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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마지막 희망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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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마지막 희망을 쏴라!
| 김상우 2007-01-18 오후 02:1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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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시작은 이제부터!
1월 1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5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0국이 벌어지고 있다. 이민진 5단과 가토게이코 5단이 맞붙은 대국은 이민진 5단의 흑번으로 현재 더딘 진행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민진 5단과 2연승에 도전하는 가토게이코 5단의 대국은 사이버오로와 정관장배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국이 모두 끝날 때까지 경과추이를 문자속보로 전한다.
[14시 30분]
우하귀 정석 선택을 놓고 가토게이코 5단이 먼저 싸움을 걸어갔다. 백14로 끊어간 싸움은 백이 조금 편해보인다는 검토실 견해가 있었다. 초반부터 격렬한 싸움을 벌여나가고 있다.
[15시 10분]
우변 싸움에서 백이 포인트를 올렸다. 백46씌움이 보기보다 통렬했다. 흑은 47이하 53까지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백56의 2차 공격이 날카롭다. 흑이 초반부터 고전하고 있다. 검토실은 한국 선수단과 이세돌 9단, 백홍석 5단이 검토에 참여하고 있다.
[15시 50분]
이민진, 위기!
가토게이코 5단의 공격이 매섭다. 백56부터 시작된 공격은 하변 흑돌과 중앙 흑돌을 교묘하게 엮어가면서 흑을 빈사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검토실은 흑이 묘수를 찾지 않는 이상 힘든 국면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온다. 현재 92수 진행중.
[16시 20분]
가토게이코, 의문수 등장!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던 가토게이코 5단이 첫 번째 의문수를 뒀다. 백100이 수가 나지 않는 곳을 한 번 더 지킨 수로 이 바둑을 백이 지게 된다면 패착의 오명을 벗어나기 힘든 수다. 박지은 6단은 "이해할 수 없는 수"라며 이민진 5단이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흑아 103까지 선수로 이득을 취하고 상변 모양에 먼저 칩입하자 형세는 만만치 않은 국면으로 변해가고 있다.
[17시 10분]
이민진, 역전승!
120수 언저리에서 두 기사 모두 초읽기에 몰린 와중에 가토게이코 5단이 완착을 남발했다. 가토게이코 5단의 완착을 등에 업고 상변 전투에서 큰 이득을 본 이민진 5단은 선수까지 잡아 좌변 모양을 깨끗이 허물어 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뒤늦게 가토게이코 5단이 재역전을 노리며 흔들기에 나섰으나 후반 끝내기에서 이민진 5단은 냉정하게 대처하며 275수 끝에 항서를 받아냈다.
275수 끝, 흑불계승!
★ 정관장배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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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피언샷 |
｜ 2007-01-18 오후 6: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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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멋지다. 승리 축하해요. 이민진5단 계속 연승하여 우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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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화의돌 |
｜ 2007-01-18 오후 5: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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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0일????벌서토요일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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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07-01-18 오후 5: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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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사범 드디어 희망을 쏘기 시작했군요! 승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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