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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한, 대만 바둑사상 두 번째 9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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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한, 대만 바둑사상 두 번째 9단 등극!
1998년 저우쥔쉰 9단에 이어 두번째
| 김경동 2009-09-28 오후 10:0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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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5일 승수 120국을 달성한 린즈한 8단이 대만바둑사상 두 번째 9단으로 승단했다.
린즈한 9단은 금년 7월 제8회 천원전 도전기에서 도전자인 천스위엔 8단을 3:2로 꺾은 것을 비롯하여 최근 9월 22일 제5회 국수전에서 신예 강호인 샤오정하오 6단을 맞아 3: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국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린셩시엔 7단 문하에서 바둑 공부를 한 린즈한 9단은 2001년 입단하여 2007년 8단이 된 뒤 다시 2년 여만에 입신에 오르게 됐다. 천원(2연패), 기성(碁聖), 국수(2연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린즈한 9단은 현재까지 개인 통산 20회의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대만은 1998년 '대만 1호 9단'이 된 저위쥔쉰 9단을 비롯하여 이번에 입신 반열에 오른 린즈한 9단을 포함하여 모두 2명의 9단을 보유하게 됐다. 대만기원의 9단 승단 규정은 국제대회 결승전에 진출하거나 8단이후 승국수가 120승 이상이 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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