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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배 없어진다
후지쯔배 없어진다
24회 치른 최초의 세계바둑대회 역사속으로 퇴장
[후지쯔배] 오로IN  2011-12-22 오후 05:18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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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의 마지막 우승자가 된 박정환 9단


1988년 탄생한 최초의 세계바둑대회인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역사속으로 퇴장한다.

12월 19일 한국기원은 일본기원으로부터 한장의 공문을 받았다. '24회를 끝으로 후지쯔배를 중단한다'는 짤막한 내용이었다. 중단의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후지쯔배는 88년까지만 해도 세계바둑의 대들보였던 일본기원의 작품이기도 하다. 대만의 재벌 '잉창치'씨가 응씨룰로 세계대회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자, 현대바둑을 이끈다는 자부심이 강했던 일본이 그해에 황급히 후지쯔의 후원으로 세계대회를 만들었다.

한국바둑도 지난 24년간 이 대회를 통해 실력을 꾸준히 입증했었다. 초기 5년간은 일본기사가 우승을 휩쓸었으나 6회 때 유창혁을 시작으로 24회까지 한국은 15번 우승했다. 한국의 우승한 기사는 조훈현,이창호,유창혁,이세돌,박영훈,박정상,강동윤,박정환이 있고 준우승한 기사는 송태곤, 최철한, 최명훈이 있다. 특히 마지막 이 된 올해 24회 대회에선 박정환이 중국 치우쥔을 이겨 새로운 스타로 올라섰었다.

후지쯔배는 후원사인 후지쯔의 재정문제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대회규모가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어 중단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게다가 올해는 사상초유의 일본 대지진 때문에 일정이 연기되어 이대로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이 된 24회 대회는 관서지방인 오사카에서 치러졌고, 대회경비를 아끼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32강전부터 결승까지 5일만에 신속하게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바둑계에서는 '후지쯔사의 재정문제와 일본바둑의 침체' 두가지를 후지쯔배 중단의 주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국 바둑계는 '예상 가능한 일이기도 했지만 아쉽다'는 분위기. 세계바둑을 삼분하던 일본바둑이 너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존재한다.

중국 바둑계도 대회의 종말을 아쉬워하기는 마찬가지, 중국 시나바둑 싸이트에선 한중일 바둑 삼국의 정립(鼎立)을 이야기하며, 지난세월 이대회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녜웨이핑, 치엔위핑, 마샤오춘 등을 추억하기도 했다.

일본은 후지쯔배와 도요타덴소배, 2개의 메이저 세계바둑대회를 개최했었으나 지난 2009년 도요타덴소배가 중단된 후, 후지쯔배도 또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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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문인 |  2012-01-02 오전 3:37:00  [동감0]    
일부러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일이죠. 하여튼 광고 효과가 없으면 기업은 돈을 안 냅니다. 이건 기업을 욕할 일이 아니고 기업 본연의 속성입니다. 그것으로 고용을 늘리는 등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습니까? 우리 기사들이 성적을 더 내도록 응원합시다. 그러면 후지쯔배를 대신하여 세계 타이틀 후원사로 나서겠다는 삼성과 LG 이외의 또 다른 우리 기업이 자연스레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문인 |  2012-01-02 오전 3:29:00  [동감0]    
후지쯔배 없어지는 것은 일본 기사들의 성적 부진이 그 원인입니다. 걔네 성적이 부진하니 후원사 광고효과가 떨어지고 회사도 어려운데 후원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 후원 포기하는 후지쯔 비난하지 맙시다. 또 그 대신 중국 기업들이 후원사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중국 기사들더러 성적 내라는 뜻입니다. 그럴려면 한국 기사들이 중국 기사들에게 많이 져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계속>
칼세 |  2011-12-31 오후 5:44:00  [동감0]    
일본놈들의 한심한 작태는 어쩔수 없군...지내들이 바둑이 강하면 세계대회를 없애겠어요.
아마도 우리 갑조 연구생들이 일본국내기전 들어가도 상위군에 들어갈것이 틀림없을듯...
앞으론 일본기사들 세계대회 초청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수준 떨어지니...
시몽2 |  2011-12-28 오후 1:49:00  [동감0]    
한국은 더이상 세계대회 너무 많이 만들지 마라.

국내 타이틀 상금규모 좀 늘려라. 바둑 최강국의 존심이 있지.
국내 타이틀을 세계 최고상금으로 누가 만들려나?
사르리랏다 |  2011-12-25 오전 6:37:00  [동감0]    
설마 이대로 물려 날려구? 다른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반상진공 |  2011-12-24 오전 12:15:00  [동감0]    
한국과 중국의 들러리로 전락하니..배앓이 꼴려서 안하는거지..무슨 예산타령은...
일본바둑은 우물안개구리이고 결국 일본침몰과 같이 괘를 할것이외다..
밥상엎기 |  2011-12-23 오후 10:19:00  [동감0]    
일본놈들은 참 이해타산에 밝은 놈들이구나. 자국이 계속지니 폐쇄하는구나. 이제 일본을 퇴출시키고 대만을 바둑3국으로하라.. 이제는 일본은 없다.일본을 초청하지마라..
HIHIHI |  2011-12-23 오후 1:39:00  [동감0]    
바둑꾼들은 흥행을 위해서 일부러 져주기도 하고 칫수를 물렁하게 잡아주기도 하는 것처럼 한국 중국 꾼들도 일본 꾼들에게 물렁하게 둬 줄 필요가 있다. 파이를 키우자는 것이다
HIHIHI |  2011-12-23 오후 1:27:00  [동감0]    
안주고 안타겠다는 뜻 아니겠잖습니까? 정확히 말하면 안타는게 아니라 못타는거지요. 그들이 아픈 속도 이해합시다.
하이디77 |  2011-12-23 오후 12:48:00  [동감0]    
경제논리를 빼놓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국력을 생각해 보면 일본이 힘든 시기임에는 분명합니다. 중국을 소인배라고 나무라기보다는 격려를 해야겠지요. 중국도 이런 식이면 얼마 못갑니다. 중국기원 스스로가 노력해서 후원사들을 만들어내야 하고, 세계대회를 여러개 창설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아직도 세계대회를 치를 만한 스폰서가 없다는 것은 중국 바둑계가 반성해야겠지요. 갈 때는 쉽게 아주 쉽게 갑니다. 훅~~
날아라창공 |  2011-12-23 오전 8:19:00  [동감1]    
현대바둑을 개척하고, 80년대까지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일본바둑이 이제 일본이 창설한 세계최초의 세계 기전인 후지쓰盃 대회가 그 막을 내리는군요. 일본바둑의 현주소를 확인하는듯하여 참으로 아쉽네요. 에혀 ~ ! 그러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바둑이니 부활하기를...
eesj |  2011-12-23 오전 8:17:00  [동감0]    
일본바둑이 어쩌다 ㅠㅠ
몰락은 순식간이구나,,,,,,,,,
qualibus |  2011-12-23 오전 4:39:00  [동감0]    
이제 중국이 세계대회 10개 후원해야죠. 지금까지 세계대회 후원한 일본이 중국보다 대인배. 중국은 덩치에 맞지 않게 너무 쪼잔.
소석대산 |  2011-12-22 오후 5:51:00  [동감0]    
잉씨배는 4년에 한번, 춘란배는 2년에 1번 열리니
매년 개최되는 세계대회는 우리 밖에 없군요. ㅠㅠ
소석대산 |  2011-12-22 오후 5:48:00  [동감0]    
음.. 이제 본격 세계대회는 한국 4개, 중국 1개, 대만 1개 뿐인가.
역시 우리나라가 대단혀.
pencil |  2011-12-22 오후 5:24:00  [동감0]    
박정환까지구나.. 바둑이....앞으로도 그럴듯.... 박정환이 마지막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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