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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바둑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다산배에요~ |
다산배 성남바둑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말을 맞은 12일 분당 대진고등학교 강당은 전국에서 온 바둑인들로 붐볐다. 선수를 위시해 관계자와 언론 매체까지 약 500명이 참석했다.
대회명에 ‘축제’가 들어있다. 그만큼 승부보다는 바둑을 ‘즐기자’는 성격이 강한 대회다. 경기 부문과 방식이 다양하다. 전국부와 지역부로, 성인부와 어린이부로 나뉘었고 실력별로는 더 세분화돼 있다. 또 개인전과 단체전이 모두 열렸다.
이 대회는 본디 성남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였지만 올해부터 전국 대회로 그 규모가 커졌다. 아이컴포넌트(대표ㆍ김양국), 티엘아이(대표ㆍ김달수), 현대시트(대표ㆍ김승규), 방과후학교 선생모임, 성남시 초등바둑연맹, 성남시바둑협회 임직원, 성남시 여성기우회가 힘을 모은 결과다.
성남시바둑협회 서효원 회장은 “바둑은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지혜의 게임이다.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면서도 서로 따뜻한 인사를 나누는 인간관계의 장이 되길 빈다.”면서 “오늘 참가하신 분 중엔 경제발전을 이끄는 기업 대표도 계시고 내셔널바둑리그 대표선수도 계시다. 전국에서 온 선수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환영사했다.
김양구 아이컴포턴트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후 유순옥 초등연맹 회장이 경기안내와 대국선언을 하자 일제히 대국이 시작됐다.
선수들은 어린이 성남지역 어린이부, 학교단체전 및 어린이왕위 단체전, 어린이왕위 개인전, 성인 지역단체전과 성인 전국단체전으로 평소 갈고 닦은 바둑 실력을 겨뤘다. 단체전은 스위스리그, 개인전은 예선 리그 뒤 본선 토너먼트 방식이었다. 제한시간은 1 대국당 1시간 이내. 경기가 지연되면 심판진이 판정하거나 초시계를 사용했다.
큰 관심을 모았던 성인부 전국단체전에선 '은교팀(최호철ㆍ도은교ㆍ온승훈)'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성남시 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성남시 초등바둑연맹이 주관하며, 아이컴포넌트ㆍ티엘아이ㆍ현대시트ㆍ(사)대한바둑협회ㆍ국민생활체육전국바둑연합회ㆍ(재)한국기원, 경기도바둑협회가 후원한다.
▲ 대진표를 확인하는 선수와 가족들.
▲ 스태프들은 선수를 체크하고 있다.
▲ 개회식이 시작되고 있다.
▲ 개회식에 참가하는 선수들. 경기장 앞쪽엔 어린이들이 착석했다.
▲ 경기장 앞쪽으론 어린이 선수들이 앉아서 개막식에 참여하고 있다.
▲ 서효원 성남시 바둑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서효원 성남시 바둑협회 회장.
▲ 후원사 아이컴포넌트 김양국 대표이사가 축사하고 있다.
▲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다산배 성남바둑축제.
▲ 관계자들이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둘러보고 있다.
▲ 유창혁 9단도 대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유창혁 9단은 분당 유창혁바둑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 한 어린이꿈나무가 국가대표팀 감독 유창혁 9단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사' '숙녀'들이 말끔한 복장으로 대회장을 찾았다.
▲ 경기가 시작되자 경기장은 온통 바둑판에 돌 놓이는 소리로 가득하다.
▲ 대회가 시작되자 한쪽에서는 기념대국이 펼쳐진다.
▲ 우승트로피.
▲ 트로피들이 줄을 서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 이긴 사람?
▲ 수읽기 삼매경에 빠진 어린이 선수들.
▲ 성인부의 대결도 뜨겁다.
▲ 여기는 전국 단체전 부문 경기 모습.
▲ 내셔널바둑리그 선수 김동근 아마도 보인다.
▲ '내 수 어때?'
▲ '내가 돌 정리하는 거 도와줄게'
▲ 경기장을 둘러보는 김만수 8단.
▲ 어린이왕위전 단체전 경기 모습.
▲ 여자 어린이 선수의 당찬 착수.
▲ 맞은편에 앉은 어린이는 잠시 다른 곳을 보면서 수읽기를 한다.
▲ 아마강자 박문흥 7단.
▲ 전국 단체전 부문에 참가한 내셔널바둑리그 선수 박지영 아마.
▲ 그야말로 잔치였다.
▲ 다산배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힘쓴 이들. 이현숙 용인초등연맹회장(왼쪽부터), 유순옥 성남초등연맹회장, 박미란 초등연맹 고문, 김승규 현대시트 대표이사, 한선상 성남협회고문, 박권종 성남시의회장, 서효원 성남바둑협회 회장, 김양국 아이컴포넌트 대표이사, 유창혁 9단, 최규병 9단, 김만수 8단, 김달수 티엘아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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