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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ㆍ이세돌ㆍ구리는 LG배 본선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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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ㆍ이세돌ㆍ구리는 LG배 본선직행!
별도로 20주년 기념대회 'LG챌린저스컵'(가칭) 개최예정
| 오로IN 2015-03-17 오전 11:1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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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회 기념으로 LG배에서 2회 이상 우승한 기사는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해당된다. |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이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본선시드를 만들었다. 지난 20년 동안 LG배에서 2회 이상 우승한 기사에게 본선직행 티켓을 준다.
한국은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중국은 구리 9단이 이에 해당한다. LG배에서 이창호는 1, 3, 5, 8회 대회에서 네 번 우승했고, 이세돌은 7, 12회, 구리는 10, 13회 대회에서 각각 두 번씩 우승했다.
20주년 기념대회 - 18세 이하 기사들의 'LG챌린저스컵' 열어 우승자에게 본선시드 부여
별도로 20주념 기념 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도 본선시드를 준다. 대회 명은 'LG챌린저스컵'(가칭).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18세 이하 기사들의 각국 '미래 병기' 16명이 벌이는 토너먼트다. 결국 20회 LG배 본선은 국가별로 한국 9명, 중국 5명, 일본 4명, 대만 1명과 20주년 기념대국 우승자 1명까지 총 20명이 받는다.
한국은 지난 우승, 준우승자인 박정환, 김지석과 특별시드 이창호, 이세돌 등이 나서고, 나머지 한국 국가시드 5명 중 3명은 3월랭킹 기준 상위 3명(강동윤, 최철한, 박영훈)이 받고, 나머지 2명은 국가대표팀(상비군) 에서 나온다.
중국은 국가시드를 받은 커제, 저우루이양, 퉈자시, 천야오예와 특별시드를 받은 구리까지 총 다섯 명이 본선부터 출전한다. 일본 4명은 아직 미정이고, 대만은 자체선발전에서 린쥔옌이 본선시드를 받았다.
통합예선은 4월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A조부터 H조까지 12개 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본선32강과 16강은 6월8, 10일 진행되고, 8강과 준결승은 11월16일, 18일 벌어진다. 결승3번기는 2016년 3월8, 10, 11일로 열릴 예정이다.
국가별 우승 기록을 보면 한국과 중국이 각 8회씩 타이를 이뤘고, 일본 2회, 대만 1회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이고 초읽기는 1분 5회를 준다.
[자료협조: 중국 sina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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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마필사 |
｜ 2015-03-20 오후 10: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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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조국수 성적을 낼땐 요즘처럼 속기가 아닌 장고바둑이었습니다..장고바둑에서는 나이든 기사들도 좋은 성적을 냅니다.. 일본에 조치훈도 좋은 성적을 내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은 지금도 장고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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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alee |
｜ 2015-03-19 오후 10:4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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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은 머하는 분들이신가...???
백일장에 나오셨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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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르무 |
｜ 2015-03-18 오후 11: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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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LG배 초읽기가 다시 1분으로 올라갔나요? 지난 대회는 40초로 알고 있었는데...
만약 1분으로 복귀한다면 나이가 들어가는 양이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그나저나 2회 이상
우승자가 저 셋 밖에 없다니... 이변이 많았던 대회네요 엘지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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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5-03-23 오전 9: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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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대국수여! 팬으로서 이제까지 느끼고 망설였던 그 말 한마디 감히 아룁니다. 스승 조 황제는 50 언저리에 후지쯔배 삼성배 KT배 움켜쥐었고 서 명인은 45세에 세계진로배 9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는데 그대는 어이하여 갓 불혹에 우리의 가슴을 이렇게 저미도록 아프게 하십니까? 예리한 보검에서 내뿜는 찬란했던 광채, 일호(一毫)의 차착(差錯)도 불허했던 형세판단과 숨막히도록 치밀했던 끝내기 솜씨를 다시 한 번 우리에게 보여주실 수는 없는가요? 그간 젊은 나이에 세계의 뭇강호를 모두 제압하시고 20여회가 넘는 메이저급 세계대회 평정의 대기록을 세우신 것만으로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도 남으시지만 장막 뒤로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대국수의 실루엣을 바라보며 세월의 무상함을 탓하기엔 아직 너무 아쉬운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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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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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영원한 바둑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조훈현 프로는 실로 대단한 기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그때와 오늘의 세계 기계(棋界)의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는 하나, 조 프로가 세계대회를 우승한 경우를 보면 죄다 까마득한 후배들(적게는 십수 년, 많게는 이십여 년 차이나는 후배 기사들과 대국함)을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허리춤에 둘렀다는 데 혀를 내두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이 4,50대는 체력과 정신력에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는 20대에 비해 큰 핸디캡으로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세계대회를 석권한 것을 보면 가히 세계 최고의 천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종일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반상운영을 보여준 이창호라는 대국수가 다시 한 번 비상하기를 학수고대할 뿐입니다. 그 시절의 이창호의 위용과 무공은 절대 최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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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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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나의 멘토 원술님! 그러게요. 이창호 대국수가 누구입니까? 그간의 무공만으로도 전대미문의 업적을 이루셨습니다. 이창호 대국수도 팬들에게 권토중래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나이와는 무관케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여러 요인으로 대국수의 보검에 녹이 슬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 안타까운 마음이야 원술님이나 저나 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심심상인(心心相印) 염화미소(拈華微笑), 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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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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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창호 대국수를 나이와는 무관케라는 말을 썼습니다만 사실 요즘 10대 신진들이 세계바둑지형도를 형성해가고 그들이 기존 강호들을 쥐락펴락하는 싯점에서 나이 40도 많으면 많았지 적다고는 보지않습니다. 그런 기세로 보면 이창호 대국수가 정상이고 조훈현 황제가 초인인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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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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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 정리(情理) 차원에서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감히 선생님의 옥문(玉文)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제멋대로 휘갈긴다는 자체가 참 주제 넘는 짓이요, 가당키나 한 일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선생님의 글 행간(行間)을 고요히 걷고 있노라면 뭐랄까, 말할 수 없는 유유한 심성의 강(江)이 흐른다고 할까요, 또 뭐랄 수 없는 강렬한 문기(文氣), 그 속에는 남을 애태우게 하는 묘한 애수(哀愁)가 서려 있는! 제 눈에 그렁그렁한 뜨거운 것이 차오름은 그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선생님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민족의 정(情)과 의(意)가 마치 씨줄과 날줄로 엮어 논 삼베, 무명 올이 한 올 한 올 풀려나오는 듯해 제 마음을 크게 울립니다. 순전히 저만의 얼토당토않는 지나친 상상력에서 비롯된 거겠지요. 무작정 거리로 뛰쳐나가, 다짜고짜 행인(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여성이든 남성이든 아니, 살뜰한 거지든)을 붙잡고 그의 손목을 덥석 잡고 느끼는 인간 본령의 뜨거운 정, 아 그것은 민족애입니다! 그저 보이지 않는 너털웃음으로 대신해주시면 그뿐입니다! 선생님, 늘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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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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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둑사이트에서 중일슈퍼대항전에서 무적의 연승행진을 벌이며 '철의 수문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중국 바둑영웅 녜웨이핑이 암 투병으로 사경을 넘나드는 상황에서도 최근 중국 바둑 미래를 위해 '바둑의 꿈'이란 주제로 꿈나무들에게 강연회를 열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녜웨이핑은 현장에 운집한 수 천명의 청두 팬들에게 ‘비록 지금은 나이가 많아서 은퇴를 해야겠지만 나는 중국의 바둑의 미래를 걱정한다. 바둑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나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는 말로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을 위협하는 경제대국으로 도약한 중국이 자기들의 시각으로 볼 때 한 줌도 안 되는 배달국 한민족에게 유독 바둑에서만은 20년 이상 기를 펴지 못한 까닭은 단 하나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로 이어지는 일당백 불세출의 천재기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3인의 천재를 받쳐줄 확실한 계승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의 95후세대들의 맹렬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도 녜웨이핑은 중국바둑의 미래를 걱정한다고 했습니다. 다분히 엄살성 발언이지만 그의 뇌리에는 축구의 공한증(恐韓症) 못지않은 바둑에서의 공한증이 자리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직 확실하게 실체를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중국의 기세를 잠재울 계승자가 머지않아 나타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민족혼을 일깨우는 단재의 지사적 풍모가 느껴지는 사자후와 연인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연적에게 결투를 신청한 러시아의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쉬킨의 낭만이 담겨있는 멋진 글을 쓰시는 원술님! 님의 과찬이 저를 당황케 합니다. 사실 저는 활화산 같이 분출하는 님의 천의무봉의 문기(文氣)를 느끼는 즐거움으로 이 방을 드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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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3-17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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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大韓民國 建國 98年(1919年 상해 大韓民國 임시정부 수립년도로 起算함), 光復 70 週年을 맞이한다. 우리는 명실 공히 진정한 獨立國家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직까지도 식민지배의 케케묵은 더러운 遺物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데, 특히 <동북아역사재단>의 치욕스런 專橫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저들은 奴隸史觀(親日 植民史觀)에 찌든 나머지 우리의 雄渾한 역사적 사실조차도 폐기하기까지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는데도 정부는 袖手傍觀, 형식적 재정 감사만 하고 있으니 이 어찌 통탄하다 아니 할 수 있겠는가! 과연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의 시녀인가, 일본의 꼭두각시인가! 그대들이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正統 民族主義 史觀에 입각해서 새 歷史를 正立해주길 바란다. 우리 대한민국도 周到綿密, 중국의 東北工程과 아베정권의 역사 수정주의에 맞서 결사항전해야 한다. 大國手 李昌鎬 프로는 元年 우승을 필두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LG배 通算 4회 우승)을 소유한 最强 項羽였다. 내 비록 전성기 시절 縱橫無盡 대활약한 李昌鎬 프로의 세계대회 우승의 감격을 직접 맛보지는 못했지만 그가 얼마나 대단한 項羽였던가는 勿驚 스물세번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거대한 金字塔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과거 1990年代 燦爛無比했던 한국 바둑의 黃金時代의 主役, 李昌鎬 프로가 다시 한 번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그- 날>이 왔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흔히 16世紀 종교 개혁사를 말함에 있어 에라스무스가 알을 낳고 루터가 부화시켰다고 하듯이 한국 현대바둑 70年史來(趙南哲 翁,1945년 한성기원 설립년도로 起算함) 1989년 初代 잉씨배의 대형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렸던 曺薰鉉 프로가 盤上에 布石을 화려하게 수놓았다면 2005년 제6회 농심 신라면배 5연승 신화, <상해 大捷>을 거둔 李昌鎬 프로가 盤上의 大馬를 포획해 한국의 <盤上天下>라는 鐵甕城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나는 李世乭 열혈 팬이지만 李昌鎬가 한국 현대바둑에 끼친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본다. 雨後竹筍으로 생겨난 李昌鎬 키즈가 등장할 즈음 新安 飛禽島가 낳은 살아있는 大棋聖 李世乭 프로가 탄생하게 된 결정적 배경이기도 하다. 今世紀, 아니 세계 바둑 역사를 통틀어 同時代 가장 위대한 兩 大雄이 제2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무대에서 正面勝負를 겨뤄봄이 어떠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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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5-03-17 오전 11: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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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국수 얼마전에 쎈돌에게 지고 김성룡에게 치욕적인 말까지 들었는데
둘째 낳고 이제 기력을 회복해서 왕년의 솜씨를 좀 보여주길.
교과서에 이름을 올린 기념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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