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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사 23명 생존. 결승은 모두 한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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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사 23명 생존. 결승은 모두 한중전
27일은 일반조 결승전에 남자기사 21명 출전. 여자조는 김채영ㆍ김다영 자매가 생존
| 박주성 2016-05-26 오후 11: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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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조에 속한 허영호는 중국기사 자오위차이를 꺾었다 .결승 상대는 중국기사 천샤오난이다. |
26일도 베이징 중국기원에 있는 세 곳의 대회장이 꽉 찼다. 결승진출자를 가린 일반조ㆍ시니어조ㆍ월드조는 남은 한 판으로 본선 티켓의 주인이 정해진다.
제1회 신오배 통합예선 일반조ㆍ시니어조ㆍ월드조 준결승과, 여자조 3라운드 대국이 5월 26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일반조 대국에선 김지석, 조한승, 원성진, 나현 등 한국기사 21명이 결승에 올랐다. 변상일이 퉈자시를 꺾는 쾌거도 있었지만, 최철한이 구즈하오에게 졌고, 박영훈이 쑨텅위, 윤준상이 왕레이(雷), 신민준은 우광야에게 패해 전력손실도 컸다. 여자조는 오유진이 리허에게 패해, 김채영ㆍ김다영 자매만 남았다.
남은 한국기사 23명은 모두 중국기사와 대결할 예정이다. 일반조 결승전과 여자조 준결승은 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일반조 관심대국은 중국 시나바둑이 중계해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결승 대진은 아래와 같다.
27일 대진 (한국기사 출전)
일반조 1조~45조 통합예선 결승
3조 허영호-천샤오난
4조 원성진-황윈쑹
8조 송상훈-천위눙
9조 조한승-저우허시
10조 한승주-판신웨이
12조 김동호-미위팅
13조 안국현-양카이원
14조 백홍석-주위안하오
16조 박정상-장치룬
18조 위태웅-구즈하오
21조 이영구-황징위안
27조 김기용-간스양
30조 변상일-류시
31조 김민호-장웨이
33조 안성준-자이판
36조 나현-셰얼하오
37조 김지석-잉이타오
40조 이어덕둥-펑리야오
42조 박승화-타오신란
43조 홍무진-샤천쿤
45조 김정현-장웨이제
여자조 49조ㆍ50조 4라운드
49조 김채영-왕천싱
50조 김다영-리허
제1회 신오배 통합예선 대진표& 결과
신오배는 기존 춘란배, 백령배, 몽백합배에 이어 중국기원이 만든 네 번째 세계대회다. 백령배는 2012년에 출범했고, 몽백합배가 2013년부터 시작했다. 이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신오배도 격년제로 2년마다 열린다. 우승상금은 세계대회 백령배ㆍ몽백합배(180만 위안-한화 약 3억2천만 원)보다 40만 위안(7천2백만 원)이 더 많은 220만 위안(한화 3억9천7백만 원)이다.
메이저 세계대회는 한국이 삼성화재배, LG배 두 개(연승전ㆍ이벤트 대회나 여자ㆍ신예대회 등 제한기전은 제외)로 올해 21회째 대회를 진행 또는 준비 중이고, 대만도 4년마다 개최하는 응씨배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1988년 최초의 세계바둑대회인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를 만들었지만, 2011년 제24회 대회를 끝으로 사라졌다.
제1회 신오배 본선 64강 시드
한국시드(3명): 강동윤ㆍ박정환ㆍ신진서
중국시드(5명): 커제ㆍ저우루이양ㆍ천야오예ㆍ구리ㆍ롄샤오
일본시드(3명): 아다 아쓰시ㆍ모토키 가쓰야ㆍ유키 사토시
대만시드(1명): 왕위안쥔
와일드카드(2명): 이세돌ㆍ스웨
신오배 통합예선은 5월 24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50개 조로 치러지고, 차기 대회부터는 전기 우승ㆍ준우승자에게도 시드를 줘서 48개 조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 본선 시드 부여기준은 세계대회 우승자(강동윤), 2016년 4월 기준 한국랭킹 상위자(박정환), 국가대표 상비군(신진서)이다.
제1회 신오배 세계바둑오픈전은 본선 64강 상금제다. 본선 64강 출전자 중 14명이 시드이며 통합예선에선 일반조에서 45명, 시니어조(1972년 1월 1일 이전 출생기사)에서 2명, 여자조에서 2명, 월드조에서 1명을 뽑는다. 통합예선 대국은 한국시각 오후1시부터 시작한다.
본선 상금은 64강전 패자에 3만 위안, 32강전 패자에 5만 위안, 16강전 패자에 10만 위안, 8강전 패자에 16만 위안, 4강전 패자에 28만 위안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20만 위안(한화 3억9천7백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이 80만 위안(한화로 1억4천만 원)이다. *1만 위안은 한화로 약 180만 원(2016년 5월 20일 기준)
제1회 신오배 통합예선 일정
5월 24일 일반조 1~24조, 여자조 1라운드
5월 25일 일반조 25~45조, 시니어조 1라운드, 여자조 2라운드
5월 26일 일반조ㆍ시니어조 2라운드, 여자조 3라운드
5월 27일 일반조ㆍ시니어조 3라운드, 여자조 4라운드
5월 28일 여자조 5라운드
통합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으로 1시간 55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를 주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30분으로 2시간 25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를 준다. 본선64강부터 8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준결승은 3번기, 결승은 5번기로 열린다.
본선64강ㆍ32강ㆍ16강은 올해 11월5일부터 11월11일까지 중국기원에서 열리며 8강 이후 일정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본선에선 64강 추첨 대진으로 32강까지 진행하고, 16강부터는 동일 국가나 지역 선수가 만나는 걸 피해 매 회전 추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오배는 국제위기연맹, 중국기패운동관리중심(중국기원), 허베이성 체육국, 랑팡시 인민정부가 주최ㆍ중국위기협회, 허베이성 위기협회, 랑팡시 체육국이 주관한다. 타이틀 스폰서는 중국 신아오 그룹이다.
후원사 신아오 그룹은 중국 최대 민간 가스회사로 중국 100개 이상 도시, 6천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가스를 공급한다. 중국, 유럽, 북미에서 LNG를 선박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4조 결승에 오른 원성진. 27일 황윈쑹과 대결할 예정이다.
▲ 조한승도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저우허시다.
▲ 백홍석은 장지도우에게 승리했다. 다음은 주위안하오와 대결한다.
▲ 멍타이링을 꺾은 박정상. 결승에선 장치룬과 만난다.
▲ 일반조 26조에 나온 여자기사 쑹룽후이. 준결승에서 황신에게 패해 탈락했다.
▲ 퉈자시는 변상일에게 패했다. 변상일은 결승에서 류시와 대결할 예정이다.
▲ 시니어조에 출전한 루이나이웨이는 위빈에게 패했다.
▲ 이번 통합예선 일반조는 1조부터 45조까지로 한국 프로기사 78명, 중국 프로기사 197명, 일본 프로기사 17명, 대만 프로기사 22명으로 314명이 출전했다. 이외에 월드조 7명, 시니어조 47~48조에서 13명, 여자조는 49~50조에서 48명이 나섰다.
▲ 2라운드에서 위즈잉을 꺾었던 오유진은 3라운드에서 리허에게 패해 탈락했다.
▲ 49조 3라운드에서 자강루에게 승리한 김채영. 동생 김다영도 50조에서 탕이를 꺾고 4라운드(준결승)에 올랐다.
[사진협조ㅣ중국 Sina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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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6-05-29 오후 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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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전의 이점을 잘 아는 중국..2009년부터 현재까지 타국의 기사가
우승한건 구리가 유일하고 아직까지 오픈전에서 타국의 기사가 우승
한적이 없음..지금까지의 기록을 보면 한국은 앞으로 더 힘들것이란것은
분명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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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6-05-27 오후 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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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슨...
한국선수가 모두 살아서 결승전이 모두 한중전인 것처럼 적혀 있는데
실제는 23개조는 결승까지 갔지만 27개조는 결승에 한국선수가 없다는 거네요.
절반 살아남는다고 봐도 50명 중에서 12명 정도.
중국기사가 한국의 세계대회 예선전 통과하는 걸 보면 천양지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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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6-05-27 오전 8: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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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백령, 춘란, 신아오배 모두 격년제인게 아쉽군요
예선 결승전 이겨야 겨우 64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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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6-05-27 오전 7: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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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을 이긴 구즈하오는 이동훈과 동갑내기로
커지에 후세대로는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입니다.
이민배에서 이동훈을 이기고 우승했고
춘란배 8강에 올라 김지석과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동훈과 인연도 많아 우한팀에서 함께 뛰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박영훈을 이긴 쑨텅위도 우한팀이지요.
올해 중국리그는 이동훈, 구즈하오가 쌍끌이로 나서는
우한팀의 돌풍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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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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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 졸은기사 감사드림니다,,구지하오가 쎄군요 몰랏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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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6-05-27 오전 6: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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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본선에서 경쟁력있는 기사들이대거 탈락하여 한국도 절반의 승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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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만대산9 |
｜ 2016-05-27 오전 5: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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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유진이 아깝네.
리허한테 패하면서 위즈잉을 이긴 칭찬이 수그러드네.
진정 여류강자로 떠오르려면 분명 리허까지 이겼어야.
최정도 껄끄러운 국내라이벌이 있어야 더 클수 있다.
오유진 김채영 김다영 박지연등, 분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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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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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가 여자리그때봉게 못뚜던데 유진이가 왜? 졋는지 수상하네....혹시 누가 설사약 먹엿나? 지게할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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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6-05-27 오전 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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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철한이 좀 부진하군요.
이동훈도 진정한 1인자가 되려면 이길만한 상대들에겐 꼭 이겨줘야 됩니다.
박영훈은 잘해왔으니 좀 쉰다고 생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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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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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독,,,이제 시니어 아닌가요? 창호 국수님이랑 연세가 비슷하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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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6-05-27 오전 1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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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최철한의 패배가 뼈아픈네.. 이동훈은 너무 빨리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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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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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킬러 동훈이가 져서 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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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5-26 오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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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사분들, 화이팅 !!!
(오유진 2단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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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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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노친내랑 나랑 사상이 틀린데 요건만은 같네...거북이 노인네,,앞으로 요로케만 사세요 그럼 천당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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