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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 안성준, 응씨배 간다
제9회 응씨배 한국랭킹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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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대회. 세계최강자 서른 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일곱 명이다. 전기대회 준우승 시드 박정환, 1월 기준 랭킹 시드 신진서와 신민준, 상비군 시드를 변상일과 김지석이 받았다. 남은 두 자리는 랭킹 상위 12명이 지난 20일부터 선발전을 벌였다. 22일 응씨배 국내선발전 결승이 치러졌다. 최종 선발자는 안성준과 이동훈이다. 이동훈(한국랭킹 5위)이 합류하면서 한국랭킹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출전하게 되었다. 지난 12월 말 해군 복무를 마친 안성준은 프로기사 복귀 1개월만에 세계대회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선발전 직후 인터뷰에서 “군 복무하면서 감각이 많이 떨어졌지만 이번 선발전을 치르면서 어느 정도 되찾은 것 같다”면서 “그동안 응씨배를 참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이번 선발전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운 좋게 잘 풀려 기분 좋다. 오랜만에 세계대회 출전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동훈과 안성준은 모두 응씨배에 처음 출전한다. 응씨배 세계프로바둑 선수권전은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가 주최 · 주관한다. 대회규정은 응씨룰을 적용하며 덤 8점, 시간초과 벌점제(20분, 2회 제한)이다. 우승상금은 4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다. 1차전(28강~8강)은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준결승 3번기는 7월 또는 8월 예정이고, 결승 3번기는 10월 또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 ![]() ▲ 이동훈 9단. 한국랭킹 5위.
▲ 안성준 8단. 한국랭킹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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