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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천원'에서 2관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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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천원'에서 2관왕 노린다
신민준과 결승 3번기 예고!
| 박주성 2015-01-20 오후 06:4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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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현은 끝내기에서 강승민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
"16강에서 박정환 9단에게 이기면서 결승진출을 예감했었다." - 나현 5단
1월20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9기 박카스배 천원전 4강에서 나현 5단이 강승민 3단을 상대로 227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나현의 결승 상대는 신민준 2단이다. 결승에 오른 두 기사는 지난해 열린 한국물가정보배 본선에서 한 번 대결해 나현이 이긴 바 있다.
 이 대국을 해설한 백대현 9단은 "흑이 조금 이겼습니다. 반집승부 같았는데 돌을 거뒀네요. 강승민 선수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최대한 따라붙었지만, 나현 선수가 정확한 형세판단과 끝내기를 앞세워 마무리했습니다. 강승민 선수의 눈부신 추격전이 인상 깊었던 대국입니다."라고 총평했다.
국후 나현은 "나는 싸움바둑보다는 집바둑으로 승부를 보는 판이 많이 나온다. 이번에도 좀 더 세게 뒀으면 좋았을 텐데 느슨하게 두다가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한 상황을 겪었다."면서,
"결승에서 만날 신민준 선수는 같이 국가대표팀에 소속돼 있어 자주 본다. 나보다 더 어려서 껄끄럽고, 실력도 센 기사다. 전투바둑을 잘 두고 수읽기가 세기 때문에 중반을 잘 넘겨야 한다. 결승은 서로 초반의 전략이 중요하다. 그래도 내가 55:45 정도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한 판 이긴 기억도 있고, 결승은 3번기라서 여유가 있다. 잘 준비하겠다."라는 임전소감을 남겼다.
결승은 3번기로 열리며 2월6일 1국, 13일 2국, 16일 3국이 예정되어 있다. 결승3번기도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며 대회 총규모는 2억 3,000만 원이다. 제한시간 1시간, 초읽기 60초 1회로 진행한다. 전기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자는 박정환 9단이다.
▲ 나현이 2관왕을 노린다. 작년 한국물가정보배 결승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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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5-01-22 오전 1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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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미덕이기 전에 승부사의 기본적인 소양이다.일본의 후지사와와 사까다가 라이벌 의식이 워낙 강해 큰 승부 도전기 전야제에서 인터뷰를 안한 건 물론이고 같은 전철을 탔다가 상대가 보이면 중도에 내렸다는 일화는 상대를 무시하는 치졸한 행동이었다아무리 자신감이 넘치더라도 내가 유리하다는 예상평, 이창호의 어록에는 절대로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할 수도 없을 무모한 말이다. 마치 프로복서가 시합 전 조인식에서 눈싸움으로 상대의 기를 꺾어놓으려는 듯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고약한 말이다. 나현 그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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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5-01-21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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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선수 솔직하네요. 인터뷰가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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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류장인 |
｜ 2015-01-21 오전 9: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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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오만하다고 할 수 있으나
말로 상대방 신민준의 심리를 불편하게 하고 기를 죽이는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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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ch! |
｜ 2015-01-21 오전 12:1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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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대 45로 본인이 유리하다, 이런 식의 인터뷰는 처음 보는 거 같네요.ㅋ 대개 립서비스로라도 50 대 50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저는 이런 식으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틀에 박힌 겸손은 재미도 없고, 진실해 보이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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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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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상대를 무시하지 않는 자신감은 승부 세계에서 필수 조건입니다. 권투 경기에서 <상대가 너무 강해서 내가 질거 같다> 이게 말이 됩니까? 바둑도 승부입니다. 전에 이세돌 프로 햇병아리 시절 <나의 적수는 창호 형밖에 없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내가 좀더 센거 같다>건방지리 만큼 자신에 찬 말이다.이 말 때문에 안티 팬도 많이 생겼지만 <이창호를 깎아 내리지 않고 표현한 자신감>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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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5-01-20 오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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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이 우승해서 이관왕 되면 자신감이 많이 붙을 듯하네요. 신민준이 우승하면 초대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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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ine |
｜ 2015-01-20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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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은 한계가 뚜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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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1-20 오후 9: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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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대 씨의 <나쁜봄>이 2015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나현 프로는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미덥지 못한 구석이 있다. 박정환 프로를 이기면서 결승 진출을 예감했었다는 말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만심에 빠지는 순간, 천길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축배의 잔은 나중에 부딪치자! 후배 신민준 프로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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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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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심상대 씨 소설 이야기는 왜 하신 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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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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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원숭이 우물안 개구리
그러케 아는체 하고싶냐 빈수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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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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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님, 안녕하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사이버오로에 계신 우리 기우님들에게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매문가(賣文家), 책쾌 장사꾼입니다. 아하하하! 도서기증도 하시고 좋은 일 많이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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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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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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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