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우·금현우 2021학생랭킹전 중등부·고등부 끝판왕!
윤다우·금현우 2021학생랭킹전 중등부·고등부 끝판왕!
[학생랭킹전] 김수광  2021-11-20 오후 10:53   [프린트]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 규모의 체육행사 및 기타 행사가 축소 혹은 폐지되고 바둑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대회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부족했던 실전감각을 끌어올려주기 위해 마련된 2021 학생랭킹전 최종랭킹전(5차) 중·고등부 경기가 20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열렸다.

4차 대회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경기는 마지막 오프라인 최종랭킹전(5차 대회)에서 각 부문별 상위 32명이 경쟁한다. 이날 중등부 32명, 고등부 32명이 스위스리그 4라운드를 치러 1위부터 32위까지 최종 랭킹을 가렸다.

이 결과 중등부에서는 윤다우(반곡중)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김우용(육민관중) 선수가 2위, 서준우(한국바둑중)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또 고등부에서는 금현우(한국바둑고) 선수가 1위에 올랐으며 김태우(한국바둑고) 2위, 염지웅(한국바둑고) 선수가 3위에 입상했다.

▲ 1~4차 대회를 치르는 동안 각자 자신이 대국하는 모습은 화상회의프로그램(Zoom)으로 보여주어 왔던 학생선수들은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 최종랭킹전을 치렀다.

▲ 중등부 4위까지 입상자. 왼쪽부터 1위 윤다우(반곡중), 2위 김우용(육민관중), 4위 박정웅(한국바둑중). 3위 서준우(한국바둑중).

▲ 고등부 2위 김태우(한국바둑고)(왼쪽)와 1위 금현우(한국바둑고).

2021 학생랭킹전 최종 순위결정전(5차)는 계속 이어진다. 21일(일) 오전 10시부터는 초등4~6학년부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27일(토)에는 초등 1~3학년부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최종랭킹전 고등부, 중등부, 6학년부에서 1위를 한 선수는 오는 12월 19일(일) 열리는 '2021 바둑인시상식'에서 학생 대표선수로 수상한다.

오프라인으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대합바둑협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참가 선수단 전원 PCR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만 출입을 허용했으며, 현장에서도 체온 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 경기장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여부를 엄격하게 관리했다.

2021 학생랭킹전은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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