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알파고' 박정환, 다시 응씨배 결승 진출
|
'인간 알파고' 박정환, 다시 응씨배 결승 진출
준결승에서 이세돌 제압, 결승 상대는 중국기사 탕웨이싱
| 박주성 2016-06-14 오후 00:40 [프린트] |
|
|
 |
| ▲ 박정환은 준결승 최종국에서 이세돌을 상대로 흑3점승을 거뒀다. |
'알파고' 이전 '바둑 머신'이라 불리던 박정환이 있었다.
지난 '알파고 대전' 이후 이세돌이 각성한 건 확실하다. 예전보다 더 유연해진 행마로 급소를 할퀴다 기회가 오면 강렬한 공격으로 상대의 목을 물어뜯는 능력은 더 진화한 모양새다.
그런데 이세돌-알파고 대전을 보고 가장 큰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박정환으로 보인다. 뭔가 잘 안 되던 상대였던 이세돌을 이겨가는 알파고를 보고,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걸까?
6월14일 중국 우한 완다루이화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준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박정환 9단이 흑3점승을 거둬 2-1로 이세돌 9단을 꺾었다.
박정환은 지난 7기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응씨배 결승진출이다. 결승상대 탕웨이싱 9단은 93년생 동갑내기다 . 탕웨이싱은 준결승 3국에서 스웨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둬 2-1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탕웨이싱은 박정환이 상대라는 이야기를 듣곤 "두말할 필요 없는 최강의 기사다. 최근 박정환의 바둑을 보면 이전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느낌이다. 이젠 어떤 빈틈도 찾기 어렵다. 이번 결승은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다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공부하겠다. 지난 2014년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박정환과의 대결은 결과적으로 2-1로 이겼지만, 내용만 보면 모두 완패였다. 그때는 내가 잘 둔 것이 아니라 박정환 스스로 무너졌다. "라고 말했다.

▲ 이세돌-박정환 3번기 최종국의 계가장면. 응씨배는 전만법으로 불리는 독특한 룰을 사용한다.

▲ 박정환의 상대는 93년생 동갑내기 탕웨이싱이다. 스웨를 2-1로 꺾었다.
최근 박정환의 행마를 보면 본연의 실력이 모두 제자리에 안착해 유기적으로 기능하는 느낌이다. 그동안 쌓인 내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발휘되고 있다. '이세돌이 도발해 올 때를 기다려 수읽기로 승부를 낸다.'가 준결승 1국에서 박정환이 찾아낸 '이세돌 타파법'이었다.
서로 손을 뺄 수 없는 내공대결이 되고 '누가 더 정확히 읽었는가?'의 승부에선 박정환도 자신 있다고 본 것이다. 백번필승의 흐름이었던 준결승 3번기. 3국에서 박정환은 흑을 들고도 완벽한 자신의 흐름으로 이세돌을 깨뜨렸다.
이런 승부 다시 있을까? 실력과 기세면에서 가장 정점에 올라있는 이세돌과 박정환의 짜릿한 만남이었다. 이번 박정환-이세돌의 3번기는 결과를 떠나서 바둑팬들의 뇌리에 깊이 남을 명승부였고 박정환 최고의 명국이었다. 만약 응씨배에서 탕웨이싱을 꺾고 박정환이 세계정상으로 우뚝 선다면 아마도 결승전보다 이번 준결승 3국이 두고두고 회자될 내용이 될 것이다.
제8회 응씨배 결승 5번기 1국과 2국은 올해 8월 10일, 12일 이어서 열리고 3국부터 최종국까지는 10월 22일과 24일,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1~2국 대국장소는 아직 미정이고, 3~5국은 중국 상하이에게 벌어질 예정이다. 결승에서 대결하는 박정환과 탕웨이싱은 지금까지 상대전적에선 3승3패로 동률이다.

●박정환 ○이세돌 오전 대국 진행은 91수(참고도 흑1)까지였다.
박정환이 둔 오전 마지막 수는 흑1의 '빈삼각'이었다. 하수라면 가장 피해야 할 모양이 빈삼각이지만, 고수가 될수록 빈삼각을 잘 둬야 한다. 빈삼각뿐 아니라 모양과 틀을 모두 초탈한 수읽기의 심연에서 끝없이 자신을 갈고닦은 박정환이다.
이후에 백은 하변 흑돌 공격이 어쩔 수 없는 노림이었는데 박정환은 흑5로 가볍게 몸을 비틀어 연결해버린다. 밥 먹을 때나 이동할 때도 사활 책을 놓지 않으며 갈고 닦은 정묘한 수읽기가 일생일대의 승부,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빛을 발했다.
바둑TV에서 김성룡 9단은 "운이 좋은 것이 아니다. 박정환이 하변 흑돌에 대한 생사는 모두 읽었기에 어떻게 해도 이세돌에겐 대책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흑7을 보자 사이버오로 해설자 최철한 9단은 "그 수까지 되나요. 이세돌 9단이 절망적입니다."라고 외쳤다.

▲ 흑1로 약간 틈을 주자 이세돌은 정확하게 중앙쪽 약점을 비집고 들어왔다. 그런데 박정환은 다시 마음을 리셋하고 냉정하게 흑7로 백 석점(세모표시)을 제압했다.
김성룡은 "이 수(흑7)는 알파고가 아니면 둘 수 없는 수다. 정확하게 계산이 끝나 이겼다는 걸 확신해야 둘 수 있는 수, 인간의 심리와는 반대로 가는 냉정한 지킴이었다."라고 평했다.
유리한쪽에서 이렇게 두면 추격하는 쪽에서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집으로는 10집 이상차이였고, 역전의 실마리를 잃어버려 백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국면이 되었다.
후반도 입구자 아니면 한칸으로 행마하며 딱 자신이 이길 만큼 물러섰다. 상대의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맛이 나쁜 곳을 없애며 확실한 승리의 길로 나아갔다.

▲불리한 이세돌은 최강으로 버텨나가며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다. 백1의 끝내기도 까칠하다. 백1이 두어졌을 때 박정환의 마지막 장고가 나왔다. 그리고 흑 14까지 가장 깔끔한 방법으로 정리해 바둑을 마무리 지었다.
약간 물러섰지만, 흑14로 빵따냄을 얻어내선 더는 반상에서 변화의 여지가 없다. 이후는 시간에 몰린 두 대국자의 손은 반상을 메우기 바빴고, 결과는 덤을 제하고 흑 3점승(한국룰로 3.5집승)이었다.

▲ 응씨배 준결승3번기를 마친 이세돌 9단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톈진(天津)에서 열리는 ‘2016 하계 다보스포럼(The summer Davos Forum)’에 참석한다.
‘제4차 산업혁명과 파생 효과’를 주제로 여는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지난 3월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맞대결을 펼쳤던 이세돌 9단을 초청해 ‘인공지능의 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9단은 첫 날 열리는 ‘인간 대 기계: 알파고의 의의(Human vs Machine The Significance of AlphaGo)’와 ‘이세돌 9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Lee Sedol, Grand Master in the Strategy Game of Go)’에 참여해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담, 전략 게임으로서 바둑의 의의 등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은 저명한 기업인ㆍ정치인ㆍ경제학자ㆍ언론인 등이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ㆍWorld Economy Forum)이라는 국제 민간 회의다. 매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려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바둑 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씨배에서 한국은 조훈현이 9단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서봉수 9단(2회), 유창혁 9단(3회), 이창호 9단(4회), 최철한 9단(6회)이 한 번씩 우승하며 총 5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국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반면 중국은 창하오 9단(5회)과 판팅위 9단(7회)이 두 차례 우승했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4억 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
응씨배 준결승 3번기 대국결과
1국 박정환 186수 백불계승
2국 이세돌 164수 백불계승
3국 박정환 285수 흑3점승
1국 탕웨이싱 169수 흑불계승
2국 스웨 325수 흑3점승
3국 탕웨이싱 157수 흑불계승

▲ 스웨와 탕웨이싱의 최종국에선 탕웨이싱이 스웨에게 흑불계승했다.

▲ 대국 중 마실 차를 준비하는 이세돌.

▲ 박정환은 3국에서 흑을 들고 알파고 포석을 펼쳤다.

▲ 오후 대국 장면. 이미 형세는 흑쪽으로 기울었었다.

▲ 응씨배 최종국 검토실. 이번 준결승은 중국 우한에서 열렸다.

▲ 응씨배 결승에 오를 한국대표는 다시 박정환이다.

▲ 박정환이 다시 결승에 올랐다. 벼르고 또 벼르던 응씨배 우승컵이 눈 앞에 보인다.

▲ 준결승 3번기에서 스웨를 2-1로 꺾은 탕웨이싱. 지난 2013년은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이세돌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한 바 있다.

▲ 박정환과 이세돌의 복기장면
[사진협조ㅣ중국 Sina 바둑]
|
|
/!--#include virtual="/common/sns.oro" -->
|
|
|
|
|
|
|
|
|
|
동묘땅꼬마 |
| 2016-06-26 오후 11:06:00 [동감0]
|
|
|
박정환 황제님 드시는 스타벅스 코피 맛나게 보이네........
|
|
|
fishtank |
| 2016-06-15 오후 8:01:00 [동감0]
|
|
세돌이가 필요한 건 중국기원의 개입이다
너무 멀리 가 버려서 혼자 수습하기는 힘들 듯
세돌이가 한국기원이나 기사회는 우습게 봐도
중국기원 하면 꺼뻑 죽을 것이니
중국기원이 개입해서 이세돌의 기사회 탈퇴를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
|
dlrbgus
|
한국의 일에 중국을 끌어들이겠다? 이건 님이 가진 사대주의인가요? 아니면 세돌이가 힘이 강한 쪽에는 머리를 숙일거라는 비꼼인겁니까? 이 세상엔 가끔씩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실력과 사고를 가지고 태어나는 인간이 나타납니다. 그런 사람이 세상을 바꾸지요. 한국기사회에 문제점이 있어서 그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사회를 우습게 봐서 그렇다고 몰아붙이는건,,,,님이 보는 세상이 그만한 그릇이기 때문일겁니다
|
|
|
시황제 |
| 2016-06-15 오후 6:33:00 [동감0]
|
|
박정환9단 축하합니다 우승 기원합니다
커제도 이기고 이세돌9단도 이기고... 좋습니다!
결승가서 지면 안됩니다^^
화이팅!!
|
|
|
원술랑 |
| 2016-06-15 오후 4:36:00 [동감0]
|
|
|
祝! 박정환 9단이 응씨배 사상 3번째로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둑계 일각에서는 알파朴 박정환 선수에게 국내용 비하발언까지 서슴치 않았는데 이제 그것은 과거지사가 돼 버렸다. 盤上의 調和美를 추구하는 박정환 9단이 최대 난적 이세돌을 꺾고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결국 응씨배 결승 티켓 두 장은 大韓棋壇의 박정환 기사와 중국의 탕웨이싱이 쟁취했다. 아하! 그렇다! 乾坤一擲의 大勝負가 펼쳐지게 될 오는 8월 제1국과 2국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現 세계 메이저 대회 3冠王에 빛나는 커제와 금세기 최고의 기사 이세돌마저 패퇴시킨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박정환 9단이 암수꾼 탕웨이싱을 3:0 스트레이트로 응씨배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길 바란다.
|
|
|
sinx |
| 2016-06-15 오후 3:58:00 [동감0]
|
|
니체 - 신은 죽었다
(이세돌파의 주장)
신은 죽지 않았다
(기사회의 주장)???????
|
동묘땅꼬마
|
글쓴이 삭제
|
|
|
소두랑 |
| 2016-06-15 오후 3:35:00 [동감2]
|
|
정환이 대단하다 장하다 기고만장하는 세돌이를 물리치고 결승에 나가다니 물론 실력으로 본다면 당연 우승이지 이번에 세돌이 몰라갔으면 우승한들 그게 우승인가 커제가 보면 웃겠다
도한 짱기들도 호랑이 없는굴에 여우가 우승했다구 진정한 1인자가 될려면 커제를 꺽어야함을 모른단 말인가 세돌은 커제앞에서는 고양이앞에 쥐격 이니 커제없는 굴에서우승해본
들 그게 우승인가 정환이가 커제를 물리첬으니 당연히 정환이가 올라가야하는것이 맞고 요 ㅎㅎㅎㅎ커제가 없으니 함 결승에 가보자구 눈에 쌍불켜고 덤비는 꼴이 좀 볼쌍 싸납네유
|
동묘땅꼬마
|
쌍불켜고 덤벼야 머리가 한계인데...ㅉㅉㅉㅉㅉ
|
|
|
소두랑 |
| 2016-06-15 오후 3:20:00 [동감0]
|
|
신은 죽지 않았다란 말이 생각나군요 응씨배 당연히 정환이가 올라가야 맞는것이고요
만약 세돌이가 올라갔다면 저 기고만장하는 꼴 보기도 싫을뿐더러 세돌에게 사자인 커제를 정환이가 제압해주었으니 세돌이가 우승한들 중국짱끼들이 그걸 우승이라고 인정해주겠습니까 세월은 막을수 없고 지는해는 다시 뜨지않는법 이게 바로 대세라고 하지요 정환이가 대세입니다 작년 연말 제가 정환이의 관상이 용이 승천하는꼴이라고 했지요 커제가 세계대회3개우승하였으니 정환이도 분명 세계대회 4개이상은 동시에 보유하겠습니다
|
r6255
|
글쓴이 삭제
|
r6255
|
우선 박정환 9단의 결숭 진출을 축하하고, 또 우승하기를 기원하며........,
위 댓글을 단 사람은 "신은 죽지 않았다"라는 단어도 구사 할 줄 알고, 관상도 볼 줄 아는 모양인게로..., "도랑에 든 소" 이겠구먼, 먹을 것이 많아서 좋겠다.
|
동묘땅꼬마
|
글쓴이 삭제
|
|
|
원술랑 |
| 2016-06-15 오후 1:05:00 [동감0]
|
|
|
100年 現代棋檀 歷史上 가장 뛰어난 棋士라 해도 전혀 遜色이 없는 李世乭 9段이 後棋之秀 朴廷桓에게 結局 憤淚를 삼키고 말았다. 아 그가 5年만 더 젊었었더라면! 아하! 大韓祺壇이 낳은 不世出의 天才 棋士 李世乭 9段도 結局 나이의 壁을 넘지 못하고 말았다. 아 哀惜하기 그지없다. 나도 모르게 금세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 이제 두 番 다시 바둑의 化身 李世乭과 같은 麒麟兒, 風雲兒, 그리고 異端兒는 永遠히 볼 수 없으리! 그는 眞正 神들이 選擇한 사람이었다. 世上이 기다린 棋雄이었다. 오 太陽! 오, 太陽! 그대 李世乭! 盤上의 熱情 또한 當代 最高였던 李世乭 그가 切齒腐心, 世界 메이저 大會를 반드시 制覇하리! 왜냐하면 그는 李世乭이기 때문이다.
|
無着
|
이 창호 전성기에 40대 조훈현과 타이틀 주고 받고 했다 그러면 20대 조 훈현과 전성기 이창호랑 붙으면 게임도 안되겠네? 조 훈현9단이 최고의 기사겠네? 5년전의 이세돌이 지금의 이세돌 보다 바둑이 세다고? 난 절대로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이 세돌은 지금도 전성기다 ...지금 최강의 기사는 바둑 역사상 최강의 기사다 박 정환은 같은 나이대의 이 세돌 보다 절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원술랑
|
無着님, 반갑습니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조훈현, 이창호 또한 훌륭한 기사들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동묘땅꼬마
|
똑같은 20세 조훈현 이세돌 박정환 다이다이 붙으면 박정환 프로 절대못이긴다,,,조,이 엇비슷,,,박 월등함니다,,,,
|
dlrbgus
|
하아,,, 조훈현 서봉수 조치훈의 젊었을때의 기보를 보기라도 했는지 궁금하다. 그 피튀듯이 치열한 바둑들을 두던 시절을 겪지도 보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30년 40년의 세월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는체 떠들고 있구나, 지금이야 당연히 박정환이 셀것이다. 하지만 박정환을 조훈현9단과 같은 세대에 태어나 바둑을 두었다면 이런 소리가 가능할것인가? 지금의 박정환은 선배들이 이루어놓은 세월이 있었기에 현재에서 강한것이다
|
|
|
Nexios |
| 2016-06-15 오후 12:28:00 [동감0]
|
|
이세돌 아쉽네....응원했는데....내가 지금껏 이세돌프로 보면은 심리적으로 평온할때 바둑성
적도 좋았던 거 같네요...
|
|
|
동묘땅꼬마 |
| 2016-06-15 오전 11:37:00 [동감0]
|
|
|
탕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네 일찍이 중국 기사가 한국기사에대해 저렇게 말한 중국 프로가 있었난 싶네...탕 이 제법 성숙했구나 싶네요 머리 숙일줄도 알고,,,,코제.스웨.탕. 이 3분을 상대 할려면 우리 박정환 프로님 보약,산삼,뱀 많이 드셔야 긋다,,,,힘내요 우리의 우상 만세...
|
rozo
|
탕의 작전입니다.
탕은 이미 싸움을 시작하고 있어요...
|
|
|
태평tp12 |
| 2016-06-15 오전 11:20:00 [동감2]
|
|
이세돌이 1차사태때, 최규병회장은 세돌이를 단호하게
퇴출시켰는데.. 뭐, 양건의 왕따-작전도 괜찮아보인다~
이세돌이는 시방 스스로 무너지고있다..
아무도 자기 편이 없는 단기필마 전쟁에선
단지 이기는 것만이 힘빨이고 명분인데, LG배에선
구리한테 지고, 응씨배에선 꼭 이겨야하는 때!
이길수 있는 박정환한테도 졌다. 그것도 완패다. 이건 자기자신에
대한 배신이다. 배신은 분노를 일으킨다..기가
꺽인다. 기가 꺽이면 추위를 타게된다
왕따를 당하는 상황에서 추위를 타게되면
충분히 슬럼프도 기대해볼 수있는 대목이다..
그 승질머리에 그 나이에 슬럼프면..뭐, 은퇴를
은퇴도 예상해볼 수가 있다.
|
동묘땅꼬마
|
봉화마을에서 다음선거 비례대표 하나 주것지요,,,
|
|
|
limsuh2 |
| 2016-06-15 오전 10:44:00 [동감0]
|
|
마음속으로 이세돌이 응씨배라는 화룡점정을 찍고서 조훈현 이창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웅으로 바둑 역사에 기록되기를 은근히 바랐습니다.
응씨배 없는 일인자란 무언가 앙꼬 없는 찐빵 같아서,,,
|
동묘땅꼬마
|
초장없는 다금바리 회지.....
|
|
|
태평tp12 |
| 2016-06-15 오전 10:40:00 [동감1]
|
|
어제 판이
돌아온 장고 이세돌사태의 분수령이다..
1차 이세돌사태 후 봉합됐던 기사회 납부
문제가, 알파고이후 분명 개망신을 당한건 맞는데
외려 사람들은 열광을 하니깐.. 아~리딸딸,, 한 가운데
이세돌이 뇌에 과부하가 걸려, 상황파악에 치명적이 오류
가 생겨.. 그냥 아무생각없이 속절없이 오늘까지 떠밀려
온거다. 그냥~ 근데 어제 1국에 이어 3국도 완패다..
어제 박정환이를 이겨서 대망의 응씨배 타이틀을
목전에 두었다면, 다시한번 눈 내리깔고 회심의 썩은미소를
곱씹어 볼수도 있겄지만..
어차피 아무도 동조 하질않는 싸움..단기필마 전쟁에서
계속 이기며 연승하며 자가발전해야 하는데 그게 즉 명분인데
이렇듯 결정적인 고비에서 라이벌! 구리, 박정환한테 무기력하게 지면
이건 스스로 동력이 끊기는 거다..이세돌이 적은 이세돌인 거다~
|
동묘땅꼬마
|
2집 3집 이겻네(많이 이길수도 있었는데 어디한번 재주를 부려 보라고 찬스를 줘도 못이기네,,,) 세더리 지룰발강을 떨어도 이길수 없다는걸 이제는 알았을까?...아님 계속 떠벌리고 다닐까????에전부터 박정환프로 개무시하더니....고소하다..
|
|
|
iwtbf |
| 2016-06-15 오전 10:35:00 [동감0]
|
|
|
현재의 박정환은 인간 프로기사가 오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경지에 달한 것 같다.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우승도 쉬울 듯. 탕웨이싱 말하는 거 보면 왠만하면 승부사들이 저렇게 말 안하는데 박정환이 쎄긴 쎈가 보다.
|
|
|
potzz522 |
| 2016-06-15 오전 10:01:00 [동감1]
|
|
이세돌의 약점은 포석에 있다 거의 포석에서 밀리다 중반이후 판을 뒤틀어 전투력과 수읽기로
승부를 내는데 이제는 정상급 기사들은 이세돌의 그런수법에 잘 적응을 해서 두려워 하지 않는다 커제,알파고는 이미 이세돌 이기는법을 알고 있었다
|
|
|
최강한의사 |
| 2016-06-15 오전 9:28:00 [동감1]
|
|
이창호도 지금 이세돌 나이 이후부터 세계대회 타이틀 1개도 못 땄습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진 지금은 더 당연한 일 아닌가 싶습니다.
이세돌의 이 분전하는 모습도 세월의 힘 앞에 그리 길지 못할 것이니 잘 봐 줍시다.
오만하다 어쩌다 하지만 조만간 그것도 그리워해야 할 상황이 올 겁니다.
|
동묘땅꼬마
|
이창호나 알파고는 오만방자 하지는 않았습니다,,,그게 다른점 이죠...
|
dlrbgus
|
음,,지금 여기에서 가장 오만한 사람은 땅꼬마님 입니다. 이세돌때문에 땅꼬마님의 지갑에서 돈 십원이라도 나간것이 있나요? 왜 그리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안타깝군요. 그렇다고해서 유언비어는 만들지 맙시다. 이세돌이 박정환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을 했다느니 하는 말은 님의 말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한심하게 여겨질 뿐입니다
|
|
|
산촌풍경 |
| 2016-06-15 오전 6:43:00 [동감1]
|
|
|
박정환 9단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이세돌9단도 수고 많았습니다 벌써부터 8월이 기다려지고 설레입니다 명실상부 세계1인자 등극을 그려봅니다 이창호9단에서 이세돌9단으로 이제는 박정환9단으로 저의 팬심은 변화하고 현재진행형입니다 ^^~~~
|
|
|
eflight |
| 2016-06-15 오전 12:22:00 [동감4]
|
|
4년전 어처구니없는 패배를 딛고 진정한 세계 1인자로 거듭 나려는 박정환과
사실상 마지막 기회임을 잘 알고 최고의 집중력을 모으려 애썼던 쎈돌의
건곤일척의 대결에서 쎈돌이 지고 말았다.
한국 바둑의 미래를 위해서는 박정환이 이겨 올라가야 하지만
지난 십 수년간 슬픔과 고뇌를 또 무엇보다 큰 기쁨을 줬던 쎈돌의
패배가 나조차 아프게 느껴진다.
커제에게 질 때도 알파고와의 대결로 들뜬 상태였고
박정환에게 질 때도 기사회나 다보스 포럼으로 마음이 어지러웠던 상태여서
그랬는지 몰라고 이제 안사람과 딸이 돌아오니
제주에 잘 정착해서 체력과 기력을 더 길러 4년후에 꼭 재도전해주기 바란다.
박정환은 평정심만 잘 유지하면 스웨나 커제보다 탕웨싱을 쉽게 이기리라 본다.
문제는 탕웨싱에게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건데...
원래 재주가 뛰어났던 이창호식 바둑으로 돌아온 느낌이므로
이창호가 그랬듯 흔들림없이 잘해주리라 믿는다.
화이팅 쎈돌 이겨랏 박정환!
|
stepanos
|
저도 동감이 좀 갑니다. 사실 박9단과 이9단 사이에서 어느쪽을 응원하기가 참 난감했는데, 박9단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이 글쎄 한 6 대 4 정도였을까요. 왜 그랬냐 하면, 이9단이야 오랫동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바둑계를 지배해 왔던 기사고 아직도 우리나라 바둑을 대표하는 얼굴이죠. 솔직히 처음 이9단이 막 치고올라오던 시절 별로 안 좋아했지만 (너무 지엽적인 데서 잔수에 의존하는 그의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했지만 -- 반대로 스케일이 크게 느껴졌던 유창혁9단을 좋아했는데), 어느 때부턴가는 바둑에 관한 한은 이9단의 천재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바둑도 지엽적인 데서 좀더 넓은 안목을 보여주게 되었구요). 그의 바둑은 누구도 잘 흉내낼 수없는 그만의 카리스마와 현란함이 있죠. 어쨌거나 이9단은 이제 그만하면 할만큼 했고, 사실 박9단이 이제 이9단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바둑계을 대표할 바통을 이어받아야 하는데, 아무리 1위 1위 해도 이9단만 만나면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고 이9단을 제대로 뛰어넘지 못하고 있으니 솔직히 좀 안스럽더라고요. 그런 안스런 맘이 작동해서 박9단이 이겼으면 하는 맘이 6 이 됐을 겁니다. 어쨌거나 두 사람 다 훌륭히 잘 싸웠구요. 이제 박9단이 커제와 이9단을 다 뛰어넘었으니 탕웨이싱을 이기고 우승하는 것만이 남았네요. 다만 박9단이 잘 알고 있겠지만, 탕웨이싱이 아주 노림이 강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그걸 끝까지 조심해야 한다는 거죠. 그것만 조심한다면 실력적으로는 충분히 이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이제 이세돌9단이 커제와 박정환9단의 세대에게 조금씩 뒤로 밀리는 시점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제 그럴 때도 됐기도 하지만, 그동안 보여준 그의 현란한 검무에는 찬탄을 보냅니다. 물론 이번에 졌다고 그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의 현란한 검무를 더 보겠지만요. 파이팅하시고 전세계에 바둑의 묘미를 알리는 좋은 역할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
510907
|
두분말씀 동감입니다
|
eflight
|
저는 살짝 쎈돌이 이기길 더 바랐더랬습니다.
쎈돌은 한국 바둑의 자존심이니 응씨배로 완성하고 좀 더 롱런하던 조금씩
뒤로 물러서던 하길 바랬죠.
한국 기사끼리의 준결승이 그래서 더 아쉽네요.
|
|
|
2bboon2 |
| 2016-06-14 오후 11:50:00 [동감0]
|
|
|
박정환 이번에 우승 못하면 4년후엔 신진서 차례다. 꼭 우승하길....
|
동묘땅꼬마
|
시끄라,,,,,뫄,,,
|
|
|
재끼고 |
| 2016-06-14 오후 11:38:00 [동감0]
|
|
|
돌아 돌아 도라라
|
|
|
소두랑 |
| 2016-06-14 오후 11:26:00 [동감2]
|
|
신은 죽지 않았다란 말이 생각나군요 응씨배 당연히 정환이가 올라가야 맞는것이고요
만약 세돌이가 올라갔다면 저 기고만장하는 꼴 보기도 싫을뿐더러 세돌에게 사자인 커제를 정환이가 제압해주었으니 세돌이가 우승한들 중국짱끼들이 그걸 우승이라고 인정해주겠습니까 세월은 막을수 없고 지는해는 다시 뜨지않는법 이게 바로 대세라고 하지요 정환이가 대세입니다 작년 연말 제가 정환이의 관상이 용이 승천하는꼴이라고 했지요 커제가 세계대회3개우승하였으니 정환이도 분명 세계대회 4개이상은 동시에 보유하겠습니다
|
|
|
거북이일등 |
| 2016-06-14 오후 10:38:00 [동감3]
|
|
박정환 9단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며, 이세돌 9단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이번 응씨배에서 커제 9단과 이세돌 9단을 제압하고, 다시 한번 응씨배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저번기의 한을 풀며, 꼭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고대합니다.
(한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겸손으로 자세를 낮추고 있지만, 웅크리고 언제든지 도발할 준비가 되어있는 탕웨이싱 9단, 지난 3년간, 박정환 9단만큼 세계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있는 기사입니다.)
(꼭!) 자만하지 말고 지금의 실력을 결승전에서 보여주기만 한다면,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최철한의 뒤를 이어 응씨배를 들어올리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대를 [alpha박]이라 부를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정환 9단, 화이팅 !!!
|
|
|
poiuytrewq |
| 2016-06-14 오후 10:16:00 [동감1]
|
|
아무런 능력도 없는 프로기사들 이게시판에 많다는걸 또 느낀다
이세돌 까는 놈들중 반이상은 여기서 여론인척 대글 다는 ㅆㄹㄱ 들
|
갸냄
|
돌 보다 돌빠.. 이젠 니들이야 말로 ㅆㄹㄱ 폐석이다.. 앞으론 눈쌀 찌푸릴 일 줄어들겠지..
|
|
|
poiuytrewq |
| 2016-06-14 오후 10:07:00 [동감0]
|
|
|
박정환이 저번 판팅위 같이 병신되면 죽을줄 알아라
|
갸냄
|
세돌이야 말로 커제 막말 앞에서 병신 됬었지.. 알파고 앞에서는 벌벌 떨었고 ㅎㅎ
|
dlrbgus
|
마자, 세돌이가 커제의 막말을 듣고도 바둑에서 졌지, 알파고에게도 졌고,,그런데 커제가 우승을 할때는 모든 바둑기사가 진 셈인데 그렇다면 다른 기사들도 병신된것 아닌가? 그나마 세돌이는 마지막까지 달라붙은 유일한 기사인셈 아닌가? 그리고 알파고 앞에서 당신도 벌벌 떨었을거다,,아니 온 세상이 벌벌 떨었지,,그나마 유일하게 인간중에서 마지막까지 대결을 한 단 한사람의 기사가 세돌이었고 ,,그렇지 아니한가? 진실은 어느 인간을 욕한다고 가려지는것이 아니다. 누구나 다 당신처럼 진실을 볼 줄 모르는 것이 아니다
|
|
|
高句麗 |
| 2016-06-14 오후 9:47:00 [동감1]
|
|
이세돌9단도 응씨배 우승함으로써 화룡점정 찍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유창혁9단도 세계대회 그랜드 슬렘 달성한거로 아는데
이창호 조훈현9단이 건재한 상태에서 달성한거라 대단하다 생각이 드네요
|
knick
|
고구려님,
실례지만 유창혁 9단이 어떤 대회를 우승해서 세계대회 그랜드 슬램을 이루었으며
그랜드 슬램 기준은 누가 정한 것입니까? 그냥 궁금해서 그럼니다.
|
잡초도사
|
글쓴이 삭제
|
잡초도사
|
1993년 후지쯔배, 1996년 응씨배, 2000년 삼성화재배, 2001년 춘란배, 2002년 LG배
|
knick
|
유창혁 9단이 이렇게 많은 세계대회를 우승한 줄 미처 몰랐읍니다. 응씨배, 삼성화
재배, LG배는 알고 있었는데 후지쯔, 춘란배는 뜻밖입니다. 감사합니다.
|
|
|
발에사마귀 |
| 2016-06-14 오후 9:17:00 [동감4]
|
|
박정환사범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중국일류기사들에게 물어보면 항상
박정환사범님이 최고라 하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깎아내리는
느낌을 받아서 안타까웠지만 굴하지않고 묵묵히 나아가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박정환 사범님.
|
510907
|
동감입니다
|
|
|
바둑정신 |
| 2016-06-14 오후 9:16:00 [동감0]
|
|
|
박정환 9단! 완전 진일보한 느낌이다
|
|
|
시몽2 |
| 2016-06-14 오후 9:03:00 [동감0]
|
|
|
먼저 패자인 이세돌9단에게 위로를 보낸다. 박정환 9단! 완전 진일보한 느낌이다. 완벽한 행마와 강한 멘탈로 흔들리지 않는다. 세계무대에 우뚝 서 주길!
|
|
|
현찰박치기 |
| 2016-06-14 오후 8:59:00 [동감0]
|
|
|
탕은 대머리군, 정환이 애비뻘로 보이네
|
|
|
bylee77 |
| 2016-06-14 오후 8:54:00 [동감0]
|
|
|
하필이면 삐딱와공 탕트림이냐? 박정환9단 결승때 황사마스크 단디하소 마...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