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세돌 반집패, 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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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세돌 반집패, 우승 실패
제2회 몽백합배 결승5국, 오로대국실 생중계...원성진 9단 해설
| 김수광 2016-01-05 오전 11:0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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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국이다. 이세돌 9단이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5번기 5국에서 커제 9단과 마주앉았다. 이세돌의 백번이다. |
이세돌 9단이 몽백합배 우승에 실패했다.
5일 중국 루가오 진두진딩그랜드호텔에셔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5번기 5국(최종)에서 커제 9단에게 281수 만에 반집패하면서 종합전적 2-3으로 졌다.
(이하 지난 속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천하를 걸고 일전을 겨룬다.
‘건곤일척’
한국의 간판스타 이세돌 9단과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
오늘 두 사람 중에 한 명이 세계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벼랑 끝에 몰렸던 이세돌 9단이 결승4국에서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던 4일, 중국 루가오 현지엔 비가 내렸다. 연일 스모그가 짙게 깔려 거리에 있으면 금세 기침이 나왔지만 최종국이 열리는 5일은 비로 하늘이 깨끗이 씻겨 햇빛이 반갑게 반짝이고 있다(이내 다시 하늘이 어두워졌다. 구름 낀 날씨로 변했다)
1월5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중국 루가오 진두진딩그랜드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2회 Mlily 몽백합베 세계바둑오픈 결승5번기 5국(최종)이 시작됐다.
5국은 2·3·4국과 달리 돌을 가린다. 류징 심판이 대국 개시를 선언했다. 돌을 가려 이세돌의 백. 지난 한해 커제가 백으로 전승을 거둘 뻔했고(백번 34승1패) 흑으론 60%대 승률에 머물렀으니 커제가 흑을 들게 된 건 이세돌에게 나쁠 리 없다. 이세돌은 흑번과 백번의 승률이 고르다.
▲ 대국이 열리는 현지 중국 루가오. 비온 뒤 햇님이 빛나고 있다고 한 말은 바로 취소한다. 먹구름이 끼고 다시 비가 올것 같다.
▲ 진두진딩그랜드호텔 현관.
▲ 몽백합배 결승전이 열리고 있음을 즉시 알 수 있다.
▲ 계단을 오르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가면 대국실과 검토실로 갈 수 있다.
▲ 이 통로를 지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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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는 제2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최종국을 원성진 9단의 해설과 함께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책상 위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오로대국실로, 이동 중에 스마트폰·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관전할 수 있다.
사이버오로는 이번 몽백합배 결승5번기가 열리는 중국 난퉁과 루가오에서 현지 상황을 단독 보도하고 있다.
 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55분에 60초 초읽기 5회. 덤은 7집반.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0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600만원)이다. [단독취재 | 중국 루가오=김수광]
우승, 오늘 결정 '이세돌 vs 커제' 몽백합배 최종국
●○…오전 11시40분 - 백번 이세돌, 초반 흐름 괜찮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 중인 원성진 9단은 이세돌 9단의 초반 진행이 좋다고 판단한다. 또 좌상에서 커제가 요석 같은 돌을 '흔쾌히' 버리자 정말 자유로운 발상이라며 감탄했다.
(초반 정리)
●커제 ○이세돌 (5수 진행) - 하루 전 날일자굳힘이 탐탁치 않았는지 커제가 눈목자로 바꾸었다.
●커제 ○이세돌 (30수 진행) - 원성진 9단은 이세돌 9단의 흐름이 나쁘지 않다고 봤다.
●커제 ○이세돌 (56수 진행) - 전투에 꼭 필요한 흑 두점을 커제가 버렸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곳은 싸울 자리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 커제가 일종의 타협을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원성진 9단은 "백도 불만 없다."고 했다.
●커제 ○이세돌 (61수 진행) - 이런 진행이다. 원성진 9단은 "이런 흐름이라면 흑은 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한다.
▲ 커피 도착.
▲ 앗, 반가운 커피가...
▲ 한 모음 들이켠다.
▲ 커제가 준비해온 것은 멘토스.
▲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이세돌.
▲ 검토실엔 시나바둑의 대국방 화면이 빔프로젝터로 비춰지고 있다.
▲ 스마트폰을 보던 커제.
▲ 안경을 정성스레 닦는다.
▲ 이세돌의 착수.
●○…오전 11시55분 - 이세돌도 타협
이세돌이 하변에 붙임으로 흑의 커제의 응수를 물었다. 커제도 이세돌도 여기서는 싸우지 않고 있다.
●커제 ○이세돌 (61수 진행) 이세돌의 응수타진.
●커제 ○이세돌 (65수 진행) - 이세돌이 한칸 뛰지 않고 백2로 늘었기 때문에 큰 전투는 일어나지 않는다. 원성진 9단은 "이세돌 9단의 시간안배가 좋다"고 해설.
●커제 ○이세돌 (참고도) - 앞 그림의 한칸 뜀은 지금의 백2를 말한다. 흑3까지면 급전이 되는데 이세돌 9단이 나쁘지 않은 전투였다. -
●○…오후 12시30분 - 중국검토진 "중반, 서로 어려운 형세"
중국 검토진에선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는다. 아직까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원성진 9단은 "아까는 살짝이라도 이세돌 9단이 좋다고 봤는데, 지금은 그렇다고 할 수 없는 어려운 형세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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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이세돌 (82수 진행)
▲ 중국 검토진. 화쉐밍 중국 국가대표팀 총매니저, 위빈 중국국가대표팀 총감독(왼쪽)과 중국 바둑계의 원로 녜웨이핑 9단(오른쪽 안경 쓴 사람)이 나와 있다. 대장암 투병을 하기도 했던 녜웨이핑 9단이지만 지금은 건강해 보인다.
▲ 최명훈 국가대표팀 코치(뒤편)와 이영호 씨(이창호 9단의 동생)도 검토실에서 자리를 폈다.
●○…오후 1시 - 한수한수가 승부처
점심시간으로 들어갔다. 형세는 팽팽하다. 오후 2시 오후 대국으로 재개된다.
●커제 ○이세돌 (89수 진행) - 점심 시간 전 마지막 수다.
●○…오후 2시15분 - 오후대국 속개
오후 대국이 시작되는 오후 2시 직전 이세돌과 커제가 차례로 대국실에 입장했다. "준비해 두었다는 듯 양 대국자가 척척 두어가고 있다."(오로대국실 해설 - 원성진 9단)
▲ 방송으로 나가는 중국 검토실 풍경.
▲ 이세돌 쪽 테이블.
▲ 오후 대국. 바둑판으로 고개가 가는 두 기사.
▲ 커제의 표정.
▲ 이세돌의 손동작.
●○…오후 2시55분 - 올 게 왔나
이세돌에게 기분 나쁜 진영을 커제가 공략해 들어오고 있다. 올 게 왔나 하는 분위기다. 원성진 9단은 "여기서 당하면 커제 9단이 우세해진다."고 말한다.
●커제 ○이세돌 (113수 진행)
●○…오후 3시15분 - 어지러운 공중전
"중앙에 수가 있나요?" (오로대국실 해설 - 원성진 9단)
중앙전이 아주 난해하다.
중국 검토진은 커제가 우세한 국면이라고 보고 있다.
●커제 ○이세돌 (118수 진행) - 화살표 자리에 끊으면 일단 수가 난다고 원성진 9단이 해설하고 있다.
●○…오후 3시25분 - 계속되는 이세돌의 위기
이세돌은 뭔가 얻어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패배로 연결된다. 커제가 빈삼각의 좋은 수를 찾아내 이세돌은 다시 고민에 빠진다.
●커제 ○이세돌 (119수 진행) - 원성진 9단은 "이런 게 된 상 이쩔 수 없이 패로 버텨야 할 것 같다. 흑이 유리한 패다."라고 말한다.
●○…오후 3시50분 -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판은 좁혀지고 이세돌은 흔들 곳은 적어지고 있다. 불리한 국면이다.
●커제 ○이세돌 (141수 진행)
●○…오후 4시 - 패를 지켜보자
불리한 이세돌이지만 변수는 아직 남아 있다.
"상변과 우상 패가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 (오로대국실 해설 - 원성진 9단)
"이세돌 9단은 패란 패는 다 이겨야 한다. 팻감은 백(이세돌 9단)이 많다."(오로대국실 해설 - 원성진 9단)
●커제 ○이세돌 (156수 진행)
●○…오후 4시15분 - 미세한데 커제 실수
"이세돌 9단이 많이 득봤다. 악수 팻감을 쓰지 않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오로대국실 해설 - 원성진 9단)
●커제 ○이세돌 (183수 진행) - 흑1은 명백한 커제의 실수다.우상 선수 활용을 공짜로 하고 화살표로 잇기까지 했다.
●○…오후 4시25분 - 이세돌, 빈틈없는 끝내기 - 형세는 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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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rink |
｜ 2016-01-06 오후 4: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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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기사 칭호를 들으려면 바둑만 잘둬서 되는게 아니라 감동을 줄 수 잇어야 하는거 같아요..조치훈 9단 일본서 10대에 첨 우승할때 한국사람들 바둑못두는 사람까지 다 뒤집어 졋엇죠..조훈현 9단이 필기단마로 응씨배 우승하고 왓을때 받은 건 감동을 넘어서 충격이엇구요..이창호 9단은 감동이 아니라 뭐라 하나요..큰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둔중한 느낌..섭위평9단은 반짝 햇엇지만 혼자 일본 9단을 전부 쓰러트렷을때의 통쾌감 때문에 역사로 남는거구요.. 글코 보면 일본후지사와기성도 국제기전 전 세대지만 감동을 줫엇죠..전적이 훨 좋앗던 면도날 사까다 9단을 넘은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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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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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나서 다시 이 기사를 읽는데 진한 感動이 일어납니다. 1983년생 이세돌, 이제 그의 시대도 갔다고 봐야죠? 마지막 12번 째 세계 타이틀 삼성화재배를 2012년에 차지한 이후 지난 5년 동안 더 이상의 우승은 없습니다. 조훈현,이창호에 이어 한 시대를 風味한 것으로 滿足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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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rink |
｜ 2016-01-06 오후 4: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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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년간 바둑계에서 월등하게 뛰어나 기계를 석권한 기사를 꼽아볼까요..조치훈 구단이 시작이겟군요..조훈현구단이 뒤를 잇고, 이창훈구단이 완성...중국은 임해봉구단, 섭위평구단, 다음에는 비슷비슷하다가 지금 커제가 오랫만에 등장,,일본은 조치훈, 임해봉을 반씩 소유주장할 수 있지만 100% 토종은 없고..종합점수 한국 2.5 중국 2.5 일본 1이로군요.
이세돌9단도 후보지만 애석하게도 압도적이지는 못햇지요...명인은 훈련만 가지고 되는게 아니라 타고나야 되는거 같아요...일본에도 수책같은 천재가 언제 짠! 하고나타날지 모르는 거구요..중국이 곧 우리를 추월할지 모르지만 큰시장이니까 선도하는 것도 바둑계를 위해서는 바람직 할 지도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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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수 |
｜ 2016-01-06 오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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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인 의문입니다만, 중국룰같은 경우엔 계가법이 특이하잖아요? 공배가 없을시 남은 바둑알을
자기집에 메운다고 하는데 그럴려면 바둑돌이 180개가 있어야 헷갈리지않고 정확한계가가 가능 하다는
것인데..그게 대중적아 룰인가요? 가정집에서 바둑알180개를 정확히 가지고있을리도 만무하고 또, 집싸
움하는 바둑에서 바둑알이 남는다고 자기집을 메운다는게 언뜻 비합리적이란 생각이드는데..현대 프로바
둑의 기초가되는 일본바둑룰대로 집만계산하는법이 계가법도 빠르고 쉽고 더욱 대중적인것 아닌가요? 왜
바둑은 그런 룰을 통합하지 못하는건가요? 승패를 떠나 룰도 통합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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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수 |
｜ 2016-01-06 오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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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이버오로 댓글을 보니 눈 정화가 되네요..요즘응팔때문에 바둑 인기가 올라간건 좋으나 네이버같
은데서 바둑도 모르시는분들이 무분별하게 이세돌사범 폄하하는글 보면서 정말 수준낮다 생각했는데 사
이버오로 댓글은 질적으로 높네요 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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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이어던 |
｜ 2016-01-06 오전 12: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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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실패라는 단어선택이 아쉽습니다. 우승을 해야만 성공이고 못하면 패배자, 실패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공만능주의, 실패에 관용이 없는 사회는
당신같은 글을 쓰는 기자가 만든다는 걸 모르십니까? 충분이 잘 싸운 선수에게 과연 실패
자라는 오명을 씌우는 것이 건설적인 피드백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세돌팬으로서, 혹은 바둑이라는 스포츠를 즐겁게 관람하는 시민으로서 불쾌
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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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1-05 오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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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많이 아프다. 그리고 허탈하다.
한국바둑이 정신차리고 (이세돌 9단에게만 의지하려 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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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fhdna |
｜ 2016-01-05 오후 8: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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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님! 당신은 구리십번기를 이겼을때 이미 할일을 다 했습니다
수십번이나 세계타이틀을 따서 우리들에게 기쁨도 주었고요~
이제는 바둑을 즐겨주셔도 됩니다. 다만 당신에 걸맞는 제자는 한두명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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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1012 |
｜ 2016-01-05 오후 7: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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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은 이세돌 9단이 먼저 했었지요. 커제의 기보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뭐 이렇게 서로 어른이 되 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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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집승3 |
｜ 2016-01-05 오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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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계가 때론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진 내 탓일까요.
아무튼 만리타국에서 고군분투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기다림과 설레임의 감정을
한 주 동안 느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악몽을 꾼 듯한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나부터 벗어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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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1-05 오후 7: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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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둑은 이세돌9단이 이긴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수고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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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貧道 |
｜ 2016-01-05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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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245수는 과연 실수였을까? 아마추어가 보아도 안되는 수가 아닌가? 왜 안던지냐고 하는 것인지? 계가도 못하느냐는 것인지? 중국 룰울 아느냐는 것인지? 흑 24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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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6-01-05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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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지켜보다가 많이 상심했네요. 당사자는 오죽하겠습니까. 바둑팬과 이9단.. 모두 마음을 다시 추스려야지요. 반드시 꺾을날이 다시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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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돌 |
｜ 2016-01-05 오후 6: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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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에 한번 더 뒤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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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위쥬스 |
｜ 2016-01-05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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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바둑.
아시안 게임. 올림픽 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이 되려면.
이런 복잡한 방법으로 확산이 가능할까요?
중국룰이 계속 국제표준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결국 바둑 그 자체에 큰 걸림돌이 될수도.
아직 잠에서 덜 깨서... 잠꼬대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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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리목 |
｜ 2016-01-05 오후 6: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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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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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히,, |
｜ 2016-01-05 오후 6: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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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변에 한집벌면서 선수교환할수있는자리를 왜거꾸로당했는지 하수입장에서 이해
가 안가네요 ㅜㅜ 다옥집으로돼버렸는데... 이유가있겠죠...? 아... 정말아깝고안타깝
습니다... ㅜㅜ 가장힘든건이세돌9단일테니...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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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16-01-05 오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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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응원한 바둑팬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아쉽지만 끝까지 고생한 이세돌9단에게 박수와 위로를 전합니다. 다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렵니다. 그런데 어느 이해력이 딸리시는분이 6.5였어도 흑이 이겼다고 태클 거시는데 바본가? 지금 그 얘기가 아니잖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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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장2 |
｜ 2016-01-05 오후 5: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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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때 실력이면 오늘같은 바둑은 그냥 완승인데 세돌이도 이제 끝난거같다. 좋은 바둑 의문수 남발로 망하고 상대 실수만 바라며 물고늘어지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막판에 반집승인거 같다고 유창혁9단이 말했지만 전혀 기쁘지않았다. 내용이 너무 안좋다. 이제 그만 바둑보급에 전념하자. 다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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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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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리 심한 말씀을...개인적으로는 전성기가 지나 세돌이 실력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중국 기사들의 실력이 세졌다고 보는게 맞을듯...세돌이의 주특기가 난전을 이끌어 한방에 끝내거나 불리할 때 현란한 흔들기로 역전승을 만들어 냈는데 요즘 중국 기사들은 정확한 수읽기로 대응하기 때문에 그런 수법이 이젠 통하지 않는거죠...그리고 아직은 보급기사(?)로 전향할 때는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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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凹凸居士 |
｜ 2016-01-05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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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도 이창호의 전성기 말기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구나.
이창호도 준우승만 연속으로 하다가 1선에서 물러났지...
이제는 젊은 피인 이동훈 신진서 신민준등에게 기대할수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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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
｜ 2016-01-05 오후 5:5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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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졌다고 이런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對局 結果를 보면 바둑이 왜 골프만큼 世界的인 스포츠가 될 手 없는 지/遙遠한 지를 如實하게 알 手 있다. 바둑 룰 하나 제대로 統一하지 못하고 國際大會가 열리니 한 마디로 웃기는 스포츠이다. 韓國 룰로는 李世乭이 半 집 勝, 中國 룰로는 커제가 半 집 勝... 지난 12月의 파리 氣候 協約처럼 195個國이 모여도 合意을 이루어내는데 어떻게 기껏 네 나라(韓中日臺)가 바둑 規則 하나 合意를 못하나? 거기에 4年마다 열려서 바둑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應氏盃는 應氏룰이 또 있으니... 정말 寒心하다. 李世乭,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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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n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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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룰이어도 6.5라 어자피 중국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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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돌 |
｜ 2016-01-05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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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어요. 아쉽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당분간 푹 쉬세요. 포털 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 이세돌, 이란 이름이 한참동안 1위더군요...... 정말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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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1-05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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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의 내조가 있었으면 이세돌9단이 우승했을 것이다
이세돌9단도 내조가 있었다면 35세까지 1년에 한번은 세계대회 우승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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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위쥬스 |
｜ 2016-01-05 오후 5:4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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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이즈 뷰티플. 단순한게 좋다. 중국룰은 복잡하다.
심판이 필요없을수록 게임은 더욱 공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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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16 |
｜ 2016-01-05 오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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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앞의 토끼처럼 바짝 쫄면서 두었지만 그래도 선전했다. 이 나이에도 이세돌은 관록이 있다. 국내파인 박정환이나 김지석은 차치해두고 신예들만이 오직 희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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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장2 |
｜ 2016-01-05 오후 5: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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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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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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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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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16-01-05 오후 5: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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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길 그래서 전 반집승으로 봤는데 반집패군요 젠장..ㅜㅜ 그런 룰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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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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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집반 한국룰로도 반집패인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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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l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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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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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6-01-05 오후 5: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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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는 진정한 엔터테이너야! 중간에 대미집고 이길수 있던 바둑을 상대 약 오르게 딱 반집만 남기다니...중국룰 트집잡은 찌질이들아! 한국룰이면 덤이 6,5 이니 어차피 커제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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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명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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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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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퍼II |
｜ 2016-01-05 오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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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변 자기집에 메운 곳을 먼저 젖혀 이었으면 이기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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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leee |
｜ 2016-01-05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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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반집승. 마지막 패버티면 공배가 아니라 한집이라는 중국룰에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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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16-01-05 오후 4: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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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계산서 나온듯! 흑이 약간 덤에 걸리는 길로 가는듯 보입니다.
이세돌 사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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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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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요?
우와...여럿이 합심하여 기를 넣어준 결과가 나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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