳다근영 |
｜ 2016-02-23 오전 8: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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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잘 하고 오세요. 알파고를 상대하는데 꼭 승리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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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6-02-23 오전 8: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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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九단의 승리를 예상한다. 이 九단도 상금의 일부를 유니세프나 사회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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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2-23 오전 7: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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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컴퓨터라고 얕보아서도 안되고 컴퓨터에 지면 개 망신이다 꼭 이겨야겠다라는
정신적 부담감이 과해도 안된다
물론 조치훈 같이 목숨을 걸고 둔다라는 자세는 좋다 거기에서 극한의 정신력이 발휘되니까
제일 좋은 방법은 반전무인 자세로 구리 같은 일류급 프로기사와 둔다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본다 즉 라이벌하고 둔다 생각하고 두는것이 제일 좋다고 본다
이세돌이 이길것으로 많은 예측을 하나 확실한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세돌이 이기니 알파고나 이기니 하는것은 아직은 결과론이 아니라 추측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추측을 하나의 결론이 난양 착각하면 안된다
바둑이나 세상이나 우리가 예측할수 없는 변수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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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
｜ 2016-02-23 오전 7: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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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바둑에 대해서 집중 연구와 학습을 하고 이세돌 스타일로 수백만판을 두어서 이미 승율이 이세돌 스타일과의 가상 바둑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지고 이기고는 이세돌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였을때 승율이 반반이며 이세돌이 조금이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는 패할 것이다.
확율적으로는 이세돌이 다소 불리하다.
이세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컨디션을 얼마나 끝까지 잘 유지하는 가에 달려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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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6-02-23 오전 5:2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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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파고와의 대국이 온 세계의 시선이 바둑에 쏠릴것 같
아 구리 10번기보다 더 관심있고 흥미로울것 같은데. 물론
나는 알파고가 이길거라고 예상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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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에핀꽃 |
｜ 2016-02-23 오전 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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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높은 다음 수를 제안한다 :: 이전 대국 검토하면 몇 십 수 이내로 압축 가능하겠지
요.
허면,
흑과 백 중 어느 쪽이 얼마나 좋은지 수읽기의 깊이를 알려준다 :: 어떻게 가능하지요?
결국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실수 없는 흉내내기에 불과
하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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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h1868 |
｜ 2016-02-23 오전 1: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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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는 이미 사이버오로나 타이젬에 들어와서 최정상 프로들과 겨뤄보았을 것이다. >직
접 겨뤄보고 할만하다고 생각되니 이세돌한테 도전하지 않았을까???
내가 구글 사장이라면 인터넷 바둑에서도 못이기는데 이세돌한테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더 다듬어서 도전한다던가 했겠지. 만약 지면 구글도 별거 아니네 하고 웃음거
리 될것이니까.
이거 구글에서 자신있으니까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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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
｜ 2016-02-23 오전 12:28:00 [동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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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파고(Alpha Go)와 李世乭의 다섯 판은 바둑을 西洋 사람들에게 알리는 좋은 機會라고 생각한다. 나도 2000년대 美國에서 바둑을 가르쳤는데 그들은 바둑의 槪念을 파악하는데 힘들어 하였다. 어떤 美國 親舊는 바둑의 한 집을 線과 線이 만나는 點으로 알지 못하고 자꾸 正四角形을 한 집으로 세어서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世界 最大 인터넷 企業인 구글이 바둑의 世界化에 많이 寄與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바둑 大會의 1等 賞金도 1千萬~4億원이 아닌 테니스나 골프처럼 1億~30億원으로 올라가기를 바란다. 아주 바람직한 바둑의 世界化 現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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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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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지요.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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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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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모 방송국의 한 기자가 서울시의 도로 정책을 보도하면서 <사람>보다 <차량>통행을 우선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좀 깊이 생각해 보면 <걷는 사람>과 <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 대결도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 아닌 <인간>과 <인공 지능을 연구하는 인간이 이룩한 성과>즉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인간들>과의 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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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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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41님, 맞습니다. 지난 週 8車線 道路에 車라고는 눈을 씻고 보아야하는 世宗市를 보면서 얼마나 爲政者들이 票를 얻을려고 國力을 浪費하는 지를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李明博의 行政首都 縮小를 反對하고 當選된 朴槿惠 大統領은 어떤 생각을 지금 하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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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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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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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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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韓末 그 잘난 爲政者들 때문에 大韓帝國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大韓半島를 둘러싼 동북아 安保政勢가 大激浪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데도 大韓民國은 恥辱의 100여년 전과 거의 똑같은 形局으로 맹렬히 치닫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草芥처럼 버려야 할 高名하신 國會議員들이 개인의 私利私慾에만 눈이 어두워 나라야 亡하든 어찌하든 알게 뭐냐는 식의 作態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長歎息이 절로 나옵니다. 大韓民國 建國이래 가장 어려운 昨今의 상황에서 四色黨派로 갈려 安保와 國益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집안싸움에 血眼이 돼 있는 지체 놓으신 어르신들(?) 때문에 國體 大韓民國의 存亡이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國會에 계신 어르신들이여! 저- 위대한 建國의 아버지 李承晩 大統領께서 自由大韓을 위해 목이 터져라 부르짖었던, 아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 말을 各自 心碑에 아로새기고 大韓民國을 絶對死守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세돌이 큰 실수를 해서 한두 판 그르친다 해도 결국에 가선 巨金 백만달러는 이세돌 手中으로 들어갈 겁니다. 이세돌 9단의 강한 자신감은 이미 알파고 破毁法을 攄得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구글은 인간이냐 기계냐 하는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마케팅 戰略이 奏效했고 興行에도 큰 성공을 거두리라 봅니다.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가 언젠가는 도래하겠지만 共存同生 하는 길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고도로 발전함에 따라 인간은 점점 더 쓸모없어지게 된다면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참담한 일이 現實界에서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 시대의 談論 포스트휴머니즘에 立脚해서 절실히 고민할 때라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알파고가 바둑의 玄妙함을 영원히 깨우치지 못하길 바랍니다. 동양문화의 精髓라 할 바둑을 西洋人이 개발한 알파고가 정복한다면 東洋人의 자존심이 달린 문제라서 구글 알파고와는 아니, 기계와는 절대로 바둑을 두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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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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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 좋은 댓글 많이 올려주세요.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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