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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古城)정상의 '천야오예'
고성(古城)정상의 '천야오예'
박정환 꺾고 중국의 두 번째 우승 달성
[봉황고성배] 오로IN  2013-09-21 오후 04:58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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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뚜껑이 열린지 1시간 반만에 천야오예가 봉황고성의 정상에 섰다.


2013 봉황고성 세계바둑정상대결!

9월 21일 중국 후난(湖南)성 펑황(鳳凰)현에서 벌어진 제6회 봉황고성배에서 천야오예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298수만에 백 14.5집승해 지난 2007년 뤄시허에 이어 2번째 중국 우승을 이끌었다.

중국랭킹 1위 천야오예는 빈틈없고 단단한 스타일의 바둑.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중국의 쿵제와 유사한 기풍이다. 특히 쿵제는 중국 갑조리그에서 천야오예와 오랜 시간 같은 팀이어서 어릴 때부터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바둑은 몇 번의 기세충돌로 일찍부터 백이 앞선 흐름이 되었다. 중반 이후는 천야오예의 기풍에 맞게 실리를 단단하게 굳히며 빈틈없이 마무리했다. 이벤트 대국이라 흑이 던지지 않고 끝까지 두었는데 결국 차이는 반면으로만 7집이었다.

이 대국을 해설한 목진석 9단은 "초반 좌변과 우상귀에서 두 차례 패를 둘러싼 변화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우변 모양이 백에게 돌파당하며 흐름이 이상해졌다. 흑이 끝까지 변화를 구했지만, 오히려 손해를 보며 차이가 벌어졌다."라고 총평하며

"전체적으로 '50분 타임아웃제'라는 독특한 시합방식이 박정환 9단의 마음을 급하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간을 좀더 투자했으면 하는 곳에서 너무 쉽게 또 빨리 처리해버린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라고 진단했다.

봉황고성배는 중국기원,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봉황고성여행유한책임공사, 베이징 천하봉황문화전파유한공사가 후원한다. '2013 봉황고성 세계바둑정상대결'은 올해로 10년째, 제6회 대회를 맞이했다.

제한시간은 초읽기 없이 50분 타임아웃제. 우승상금은 40만 위안(한화 약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8만 위안(한화 약 5,000만원)이다. 200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전적은 한국이 중국에 3승 1무 2패로 앞서 있다.

※역대 전적(앞쪽이 승자)

2003년 조훈현 9단 vs 창하오 9단: 236수, 백 10.5집승
2005년 이창호 9단 vs 창하오 9단: 369수, 4패빅 무승부
2007년 뤄시허 9단 vs 이세돌 9단: 206수, 백 불계승
2009년 이세돌 9단 vs 구리 9단: 304수, 흑 5.5집승
2011년 최철한 9단 vs 쿵제 9단: 280수, 흑 2.5집승
2013년 천야오예 9단 vs 박정환 9단: 298수, 백 14.5집승


▲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누각 아래에서 361명의 흑백 무술복장을 한 무동(武童)들이 중국 전통무술을 선보인 뒤 기수가 가리키는 지점에 착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무동들이 착석하는 바둑판은 청홍석으로 만들어졌으며 길이 31.7m, 면적 1005평방미터, 무게 159톤의 세계 최대 대형바둑판이다.


▲ 과거의 창하오와 현재의 창하오. 자신과 조훈현의 대국을 기념하는 동상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 다채로운 야외 공연도 이어졌다.


▲ 봉황고성을 찾은 관람객들


▲ 무동 361명이 벌인 세계최대의 바둑 퍼포먼스


▲ 돌을 가리는 양국 랭킹 1위. 정상대결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국자다. 이번 대결은 박정환 9단이 패해 중국에 우승을 넘겨줬다. 6회 대회까지의 전적은 한국기준으로 3승 1무 2패.


▲ 천야오예와 화쉐밍이 누각에 올라 기념촬영도 했다.


▲ 봉황현은 총 면적 1700평방미터에 인구는 약 37만명의 소수민족 토가족, 묘족 중심으로 모여 사는 후난성 남서부에 위치한 자치구이다.


▲ 봉황고성은 세계자연유산이며 세계지질공원인 장가계와 이웃해 있으며, 중국 역사 문화의 이름 난 곳으로 국가에서 관리하는 명승 고지중 하나이다. 일찍이 뉴질랜드의 유명작가인 루이 아이리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 성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 봉황고성 중심부를 흐르고 있는 타강의 야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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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쿤 |  2013-09-24 오후 6:06:00  [동감1]    
바둑중계를 지켜봤는데 초반에 좌변에서 패를 낸것이 패착이었던것 갔네요.
ekrtm701 |  2013-09-23 오후 10:46:00  [동감0]    
던질곳을빨리찾앗어아........매넏도실력만ㄱ
큼중욜
함니다







지는모습이야자주볼수잇지만.너무심한것같습니다.정상의기사라면 매너도좀생각햇어야하지않을까요/////


노깽이 |  2013-09-23 오후 8:28:00  [동감0]    
별느낌도없네 이젠 뭘하던 결승에서 중국에 지는게 일상화 되버렸네 천야한테만 벌써 결승에서 몇명이진건가? 세돌로 시작해 한중천원전 박영훈 봉황 박정환 줄줄이 천야한테 결승번기 아웃인가?
한국기원은 위기의식을 느껴도 벌서 느꼈어야됬고 뭔가 획기적이 개혁을 해도 벌써 했어야 했다 이젠 늦여도 한참늦였다 견적안나온다
소녀시대20 |  2013-09-23 오후 1:05:00  [동감0]    
승부의 세계는 냉정 한것 !!~ 잘하는 사람, 실력 있는 사람이 우승 하는건 너무나 당연!!~ 박정환이 졌다고 댓글들이 별로 없넹,,, 우리 모두 천야오예를 칭찬해 줍시다,!!~ 박수! @@ 짝짝!!!~~~~,,,,
떡수의제왕 |  2013-09-23 오후 12:25:00  [동감0]    
500평에37만명이 산다니..ㅎㄷㄷ
소녀시대20 500평이 아니고 1700 평방 미터임,,,,,  
그리움이 |  2013-09-23 오전 11:24:00  [동감0]    
한국바둑 안녕, 오로바둑 안녕. 요사히 고구려님도 뜸한 것 같군요. 저와 같은 생각이나 봅니다. 바둑팬들도 안녕.
그리움이 |  2013-09-23 오전 11:22:00  [동감0]    
그래도 정환이를 기대했더니만 역시 안되는가 봅니다. 세돌도 지고 정환이도 지고 누가 이기랴. 누군가가 너무 많이 댓글 단다고 나무라던 때가 1년도 못되었는데, 이제 그런 열정이 없어져버리게한 한국바둑 입니다.
migrante 지난 20년간 중국 바둑 애호가들은 얼마나 쓰라렸겠습니까.... 매 대회마다 한국의 기사들은 우승하는데 중국기사는 매번 무릅을 꿀었습니다. 이런 괴로운 시간을 지나와서 오늘의 중국바둑이 정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차세대를 자꾸 준비하지 않고, 밀리는 것을 보고만 있습니다. 미래에 한국바둑을 다시 새울려면, 한국기원부터가 혁명적인 개혁을 해야만 합니다. 입단제도부터 개혁해야만 합니다.  
그리움이 |  2013-09-23 오전 11:19:00  [동감0]    
맨날 지기만 하니 바둑에 대한 열정이 식어버립니다. 요사히 댓글이나 오로광장에 글쓰지 않는지 오래되었네요. 기아가 계속지니 프로야구 보기 싫어 안보는 것처럼, 계속 중국에 지니 관심이 없어지네요. 괜히 기사보고 기분 나쁠이유가 없지 않나요? 안들어오고 안보는게 건강에도 좋지요.
못된고릴라 |  2013-09-23 오전 10:15:00  [동감0]    
에고....저런대회를 열수있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중국의 바둑 인기가 저 와같은데 한국이 무슨 재주로 앞서나요. 그저 단한명의 천재 출현이나 바래야죠
eflight |  2013-09-23 오전 12:25:00  [동감0]    
올해는 하여간 쭉 죽쑤는구먼.
내년이라고 나아질까?
조훈현 이창호 쎈돌을 복제하면 어떨까?
삼태극 |  2013-09-22 오전 10:28:00  [동감0]    
헤설자는 화이강 전중국기원 원장이고요,,입회가 왕루난 전 중국기원 원장입니다.
윤실수 |  2013-09-22 오전 9:58:00  [동감0]    
천이 14세때 전성기의 이창호9단을 꺾는것을 보고 큰 바둑이 될줄 알았제!.
migrante |  2013-09-22 오전 12:25:00  [동감0]    
승패는 한판 바둑에 반드시 일어나는 것
18집 패라는 것을 알면서 끝까지 계가를 해야하는 친선대국이라
정말 힘든 고역이었겠다.
뻗어나는 중국세에 앞으로 한국 바둑계가 어떻게 견딜 것인감........
박타령 |  2013-09-21 오후 9:06:00  [동감0]    
중반까지는 대등했다. 그런데 종반에 박정환이 선수인 줄 알고 둔 수에 진요엽이 응수를 안 하고 흑 중앙 집 폭파에 들어가니, 순식간에 성이 뚫리고 말았다. 그 뒤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처참한 상황이 이어졌다. 너무나 속 상하는 대국이었다. 흑이 덤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백이 덤을 줄 정도였으니, 도대체 이게 뭐란 말인가? 박정환은 형세판단 공부 좀 많이 해야겠다. 단 한 수 완착에 대등한 바둑을 완전히 망쳐버리다니!
까다로 |  2013-09-21 오후 9:04:00  [동감1]    
정말 무기력한 바둑,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또 맞고 반면이 무너지도록 맞으니.... 참... 빨리 던졌어야 팬들도 덜 괴로운데 계가할 때까지 두드려 맞는구나...
econ |  2013-09-21 오후 5:23:00  [동감1]    
이젠 이벤트 기전조차 실력차가 완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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