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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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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를 주목하라!
세계랭킹 2위 급부상, 중국의 신세대 에이스
| 배태일 2015-10-31 오후 09:2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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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바둑은 창하오-구리 이후 이들마냥 강력한 일인자의 위상을 구축한 기사가 등장하지 못한 채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바둑 흐름이 이세돌을 끝으로 한 사람이 독주하기 힘든 구조로 바뀌었다고는 하나, 2011년부터 10여 명의 세계챔피언이 줄줄이 등장했으면서도 이 가운데 그 누구도 강력한 일인자로 올라서지 못한 채 혼전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력한 구심점이 없다는 것, 오늘날 중국바둑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이다. 그런데 근래 커제가 혜성같이 등장해 한껏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
커제는 요즘 단연, 가장 잘 나가는 기사다. 그는 작년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제2회 백령배 결승에 오르더니 12월과 금년 1월에 걸쳐 치른 결승전에서 추쥔을 3승2패로 물리치고 생애 첫 세계타이틀을 획득했다. 1997년 9월에 출생했으니 만 17세 4개월 나이에 거둔 오픈 세계대회 우승이다. 16세에 동양증권배 타이틀을 획득한 이창호 9단과 엇비슷한 시기다. 그렇지만 그때보다 대회규모도 크고 톱클래스의 층도 두꺼워 훨씬 경쟁이 치열해진 걸 헤아리면 그 이상의 쾌거라 본다.
올해 4월에 들어서 커제는 중국랭킹 1위였던 스웨를 1대0으로 물리치고 리광배 타이틀을 차지했다. 작년에 아함동산배에서 우승한 바 있어 벌써 세 번째 타이틀 획득이었다. 금년에 시작한 세계대회에서는 진 적이 없다. 삼성화재배 4강, LG배 8강, 몽백합배 4강에 진출해 있다. 중국 내의 기전에서도 잘하고 있다.
오늘은 커제를 집중조명, 분석하고 아울러서 중국의 최상위 기사들을 비교 분석해 보겠다.
혜성처럼 나타난 사나이
커제는 불과 2년 전에도 주목 받지 못하던 무명선수였다. 중국에서 매년 입단하는 기사 중에서 뛰어난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2008년도에 입단자 가운데 우수한 기사가 가장 많이 나왔다. 커제(1997년 생), 판팅위(1996년 생), 양딩신(1998년 생), 퉁멍청(1996년 생)이 모두 2008년에 입단하였다.
이들의 중국랭킹 순위 변화를 [그림1]에 나타냈다. 중국랭킹 집계모듈이 신예기사들을 낮게 평가하지만, 이들은 다 같이 입단하였으므로 상대적인 발전 단계를 비교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커제는 2011년 초에는 200등 밖에 있었다.
필자가 2011년에 판팅위, 미위팅(2007년 입단, 1996년 생), 양딩신이 새로 떠오르는 중국의 주목할 신예기사라고 주장한 글에서 “퉁멍청, 커제 등이 언제 치고 올라올지 모른다”고 지나가는 말로 언급한 바 있지만, 커제가 이렇게 성장하리라고 생각할 근거가 없었다. 함께 언급했던 퉁멍청이 당시에는 커제보다 더 나았지만 지금은 중국랭킹 2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커제는 2014년에 들어서서야 중국랭킹에서 퉁멍청, 판팅위, 양딩신을 차례로 추월하였고 금년 2월에 스웨 다음인 2위에 올랐다가 10월에 발표된 랭킹에서 드디어 중국랭킹 1위로 올랐다.
▲ [그림1] 1998년 입단한 중국 강자들의 랭킹 순위 변화
바둑 신동
커제가 불과 2년 전에만 해도 무명이었지만, 중국의 바둑 유망주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은 그의 가능성을 일찍부터 주목할 수 있었다. 그의 어렸을 때의 활약상을 살펴보자.
- 2007년 전국소년아동바둑대회 우승
- 2008년 세계청소년 바둑대회 소년부 우승
- 2008년 중국기원 입단 (만 10세 10개월)
- 2011년 국가소년대 선발대회 1위
- 2011년 8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28회 응씨배 세계청소년부 바둑대회에서
소년부와 청년부에서 우승. 소년부 우승자 자격으로 청년부에 참가하여 청년부에서도 우승함.
그러나 중국에는 바둑신동들이 해마다 쏟아져 나오고 그들이 다 최우수 기사들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므로 사람들은 커제를 특별히 주목하지 않았다.
▲ 과장하여 말하면, 강가에 깔린 자갈만큼 바둑신동이 해마다 출현하는 중국바둑계에서, 2008년 입단한 커제는 몇년간 특별히 이목을 끌만한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4년에 들어서면서 크게 기지개를 펴더니 금년 2월에 스웨 다음인 2위에 올랐다가 10월에 발표된 랭킹에서 드디어 중국랭킹 1위에 올랐다. 이 사이 세계타이틀도 땄다. 이 속도가 가히 눈부실 만큼 빠르다.
중국의 단발성 세계대회 우승자들
중국에서 마샤오춘, 구리, 쿵제가 중국랭킹 1위에 오른 챔피언이었고 그들은 여러 번 세계대회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그 후에 탄생한 여러 명의 세계챔피언들은 한번 우승한 다음에는 세계대회에서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의 이름과 세계타이틀을 적으면 다음과 같다.
파오원야오(LG배, 2011년 2월), 장웨이제(LG배, 2012년 2월), 저우루이양(백령배, 2013년 1월), 스웨(LG배, 2013년 2월), 판팅위(응씨배, 2013년 3월), 천야오예(춘란배, 2013년 6월), 탕웨이싱(삼성화재배, 2013년 12월), 미위팅(몽백합배, 2013년 12월), 퉈자시(LG배, 2014년 2월), 커제(백령배, 2015년 1월).
이들 중에서 아직 아무도 세계대회 타이틀을 다시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여섯 번이나 세계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동안 한국은 추월 당하고 만 것이냐의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중국바둑계는 왜 한국에는 이창호와 이세돌 같은 뛰어난 챔피언이 나왔고 박정환도 꾸준히 최상위권에 머무르는데 자기들에게는 그런 기사가 등장하지 않는가 우려하면서 한국바둑을 부러워하기도 하였다.
구리와 쿵제 다음으로 중국에 뛰어난 챔피언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는 명멸하는 중국랭킹 1위의 명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불과 5년 남짓한 사이에 구리를 포함해 8명의 기사가 교대해 가면서 랭킹1위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 스웨가 가장 오래 1위를 했지만, 다른 기사들을 압도하지 못했다.
▲ <표1> 명멸하는 중국랭킹 1위들
중국이 고대하던 챔피언, 커제
이처럼 뚜렷한 중국바둑 1인자가 등장하지 않는 것을 중국바둑 팬들이 안타까워했는데, 커제에게서 뚜렷한 챔피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에게 열광하고 있다.
스웨가 오래 동안 중국랭킹 1위를 지켜왔는데도 최근 들어서 커제가 체감상의 중국랭킹 1위라는 말이 오르내렸다. 필자가 계산하는 세계랭킹 점수를 보면 이미 1년 전에 커제가 스웨를 능가하였다.
▲ [그림2] 중국 최상위 기사들의 세계랭킹 점수 변화
이 그림에서 보면 커제가 2014년 10월 점수에서 스웨의 점수를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다. 커제의 점수가 빨리 올라간 것은 그가 아함동산배에서 우승하고 백령배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동안에 많이 이겼기 때문이다. 커제의 금년 1월 점수가 3개월 전의 점수보다 내려간 이유는 2014년 10월에 나현에게 4개도시 신예대항전에서 졌고, 같은 달에 이동훈에게 갑조리그에서 졌고, 12월에 리민배에서 신진서에게 졌는데, 이처럼 자기보다 점수가 많이 낮은 기사들에게 지면 점수가 많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커제의 점수는 2015년에 크게 변동하지 않고 있는데, 스웨의 점수는 2015년에 들어서 계속 내려가고 있다. 커제는 2015년 10월15일 현재까지 48승13패로 79%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스웨는 같은 기간에 37승16패로 69%의 승률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스웨뿐 아니라 [그림2]에 나오는 커제를 제외한 다른 중국 상위 기사들의 점수도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것은 한중 대결에서 한국기사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고, 자연히 중국기사들의 세계랭킹 점수는 한국과의 경쟁력을 비교하여 조정하기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또 다른 이유는 이 그림에 나오지 않은 롄샤오, 황윈숭, 리친청 등이 좋은 성적을 내서 점수가 올라가면서 이들의 점수를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커제가 스웨를 이미 능가하였다는 것은 기전 우승기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커제는 작년과 금년에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스웨는 작년에 위부방배 하나만 우승했고 금년의 리광배 결승에서의 맞대결은 커제에게 졌다.
▲ <표2> 2014년과 2015년의 중국기전과 세계기전 우승기록
<표3>에 중국 최상위 기사들의 기전 활약상이 기록되어 있다. 이 표에서 아직 생존해 있는 기전은 초록색으로 표시했고, 우승자가 결정된 경우에는 우승자를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여기서도 커제가 스웨보다 월등하다는 것이 증명된다. (10월에 시작한 위부방개배의 결과는 이 표에 적지 않았는데, 전기 우승자인 스웨는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고 커제는 8강에 올라갔다.)
▲ <표3> 중국 상위 기사들의 기전 활약상
이처럼 기록으로 살펴보면 커제가 스웨를 이미 능가하였는데, 10월에 발표된 중국랭킹에서야 처음으로 커제가 중국 1위로 올라간 것은 중국랭킹 제도에서는 가중치 없이 모든 대국이 10점의 가치를 지녀서 점수 변화가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필자가 계산하는 세계랭킹에서는 한국기원 공식랭킹처럼 기전 등급과 기전 단계에 따라 가중치를 두어서 중요한 대국은 큰 가치를 가진다. 또한 최근에 도입한 계산법에서는 과거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는 시간 가중치를 두었고 최근 2년 동안의 전적만 가지고 점수를 계산하므로 점수 변화가 빨리 일어난다. 예를 들어서, 오늘 두어진 대국의 시간 가중치는 1이고, 9개월 전의 대국의 시간 가중치는 0.5, 18개월 전의 대국의 시간 가중치는 0.25로 줄어든다.
▲ 올해 1월14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珠海)에서 벌어진 제2회 백령배 결승5번기 최종국에서 커제 4단이 추쥔 9단을 상대로 272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2로 우승했다. 97년 9월생으로 17년 4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중국 최연소기록은 판팅위의 응창기배 우승으로 '16년 7개월', 세계기록은 92년 1월 동양증권배 이창호의 '16년 6개월'). 중국기사로는 16번째 세계대회 우승자였으며 중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단숨에 9단으로 승단했다.
커제의 인기
앞에서 언급했듯이 커제가 중국이 고대하던 바둑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에 인기가 대단히 높다. 게다가 그는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 무대체질을 가지고 있다. 그가 어느 행사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중국 바둑사이트의 뉴스로 올랐었는데 가창력이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끼’를 볼 수 있었다.
지난 7월에 중국과 대만이 챔피언 4명을 초청하여 이벤트대회를 벌였는데, 구리와 탕웨이싱과 커제와 왕위안쥔이 초청되었다. 기전 시작 전날인 7월16일 개막식에서 선수들이 한마디씩 하는 순서. 여기서 구리는 “90후 기사들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는 고답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나 커제의 순서가 되자 그는 재치 있게 대답했다. “나는 천재기사이다. 그런데 여기에 있는 여러 천재 기사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니 나는 상대적으로 바보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해서 청중의 폭소를 일으켰다. (이런 말을 할 때에는 첫 문장과 다음 문장 사이에 약간의 뜸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 그는 우상처럼 존경하는 기사가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여기에 있는 구리 형이다.”라고 대답했는데, 질문자가 “전에는 추쥔이 우상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이전 백령배 결승전에서 커제가 추쥔을 이긴 다음에 “추쥔 형이 열심히 공부하는 선배라서 존경한다.”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그러자 커제는 “그 때는 추쥔 형이 나의 우상이었는데, 그 뒤로 나에게 한번도 져주지 않아서 더 이상 우상으로 삼지 않는다”고 대답해서 또 한번 폭소를 불러 일으켰다. 커제가 백령배 결승에서 추쥔에게 3승 2패로 이겼는데, 그 뒤로 3연패를 당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커제가 4월5일에 창기배 16강전에서, 그리고 5월8일에 명인전 16강전에서, 또 7월11일의 갑조리그에서 추쥔에게 내리졌다.
이처럼 순발력 있는 그의 재치와 무대체질의 ‘끼’가 바둑실력에 곁들여져서 그의 인기가 대단하다. 이와 같은 그의 재치와 끼는 창의력을 가져 올 수 있는 요소이므로 중요하다고 본다.
한국기원 70주년의 기념행사로 초청 받은 조치훈 명인이 조훈현 국수와 대국한 다음에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조치훈의 위트를 여실히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번뜩이는 위트가 바둑에서 중요한 순발력을 가져오게 하는 요소이다.
한국에서는 이세돌과 강동윤이 위트 있는 기사들인데, 이들의 위트를 잘 평가하지 못하고 비뚤어진 잣대로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들이 위트 있는 발언을 삼가고 있다. 잠시 곁길로 들자면, 강동윤을 ‘꼬장 바둑’을 둔다고 비난했던 것은 잘못이라고 본다. “왜 매우 불리한 바둑을 던지지 않고 계속 두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사카다는 “바둑이 불리해 진 것은 내가 실수했기 때문이다. 내가 실수했듯이 상대방도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데 왜 미리 던져야 하는가?”라고 대답했다.
마치면서
커제가 중국바둑계가 바라는 것처럼 한 세대를 풍미하는 기사가 될 것인가? 아직 만 18세에 불과한 그가 이미 확실한 중국 최고의 강자가 되었으니 현재로는 그렇게 전망된다. 그리고 중국기사들 중에서 그가 세계타이틀을 금년에 하나 이상 더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커제는 박정환의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했다. 바둑 팬들은 새로운 바둑고수가 등장해서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하는 것을 환영해야 마땅하지 그가 외국선수라고 폄하하거나 적대감정을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노파심일 테지만. [배태일]
▲ 커제는 아직 이세돌 9단과 마주친 적이 없다. "커제는 굉장히 뛰어난 승부사 기질과 실력을 갖춘 게 분명하지만 아직은 미완이다. 진짜 호랑이를 만나보지 못한 신예다. 이번 삼성화재배 4강전에서 이세돌이 베테랑의 맛을 단단히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하는 평론가도 있다. 자, 이제 이세돌이다! 커제의 실력과 기세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게 될 일전이 11월3일, 목전에 다가왔다. 사진은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에 진출한 네 기사. 왼쪽부터 이세돌-커제, 탕웨이싱-스웨.
○● 이세돌과 일전 앞둔 커제 인터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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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슴나라 |
｜ 2015-11-04 오후 8: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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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하게,정확하게말하면커제가월드일인자입니ㅏ......슲프지만,,,,신진서가넘을수있을까요?우리는제2의조훈현을십년은기다려야할듯...눈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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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5-11-03 오후 3: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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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가 우승한지 오래됬지..스웨가 우승한번 더 할때라고 본다..
그리고 커제는 천야오예의 뒤를 이을 재목(?)이라고 생각함..ㅎㅎ
커제 기보는 볼 가치조차 없는 정도고 스웨는 보니까 바꿔치기가
아주 교묘하고 어디가 강한지 모르니 더욱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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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abc |
｜ 2015-11-02 오후 9: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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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님 동감입니다 커제는 박정환의 아랫급입니다 아주 예리하십니다
님의 보는눈이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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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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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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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5-11-02 오후 7: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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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세계대회 3개,lg배,삼성배,몽배,8강,4강에 한군데도 이름이 없는 박정환이 나홀로 통계 상 랭킹 1위란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고,그 3개 대회 8강,4강에 모두 이름을 올린 커제를 마치 그동안 숨어라도 있었다는 듯이 새삼스럽게 주목하란 것도 우습고,그런 커제가 박정환이 라이벌이란 대목에서는 어처구니 마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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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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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안목이며,,,
커제가 박정환의 아랫급이 맞고요
감히 라이벌이 못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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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coeco |
｜ 2015-11-02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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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번기 제대로 할려면 현재 1위끼리 하는 게 맞지않나? 이세돌,구리보다 박정환,커제 10번기해야 재미가 있고 흥미고 있고 진정 세계 바둑 1인자를 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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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야愛 |
｜ 2015-11-02 오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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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과 경험 그리고 배짱은 큰 시합에서 보이지 않는 실력으로 작용할지니 이세돌사범의
삼성화재배 큰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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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5-11-02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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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점수가 개인의 성적이 아니라 국가대항전 성적으로 널뛰기 한다는 것이 세계랭킹의
약점인데요.
저건 어떻게 좀 보완했으면 좋겠네요.
중국기원, 일본기원에 협조를 구해서 승패데이터를 달라고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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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르무 |
｜ 2015-11-02 오전 5: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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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의 세계대회 첫 우승이 이창호 사범의 세계대회 첫 우승보다 더 쾌거라는 것은 사실 말
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당시엔 세계대회의 숫자도 지금에 비해 월등히 적었을 때였고 경쟁이
지금이 심해서 어린 기사가 우승하기 더 어렵다는 말은 어불성설인게 미위팅 판팅위 커제만
하더라도 벌써 그 또래의 기사가 셋이나 우승을 차지했죠. 이창호 사범 시절에는 이창호 나
이대의 기사는 세계대회 본선에도 못올랐습니다. 한살 연하의 중국의 창하오가 언제 세계대
회에 나왔는지 생각해본다면 이창호 사범의 92년도 첫 우승이 커제의 2015년의 첫 우승보
다 훨씬 어렵고 값진 쾌거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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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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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박사는 당시 바둑수준이 지금보다 낮기 때문에 이렇게 평가한것 같은데 모순이네요 100년후 바둑수준이 지금보다 상향되면 현재의 우승 또한 평가절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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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괭이 |
｜ 2015-11-01 오후 10: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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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화재배 제 예상은 다른 분들 의견 반반 섞은 것과 같습니다. 느
낌상 커제가 요즘같아선 누구에게도 질 것 같지 않다는 느낌에 커제의 2:0
승리가 예상되면서도 한편으로 이런 큰 시합에선 이세돌9단이나 이창호9
단정도의 대기사반열에 오른 사람만이 가지는 승부혼이랄까 특유의 그 무
엇이 있기때문에 쉽사리 지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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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5-11-01 오후 9: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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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현재실력은 냉정히 커제의 2 : 0 완승인데 커제가 세계1위라고 봅니다. 박정환이 2위이고 그 차이는 미세하지만 더 벌어질까 염려가 됩니다. 이세돌9단이 한판만이라고 건졌으면 하네요. 커제를 낮춰보는 분들은 요즘 기보 안보시는 분인가 봅니다. 거의 무적인데... 요즘같은 시대에 저정도 승률은 최근에 스웨한테 진거 말고는 거의 무패인데 아무리 애국심이라해도 이세돌이 이길가능성은 10프로 미만입라고 봅니다. 제 예측이 틀리길 저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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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y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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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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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y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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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남의 글에 시비걸며 현재의 엄연한 성적을 무시하고 객관적판단도 못하면서 남의 의견을 비아냥거리며 헛소리를 하는 모자란 인간이 있다. 바둑은 현재의 성적이 당연히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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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팬션 |
｜ 2015-11-01 오후 7: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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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기재가 뛰어나다고 해서 간단히 승부가 판가름 나는 그런 간단한 경기가 아닙니다.
커제의 기재는 정상급이라고 보여지나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필료한 여러면을 모두 갖촌 명장이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쎈돌이가 격이 다른 노련한 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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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5-11-01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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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10년동안 커제같은 기사가 한 50명은 나오고
이런 띄어주기 기사 수십편을 본것 같다..
솔직히 지겨운 감이 있는데 확률적으로 본다면 커제는
미위팅과 판팅위의 중간정도 실력이라고 갠적으로 생각함..
다만 기세를 탄건데 단지 2년간의 실력으로 평가한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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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5-11-01 오후 4: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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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선수가 이길 때는 쉽게 이길 것 같고, 이세돌 선수가 이길 때는 온갖 수법을 동원하여야 할 것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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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15-11-01 오후 3:0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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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의 집중력과 승부사의 기질은 물러설 수 없는 벼랑끝에서 나오곤 했다
커제의 등장과 분위기가 이세돌9단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있음에
난 이번 삼성화재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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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11-01 오후 3:1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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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님의 말씀에 十分 共感한다. 대자리님은 정말 普通 분이 아니시다. 사이버 오로는 我軍인가, 敵軍인가! 所屬을 分明히 하라! 얼마 前(10月 8日字) 柯潔 關聯 記事를 始作으로 不過 며칠 사이에 柯潔 인터뷰 記事, 兪斌 總監督 關聯 記事(은근슬쩍 柯潔 띄우기?), 이番엔 또 裵泰一 博士까지 柯潔 놀음이신가! 平常時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마는, 大韓民國 李世乭의 盤上大戰을 코앞에 두고 도대체 이게 뭐하자는 짓거린지! 一週日 내내 李世乭 特輯記事를 실어도 시원찮을 판局에 허구한 날 柯潔 타령인가! 사이버오로는 大悟覺醒하라!! 柯潔은 아직 애송이에 지나지 않는다. 李世乭 選手가 平常心을 維持하고 自身의 能技만 發揮해 준다면 쉽게 이길 수 있는 相對이다. 나는 李世乭을 믿는다. 그대의 必殺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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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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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둑이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 興하느냐 衰하느냐, 죽느냐 사느냐의 百尺竿頭에 서 있다. 1989년 초대 응씨배에 버금가는 역사적인 대한민국 바둑의 <中興>을 위해서도 제20회 삼성화재배 우승컵은 李世乭 選手가 차지해야 할 당위성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기사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타이밍 감각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배태일 박사의 랭킹칼럼 기사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시의적절치 못했다는 말이다. 아무튼 기분이 좋지 않다. 연이어 가결의 기를 한껏 살려주는 꼴이 됐으니 그만 말문이 막혀 버린다. 내일 하루만이라도 대대적으로 이세돌 특집 기사를 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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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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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내일(11월 3일)부터의 李世乭과의 對決에서 이긴다면 認定해주겠지만 그럴 것같지 않습니다. 李世乭에서 副가 있어 보입니다. 來日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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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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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반갑습니다! 구석구석을 冷靜히 살펴보면 柯潔은 本人이 尊敬해 마지 않는다는 大先輩 邱峻(34歲)에게 最近들어 3連敗를 당했다는 事實입니다. 그 또한 아킬레스腱이 있다는 反證이 아니겠습니까? 그는 이악스럽게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棋士들에게 의외로 弱한 面貌를 보여왔죠. 그는 大韓盤上의 棟梁之材 申眞諝, 羅玄, 李東勳 프로에게 쉽게 무릎을 꿇었던 적도 있습니다. 제가 볼 때 柯潔은 誇大評價된 面이 없지 않다는 生覺입니다. (四角盤上의 데미우르고스 李世乭이여! 人情事情 볼 것 없이 初盤 布石 段階부터 猪突的으로 밀고 나가라!). 李世乭 選手 그가 盤前無人 盤上無石의 姿勢로 臨한다면 無難히 決勝에 進出하리라 確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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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h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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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관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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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5-11-01 오후 1:57: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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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든 일본이든 좋은 기사가 나와서 경쟁하고, 좋은 기보가 나온다면 즐거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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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동자 |
｜ 2015-11-01 오후 12: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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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 박사님 마지막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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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5-11-01 오전 11: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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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그저 땅 파듯이 쓰고 본,시기 부적절한 글.
승부를 앞두고 이세돌의 치세 연장이냐,새로운 강자의 등장이냐를
주제로 썼더라면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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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speed |
｜ 2015-11-01 오전 10:5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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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2:0 승리 예상합니다. 이세돌은 이미 전성기를 지났습니다. 바둑 내용에서도 여실히 들어나서 전에는 불리한 바둑은 어떻게든 흔들어서 이기고 유리한 바둑은 최고의 끝내기로 지는법이 없었는데 지금은 초중반에 좋아도 자주 역전당합니다. 커제는 전성기의 이세돌의 흔들기를 가지고 있고 끝내기는 좀 약하지만 초반은 더 낫습니다. 여러모로 지금의 이세돌은 커제의 상대가 되지 못할겁니다. 제가 틀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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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y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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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과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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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t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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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지만, 현실적인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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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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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때 이창호는 안정적인 전력으로 꾸준하게 승리를 거둔 반면 이세돌은 부침이 너무 심합니다 거기에다 전성기가 지났으니 승산이 희박합니다 단, 세돌이 기세를 탄다면 누가 이기든 2:1 승부를 기대하지만 지금 전력상으론 커제가 완승할것 같습니다 "회광반조" 세돌이 마지막 불꽃을 살라 가면서 커제를 저지해 준다면 더 바랄 나위 없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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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5-11-01 오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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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직 나이 어린 미완이니 앞으로 큰 일을 낼 거라는 의견에는 약간 의견을 달리합니다. 앞으로의 커제가 아니라 현재의 커제로서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수록 경험이 점점 쌓이겠지만, 지금까지의 공부량만으로도 천재적인 기사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실력이 일취월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록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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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꽃 |
｜ 2015-11-01 오전 7: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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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잘 둔다.
그러나 세돌은 승부사다.
떠 오르는 일출도 아름답지만
장엄한 석양은 일출을 능가할 때도 많다.
세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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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5-11-01 오전 5: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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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9단, 그의 바둑에서 기가 느껴진다.
곧 있을 이세돌 9단과의 삼성배 준결승에서의 3판 2선승제가 정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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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5-11-01 오전 5: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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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나 박정환과 대국해보지 읺았으면 바둑을 논하기 아직 이르다. 둘을 만나보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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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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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백령배에서 커제에게 2대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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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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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커제는 인터넷대국을 수백판 넘게 뒀고 박정환상대로 50프로 이상 승률을 올리는 몇안되는 기사라고 유명함 알만한사람 다알아요 박정환 커제아이디 아무리 인터넷 대국이라지만 수백판넘게 두고 정환이가 반반승률밖에 안나온다면 그건 그사람이 박정환이랑 최소 동급이라고 인정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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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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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승률이 아니고 커제가 앞설겁니다. 그것도 전에는 박정환이 많이 이겼는데 근래엔 커제가 상당히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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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괭이 |
｜ 2015-11-01 오전 3: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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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제의 기세가 대단하고 솔직히 이번 삼성화재배도 이세돌9단이 출
격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마치 현재의 이세돌이 전성기의 이세돌과 맞붙
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이세돌9단이 워낙 대승부사인 만큼 그래도 커
제를 꺾어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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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5-10-31 오후 11: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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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세돌과 번기에서 제대로 만났는데 어떤결과가 나올지 어떤바둑을둘지 궁금하다 이번 삼성배를 시작으로 엘지 몽백합 까지 바둑을보고 결과가나오면 커제의 실체가 드러날듯 커제가 가장거슬리리는건 아직 18살 10대라는거고 기존중국기사들이 세계타이틀획득후 주춤하는것과 반대로 계속 올라오고 있는건데 가장 시급한건 우리간판인 박정환이 각성을 해줘야할듯 뛰어나 실력에 비해 결정력이떨어지는데 자기가 최고라는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할듯 자심감의 차이가 결정력으로 나타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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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후절수 |
｜ 2015-10-31 오후 10:4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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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완성형이라면 커제는 아직 잠재력이 더 많습니다. 앞으로가 더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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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5-10-31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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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와 쎄허의 상대전적 또 구리와의 상대전적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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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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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승패를 가름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어느쪽에 겁병이 많냐는 거다.
또렷한 차이가 나는 전쟁이 아니라면 정신력이 가장 중요한 이유다. 그런데 댓글
들을 보니 냉정한 평가 나부끼며 실제로는 겁먹은 병사들이 나대는 것 같다. 결
론은 쎈돌이 무조건 이기지. 당근이다. 세계 대회 17회 우승을 짤짤이해서 땄는
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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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선각 |
｜ 2015-10-31 오후 10:1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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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정상에 서려면 바둑실력도 중요하지만 기재의 바탕이되는 인성이나 심성, 평정심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네 분의 실력이 비슷하다면 위의 세 요소를 어느 기사가 평소에 잘 닦고 있는 지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분이 누굴까요. 2015년 삼성화재배 결승의 승자가 참으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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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션 |
｜ 2015-10-31 오후 10: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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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세계1인자라 보인다 요즘 질줄 모른다 세계랭킹1위 박정환이 커제를 확실하게 제압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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