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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미래의 격돌' 임박
한ㆍ중 '미래의 격돌' 임박
17, 18일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전 벌여
[한중미래천원전] 오로IN  2015-06-13 오후 05:14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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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 상하이서 개막
한-중 5명씩 출전 단체전 2라운드로 우승팀 가려
이동훈ㆍ신진서ㆍ신민준ㆍ오유진ㆍ백찬희 출전


2015 박카스배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이 17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의 차세대 주역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ㆍ중 양국에서 5명씩이 출전해 17일 1라운드, 18일 2라운드 등 총 10국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승수가 많은 팀이 우승하며 동률일 경우에는 제2라운드 1장의 성적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20세 이하(U-20) 선수들 5명이 한팀을 이루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 선수 1명과 16세 선수 1명이 반드시 팀에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이들의 성적이 우승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시드를 받은 이동훈 5단(U-20)과 신진서 3단(U-16), 예선을 통과한 신민준 3단, 오유진 2단, 백찬희 초단 등 5명이 참가한다.

지난 4월30일 끝난 대표 선발전에서 신민준은 박건호 초단을, 오유진은 최정 5단을, 백찬희 초단은 김영도를 꺾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특히 나현 6단을 꺾는 등 선발전 3연승으로 깜짝 대표팀에 승선한 백찬희의 활약이 이채를 띤다.


▲ 지난 4월30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펼쳐졌던 2015 박카스배 한·중바둑 미래천원전 국내선발전.

이에 맞서는 중국은 미위팅(羋昱廷)ㆍ판팅위(范廷鈺)ㆍ커제(柯洁) 9단과 위즈잉(於之莹) 5단, 자오천위(趙晨宇) 4단이 출전한다. 이 중 미위팅ㆍ판팅위ㆍ커제는 모두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정상급 기사로 중국랭킹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커제가 중국 랭킹 2위에 올라 있고, 미위팅이 3위, 판팅위는 11위다.

반면 한국은 이동훈이 한국 랭킹 8위에 올라 있고, 신진서가 30위, 신민준이 43위에 그쳐 객관적인 전력 면에선 열세다. 그러나 상대전적에서는 이동훈이 커제와 1승1패, 미위팅에게 1승을 거둔 바 있고, 신진서도 커제 9단과 1승1패의 호각세여서 기대를 모은다.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스포츠조선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5 박카스배 한ㆍ중 바둑 미래천원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자료제공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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