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구시장배 시민바둑대회가 주말을 맞은 5일 대구 고성동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바둑을 통해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대구 시민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은 대회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대구시민과 대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자리했다. 성인부, 학생부, 어린이부, 소년체전선발전부 등으로 나뉘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예선은 리그, 본선은 토너먼트로 치렀다. 제한시간은, 성인부와 선발부는 제한시간 각 15분 30초 초읽기 3회, 어린이는 각10분 30초 3회가 주어졌고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대국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최강부에선 전통의 대구 아마강자 박강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주섭.
이 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바둑협회가 주관하며 대구광역시 체육회가 후원한다.
▲ 영예의 주인공에게 돌아가는 상패가 대회장 앞쪽에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본다.
▲ 여성단체전 참가자들이 하나둘 대국석에 앉고 있다.
▲ 뜨거운 커피 한 잔으로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 또랑또랑한 눈으로 개회식을 기다리는 어린이들.
▲ 한켠에선 스승님과 미리 스파링을 하는 어린이도 눈에 띈다.
▲ 스태프들은 선수 착오가 없는지 체크에 열중하고 있다.
▲ 2학년부 어린이들이 대국에 앞서 잠시 긴장을 풀고 있다.
▲ 대회장 바깥에선 대구시민 마라톤이 벌어지고 있다.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됐다.
▲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구 바둑의 열기를 돋웠다.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부시장.
▲ 이어서 강영진 대한바둑협회 전무가 축사했다.
▲ 대회가 차질 없이 열리도록 힘쓴 이들.
▲ 경기가 시작됐다. 중고등부의 대국 모습이다.
▲ 청소년 바둑이 활성되려면 무엇보다 실전경험을 많이 쌓게 해주어야 한다.
▲ '초등 최강이 될 거야.'
▲ '우리는 샛별 최강이 목표야.'
▲ 승패 체크는 곳곳에서 이뤄진다.
▲ 치열하게 끊고 싸우고 있는 돌들.
▲ 여자 선수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 없이 펼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 시간 안배도 중요하다.
▲ 대회 진행을 협력하고 있는 A7은 열심히 대진표에 마크를 채워나가고 있다.
▲ A7의 바둑판.
▲ 여성단체부에 참가한 선수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 마스크 투혼을 펼치고 있는 여성 참가자.
▲ '옆판 진행이 흥미로운걸'
▲ 어린이들이 즐거운 주말 한때를 바둑과 보내고 있다.
▲ 지도다면기를 하고 있는 김신영 프로.
▲ 지도다면기를 하고 있는 이유진 프로. 심판위원인 두 사람은 오후 대국이 재개될 때 예선에 탈락한 선수들 중에서 신청자를 받아 잠시 지도다면기를 벌였다.
▲ 일반부 대국 모습을 관전하는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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