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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응씨컵! 이세돌 대진운도 좋다
탐나는 응씨컵! 이세돌 대진운도 좋다
1회전에서 이세돌은 미국 대표 앤디 리우와 대결, 커제는 장쉬와 만나
[응씨배] 박주성  2016-04-19 오후 09:37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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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응씨배 우승자는 누가 될까? 1회전은 20일 오전 10시반부터 열린다.


1회전 대진추첨 결과: 이세돌-앤디 리우(미국), 커제-장쉬(일본)
'알파고'로 유명세 탄 판후이도 프랑스 대표로 출전! 미위팅 대결
박영훈-구리의 한중대결은 제6회 응씨배 우승자 최철한 9단이 사이버오로에서 해설


제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4월19일 저녁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4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응씨기금회 잉밍하오 회장, 녜웨이핑 9단 등 내빈과 출전선수 30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1회전 대진추첨이었다. 추첨 결과 한국기사는 중국, 미국, 대만 기사와 상대하게 되었다. 1회전에서 한중대결은 박영훈-구리, 강동윤-추쥔, 김지석-롄샤오, 원성진-퉈자시까지 네 판이며 이세돌은 미국기사 앤디 리우와, 나현은 대만기사 린리샹과 만난다.

박정환은 전기 대회 준우승자 자격으로 16강부터 출전하며 상대는 황윈쑹-쑤야오궈의 중일전 승자다. 만약 박정환이 계속 이긴다면 8강에서 커제와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개막식에서 녜웨이핑은 "세계대회에 대한 발상은 고 잉창치 선생에게서 나왔다. 비록 일본 후지쓰배가 먼저 시작하긴 했지만, 응씨배가 세계제일의 기전인 것은 모두가 안다."라며 건배사를 했고, 커제는 무대인사에서 "나는 인터넷 스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개막식에서 중국선수단을 대표해서 무대에 오른 커제 9단. 사회자는 커제를 보자마자 대뜸 网红('网络红人'의 줄임말로 '인터넷 스타'라는 의미)라며 추켜세운다. 인터뷰 내용상으로 보면 최근 커제가 인터넷상에서 뭔가 사고(?)를 친 분위기다.

커제 9단의 개막식 무대 인사

사회자: 바둑계의 '인터넷 스타' 커제를 소개한다.
"나는 인터넷 스타가 아니다(3번 반복). 그냥 바둑 두는 어린 아이다. 인터넷상에서 약간의 사건이 있었지만, 좀 더 많은 이들이 바둑에 관심을 가져주길 원했을 뿐이다.

- 사회자: 여자친구는 없나?
"사적인 일은 개인적으로 따로 이야기하자. 여긴 응씨배 개막식이다."

- 사회자: 응씨배에 참가한 소감은?
"지난 5회 대회에서 창하오 사범님이 우승하셨을때 나는 아주 고무되었다. 비록 그때 9살밖에 안 되었지만, 바둑을 두는 사람으로서 감동은 더할 나위가 없었다. 이번에 응씨배에 참가하게 되어서 아주 영광으로 생각하고, 좋은 기보를 남기길 원한다."

한국 측에선 이세돌 9단이 무대인사를 하기로 정해져 있었지만, 갑자기 사라져 어쩔 수 없이 김지석 9단이 대신 나왔다. 김지석은 "지난 7회 응씨배도 참가했었다.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전기대회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인사말했다.

일본대표로 무대에 오른 장쉬 9단은 "중국어로 말할 수 있다."라며 통역을 거절했다. "사실 나도 어린시절 응창기바둑학교에서 공부했고, 여기서 배양된 기사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몇 차례 응씨배에 참가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한계를 극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본선 1회전은 20일 오전 10시 반(한국시각)부터 열리며 한국ㆍ중국ㆍ일본ㆍ미국ㆍ프랑스ㆍ폴란드 등 각국 선수 스물여덟 명이 출전해 총 열네 판의 대국이 펼쳐진다. 전기 우승자 판팅위와 준우승자 박정환 두 명은 22일 열리는 16강부터 합류한다. 대국은 중국 상하이 응씨교육기금회 빌딩 18층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제8회 응씨배 1회전은 모두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고, 이중 박영훈과 구리의 대국은 최철한 9단이 해설한다. 상하이에선 1회전, 16강, 8강이 벌어지고, 준결승 3번기는 6월, 결승 5번기는 8월(결승 1∼2국)과 10월(결승 3∼5국)에 열릴 예정이다. 준결승과 결승 개최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제8회 응씨배 참가선수

한국 (7명)- 박정환(16강 시드)ㆍ이세돌ㆍ박영훈ㆍ김지석ㆍ강동윤ㆍ원성진ㆍ나현
일본 (6명)- 야마시타 게이고ㆍ하네 나오키ㆍ고노 린ㆍ장쉬ㆍ유키 사토시ㆍ쑤야오궈
대만 (2명)- 린리샹ㆍ왕위안쥔
유럽 (2명)- 판후이(프랑스)ㆍ마테우스 수르마(폴란드)
미국 (2명)- 에릭 루이ㆍ앤디 리우
중국 (11명)- 판팅위(16강 시드)ㆍ커제ㆍ스웨ㆍ천야오예ㆍ구리ㆍ미위팅ㆍ탕웨이싱ㆍ퉈자시ㆍ추쥔ㆍ롄샤오ㆍ황윈쑹

제8회 응씨배 대회규칙

ㆍ제한시간: 각자 3시간, 시간 초과 시 20분당 2점 공제(총 2회 가능)
ㆍ돌가리기: 돌을 가려 맞히는 자가 흑백을 선택할 권리를 가짐
ㆍ덤: 8집이며, 무승부시 흑승으로 결정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바둑 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씨배에서 한국은 조훈현 9단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서봉수 9단(2회), 유창혁 9단(3회), 이창호 9단(4회), 최철한 9단(6회)이 한 번씩 우승하며 총 5회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국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중국은 창하오 9단(5회)과 판팅위 9단(7회)이 두 차례 우승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제한시간이 기존 3시간 30분에서 3시간으로 30분 줄었고, 초읽기 대신 주어지는 벌점도 시간 초과시 20분당 2집씩의 공제(총 2회 가능)로 변경됐다. 전기 대회까지는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면 35분당 2점의 벌점이 주어졌고 총 3회까지 시간 연장(3회 초과하면 시간패)이 가능했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4억 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

[기사&사진 협조ㅣ중국 Sina 바둑]


▲ 제8회 응씨배 대진표에 총 30명의 기사가 자리를 잡았다. 전기 우승자 판팅위와 박정환은 16강부터 출전한다.


▲ 박정환은 30번, 판팅위는 1번으로 16강 양쪽 끝자리를 차지했다. 1회전부터 나서는 나머지 28명의 기사들은 2번부터 29번까지의 번호를 뽑아 자기 자리를 찾아갔다.


▲ 중국랭킹 1위 커제. 1회전 상대는 일본기사 장쉬다.


▲ 구리의 상대는 박영훈이다.


▲ 4월 한국랭킹 3위에 올라있는 박영훈.


▲ 원성진은 퉈자시와 힘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프랑스 대표로 출전한 판후이. 설마 '알파고' 스마트폰 버전을 가지고 오진 않았겠지?


▲ 김지석은 롄샤오와 대결할 예정이다. 1회전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 상하이 응씨빌딩 바둑박물관 입구. 응씨빌딩 18층 특별대국실에서 1회전부터 16강과 8강이 열릴 예정이다.


▲ 응씨룰에 사용된 바둑통들이 전시되어 있다.


▲ 검토실로 예상(?)되는 방


▲ 20일은 열네 판의 대국이 상하이 응씨빌딩 18층에서 벌어진다.


▲ 2016 응씨배 안내책자에 소개된 출전선수들


▲ 2016 응씨배 안내책자에 소개된 출전선수들


▲ 2016 응씨배 안내책자에 소개된 출전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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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터 |  2016-04-21 오전 8:47:00  [동감0]    
한국선수들이 체격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네....중국선수들은 특히 헤어스타일이 제로...
일본사람들은 치아가 안좋아....박정환과 팥팅위는 어른과 어린아이가 서있는것 처럼 보이네.....
高句麗 |  2016-04-20 오후 4:24:00  [동감0]    
지금은 평준화시대 유럽선수라고 해서 얕보면 질수도 있다
최선을 다하자
이세돌이 미국선수에게 진다면 무슨 개망신인가
DBCoach |  2016-04-20 오전 10:47:00  [동감1]    
8강전 대진 희망/예상: 스웨 - 박영훈, 탕웨이싱 - 김지석, 강동윤/이세돌 - 커제/박정환
DBCoach |  2016-04-20 오전 10:43:00  [동감0]    
판팅위~8번 중에서 한명, 9~박정환 중에 한명이 결승에 올라가는 대진표네요.
앞에서는 박영훈, 김지석 중에 한명이 올라가길 기대합니다.
뒤에서는 커제-박정환 8강에서 만나고 이어서 이세돌까지 험난해보입니다.
eflight |  2016-04-20 오전 8:17:00  [동감1]    
참 성의없는 대진표군요.
번호 확인후 대진표를 봐야 합니까?
한게임에서 확인해본 결과 나쁜 대진표로 보입니다.
쎈돌 박정환 강동윤 원성진 퉈자시 커제가 전부 한쪽에 쏠려 있네요.
여기서 살아남아야 결승까지 가는데 좋긴 뭐가 좋은가요.
차라리 박영훈 구리 스웨쪽에서 결승가기가 훨씬 편하네요.
신비자2호 |  2016-04-20 오전 1:46:00  [동감1]    
이세돌 9단이 당연히 유리한건 사실이나...미국에서 여러대회에서 활약한 앤디 리우도 직접 보기도 했지만...만만치는 않을지도...오히려 상대 정보가 전혀없는 이세돌 9단에게 부담이 될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kim9984 |  2016-04-20 오전 1:01:00  [동감1]    
김지석이 힘을 내줘야 할 대진표네.
김지석구단, 이번 응씨배 먹고 훨훨 날아오르기를.
따라울기 |  2016-04-20 오전 12:24:00  [동감0]    
커제가 장쉬에게 나가 떨어지고... 이세돌도 미국선수에게 잡히고..이변이 속출하네..ㅋ
응? 꿈이었나?
아르롱이 |  2016-04-19 오후 11:26:00  [동감0]    
바둑도 스포츠로 인정되었는데, 도핑 테스트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중국이 많이 의심감..
7942ek |  2016-04-19 오후 10:29:00  [동감1]    
영훈이 하고 지석이는 죽음의 조에, 세돌이는 꿀조이긴 하지만 16강에서는 글쎄. 그동안 퉈한테 워낙 약했으니까...
거북이일등 |  2016-04-19 오후 10:06:00  [동감2]    
대진추첨 결과를 보면, 9,10,11,12 승자쪽에 한국기사들이 몰려있는 것 같군요.
8강전에서, 박정환 9단은 커제 9단을 만나 꼭 승리를 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번 응씨배, 느낌이 좋습니다.
우리 기사분들, 화이팅 !!!
나이칠십에 |  2016-04-19 오후 9:51:00  [동감2]    
박정환은 커제를 만나겠네요...이세돌이 비교적 대진운이 좋은 편이고.... 최근 부진했지만 김
지석9단의 활약도 기대해 봅니다. 한국선수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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