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상위랭커들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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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상위랭커들 펄펄 날았다
대중국전 6-4, 韓6 ㆍ中10 16강 진출
| 김수광 2014-06-09 오후 05:4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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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몹시 아쉬워하면서 마우스를 잡고 자신의 대국을 복기해 보고 있다. 이 검토에 최철한(맨 오른쪽)과 박정환(앉아 있음)도 참여했다. 서봉수 입회인(맨 왼쪽)과 중국의 리저도 관심 있게 이 복기를 지켜봤다. |
박정환ㆍ김지석ㆍ최철한ㆍ박영훈ㆍ강동윤ㆍ변상일이 16강에 진출했다.
9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1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32강전에서 한국 6명과 중국 10명이 승리해 16강전은 한-중전 양상이 됐다. 판팅위ㆍ셰얼하오ㆍ스웨ㆍ천야오예ㆍ탕웨이싱ㆍ셰허ㆍ안둥쉬ㆍ퉈자시ㆍ딩스슝ㆍ리저가 중국의 16강 진출자다.
일본과 대만은 전멸했다. 일본은 야마시타 게이고ㆍ장쉬ㆍ유키 사토시ㆍ이다 아쓰시까지 4명이 출전했고, 대만은 린즈한 1명이 나왔었다.
■ 한국, 비교적 선전
대중국전에서 한국이 6승4패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김지석이 저우루이양을 꺾고, 최철한이 미위팅을 이겼다. 강동윤은 리쉬안하오를 제쳤다. 이세돌(3위)이 판팅위(中)에게 진 게 좀 아쉽지만 중국의‘90후’를 맞아 대체로 나쁘지 않은 성적표였다.
한국이 16강에 6명을 올린 건 지난해와 같은 결과지만 16강에 진출한 기사들의 랭킹이 무척 높다는 점이 다르다. 박정환이 한국랭킹 1위, 김지석이 2위고 최철한과 박영훈이 4위와 5위다. 그리고 강동윤 8위로 한국 10위권 내 기사들이다. 변상일의 14위도 낮은 랭킹이 아니다.
다가올 16강전에서 중국을 상대하기에 한국의 전체적인 전력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세계대회 우승 경험자 5명 남아
17명이나 출전한 중국은 7명이 꺾였지만 가장 많은 인원이 16강에 자리했다. 이 중엔 판팅위(응씨배)ㆍ스웨(LG배), 천야오예(춘란배), 탕웨이싱(삼성화재배), 퉈자시(LG배) 등 세계대회 우승 유경험자가 5명이나 된다. 한국은 여전히 쉽지 않은 싸움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 간식은 뭘 먹었을까
이번 19회부터 LG배는 점심시간을 없앴다. 처음으로 점심시간 없이 치른 LG배 경기. 선수들은 어땠을까. 하루 전 김지석은 “대국에 집중하느라 정신 없을 테니 점심식사가 없어진 것은 크게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로 경험해 본 결과 “역시 점심시간 여부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 딩스슝은 “대국 도중에 허기를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점심시간이 있는 편이 낫겠다.”며 아직 적응을 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모든 대국이 끝난 뒤 선수들이 간식을 먹은 장소를 살펴 보니 빵, 우유, 과자, 라면, 과일 가운데 과일을 가장 많이 먹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빵은 포장도 뜯지 않을 정도로 손을 대지 않았다. 비교적 소화가 빠르지 않은 빵을 선수들이 기피한 때문이었다.
■ 16강전, 김주호 생중계 해설
16강전은 강동윤-판팅위(中)ㆍ박정환-탕웨이싱(中)ㆍ딩스슝(中)-셰얼하오(中)ㆍ최철한-셰허(中)ㆍ박영훈-안둥쉬(中)ㆍ변상일-퉈자시(中)ㆍ스웨(中)-천야오예(中)ㆍ김지석-리저(中)의 대진이다. 16강전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박정환ㆍ김지석ㆍ강동윤은 각각 1승씩을 거두고 있으며 최철한이 1승5패로 열세, 박영훈ㆍ변상일은 상대와 첫 대결이다.
10일 하루는 쉬고 11일 아침 9시 16강전으로 이어진다. 사이버오로는 이 중 관심을 모으는 박정환-탕웨이싱(中) 전을 김주호 9단의 상세한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총규모 13억원으로 우승상금이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퉈자시 3단(당시)이 저우루이양 9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 출범한 LG배에서 한국은 초대 우승을 놓고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이 형제 대결을 벌이는 등 8회 대회까지 여섯 번이나 우승하며 절대 강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중국에 크게 밀리며 통산 우승 횟수에서도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다. 통산 우승은 중국이 여덟 차례(13기부터 18기까지는 6연패)로 가장 많이 우승했다. 한국은 7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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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ㆍ상비군(감독 유창혁)이 강릉 현지 대국장에서 훈련을 겸해 이번 LG배 본선 내용을 놓고 연구를 하고 있다.
▲ 32강전이 끝나고... 중국의 여유가 보인다. 천야오예(맨 왼쪽)와 퉈자시(가운데) 그리고 스웨가 16강 대진추첨식을 기다리며 농담을 주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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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dud |
｜ 2014-06-10 오후 3:1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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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이 우승 한다면 경험이 있는 최철한9단이 우승 한다고 봄!!
단 중국이 우승 확률이 높을듯 우승자는 판팅위선수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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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방이여 |
｜ 2014-06-10 오후 12: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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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표정봐라... 이세돌은 심각하지만 최철한 박정환은 좋다고 웃고 있네... 애기들이니까 이해는 한다만... 그래도 너무 티나게 웃지는 말지... 엊그제인가... 바둑리그에서 이세돌 안형준은 이기고 변상일, 최철한은 졌는데... 오늘은 그 반대네... 인생은 돌고 도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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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자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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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진지하게 아쉬워하는데...그 둘은 애기들이라...가장 쎈 경쟁자가 탈락했다는 뜻으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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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야愛 |
｜ 2014-06-10 오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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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 진출한 한국의 사범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집중력 발휘해서 좋은 대국
하여 주기를 기원 합니다 아자 아자~~ 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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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4-06-10 오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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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허에게 철환이가 약했다고 해도 몇년전 이야기 아니나요? 최근에 철한이이의 성적이나 세허의 성적을 보면 오히려 철한이에게 배팅을 하고 싶군요. 작년에는 중국리그에서 철한이의 성적이 무척이나 좋지 않았나요? 최철한 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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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글프1 |
｜ 2014-06-10 오전 9: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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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새벽에야 강릉에 도착한 이세돌 9단은 반성해야....피곤하면 집중력이 약해지고 창의적인 수도 둘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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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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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모두 기러기 아빠로서의 피해아닐까요? 내조가 정말 중요한데. 특히나 이제 30대가 된 세돌에게는 체력이 중요한데. 편안한 잠자리에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하고 그렇지 않는 것하고는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특히나 정신적인 면에서는 더 그럴것 같아요. 어서빨리 돌아오면 좋겠네요. 앞으로 세계기전 우승한번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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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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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원래 LG배와 인연이 없죠 '그 사건'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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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
｜ 2014-06-10 오전 8:0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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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김지석, 세계 대회 한 번 우승했으면 더 좋겠다. 바둑의 半집은 골프에서 대회(72홀)가 끝나도 우승자가 결정되지 않아서 서든데스의 플레이오프(연장전)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한 집 半은 정규 4라운드에서 한 打 差로 우승자가 결정되는 것과 같은 이치고요. 모든 스포츠는 통(通)하는 것이 있어요. 우리의 모든 삶도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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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4-06-10 오전 4: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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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정도 8 강에 올라갈것 같은데. 한국이 우승한다면 박정환이나 김지석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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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4-06-10 오전 1: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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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쎈돌이 없는한 안심이 안되는군요.
또 최철한은 세허에게 좀 약한데 차라리 판팅위나 다른 신예기사를 만났으면
더 좋았겠다는...
박정환은 탕웨이싱 확실하게 좀 보내줄 필요가 있고...
박정환 박영훈 김지석은 충분히 올라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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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전야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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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세대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면 극복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이번이 그 계기가 되도록 홈에서의 뜨거운 응원을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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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4-06-09 오후 1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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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없앤건 이해하겠지만 제대로된 식사는 제공했으면 좋겠군요 과일과 빵정도의 간식만 제공하는건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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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4-06-09 오후 1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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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코칭 가능성이 있기에 점심시간을 없앤것은 잘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선수들을 위해 간단한 뷔페 정도는 마련해 주는것이 좋을듯해 보입니다.
선수들 위해 마련한 간식이 너무 부실해 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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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수도 배려를 해 준다면 한식 중식 몇가지씩 제공하고,
텃세를 좀 부린다면 한식만 제공...
(좀 매운맛을 보여주려면 고추장찌개, 매운낙지볶음, 김치찌개 같은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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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4-06-09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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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력적으로 한국이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일단 비씨카드배 오픈전이나 지금 중국의 오픈전인 백령배아 바이링배를
보듯이 오픈전이란것은 철저히 상금제 위주라 자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업죠. 삼성,lg배야 우리나라가 개최하니까 버티는거지 앞으로도 중국
기전에서는 한국이 힘을 못쓸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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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핫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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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능님^^ 한중의 상위 10명의 기사들의 실력은 미세하게 차이가 나지만 결국은 반집으로다가 진다는검니다. 2013년의 세계대회를 보면 알지요. 그리고 상금제라서 주체국의 기사가 유리하다는 것은 어떤 근거인가요.? 결국은 한명의 우승자만 웃는데요. 작년의 대회인 삼성,엘지배 중하나라도 한국선수가 우승했다면 얘기가 조금은 버틴다고 보여질수도 있지만요. 결국은 실력으로 보면 중국이 강해요. 중국은 현재 진행형으로 한국보다 우월하고 상금제라서 주체국의 기사가 유리하다는 발상은 잘못된것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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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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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전은 참가 인원 자체가 다르지요. 자국의 기사들에게 유리하고
자국의 아마추어에게 더 기회를주니까 본선 멤버 숫자도 다르지요
비씨카드배에서 4년 잘하다가 갑자기 중국 오픈전에서 한국 선수들 참가인원이 절반으로 확 줄고 더욱이 성적도 더 나빠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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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rholic |
｜ 2014-06-09 오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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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천야오예랑 스웨가 붙어서 둘 중한명은 떨어지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세계대회 본선에서 박정환이랑 김지석이랑 붙어서 둘 중 한명 떨어지는건데, 중국측에서는 대진이 상당히 아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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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a8755 |
｜ 2014-06-09 오후 6: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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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4패면다음8강에는 우리가5대3으로 역전이다.작년 세계대회에서 한국이 타이틀을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면 세돌이는 그래도 한명은 잡아 주어야 되는 데 아쉽다. 마지막 남은 후배들이 타이틀을 차지할 수있도록 함께 연구 해주어야 한다.중국에는 쉬는 시간에 함께 연구 하기에 점심시간이 있어 좋다고 말 한다.우리 대한의 아들은 모래 알이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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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4-06-09 오후 5: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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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초반은 정말 엉망이다. 무모하게 무겁게 움직이고 고생을 자초하는 것...
상위랭커의 활약은 고무할만하지만 한고비 넘기니 중국의 이중허리층이 또 버티고 있다.
김동호-스웨 바둑은, 예를 들면..., 클래스가 다른 차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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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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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게 아니라 틀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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