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일, '10번기? 난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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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 '10번기? 난 반댈세'
배태일 박사가 본 10번기의 허실
| 오로IN 2012-01-31 오후 02:0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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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원 랭킹위원 배태일 박사 |
'한국랭킹'과 '세계랭킹'을 산정하는 한국기원 랭킹위원 배태일 박사(스탠포드대, 물리학)가 오로광장에 '이세돌-구리 10번기'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배태일 박사는 '10번기'의 허실을 분석하며 이세돌 9단이 불리한 경기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배태일 박사의 오로광장 글 바로가기 ☜클릭
 이 글에서 '10번기' 자체에 대한 통계적 고찰은 주의깊게 볼 만하다. 결론적으로 배태일 박사는 지금 10번기를 여는 것에 반대했다. 그렇지만 오히려 대국당사자는 빠른 성사를 원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세돌 9단도 최근 발간된 자서전에서 '자신의 명예뿐만 아니라 바둑계 전체를 봐야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어서 '일반인들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10번기와 같은 큰 이벤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바둑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세돌 9단은 개인적으로 구리 9단과의 화끈한 승부를 원하는 느낌이다. 그는 '패하기라도 하면 독약이 되겠지만 프로바둑기사가 승부를 두려워하거나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다. 더 큰 승부일수록 더 큰 마음을 가지고 정면으로 맞서 싸우고자 하는 투지가 생기는 게 프로기사의 본능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리 9단도 2010년 인터뷰에서“만약에 이세돌과의 10번기가 정말로 진행된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결코 두렵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이득과 손해를 논하기 이전에 아직은 후원사도 없고 개최여부도 불투명한 10번기다. 그러나 배태일 박사의 문제제기로 오로광장에는 이에 대한 찬반토론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관련기사① - 구리 , 이세돌과 ‘10번기’ 두렵지 않아 ☜클릭
관련기사② - 이세돌, '구리'와 십번기라면? ☜클릭
관련기사③ - 이세돌 - 구리 '10번기 성사되려면' ☜클릭
------------------------------이하 배태일 박사의 전문------------------------
이세돌과 구리의 10번기??
이세돌과 구리가 10번기를 가지도록 한국기원이 주선하려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필자는 이 10번기를 해서 이세돌이나 한국 바둑이 득을 볼 것이 없으므로 추진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이세돌과 구리는 격이 같지 않다. 이세돌은 한국의 명실상부한 1인자인데, 구리는 중국 1위를 한지가 오래 전 일이다. 그리고 이세돌은 세계 제1인자로 여겨지고 있다. 또 세계 타이틀의 수를 보아도 구리는 이세돌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구리가 이세돌에게 10번기에서 지면 중국의 3위가 한국의 1위에게 질 수도 있고 중국에는 구리보다 순위가 높은 기사가 두 명이나 있다고 중국이 변명할 수 있다. 즉 이겨도 별로 얻는 것이 없고, 지면 체면만 구기는 게임이다.
둘째 이유는 10번기는 통계적으로 보아서 두 기사의 실력을 측정하는 좋은 수단이 아니다. 셋째 이유는 한국 바둑은 중국 바둑과 경쟁하기 위해서 이세돌이 앞으로 몇 년 더 활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공연히 위험을 무릅쓸 필요가 없다.
이 세 관점에 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고자 한다.
1. 구리는 이세돌과 같은 격이 아니다
먼저 이세돌과 구리의 국내 랭킹을 살펴보자. 이세돌은 2007년에 이창호와 1, 2위를 다투다가 그 해 11월에 1위가 된 다음에 지금까지 4년 넘게 실질적으로 1위를 지켜왔다.
2009년 말에서 2010년 초에 이세돌이 2위로 내려간 적이 있지만, 이것은 이세돌이 실력이 내려가서가 아니라 그의 휴직 동안에 기전 스케줄은 잡혔지만 대국하지 않은 8번의 대국을 기권패로 처리하여 인위적으로 순위가 낮아진 때문이었다.
이에 반해서 구리는 2008년과 2009년의 두 해 동안 중국 1위였는데, 2010년 1월부터 현재까지 25개월 (다음 랭킹이 발표될 4월까지 28개월) 동안을 1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세계 타이틀 획득 기록을 표1에서 비교해 보면 이세돌은 14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는데, 구리는 그 절반의 타이틀만 획득했다.
연도별로 비교해도, 이세돌이 타이틀을 하나도 따지 못한 2006년과 휴직에 들어갔던 2009년에만 구리가 앞서 있고, 나머지 모든 해에 이세돌이 앞서 있다.
이제 필자가 계산하는 세계 랭킹을 비교해 보자. 2009년 3월에 구리가 이세돌을 제치고 1위가 된 다음에 다음 달에도 1위를 지켰지만 다시 이세돌에게 1위를 빼앗긴 다음에 2010년 3월까지 이세돌과 구리가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러는 사이에 콩지에가 갑자기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하여 점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2010년 1월부터 7월까지 1위를 차지했다.
이세돌이 2010년 8월부터 지금까지 지난 11월을 제외하고는 계속 1위를 지켜왔다.
구리는 2010년 3월 이래로 계속 부진하다가 2011년 초에 바닥을 치고 회복하여서 11월에 1위에 오른 적이 있었지만 한 달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이처럼 국내와 국제 기전의 결과를 종합해서 통계적으로 계산한 세계 랭킹에서도 지난 2년 동안은 구리가 이세돌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또 2007년과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세계 랭킹을 비교해 보아도 구리가 쳐진다.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이세돌과 구리의 자국 내 랭킹을 비교해 보거나 세계 타이틀 획득 수를 비교하거나 세계 바둑 랭킹을 비교해 보아도 모든 면에서 이세돌이 앞서있다.
그러므로 만약 10번기가 이루어져서 이세돌이 이겨도 본전이고 새삼스럽게 그의 명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세돌이 이기는 경우에 중국 바둑계는 구리가 중국 일인자도 아닌데 질 수도 있지 하고 변명할 것이다.
만약에 지는 경우에는 이세돌은 체면을 구기게 되고, 중국의 3위가 한국의 1위를 이겼다고 중국이 떠들어대면 한국 바둑계 전체의 명예를 더럽히게 된다. 그러므로 잘해야 본전인 게임을 할 필요가 없다.
2. 십번기의 통계적 불확정성
만약 같은 숫자의 흑 돌과 백 돌이 불투명한 그릇에 잔뜩 들어 있는데, 거기서 10개를 꺼내서 흑 돌이 몇 개이고 백 돌이 몇 개인지 헤아려서 숫자를 적어놓고 다시 10개를 꺼내서 그 결과를 적어 놓고 하는 실험을 수 없이 되풀이하면 위의 어떤 결과가 나올까?
결과가 흑 5개와 백 5개가 나올 확률이 높지만, 전체가 흑 돌인 경우의 확률도 0은 아니다. 만약 흑 돌과 백 돌의 비율이 55:45인 경우에 같은 실험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이와 같은 문제는 쉬운 문제여서 이것을 계산하는 공식이 있다.
표2에 흑백 비율이 50:50로 섞여 있는 병에서 돌을 10개 고를 경우와 흑백 비율이 55:45인 병에서 돌을 10개씩 고를 경우에 흑 돌과 백 돌이 나올 숫자에 따른각 경우의 백분률 확률을 적었다.
흑과 백이 같은 비율로 들어 있는 병에서 돌을 10개씩 고를 경우에 흑 돌과 백 돌이 똑같이 5개씩 나올 확률이 가장 높지만 24.6% 밖에 안 된다.
흑 돌이 4 이하로 나올 확률이 37.7%이고 흑 돌이 6 이상으로 나올 확률 역시 같다. 흑과 백의 숫자가 4:6, 5:5, 6:4로 나올 확률을 합하면 65.6%가 된다.
따라서 흑과 백의 숫자가 4 이상 차이가 나는 3:7 이하 또는 7:3 이상의 경우를 모두 합하면 34.4%가 된다.
이처럼 돌을 고르는 실험의 확률 분포는 두 사람의 10번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만약 두 사람의 실력이 같아서 이길 확률이 각각 50%라면 10번기의 결과가 4:6이나 5:5나 6:4 중의 하나로 비슷하게 나올 확률은 65.6%이지만, 승패의 차이가 4국 이상 되는 경우의 확률이 34.4%나 된다.
과거에 일본에서 실시하던 10번기에서는 승패 차이가 4국이 되면 굉장한 차이라고 여겨져서 치수가 바뀌었다. 그러나 같은 실력을 가진 대국자가 10번기를 벌여도 그렇게 될 확률이 34.4%나 되므로 10번기라는 것이 두 대국자의 실력을 측정하는 수단으로서 매우 부정확한 것이다.
흑과 백의 비율이 55:45인 경우의 결과는 두 기사간에 실력 차이가 있어서 강자가 매 대국을 이길 확률이 55%인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실력이 높은 사람이 4승 이하로 질 확률이 26.2%, 5대5로 비길 확률이 23.4%, 6승 이상으로 이길 확률이 50.4%가 되는 것을 발견한다. 이 경우에는 강자가 10번기를 이길 확률이 질 확률의 거의 두 배나 되지만, 그래도 10번기를 질 확률이 26.2%나 된다. 이 결과 역시 10번기가 두 대국자 사이의 실력을 측정하는 수단으로서 매우 오차가 크다는 것을 말한다.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통계의 표본 수가 작을 때에는 오차가 크게 마련이다. 그러기 때문에 두 사람의 후보가 있는 선거에서 10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해서 어느 후보가 앞서 있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여론 조사를 해서 발표하는 기관이나 사람이 있다면 당장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표본 수를 100으로 늘려도 오차가 제법 크기 때문에, 여론 조사를 할 때에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적어도 1,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구하는 것이다.
열 명의 사람의 의견을 들어서 여론 조사라고 발표하지 않는 것처럼 10번기의 결과로 어느 사람이 더 바둑이 센 지 결정하려는 것은 오차가 너무 크다. 단판 승부에서 승률이 55%인 사람이 10번기에서 4승 이하로 질 확률이 26.2%나 되는 것을 보았다.
3. 이세돌을 보호할 필요
중국에 90후 세대 기사들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95후 세대인 판팅위, 미위팅, 양딩신, 등의 신예들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이세돌이 앞으로 몇 년간 한국 바둑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
구리는 중국에서 90후 세대에 밀려나가고 있는 상태여서 효용 가치가 떨어진 카드이다. 그런데 이세돌은 아직도 한국 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필자의 세계 랭킹에도 꾸준히 1위를 지키는 중요한 카드이다. 이러한 이세돌을 효용 가치가 떨어진 구리와 10번기를 부치는 것은 옳지 않다.
4. 결론
이세돌과 구리가 10번기를 두게 하는 것은 세 가지 점에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첫째, 이겨야 본전이고, 지면 손해가 많은 게임이다.
둘째, 10번기가 통계적으로 보면 판수가 작아서 오차가 크므로 엉뚱한 결과가 나올 확률이 제법 크므로 공연히 모험할 필요가 없다.
셋째, 아직도 이세돌은 실력이 쟁쟁하고 앞으로 몇 년 동안을 한국 바둑을 지켜주어야 하는데, 오차가 큰 게임을 하게 해서 모험할 필요가 없다.
이세돌과 구리의 10번기는 흥행이 큰 행사로 바둑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인데, 그렇다고 기존의 바둑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지 새로이 바둑을 배우는 사람들이 생기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세돌과 구리의 10번기는 한국기원이 나서서 주선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고 오히려 말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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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3-04-05 오후 12: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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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분이네. 랭킹과 상관없이 내눈으로 보기엔 현재 세계최강은 분명 이세돌, 구리임. 둘의 시합을 본분들은 그걸 느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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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嘉谷 |
｜ 2012-02-05 오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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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은 프로기사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서 공인이다
누군가 댓글에 세계대회에서 만나면된다 공연한 맞짱뜨기는 제3자들에게는
흥미있는 행사지만 본인들에게는 치명타가 될수 있는 살떨리는 게임이라 굳이
추진할 필요가 없는것 같다 정상적으로 세계대회에서 만나 진검승부를 하는것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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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2-02-03 오후 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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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박사가 이 10번기를 반대한다는 이유는 이세돌은 현재 한국 부동의 1위이고 구리는 중국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팬들이 한중 대결을 보며 즐기는 것은 한국을 응원하면서 즐긴다는 전제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 기사가 지면 즐겁습니까? 통 큰 태도로 10번기 그냥 하자는 분들, 님들도 우리가 지면 기분 나쁠 겁니다. 더구나 우리는 1위 기사인데 상대가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더 그렇지 않겠습니까? 배박사가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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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트선 |
｜ 2012-02-02 오후 12: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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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 박사가 반대하건 안하건 그런 박사님의 생각과 관계없이 바둑두는 대국 당사자의 뜻을 존중합니다. 두고 싶은 당사자들이 두고 싶으면 두는 거지 제 삼자가 왜 반대를 한다는 것인지.. 지나친 오지랖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려의 뜻을 전하는 글은 좋은데 기자가 뽑은 제목은 맘에 안듭니다... 난 반댈세.. 마치 누가 결혼하겠다고 할때 제삼자가 나서서 난 반댈세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거부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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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아빠 |
｜ 2012-02-02 오전 8: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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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국인의 근성이 10번기 결과완 상관없이 10번기의 의미를 퇴쇠시킬 것같아서 전 반대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중국기원이 노리는 것이기도 할 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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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2-02-01 오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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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통계적으로 본 이유는 10번기는 실력이 낮은 사람이 이길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10번기를 이긴 사람이 실력이 높다고 결판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세돌이 10번기 제안에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중국기원에서 한국기원에 (구리 쪽에서 이세돌 쪽에게) 10번기 제안하면, <구리가 중국 1위가 된 다음에 하자>고 대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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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2-02-01 오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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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가진 사람이 100원 가진 사람에게 <너하고 나하고 가진 것 다 걸고 시합하자>고 제안하면, 100원 가진 사람이 이길 가능성이 많아도 거기에 응하지 않는 것이 게임 이론의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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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olve |
｜ 2012-02-01 오후 8: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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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프로는 판이 벌어지고 구경꾼이 모이면 참여해야 합니다. 그것이 프로의 운명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바둑은 그런 힘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혹, 우리가 원치않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그건 또 다른 도전의 계기가 될 뿐입니다. 이게 프로가 걸어야 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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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kl |
｜ 2012-02-01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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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은 반대할 이유가 하나도없다.설사 패하더라도 소정의 게런티가 있을뿐만 아니라 다행이 이긴다면 대박 아닌가.당사자들 자기돈을걸고 10번기 하라면 어떤 반응일지 궁굼해진다.10번기에서 졌다고 진 기사가 한수아래라고 할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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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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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현재의 기전에서 타이틀 많은 기사가 1인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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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2-02-01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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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본인들이 원하고 스폰이되서 성사되면 즐겁게 보면되는거지 반대할이유있나?
그리고 구리가 급이 낮은것처럼 얘기하는데 랭킹을 떠나 구리는 중국바둑의 실질적1인자고 자존심이요 물론 성사될일도 없어보이지만 이런식으로 급이안맞네 밑져야본전이네 하는 논리는 주장하지맙시다 그냥본인 의사가 중요하고 성사되면 대국자도 즐기고 팬도즐기면 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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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구리7 |
｜ 2012-02-01 오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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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 박사님의 세계랭킹에서 구리는 이세돌에 이어 2위(월간바둑 2월호에서 봤습니다)이므
로 이세돌의 10번기 상대로 그리 격이 떨어지는 상대는 아닐 겁니다. 구리는 중국 바둑계에선
이세돌만큼 소중한 프로 아닐까요. 10번기가 별로 성사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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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현도인 |
｜ 2012-02-01 오후 3: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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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얘기군요.
십번기를 왜하죠?
이세돌은 이미 세계 1인자인데 다시 진짜 1인자를 가리자! 그런소리 아닌가요?
구리와 이세돌이 막상막하 누가 강한지 구별할 수 없을만큼 대등한 실력인가요?
주위에서 십번기운운 하는 것은 정말 개소리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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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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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약어 <개소리>, 가장 명확히 표현한 구절입니다. 배박사가 님과 마찬가지로 도인의 경지에 올랐다면 그 역시 <개소리>란 축약어를 썼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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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랑써니 |
｜ 2012-02-01 오후 3: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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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기사의 솔직하고 담백한 심정을 잘 담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구리와의 대결을 얼마나 원하는지도 느껴지더라. 하지만, 정말 두 사람이 승부를 원한다면 두사람이 서로 연락해서 날잡아서 인터넷이든 모처에서 만나서 결판내면 될터이다. 10번기를 하든지 100번기를 하든지 1년이고 2년이고 계속 두면될것이다. 한중 양국이 모두 win-win할수 있는 대결인지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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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랑써니 |
｜ 2012-02-01 오후 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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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위한 10번기라면 굳이 할필요는 없을것같다. 여러 굵직한 세계대회로도 이목을 끌지못하는 것을 이세돌 vs 구리의 카드로 집중시키는 것은 일회성에 불과할수 있으며, 배박사님의 말씀처럼 이세돌기사에게 밑지는 승부다. 이세돌기사의 판을 엎어라라는 책을 어제밤에 비로소 다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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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포그 |
｜ 2012-02-01 오후 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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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적으로 2인만 선택하는 것 자체가 흥행을 위해 인기몰이 하려는 것 이외의 다른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과거와는 바둑룰과 대국 시스템이 완전 다른 상황에서 과거의 틀을 새삼 내세우는 것은 그냥 새로운 아이디어 수준이지 흥행에서도 큰 공감을 일으키기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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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포그 |
｜ 2012-02-01 오후 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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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논리적으로 논할 자격이 있는 분이군요. 10번기 당시에는 덤이 없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았고 바둑 승부를 통계적 실력으로만 계산했다는등 지나치게 단순화하려다 생긴 오류는 있지만 자신의 논리를 빈틈없이 전개했다는 점에서는 대단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점은 지금 10번기가 왜 나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앞에서 언급한 분이 있듯이 5번 승부 타이틀전 결승에서 두번만 붙으면 실제적 10번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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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12-02-01 오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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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박사님 의견에 적극동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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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반이문제 |
｜ 2012-02-01 오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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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기업이 나서서 스폰서 굳이 할 필요가 없어보일듯 중국스폰서라면 몰라도..
예전에 이창호사범이 1인자일때는 중국에서 먼저 이벤트도 열구 그랬었죠.그머냐 사람들이
바둑알이돼서 하는 이벤트 .. 중국에서 주도한다면 해도 무방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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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iro7 |
｜ 2012-02-01 오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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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박사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특히 3번째 이유때문에..
중국의 경우 구리 후세대가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오히려 구리가 지금 밀리는 형세지만 한국의 경우 이세돌 후세대로는 겨우 박정환 1명뿐이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이세돌을 대체할 실력자들이 어느 정도 양성되기 전에 10번기를 결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이세돌이 슬럼프에 빠지면 한동안 한국 바둑이 세계 대회 우승과 거리가 멀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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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곤반야 |
｜ 2012-02-01 오전 8: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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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샤오춘이 전성기일때 본의 아니게 이창호랑 두개의 세계대회에서 연달아 붙어서 본의 아닌 10번기를 편친적이 있었죠. 당시에 마샤오춘은 최고의 전성기 였지만, 이창호에게 거듭 반집패를 하면서 그 뒤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었죠.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배박사님의 의견도 음미해 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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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2-01 오전 5: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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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수준의 세계 최정상급이 아닌 세계 최정상 선수의 10번기 같은 개인적으로 평생 중요하고, 바둑계적으로도 한 시대를 가름할 대국의 진행여부와 상대와 시기를, 그저 그런 수준의 통계적 물리,천문학자 수준의 사고와 판단으로 결정하려하거나 영향을 미치려고 글을 쓰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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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t1 |
｜ 2012-02-01 오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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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기 찬성에 대해 배박사와 같은 논리적인 분석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배박사의 글은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무심코 10번기를 찬성했던 내 생각도 약간 바뀌게 되었고...
그리고 위 아생아생 이사람은 무신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이리 길게하능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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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2-01 오전 4: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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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패할 것이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인생은 성공할 수 없다. 성공을 상상하며 구리와 의 10번기를 이기고, 쿵제가 도전하면 또 이기고, 이름모를 중국 랭킹 1위, 2위가 도전하여 이길 것을 상상해서 과감히 받아들여야 오청원 같은 기성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실패할 것이 두려워 핵심파악을 외면하고 손쉬운 통계에 평생 매달려봐도 흑점의 메카니즘은 오리무중이고, 뉴턴이나 아인스타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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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2-01 오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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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나 천문학 전공은 아니지만, 상식적인 인간으로 생각해 볼때, 태양 흑점이 발생하는 근본 원리를 파악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통계로만 파악하려고 하면, 잔잔한 온갖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아서 흑점 발생주기기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태양흑점 발생의 근본 원인과 메카니즘을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뉴튼과 아인스타인이 통계로 만유인력과 상대성이론을 만든게 아니다. 핵심을 관찰하고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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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2-01 오전 4: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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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대45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붙을 경우에 바둑이 한수로만 결정된다면, 위 표에 제시된 단순확률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바둑포함 모든 스포츠경기가 그런 확률이 한번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초반, 중반, 종반을 진행하는 동안 형세판단 및 선택의 순간이 수차례 수십차례 발생하므로, 강자가 약자를 이길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이세돌과 아마추어가 10번기하면 아마추어가 이길 가능성은 0.00000001 이 아니라 완전 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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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2-01 오전 4: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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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발표되는 온갖 동네바둑 포함하여 통계내어 랭킹산정이 엉터리라는 것이 모든 요인을 정확하게 가중치를 반영하지 못할 것이면 (박사쯤 되면 이것이 불가능이라는 것을 알겠지요?), 잔잔한 승부결과들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이런 요인들이 필터링되는 타이틀획득수라든지, 상금랭킹 등 약간 거시적인 랭킹이 진정한 랭킹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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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2-01 오전 4: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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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만 생각하는 사람은 핵심을 보지 못한다. 통계로만 물리학을 하는 사람은 물리학의 근본 메카니즘을 파악하지 못한다. 통계는 숫한 외부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바둑포함 모든 스포츠경기는 강자와 약자가 붙으면, 처음에는 확률이 작용해서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경우가 있지만, 갈수록 강자가 약자의 약점을 파악해 활용하므로, 유리해진다. 10번기 정도하면 실력차가 드러나게 된다. 경험상 그렇찮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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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므로 |
｜ 2012-02-01 오전 3:0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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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기대치에 대한 관점으로 보면 1:1의 승부에서는 배박사님이 의견이 더욱 더 불합리하다는 것을 적시하고 싶군요. 편차는 크지만 또한 이길 확률도 당연히 더 많겠지요. 승부사는 이걸 왜 피합니까? 또 반대의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되는 걸 되게 하는 것은 없을 때 이야기고 지금은 상식적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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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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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 기자님이 지적하신 것인데, 1991년에 이창호는 한국에서 최상위급 기사였고 요다노리모토는 이창호와 격이 안 맞는 기사였는데, 괜히 둘을 시합 붙여서 이창호가 져서 두고 두고 부담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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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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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의 바둑에서도 지는 사람은 옥쇄를 각오하고 덤비면, 부자는 몸조심하고 싸움을 피하는 것이 승부사의 자세이지요. 별로 얻을 것 없는 게임을 할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지금은 타이틀 기전 시대인데 구리가 이세돌과 대결하려면 국제 기전에서 결승에서 만나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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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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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게임의 운영에서는 충분히 동의 합니다. 그러나 관점을 이벤트를 바라는 관중들의 입장에서는 조건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싶고요. 조건이 반대라면 더욱 가야하는지요. 즉 조건이 좋던 아니던의 문제는 객관적인 정보일 뿐 하는가 아닌가의 결정 조건은 아니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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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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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객관적인 분석 정보의 제공은 타당하나 반대라는 제목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 또한 제 의견입니다. 정보는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 정보 제공자가 의견까지 개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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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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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창호와 요다의 경우는 당시로 볼때 누가 격이 낮았는지에 대한 객관성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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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믿었네 |
｜ 2012-02-01 오전 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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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 잼 없는 생각 고마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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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므로 |
｜ 2012-02-01 오전 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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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국수의 응창기 경우를 역지사지하면 배박사님의 의견은 참 배부른 말씀이라고 생각되네요. 통계적인 사실의 나열은 적절하나 제목과 같은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건이 항상 같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말도 안되는 당연한 글을 쓰신 겁니다.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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