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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딥젠고' 이제 선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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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딥젠고' 이제 선수로 나선다
일본기원, '우승상금 3천만 엔' 세계대회 만들어
| 박주성 2016-11-30 오전 10:3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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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중국ㆍ일본 최강 기사와 AI 내년 3월 정면승부
인공지능 대표로 일본산 '딥젠고' 출전
구글 '알파고'도 초청했지만, 불참의사 밝혀
드디어 AI가 선수로 참가하는 세계대회가 열린다.
11월 29일 일본기원은 한국ㆍ중국ㆍ일본 톱 클래스 기사 각 1명과 바둑 AI(인공지능) 대표를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월드바둑챔피언십'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AI대표로 이번달 조치훈 9단과 호선으로 대국해 1승을 거뒀던 딥젠고(DeepZenGo)가 나선다.
한국과 중국 대표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정할 예정인데 한국은 박정환 9단, 중국은 커제 9단이 유력하다. 대회 주최측은 한국과 중국 대표를 12월 27일까지 일본기원에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본 대표는 현 6관왕 이야마 유타 9단을 선수로 이미 내정했다.
이야마 유타는 세계대회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최근 일본 내 타이틀전 일정이 계속 이어져 해외 개최 세계대회에는 잘 참가하지 못했다. 일본기원은 이를 배려해 이번 대회를 일본 내에서 열기로 했다. 이야마 유타는 "이런 멋진 대회에 일본 대표로서 출장하게 된 점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 주신 각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기념비적인 대회가 흥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승부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Zen 개발팀 대표 카토 히데키씨는 "바둑 AI가 참가할 수 있는 기전의 창설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개최에 힘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인공지능의 대표로서 바둑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 대회까지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지만, Zen의 개량에 온 힘을 쏟아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남기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 23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끝난 제2기 바둑 전왕전 3국에서 일본 인공지능 딥젠고(DeepZenGo)를 이기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한 조치훈 9단(왼쪽)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국 상대편 쪽은 딥젠고의 착수 대리인 역할을 한 딥젠고 개발팀 대표 가토 히데키 씨.
일본기원은 "진정한 세계 1위를 이 대회에서 정해질 것"이라면서 미국대표로 '알파고' 참가를 요구했지만, 구글 측은 "스케줄이 맞지 않는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대회는 2017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풀리그 3회전으로 열린다. 만약 동률 1위가 나오면 24일 단판 승부로 우승자 결정전을 치른다.
3월 20일 오후 6시에 오사카 리츠칼튼 호텔에서 조추첨식과 기자회견이 열린다. 대국장은 일본기원 관서총봉부이며 해설장은 한큐 인터네셔널 호텔이다. 대국은 매일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해 점심시간 없이 종국까지 이어진다.
주최측은 대회 제한시간이 3시간이며 상금 총액이 5천만 엔으로 우승상금은 3천만 엔, 준우승상금이 1천만 엔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바둑AI가 참가하는 세계대회인 ‘월드바둑챔피언십’은 2017년부터 3년간 매년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주식회사 NTT도코모, 미츠이스미토모 카드, 다이와 증권 그룹 본사, 한큐 전철이 협찬하고 한큐 한신 호텔, 일본항공 , 드왕고 협력한다.
▲ 올해 3월에 열렸던 구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장면. 알파고를 시작으로 인간과 대적할만한 수준의 AI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2017년엔 구글 알파고도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중국은 AIㆍ사물인터넷(IoT) 기업 노부마인드가 AI 바둑 프로그램을 이미 선보였고, 별도로 텐센트와 바이두가 공동으로 AI기반 바둑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중국바둑 관계자는 "텐센트는 중국 내에서 이미 대국을 진행하는 등 테스트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한 바 있다.
페이스북이 개발하는 '다크 포레스트', 프랑스 '크레이지 스톤', 대만 '시지아이고', 한국 '돌바람' 등 후발 주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바둑이 AI 개발·테스트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앞으로 세계바둑계도 인공지능이 성능을 경쟁하는 장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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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수3번 |
｜ 2016-11-30 오후 5:2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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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원이 여러 모로 의미있는 대회를 기획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본다면 이런 시합을 통해서 인간의 바둑이 진보할
것이다.
앞으로 바둑두는 기계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도 고민해 볼 기회가 되겠다.
딥젠고가 조치훈9단과 둘 때 보다 강해진 모습으로 나오기를 바란다.
알파고도 단일 컴퓨터로 대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이런 대회에 참가했으면 좋겠다.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사용했던 방식도 계속 개선해서 또 다른 이벤트성 대국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주었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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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계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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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들이 한수 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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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계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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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황제님 하루 3만판 두는데....딥젠코는 몇판두나,,,글구 사람은 몇판두징???... 아가들 노는데 알파고 황제님이 참석 하시면 ,,,체면이 안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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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6-11-30 오후 1: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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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이디어가 좋네요.
이제 인간 그렇게 많이 필요없다는 거죠. 흥행을 위해서는...
3년이라는 건 3년 안에 컴퓨터가 이긴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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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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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등장과 더불어 바둑은 과거 인류의 유산이 되고 말았다. 앞으로 신생인류는 이런 따위의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하찮은 놀이를 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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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11-30 오후 1: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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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사범님이 은별하고 둘때도 처음둘때보다 여러번 수시로 두니까
칫수가 4점이상 차이로 늘어난다고 하더라
이것을 감안한다면 알파고도 은별같이 인간과 수시로 두면
인간도 적응할 것이고 그러면
정선 두점까지 프로에게 깔아도 안되리라 본다
4점까지 깐다는 것은 무리이고
이세돌과의 대결은 정글에 익숙한자가 정글의 초년병과 싸워서 이긴것과 뭐가 다른가
그러니 알파고의 승리는 나는 인정해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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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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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에서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사는 두분중 한분;;;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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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11-30 오후 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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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진정으로 세계1위에 오르려면 딥젠고 같이 당당하게 세계타아틀에 참가해서 우승해야 진정한 세계1위로 인정받을수 있는 것이다
해서 나는 알파고가 아직까지는 인간을 넘어서지 못햇다고 본다
적어도 커제와 10번기 30번기는 두어서 꺾어주어야 인간을 넘어섰다고 봐야하는거 아닌가
진정한 1인자는 이세돌이 아니라 커제이기 때문이다
알파고는 2인자를 꺾은 것이지 1인자를 꺾은것이 아니다 박정환이나 커제였다면 승부가 어떻게 날런지 모른다 거기다가 전력이 다 노출된다면 나는 알파고가 프로기사에게 정선으로 도전해도 안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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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계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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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우리 알파고님을 우에보고 함부레말을 하노? 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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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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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분이 혹시 현실인식에 약간의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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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11-30 오후 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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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판으로 우승을 가린다는 것은 아니라 본다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모임인데 적어도 세판씩은 둬서 승부를 겨뤄야 한다
이것이 아쉽다
나는 딥젠고가 여기서 승리한다면 진정한 세계1인자는 알파고가 아니라 딥젠고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알파고는 겨우 이세돌 한명 이겨놓고 자신의 전력이 노출되는것을 두려워해 발을 빼는데 딥젠고는 무림의 세계에 당당하게 발을 들여 놓아서 우승을 한것이니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1위가 아닌가
알파고는 지는 떠오르는 태양 커제가 아니라 지는해 이세돌을 상대로 이겼으니
아직도 세게우승한적 한번도 없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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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6-11-30 오후 12: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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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딥젠고 측이 선수를 치네요.
암튼 드디어, 인간은 각국 최강자만 대회에 초대되는 시대가 시작되었네요..
여기서 인공지능이 우승하면,
인간 끼리의 여타 대회들은 동네 친목 대회 수준으로 격하되고,
상금도 대폭 하락하고,
시간이 지나며,
인간 정상급들의 바둑 실력도 대폭 하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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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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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끝물입니다. 고구마 줄기를 곧 걷게될 것입니다. 아쉽게도 세월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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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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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조국수가 컴퓨터가 따라온다고 해도 바둑판 줄만 몇개 더 그으면 컴이 못 따라 올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요. 오산이죠. 오늘날 구현된 인공지능은 그러한 변화에 훨씬 더 잘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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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나간다 |
｜ 2016-11-30 오후 12: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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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젠고가 내년 3월까지 아무리 업그레이드 한다고해도 알파고와는 상대가 안될겁니다.알파고는 커녕 각국의 1인자에게도 안될걸요. 흥미로운 이벤트는 되겠지만 딥젠고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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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6-11-30 오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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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엔...3억이 넘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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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러12 |
｜ 2016-11-30 오전 1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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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최강기사를 보냈으면 합니다. 내년 더 발전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의 성향을 어느 정도 안 인간과의 대결! 인공지능의 중앙지향과 포석의 강점을 파해하는 방향으로 파훼법을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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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계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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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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