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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개인 1위가 중국에 돌아간 아쉬움은 있었어도, 한국은 혼성페어와 남자개인 부문에 나온 전원이 준결승에 올랐다. 스위스리그를 모두 끝낸 선수들이 숙소로 향하기 위해 편안한 자세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결과일까.
혼성페어와 남자개인 준결승의 모든 자리를 한국과 중국이 차지했다.
스위스리그 5라운드 결과 4승씩을 거둔 혼성페어 한국 2팀과 중국 2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은 크로스토너먼트로 펼쳐진다. 1위 강승민-오정아 조와 4위 나 현-최 정 조가 맞붙고, 2위 미위팅-위즈잉 조와 3위 펑리야오-가오싱 조가 대결한다.
남자개인은 5전 전승으로 1위한 중국 탄샤오와 4위 변상일이 붙고, 4승을 거두며 2위를 한 이동훈과 3위 탕웨이싱이 맞붙는다.
준결승은 하루 뒤 2일 오전 10시부터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는 금메달전으로 이어진다. 3위 결정전은 하지 않는다. 각국 순위가 결정되면 시상식이 바로 이어진다.
스위스리그 5라운드가 모두 끝난 후 한국 선수단은 담담한 표정들이다. 박승철 코치는“ 한국 선수들이 빠짐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내일 (준결승에서)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라고 했다.
▲ 중국은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탄샤오가 5전 전승으로 남자개인 스위스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루 뒤 준결승전에서 변상일의 상대다.
▲ 5라운드는 중-중전이었다. 탕웨이싱이 팔을 죽 뻗어 착수하고 있다.
▲ 5라운드에서 한국은 형제대결을 벌였다. 나현-최정 조가 강승민-오정아 조에게 승리.
▲ 5라운드 전경.
▲ 선수 대기실을 떠나 숙소로 가는 우리 선수들.
▲ 강승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였던 오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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