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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끝/ 이세돌 승리! 백1.5집승
속보끝/ 이세돌 승리! 백1.5집승
대국실 해설- 안성준 5단
[10번기] 박주성  2014-02-23 오전 11:0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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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국은 이세돌 9단의 백번이다


이세돌-구리의 10번기 제2국이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중국 핑후시 선레이크호텔 2층 특별대국실에서 시작했다.

전야제에서 구리는 "4시간 바둑이 처음이었고, 첫 대국이라 긴장감이 있었다. 2국은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세돌은 "첫 판에 이어 두 번째 판까지 이긴다면 부담감이 많이 줄 것이다."라는 감상이었다.

23일 오전 아침을 먹기 위해 8시(현지시각)에 식당으로 내려온 이세돌은 약간 초췌한 얼굴이었다. "잠은 거의 못 잤죠."라고 말하며 2국에 대한 중압감을 표현했다. 대국장은 이세돌이 10분 먼저 들어와 구리를 기다렸다. 정시에 입장한 구리는 돌가리기 없이 입회인 왕루난의 대국개시선언에 따라 인사를 하고 돌뚜껑을 열었다.

대국실입장하기지난 1국에서 이세돌이 흑을 잡았기에 2국은 구리의 흑번으로 우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았다. 초반은 처음 보는 신선한 진행이다. 구리는 좌하귀를 소목 날일자로 굳혔고, 이세돌은 우상귀에서 실리를 차지하는 정석을 선택했다. 2국은 안성준 5단이 현지에서 해설한다.

'이세돌-구리 10번기'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을 후원하는 헝캉가구회사가 후원한다. 승자는 상금 500만 위안(한화 약 8억 7,000만 원)을 독식하며 패자에게는 여비조로 20만 위안(한화 약 3,500만 원)만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대략 4시간(3시간 55분, 60초 초읽기 5회)의 긴 바둑이다. 점심시간은 따로 없고, 대국 중에 필요하면 준비된 음식을 들 수 있다. 덤은 7집 반.

10번기는 6월 한 달을 제외하고,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일요일마다 대국이 예정되어 있다. 장소는 대부분 중국 각지의 명소를 선정했고, 4국은 특별히 한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제1국 : 1월 26일 중국 베이징
제2국 : 2월 23일 중국 핑후시(平湖市)
제3국 : 3월 30일 중국 청두(成都)
제4국 : 4월 27일 한국
제5국 : 5월 25일 중국 윈난(雲南)성 샹그리라(香格裏拉)
제6국 : 7월 27일 중국 다안(大安)
제7국 : 8월 31일 중국 시장(西藏)자치구 라싸(拉薩)
제8국 : 9월 28일 중국 충칭(重慶)
제9국 : 10월 26일 중국 우시(無錫)
제10국 : 11월 30일 미정


▲ 먼저 입실에 대국자인 구리를 기다리는 이세돌


▲ 정시에 입장한 구리가 돌두껑을 열고 있다.


▲ 대국개시 선언이 있었고, 목례를 나누며 제2국이 시작됐다.


▲ 구리의 첫 선택은 우상귀 화점이었다.


11:00 ●구리 ○이세돌 23수 진행 - 이세돌은 자신의 첫 착점에 10분여를 장고했다. 두 선수 모두 초반에 공을 들이며 시간을 물 쓰듯 한다.


12:30 첫 공방전

이세돌이 좌하귀 응수타진을 하고 좌상귀를 날일자로 굳히자 구리는 바로 들어갔다. 좌변에서 드디어 첫 공방전이 벌어진다. 이번 10번기 매니저격인 이영호씨는 오전에 이세돌을 위한 음식을 따로 주문했다. 이세돌은 중국음식을 꽤 잘 먹는 편이라 이번에도 매콤한 사천요리로 여러가지 준비했다고 한다.


▲ 2국에서 반격을 노리는 구리 9단


▲ 이세돌의 초반 착점장면


▲ 10번기에 대한 중국언론의 취재열기가 대단하다.


12:30 ●구리 ○이세돌 23수 진행

14:20 하변 침투의 득실은?
대국이 시작한지 4시간이 넘었는데 수순은 이제 60수를 갓 넘겼다.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이세돌은 10분 정도만에 점심을 간단히 마치고 다시 대국장에 들어갔다고 한다. 검토실은 중국기자 30여명이 진을 치고 있다.

현지에서 대국을 관전하고 있는 김성룡 9단은 "대국시간이 9시간은 넘길 것 같다."라며 긴 바둑을 예상했다. 이세돌은 하변돌을 살리며 실리로 앞서겠다는 의도를 보인다. 중앙 백돌이 약간 위태로워 보이지만, 이세돌은 장기인 '타개'로 이 바둑의 승부를 결정지을 생각이다.


▲ 검토실 전경. 바둑판마다 열띤 검토가 벌어지고 있다


▲ 대회를 후원한 니장건 회장이 김성룡 9단과 지도기도 벌였다. 바둑애호가인 니회장의 실력은 오로 5단 정도. 지도기에서도 5점을 깔고 완승을 거뒀다.


●구리 ○이세돌 64수 진행

15:20 백으로 기운 균형
구리가 약간은 손해를 보며 하변을 쉽게 살려준 이유는 흑65(동그라미)의 노림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세돌은 좌변 돌도 바로 살아버려 바둑이 백에게 약간 기울었다. 구리는 백 74(세모)로 젖혀 잇고 사는 수를 못 본 것 같다. 흑이 차단했을때 백은 가만히 한점을 따내면 묘하게 맞보기로 살아있다. 중앙은 하변 흑도 약점이 있어 큰 집을 기대하긴 어렵다. 안성준 5단도 "백이 편하게 되었다."라면서 64의 수가 좀 빨랐다고 지적한다.


●구리 ○이세돌 85수 진행

17:30 끝내기 바둑
형세가 상당히 미세해졌다. 백은 이제 일곱 집 반의 덤을 믿어야 한다. 안성준 5단은 "아직 결정되어야 할 곳이 많아 상당히 어렵지만, 흑이 약간 우세해보인다."라는 평이다. 중앙 패싸움 공방에서 백의 흐름이 나빠졌다. 흑도 약간 실수를 해서 아직은 완전히 기운 형세는 아니다. 중앙 패도 아직 완결되진 않았다. 끝내기에서 공방이 더욱 중요하다.


▲ 창하오 9단과 화쉐밍 7단이 공개해설을 준비중이다.


▲ 호텔에서 가장 큰 연회홀이 바둑팬들로 꽉 채워졌다.


●구리 ○이세돌 135수 진행

18:30 눈 터지는 계가바둑
백이 약간 우세한 가운데 끝내기가 이어지고 있다. 상변 모양의 결정이 최후의 승부처다. 안성준 5단은 " 형세는 극미하다. 눈 터지는 계가바둑이다."라고 평한다.

●구리 ○이세돌 211수 진행


19:00 이세돌, 한집 반 유리
사이버오로 해설자 안성준 5단은 '한집 반'승리를 예견했다. 끝내기에서 한집을 손해봐 반집에서 한집 반 차이로 벌어졌다. 1국에 이어 10번기 2국도 이세돌의 승리로 결정날 예정이다. 오후 7시 13분 이세돌 9단이 287수 만에 백 1.5집승을 거뒀다. 자세한 내용은 종합기사로 전한다.


●구리 ○이세돌 260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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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타 |  2014-02-23 오후 8:46:00  [동감0]    
내친 김에 전승 갑시다!
3gonma |  2014-02-23 오후 8:50:00  [동감0]    
남은대국 더도말고 반타작-4승4패-만 ..... 참 6승4패는 나올수가 없군....남은대국 4승3패로 해서 토탈 6승3패로 마무리...
맘존산적 6승4패로 이기면 좋지요. 5승4패에서 마지막 대국을 이기는 것이 목표라고 했을 걸요? 이세돌9단이......  
테크맨 |  2014-02-23 오후 7:50:00  [동감1]    
이세동9단...추카,추카합니다!!!
승승장구 하세요!!!
보도본부 |  2014-02-23 오후 7:39:00  [동감0]    
구리사범이 이세돌사범을이길수있는 전략은
권투에서처럼 치고빠지는 행마를전개해야 가능함.

전문쌈꾼처럼 오직 치는데만열중하면 몬이김.

이세돌사범은 치고빠지는기사에게는 약함.
mapoapt |  2014-02-23 오후 7:29:00  [동감1]    
이세돌사범의 원래 실력이 나오는 군요. 승부사로서 많은 기쁨을 주네요.. 김연아처럼~
ssw3498 |  2014-02-23 오후 7:26:00  [동감0]    
이세돌 9단님, 축하합니다!!! 계속 승리하세요~~~
덤벙덤벙 |  2014-02-23 오후 7:21:00  [동감1]    
역시 이세돌...오늘 정말 재미있게 바둑TV를 시청하였다, 인터넷으로... 가장 어려운 9부 능선을 넘었다, 축하! 축하!
거북이일등 |  2014-02-23 오후 6:54:00  [동감2]    
바둑계에는 비리와 부조리가 없는지 각성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년전 바둑계는 이세돌 9단을 왕따하여 지금 그가 한국바둑계를 겉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도본부 전국민이보는앞에서 투표행위를통해 돌림빵노앗는데. 한사람외에는 유감표시안하는군요.바른양심에서바른행마가나오는데 세대교체 해야한국바둑희망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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