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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신예들, 우리 한번 잘 겨뤄 봅시다!
한중 신예들, 우리 한번 잘 겨뤄 봅시다!
2014 메지온배 한ㆍ중신예바둑대항전, 제주도에서 개막
[메지온배한중대항전] 김수광  2014-06-17 오전 00:03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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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일 3단(왼쪽부터), 민상연 3단, 신진서 2단 등 한국 신예 대표와 쉬자양 2단, 셰얼하오 2단, 리친청 초단 등 중국 신예 대표가 잔을 부딪치며 17일부터 펼쳐질 대항전에서 좋은 승부를 겨뤄보자고 다짐했다. 참고로 대표들이 대부분 미성년자다. 잔 속에 들은 것은 사이다와 물이다.


‘한국 신예들이 이번엔 매운맛을 좀 톡톡히 보여줘야 할 텐데…’

한국과 중국의 신예들이 정면 충돌하는 2014 메지온배 한ㆍ중신예바둑대항전의 개막식(전야제)이 16일 저녁 7시 제주 블랙스톤리조트 호건룸에서 열렸다.

한국 대표 3명 변상일 3단 민상연 3단 신진서 2단, 중국 대표 3명 리친청 초단 셰얼하오 2단 쉬자양 2단을 비롯해 후원사 ㈜메지온의 박동현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훈현 한국기원 이사와 중국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박동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고의 신예들이 모인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한중 신예들이 우의를 쌓길 바란다.”며 “메지온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메지온배를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유충식 한국기원 부총재 “양국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겠지만 승패를 떠나 좋은 기보를 남기고 제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축사했고, 중국 단장으로 온 샤오웨이강 중국 국가대 남자팀 감독도 “메지온배 한ㆍ중신예바둑대항전이 세계 바둑계에 새롭게 등장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신예들이 이 대회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을 것이며, 이 대회로 인해 인재들이 더 많이 발굴되리라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2014 메지온배 한ㆍ중신예바둑대항전은 한국 신예 3명과 중국 신예 3명이 벌이는 3라운드 단체전이다. 한국은 1장 변상일, 2장 신진서, 3장을 민상연으로 정했고 중국은 1장 리친청, 2장 셰얼하오, 3장을 쉬자양으로 결정했다. 승수가 많은 국가가 우승하며 2라운드에 승부가 결정돼도 3라운드는 진행한다.

17일 낮 2시 1라운드를, 18일 아침 10시와 낮 2시에 2라운드와 3라운드를 각각 치를 예정. 대국이 모두 끝나면 바로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사이버오로는 2014 메지온배 한ㆍ중신예바둑대항전의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데스크톱 컴퓨터에선 오로대국실을 통해 볼 수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로는 ‘오로바둑’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다.

(재)한국기원과 중국위기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메지온이 후원하는 2014 메지온배 한ㆍ중신예바둑대항전의 제한시간은 40분에 40초 3회.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





▲ (공항에서) 민상연(오른쪽)과 신진서가 장난치는 데 여념이 없다.


▲ 숙소이자 대국 장소 제주 블랙스톤리조트.


▲ 대회 장소의 이름이 바둑 대회와 참 잘 어울린다. 블랙스톤을 우리말로 옮기면 흑돌이다. 사실 리조트 측은 제주도의 현무암이 검은 돌인 점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그 밖에, 마치 검은 돌 같아 보이는 개기일식을 나타내고 싶어 블랙스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블랙스토 리조트 클럽하우스의 로비. 이곳 2층에서 개막식이 거행됐다.


▲ 바둑판 세트를 빌려 숙소로 들고 가는 민상연.
- (기자) 연구하려고 들고가는군요?
(민상연) "장식용입니다 ^^"


▲ 제주도 대국장 현지 주변의 자연


▲ 박동현 메지온 회장이 한국 대표들에게 파이팅을 외쳤다.


▲ 원래는 제주 도야지 바베큐 파티를 겸해서 야외에서 펼쳐지기로 예정됐던 개막식은 비로 인해 실내에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진은 개막식에서 중국 통역이 진행되는 장면.


▲ - (사회자) 맏형으로서 동생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습니까?
(민상연) "어디 가서 제가 많은 나이가 아닌데, 여기에선 머쓱하네요 ^^ . 동생들이 워낙 강한 실력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저만 잘해주면 충분히 중국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사회자) 한국에 와서 제주도를 보고 가지 않는다면 중국에 가서 만리장성을 보지 않은 것과 같죠.
(셰얼하오-가운데) "저는 만리장성도 아직 안 가봤습니다."(객석에서 폭소)


▲ (샤오웨이강 중국 단장)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줬으면 좋겠습니다."


▲ (중국 대표들)'우리 감독님 말씀도 잘하셔 ^^'


▲ "건배하려면 잔에 뭔가를 채워놔야지." "거기 사이다 좀 가져와봐 ^^"


▲ 중국1장 리친청 "이기고 지는 데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 중국2장 셰얼하오"베이징과 달리 이곳 제주도는 공기가 아주 좋습니다. 민상연 3단과는 예전에 몽백합배에 맞붙은 적이 있었는데, 바둑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고 민3단의 체구가 아주 컸다는 사실이 기억 납니다."


▲ 중국3장 쉬자양 "1라운드에서 신진서 2단과 겨루게 됐습니다. 신2단은 속기에 능하고 감각이 좋습니다. 좋은 승부를 펼치겠습니다."


▲ 한국2장 신진서 "이번에 시드를 받아 출전하게 됐습니다. 국내 메지온배에서도 시드를 받았는데 1회전 탈락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승 이상 해야 메지온배 관계자 여러분께 면목이 설 것 같습니다.^^"


▲ 한국3장 민상연 "어느 국가가 이기든 3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 같습니다. 제한시간이 40분으로 짧은 편이어서 시간 안배에 신경 쓰겠습니다."


▲ 한국1장 변상일 "실력이 변변치 못한 제가 대표로 뽑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즐겁게 대국하겠습니다."


▲ 민상연(왼쪽부터), 신진서, 변상일 '잘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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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P |  2014-06-17 오후 2:22:00  [동감0]    
아빠~와! 아~~~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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