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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정기, "난 싸움바둑"
인터뷰/ 안정기, "난 싸움바둑"
아마추어 본선진출자 안정기 인터뷰
[LG배] 박주성  2015-04-18 오후 06:3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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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예선에 나선 아마추어 8명 중 안정기가 유일하게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4월1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에서 아마추어 안정기가 본선에 진출했다. 안정기는 1회전부터 출전해 전영규, 주위안하오, 랴오위안허, 안조영, 김승재를 차례로 꺾었다. 최종 결승 김승재와 대국은 흑불계승을 거뒀다.

안정기는 97년생으로 열 아홉살이다. 올해 초에 열린 일반입단대회에서 4자 동률재대국까지 치렀지만, 입단에는 실패했다. 세계대회 통합예선 네 번 참가(비씨카드배, 삼성화재배, LG배 2번째 출전)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 본선진출 소감은?
"본선까지 오른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 예선은 배운다는 자세로 마음 편하게 대국했다. 예전 통합예선에 참가하면 프로기사를 만날 때마다 힘을 못 써보고 졌는데 이번에 한판한판 이겨가며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본선에서도 배운다는 마음으로 두겠다."


▲ 오전대국까지는 안정기가 불리한 형세였다. 오후대국에서 뒷심을 발휘해 김승재를 꺾었다.

- 예선결승 내용은 어땠나?
"오전 대국까지 불리한 형세였다. 후반에 패싸움으로 바둑이 복잡해지면서 기회가 왔다. 운이 좋았다."

- 결승대국 준비는 어떻게 했나?
"김승재 사범님은 같은 도장출신인데 요즘은 자주 안 오셔서 대국은 처음 뒀다. 결승대국 전이라고 기보를 따로 보진 않았다. 내 바둑을 두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 방금 말한 '내 바둑'이 원가?
"틀에 박힌 정석ㆍ포석 진행은 별로 안 좋아한다. 주로 초반부터 싸운다."

- 본선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천야오예다. 천야오예의 바둑을 좋아한다. 수읽기도 세고, 바둑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능력이나 행마 감각에서 배울 점이 많다.

- 바둑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8살에 전주에서 바둑을 배웠다. 아버지가 바둑을 좋아하신다. 인터넷기력으로 5단 정도다. 10살에 서울에 올라와 지금은 양천대일도장에서 공부한다.

- 평소 생활은 어떻게 하나?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도장에서 생활한다. 취미는 음악감상이다. 특별히 좋아하는 연예인도 없다."

- 혹시 포인트입단을 노린다면 현재 점수와 가능성은?
"지금까지 5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본선에 올랐으니 50점(32강 진출)을 얻어 55점이 확보다. 포인트로만 입단하려면 이번 대회 8강까지 올라야한다. 포인트 입단을 크게 기대하진 않는다. "

- 본선에서 두고 싶은 기사는?
"이왕이면 중국기사와 만나고 싶다."


▲ 이번 통합예선에는 아마추어 8명이 나왔다. 예선결승에서 김승재와 대결한 아마추어 안정기. 흑불계승을 거둬 아마추어로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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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대국 |  2016-09-23 오후 4:42:00  [동감0]    
정기인생
작전대국 |  2016-09-23 오후 4:42:00  [동감0]    
정기인생
입영전야愛 |  2015-06-08 오후 2:28:00  [동감0]    
전야도 안정기사범에게 프로면장 주는데 한표 입니다
cski49 |  2015-04-23 오후 5:30:00  [동감0]    
실력이 되는 기사에게 프로 문호는 개방 되어야 할뿐 아니라, 성적이 떨어지는 기사의 프로 처우가 제도적으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프로1부, 프로2부, 프로3부등.
maseukli |  2015-04-21 오전 10:21:00  [동감0]    
세계대회 본선에 오를정도 실력을 가진 안정기에게 프로면장을 안주면 어쩌자는거야, 당연히 특별입단의 형식으로 입단시켜야한다고 본다. 더구나 아직 20세도 안되지않는가 말이다.
eoksoo |  2015-04-20 오후 6:12:00  [동감0]    
안정기 계속 잘 하도록.
하이디77 |  2015-04-20 오후 3:56:00  [동감0]    
프로 면장은 많이 주고, 상위 300명 정도만 한국기원에서 토너먼트 기사로 관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늘 하는 말이지만...
caboo |  2015-04-20 오후 12:25:00  [동감0]    
안정기는 우리같은 아마추어에게는 희망입니다. 제가 볼때는 프로기사들보다 100% 실력이 월등하네요. 여성 프로기사들 보다는 200% 실력이 낫고요. 아예 아마로서 우승해부러~
하여간 |  2015-04-20 오전 1:16:00  [동감1]    
뭘 망설여 ᆢ 프로로 모셔야지 ^^
ahj0071 |  2015-04-19 오후 9:13:00  [동감0]    
웃기는 말씀드리자면,프로자격증 수여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국무회의에서
규제완화를 시켜야 ~할 국가적 사안으로 여겨 집니다~^^☆☆♡♡(자고로 역사를
보면 국가적 경쟁력은 관할단체 기관의 규정이 전혀 없을때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반상에 올랐죠~^^☆☆☆
ahj0071 |  2015-04-19 오후 9:08:00  [동감2]    
세계대회 본선 8강에 들어야 프로자격증 준다는 규정은 한마디로 기존 프로들이 장
막을 치는 것이고 정글에 비유하면 동물들 영역표시하는듯 느껴지는 걸 어떡하죠?
제밥그릇 챙기기고 ~^^아뭏든 씁쓸합니다.개인 소감 마칩니다.
꼬르륵 |  2015-04-19 오후 6:11:00  [동감0]    
한판도 아니고 프로기사들을 줄줄이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면 프로기사증을 줘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제도개선이 필요한듯.
foxair |  2015-04-19 오후 12:31:00  [동감1]    
저기여~ 천야오예가 잘두긴 한데요..천재 이세돌님에게 메뉴꺼리밖에 안되는 데...냠냠
우리세상^^ |  2015-04-19 오후 12:10:00  [동감1]    
대단하네요,저정도면 특별입단시켜야 된다고 생각함니다...
행수꽁짱 |  2015-04-19 오전 11:26:00  [동감1]    
프로 들도 예선전에서 본선 진출하는게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운데 아마추어로서 본선에 진출했다는것은 충분히 프로의 자격을 갖쳣다고 봅니다. 한국기원은 하루빨리 안 선수에게 프로 면허증을 발급해주기 바랍니다. 타이젬에서도 안 선수에게 프로되게 하여야 한다고 난리 들이네요
高句麗 |  2015-04-19 오전 11:09:00  [동감2]    
20세 미만 아마추어가 본선진출하면 입단허락했으면 합니다 다른 입단자중에 한명 줄여서 숫자를 맞추면 된다 봅니다
딱20세까지 허락했으면 합니다 20세미만 아마추어가 본선진출할 정도면 랭킹100위안에 들고도 남고 그러면 인류기사로서의 성장도 가능하니까요
거북이일등 |  2015-04-19 오전 5:22:00  [동감0]    
안정기 아마덕분에 기분이 좋습니다.
LG배 본선에 오른 안정기 아마는 다음의 기사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류싱, 우광야, 미위팅, 파오원야오, 양딩싱, 멍타이링, 리쉬안하오, 판팅위, 셰허, 당이페이,
장웨이제, 추쥔, 셰얼하오, 롄샤오, 백홍석, 김승재, 목진석, 조한승 .......
아마로서 정말 대단한 일을 했습니다. 짝짝짝짝짝
高句麗 |  2015-04-18 오후 10:24:00  [동감1]    
아마가 살아야 프로가 살고 프로가 살아야 아마도 산다 아무 대책없이 입단자 숫자만 늘리는것이 능사는 아니라 본다 그렇지 않다면 온국민 다 프로기사 시키면 된다
高句麗 |  2015-04-18 오후 10:23:00  [동감0]    
이정도 실력이면 입단하면 랭킹100위 안에 충분히 들거로 예상이 된다
그러나 다음에도 이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은 못한다
입단자 수보다는 프로기사의 밥그릇 문제를 우선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밥그릇 문제가 해결되면 유능한 인재 얼마든지 올것이다
프로라면 대국만으로도 먹고살정도의 연봉은 되야 하는거 아닌가
사람 많이 뽑아서 보급으로 먹고 사느냐고 공부를 제대로 못하면 이것또한 인재손실이다
ahj0071 모두다~프로기사 자격증 주자는 얘기가 아니죠~^^ 안정기 기사정도 실력이 공인되면 특별히 입단시켜야 한다는 의견인데요~^^(기 존 규정이 잘못된거 같으니 수정시켜 보시라는 뜻이죠~^^(손가락으로 해를 가리 면서 태양이 안보인다고 하는듯 하네요)  
갈길은멀다 |  2015-04-18 오후 9:44:00  [동감1]    
멋진 사나이다.
한국기원은 깊이 생각을 해야 될 사안이다.
살레살레 |  2015-04-18 오후 8:50:00  [동감2]    
선진국의 정의가 간단하게 말할 수 는 없겠지만 여기가 정치, 사회 문제를 논하는 장소는 아니기에 단견으로 간다히 말하자면, 선진국-그릇된 것은 빨리 고칠줄 아는 포푱력 있음, 후진국-틀에 갇혀서 잘못된 것을 빨리 고칠지 못하고 외부의 강제에 의하여 수동적으로 고쳐짐. 지금의 입단 제도가 미비 하다면 내일 당장 고쳐저야 함
급선봉 |  2015-04-18 오후 8:40:00  [동감2]    
이번 안정기의 쾌거야말로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 기뻐할 것이다 국민에게 기쁨을 선물한 선수는 애국자이다 주저없이 안정기가 염원하는 특별 입단을 시켜서 보답해야한다
sang4138 |  2015-04-18 오후 8:19:00  [동감3]    
저도 윗분들과 동감입니다. 8강 진출여부와 관계없이 프로의 관문을 열어주면 나라를 위한 큰 재목으로 쓰여서 그 역할을 능히 감당하리란 소견입니다.
cjwoo |  2015-04-18 오후 8:17:00  [동감3]    
동네 바둑도 아닌 세계대회 본선이면 프로의 자격이 차고도 넘치는데... 한국바둑대회 본선 8강과
세계대회 본선 진출은 그 차원이 다름..
euclid3 |  2015-04-18 오후 7:08:00  [동감4]    
무조건 프로면장 주어야한다.
시몽2 |  2015-04-18 오후 7:02:00  [동감6]    
이런정도 기력이라면 특별입단을 바랍니다. 아마추어가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하면 특별입단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어리&버리 안정기선수의 특별 입단을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모든 제도가 한사람의 재능을 이유로 수시로 바뀌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를 제패할 만한 재능을 타고난 기사가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입단의 관문도 통과하지 못한 대서야 말이 됩니까. 나이 어려서 프로가 된 기사가 성공하는게 아니라, 장차 대성할 기사는 아무리 입단 관문이 좁아도 이를 뚫고 어린 나이에 입단한다는 게 맞는 설명일 겁니다,' 안정기 기사 입단 연령에 관계없이 성공하리라 믿으며 아울러 축하를 보내는 바입니다  
ahj0071 |  2015-04-18 오후 6:47:00  [동감4]    
안정기 아마추어는 이미 아마가 아닙니다~^^
안~안정기는 프로다
정~정말 프로실력이다
기~기력이 말하고 있다
~^^한국기원에서는 세계대회 본선예선 진출자에게 프로기사 즉각 자격증을 수여하
라~!!! 영재를 잃어 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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