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창호 준우승 , '지독한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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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창호 준우승 , '지독한 징크스'
장웨이지에 5단에 0-2로 패배, 우승컵은 또 중국으로
| 박주성 2012-02-15 오후 07: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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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9단은 종반 반면 4집의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결국 돌을 거뒀다. |
■장웨이지에 10연승 그리고 우승!
이창호 9단 준우승하며 무관탈출에 실패
2월 15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이창호 9단이 중국의 장웨이지에 5단에게 232수 만에 흑 불계패해 종합전적 0-2로 완봉패했다. 이9단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제1국에서도 백으로 불계패했었다.
장웨이지에 5단은 통합예선 2회전부터 출전해 결승2국까지 10연승을 했다. 통합예선에서는 이영구 9단을 포함해 4연승했고 본선에서는 조한승, 목진석, 원성진 9단과 김지석 7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이창호 9단을 상대로 2-0 스코어로 세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통합예선부터 출전해 10연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대회 첫 정상에 오른 장웨이지에 5단은 중국기원 규정에 의거 단숨에 9단으로 승단했다. 또한 13회 대회부터 계속된 중국의 우승 전통을 4년 연속 이어갔다. LG배는 13회(구리-이세돌, 구리 2-0승), 14회(콩지에-이창호, 콩지에 2-0승) 대회에서는 한중전에서 패했고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 선수(박문요-콩지에, 박문요 2-0승)끼리 패권을 다툰 바 있다.
장웨이지에 5단은 91년 상하이 출신으로, 2008년 신예들이 참가하는 이광(理光)배에서 첫우승, 2009년 전국바둑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5단으로 승단했다. 2010년은 제23회 명인전에서 구리 9단에게 3-2로 승리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24회 명인전에서는 콩지에 9단을 3-2로 꺾고 타이틀을 방어했다. 지난해 8월 열린 제24회 후지쯔배에서 4강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장웨이지에는 현재 중국랭킹 4위다.
LG배 우승인터뷰/ 장웨이지에 9단
-우승소감은?
"바둑인생에 큰 목표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
-결승2국의 승부처는 어디였나?
"점심식사 후 오후대국에서 백대마를 잡으러 왔을 때다. 그 때 흑이 약간 실착을 둔 것 같다. 이창호 9단의 후반이 강해서 중반전투에서 기회를 찾아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되었다."
-초반 흑이 우하변 대마를 잡았으면 어땠을까?
"직접 잡으러 오는 것은 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백이 사석처리하면 외곽이 두터워 나쁘지 않다."
-우승하기까지 가장 고비였던 대국은?
"몇 판이 있는데 원성진 9단과 둔 8강 대국이 가장 어려웠다."
-이창호 9단과 중국의 구리,콩지에와의 대국이 차이가 있었나?
"세계대회 결승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은 달랐지만 바둑기술적인 면에서는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예전에 비해 이창호 9단은 초읽기에 몰렸을때 완벽함이 차이가 있다."
-한국기사 중 가장 강한 기사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이세돌 9단이다."
-자신의 나이 또래에서 라이벌이라고 느끼는 기사는 누구인가?
"한국의 박정환 9단과 중국랭킹 1위인 탄샤오 5단이다."
-자신의 바둑에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또 앞으로 추구하고 싶은 바둑은 어떤 것인가?
"중반전, 특히 전투에서의 수읽기가 자신있다. 지금은 초반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완벽한 바둑을 추구할 것이다."
-대국 중 하품을 하는 것을 보았다. 큰 대회에서도 떨지 않는 냉정, 침착한 점이 돋보이는데 타고난 것인가?
"하품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국내기전에서 결승을 몇 번 치렀기 때문에 적응이 되어 떨지 않았던 것 같다."
이창호 9단은 2005년 춘란배 우승 이후 한중일 삼국이 모두 참가했던 세계기전에서 10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9단은 2006년 1월 제10회 삼성화재배에서 중국의 뤄시허 9단에게 1-2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LG배 세계기왕전 패배까지 6년 동안 열린 국제대회 결승에서 내리 패하며 지독한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열 여섯 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7번 우승했고(그 중 이창호 9단이 4번으로 최다우승) 중국이 6회, 일본 2회, 대만이 1차례씩 우승했다.
LG가 후원하는 제14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지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점심시간에 대국자 상호간 바둑에 관한 대화를 금지하기 위해 타국 감독관이 입회해 식사를 한다. LG배 세계기왕전의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 제16회 LG배 결승 3번기
제한시간 3시간, 시작시간 오전 10시, 덤6.5, 흑백선택권
제1국(2월 13일) : 장웨이지에 5단 145수 흑불계승
제2국(2월 15일) : 장웨이지에 5단 232수 백불계승
 ▲점심대국 이후 승부처에서 흑이 약간 밀린 형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구리, 콩지에, 박문요에 이어 장웨이지에까지 우승컵은 4년 연속 중국으로
 ▲우승 직후 중국 CCTV와 전화인터뷰 중인 장웨이지에
 ▲이창호 9단은 종합전적 0-2로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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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따 |
｜ 2012-02-18 오전 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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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창호 9단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이창호 9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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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02-17 오전 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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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의 소모에 따른 전성기 축소는 한국바둑에게 복구가 불가능한 타격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이창호 9단이 국내기전 4~5개 정도 + 세계기전에 집중해, 정상권 기사로 오래 버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이벤트 대회에 이창호 9단이 참가하지 않도록 한국기원이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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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inny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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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ee t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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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02-17 오전 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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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초등학교 때부터 살인적 대국일정(당시는 5시간 바둑이 일반적)을 소화한 탓에 30대 들어 종종 실신하는 이상징후를 보이고, 중요한 고비에서 실수가 생기는 듯 보입니다. 진작부터 한국기원 차원에서 이창호 9단 스케줄을 엄격히 조절했어야 했는데, 별 이상한 중국 이벤트전까지 불려다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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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2-02-16 오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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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웨이??? 이따위 애송이가 세계대회를 차지하다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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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검 |
｜ 2012-02-16 오후 6: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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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다.뭘까? 무엇이 돌부처 이창호를 흔드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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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z777 |
｜ 2012-02-16 오후 5: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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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세월앞에 장사없다더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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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下獨碁 |
｜ 2012-02-16 오후 5: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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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까지 간 자체로 봐서는 아직까진 건재한데 우승을 못 하는건 뭔가 다른 요인이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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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2-02-16 오전 10:3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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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두터움에 대한 이해는 이창호 사범을 능가하는 기사는 없다고 보입니다. 수법은 많아지고 발전했지만, 두터움에 대한 이해도는 명확해진 것이 없습니다. 발전한 게 없다는 말이지요. 그 곳에서 답을 얻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창호 사범이 4~5년 정도는 더 현역으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해도가 부족한 곳에서 노시면 2집 정도는 유리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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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2-02-16 오전 10:3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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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국으로 명확해진 것은 이창호 사범의 기풍이 예전의 그것이 아니라는 것.
발전했다기 보다는 변했다는 것인데, 한창 공부해서 어렴풋이나마 터득했던 그 때의 기억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그렇게 둘 수 있다. 그런 마음 상태. 발 빠른 상대들 , 실리에 민감한 상대들, 전투력이 막강한 상대들 이런 사람들을 상대했었던 그 때의 마음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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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12-02-16 오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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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의해 밀리는 것이 자연의 이치니까.이창호9단은 한국바둑을 위하여 충분히 제역할을 잘한 것같다.이제 그 뒤를 이을 후진들이 잘커줘야하는데 이세돌 혼자가지고는 역부족일 것이고 바둑교실이나 기원은 옛날같진 않고 사양길을 걷는데 한국기원은 분발하시오,바둑활성화를 위해 바둑토토가 필요하면 추진하시오.바둑이 양반의 전유물도 신선놀음으로 산으로 갈것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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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2-02-16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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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만 최근 10번. 초절정기 세계대회 우승기록을 상기하면 감히 누가 이창호 9단을 폄하할 수 있을까요.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우리의 자랑.
그러나 현역 승부사로 계속 활동하고 있기에 과거의 영화를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문제는 이9단 자기 바둑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색깔도 없고 인내도 없고 강인함도 없습니다. 젊은 초절정 고수들과 힘으로 겨루려는 시도가 문제예요. 오래전 자기만의 인내류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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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돌 |
｜ 2012-02-15 오후 1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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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 계시원 아가씨가 맘에 드는데, 역시 남자들 보는 눈은 다 똑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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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tp12 |
｜ 2012-02-15 오후 11:4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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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李졸도라고~
李9단이 졸도하거나,
팬들이 졸도 하거나.. 둘중에 하나네.
2:0도 VIC 쑈크지만 맥빠진 바둑내용 땜에..끝내 졸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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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ber99 |
｜ 2012-02-15 오후 8:5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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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조훈현9단은 40대중후반에도 세계대회결승전에서 외국기사 이기고 외국기사한테
세계대회에서 한번도 진적 없지않나요? 조훈현9단이 더 대단한것같습니다
농심배를 제외하고 외국기사와의 시합에서 이겨할때 이긴건 조9단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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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핌팸 |
｜ 2012-02-15 오후 8:4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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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이 대마를살려주는이유가 장웨이지에 5단에게 기회를준거일겁니다 훌륭하십니다 이사범님은 역시 진정한 바둑의영웅아닐까 저는그렇게생각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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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02-15 오후 8:2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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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움의 바둑이 우리가 아는 이창호류가 아니었던가? 힘들어도 팽팽하게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고수 바둑에서는 불가피하다. 이걸 이창호 구단이 잃었다는 것은 분명 심리적 부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자기류를 벗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희대의 영웅 이창호 구단의 새로운 부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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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02-15 오후 8:1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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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을 쥐었다고 반드시 초반에 서둘거나 강공을 벌려야만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 흐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다면 덤의 부담이 있어도 초반에 반드시 자기 리듬을 잃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첫 판 경우도 너무 실리에 집착하면서 엷게 둔 것이 패배 원인이다. 이런 결과는 결국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자기류로 둔다는 기본 원리를 막아 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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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2-02-15 오후 8: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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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선부터 10연승으로 우승한건 대단한 기록인 듯.. 장웨이지에가 이번 LG배를 비롯해 번기에서 구리, 콩지에, 이창호를 모두 연파하고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는게 예사롭지 않다. 또한명의 강자가 등장한 듯 싶다. 이제는 이창호의 계산력에 세돌의 전투력을 겸비한 기사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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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02-15 오후 8: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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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구단에게 오늘 주어진 숙제는 어쩌면 어떻게 새롭게 자기류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닐까? 자기류라는 것은 실리니 세력이니 하는 스타일을 말한다기 보다 자기 느낌, 자신감, 확신이 낳는 어떤 복합적 흐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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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02-15 오후 8:0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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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잃을 게 없다는 자세로 좀 더 겸허하게(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좀 더 낮은 자세로, 도전하는 자세로 둘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이런 부담 때문에 자기류로 두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기 방식으로, 자기류로 둘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신감의 발로인데 서둘거나 부담을 느껴서는 다른 사람 바둑을 둘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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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따라0 |
｜ 2012-02-15 오후 8:1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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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았습니다.
예전에 이창호 사범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을 무렵 앞으로 십수 년은 중국과 일본의 고수들을 연파하면서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주리라 했는데.. 어느덧 그 세월이 지나갔네요. 그래도 꼭 재기하여 다시 우뚝 일어서서 우리에게 더 큰 감동을 주길 기원합니다. 새로운 우승자에게도 축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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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2-02-15 오후 8:0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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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는데, 우선 아무래도 이창호 구단이 부담을 가진 것 같다. 부담이라 함은 져서는 안된다는 심리적 부담이 있을 것이고 이게 너무 서두는 결과를 가져 온 것 같다. 워낙 거장인데다 주변에서 이번에는 이겨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 심리적 부담이 없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부담이 경직된 행마, 무리성 공격을 낳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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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007 |
｜ 2012-02-15 오후 8:0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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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한계가있고 아고 아쉽~네 결승이라고가고졌으면이렇게서운하지않을텐데~~
훌훌털고 다시한번심기일전하시고~~~
준우승도 대단한겁니다, 장웨이지가잘뒀다고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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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12-02-15 오후 8:0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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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 준우승도 괜찮습니다. 예쁜 자녀 태어난 후 다시 과거의 영광에 도전하세요.
아쉽지만 한중 모두 세대교체가 진행중인듯.. 새로운 우승자 장웨이지 사범에게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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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잇템플러 |
｜ 2012-02-15 오후 7: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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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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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잇템플러 |
｜ 2012-02-15 오후 7: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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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도 잘 하긴 한 거지. 예선부터 출전해서 결승까지 올라간 것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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