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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장 '박정환', 중국 주장 '판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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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장 '박정환', 중국 주장 '판팅위'
국수산맥배 각 라운드 대진 발표
| 박주성 2015-08-07 오후 08: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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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 3장 출전순번은 각 팀 선수들끼리 상의해서 정했다. |
2015 국수산맥배 한중대항전 대진이 발표되었다. 한국팀은 1장 박정환, 2장 최철한, 3장 이세돌이고, 중국팀은 1장 판팅위, 2장 미위팅, 3장 퉈자시다. 각 선수들은 돌아가며 한 판씩을 대결한다.
선수들은 개막식이 열린 저녁 지정된 순번을 주최 측에 제출했다. 각 국가팀에서 1, 2, 3장을 한번 결정하면 그 순번으로 모든 라운드를 진행한다. 총 아홉 판의 대국을 가지며, 총 승국이 많은 팀이 우승한다. 단, 빅이나 양자패로 동률이 생길 경우 3라운드 주장전→2장→3장전 성적으로 승패를 가린다. 대진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 한중 대항전 대진표
한국과 중국의 정상급 기사 3명이 나서 대결을 벌일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은 한국 선수로 박정환ㆍ이세돌ㆍ최철한 9단이 출전한다. 박정환 9단은 랭킹 1위 자격으로, 최철한 9단은 국가대표 시드(자체 리그전 1위)로, 신안 출신인 이세돌 9단은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세계 타이틀을 한 차례 이상 거머쥔 '삼총사'팀이 나온다. 2014년 LG배와 올해 하세배에서 우승한 중국랭킹 3위 퉈자시 9단과 2013년 초대 몽백합배 우승자인 랭킹 6위 미위팅 9단, 2013년 제7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랭킹 12위 판팅위 9단이 힘을 합쳐 중국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ㆍ중 단체바둑 대항전'는 8일부터 하루에 세 판씩 총 9판이 벌어진다. 3라운드 승수를 합해 우승팀을 결정하며 만약 2라운드로 한쪽이 5승을 거둬 조기에 승부가 결정되면 남은 최종라운드는 이벤트 대국으로 바뀐다.
우승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2라운드로 승패가 결정되면 준우승상금이 없는 대신 이벤트 대국의 우승국에게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1회 국수산맥배에선 5인 단체전을 벌여 한국이 1,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지만 3차전에서 1-4로 패해 총 전적 8승7패로 중국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 페어대국 대진표
한편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페어바둑대회'는 조훈현 9단ㆍ이영주 초단(한국), 류샤오광 9단ㆍ쑹룽후이 5단(중국), 유키 사토시 9단ㆍ요시다 미카 8단(일본), 왕리청 9단ㆍ쑤성팡 2단(대만)이 각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며 페어 부문의 우승 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국수산맥배 프로대회는 모두 사이버오로에서 수순 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클릭☞ 개막식 뉴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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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 |
｜ 2015-08-08 오후 2: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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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자국 랭킹을 떠나 전원 세계대회 우승자라는 명분이 있지만, 우리가 이동훈 신진서 나현을 출전 시킨디면 자칫 대회 격을 떨어뜨린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상을 출전시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면 다행이고, 만약 패하더라도 좋은 반성의 기회가 될것입니다.
완승을 확신하며 힘찬 응원을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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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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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으신 말씀이네요. 그렇지요. 경험을 쌓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신진서, 이동훈 군은 규모 있는 국제시합에 많이 참가해야 합니다. 중국의 신진기예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데 우리는 어딘지 모르게 답보상태에 빠진 것 같아 내심 걱정입니다. 어리&버리님의 탁월한 균형감각! 균형추가 좌우로 꿈쩍도 안 하는데요! 참 절묘하십니다! 한동안 안 보이셔서 궁금했습니다! 어리&버리님, 염천에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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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iman |
｜ 2015-08-08 오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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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특급과 일급 차이가 종이 반장 차이인데, 우리는 특급과 일급차이가 종이 두장 정도
차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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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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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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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5-08-08 오후 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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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이동훈 신진서 셋 나가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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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의루프 |
｜ 2015-08-08 오전 1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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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습니까. 신진서 이동훈 정도.. 미위팅, 판팅위가 비록 더 네임벨류가 있긴합니다만, 최근에 한국기사 상대 승률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이동훈이나 신진서도 국제대회 성적이 부쩍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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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m7235 |
｜ 2015-08-08 오전 1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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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커제, 스웨가 안나오고....스웨, 커제, 퉈자시 대 박정환, 김지석, 이세돌 대결이 됐어야 좀더 대회 무게감이 있었을거 같은데...저쪽은 특급 바로 밑단계의 1.09군급의 랜덤으로 뽑아 넣은 느낌이라면 우리쪽은 최철한, 이세돌을 대체할 박정환 또래의 그런 1.09군급 마저 꾸릴 수 없다는 우울함이 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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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히,, |
｜ 2015-08-07 오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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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3대3,,,, 요건 한국이 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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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5-08-07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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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승한다에 올인!!!
5승4패보다는 6승3패가 될 가능성이 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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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8-07 오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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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황제가 돌아왔다! 정글이 발칵 뒤집어졌다. 드디어 국수산맥배 한중최강전이 불붙는다! 이세돌 선수가 여전히 최강 쎈돌인지는 오직 결과만이 말해주리라. 나는 믿는다, 이세돌을! 적어도 2승 1패는 해주리라는 것을! 만년 김지석이 멈칫하는 사이 대한민국 랭킹 2위로 우뚝 올라섰다. 이것은 무엇을 말함인가? 이세돌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닌가! 그대들은 들었는가? 쎈돌의 포효 소리를! 아하! 나는 황제 이세돌의 귀환을 선언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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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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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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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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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왕 팬의 기쁨의 함성을 받아주지 못하는 bacon에 더 문제가 있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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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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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이저 기전 16회를 제패한 이세돌사범을 <정글의 황제의 귀환>이라 표현한것은 왕팬의 입장이 아닌 일반인의 생각으로도 그의 빛나는 업적이나 존재감으로 봐서 그리 과장된 표현이 아닌것 같군요.
원술랑님의 기대대로 다시 한 번 <내가 왜 이세돌인지를>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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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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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광반조"라는 말이 중국 무협소설에 주로 나오지요. 천하의 이창호도 서른두세살에 석양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먹어가는데....세월 앞에는 어떤 것도 영원하지는 못합니다. 이세돌이 더 잘 버텨주기를 간절히 기대하지만...... 어쩌면 석양의 찬란한 빛처럼 마무리를 환하고 밝게 하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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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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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bacon님, 우리시절님, 어리&버리님, migrante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소 표현이 거칠더라도 오로 기우로서 따뜻한 관용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타이젬에는 누가 누가 잘하나 가끔 가보는데 타이젬 최고의 댓글러 초당거사 씨는 글은 잘쓰지만 거의 판에 박힌 글에 정이 안갑니다. 하하! 그런데 그 분보다 훨씬 수준 높은 글을 올리고 계신 어리&버리님과 miigrante님이 정말 자랑스럽니다. 두 분 모두 바둑을 바라보는 탁월한 식견이 대단하십니다. 저 같은 삼류 댓글러는 그저 가슴 뿌듯하고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migrante님, 어리&버리님,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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