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백홍석 4강 진출, 최철한 아쉽게 패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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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백홍석 4강 진출, 최철한 아쉽게 패퇴
| 김상우 2006-11-08 오전 10:1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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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백홍석 모두 흑번!
11월 8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이 개시됐다. 8, 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8강전은 이날 ‘최철한 9단 vs. 창하오 9단’과 ‘백홍석 5단 vs. 위빈 9단’의 대국이 벌어지고 있다. 최철한 9단과 백홍석 5단은 돌가리기를 모두 맞추면서 흑번을 잡고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김영삼 7단의 해설로 최철한 9단과 창하오 9단의 대국을 메인판으로 생중계하고 있으며 대국이 모두 종료될 때까지 경과 추이를 속보로 전달한다.
오전 10시 40분
○창하오 9단(中) ●최철한 9단(韓)
최철한 9단의 흑번. 초반 포석은 흑의 실리와 백의 세력으로 나뉘었다. 흑은 3귀생을 하면서 발빠르게 요소를 선점하는 양상이고 백은 전체적으로 약한돌 없이 두터운 운석으로 판을 꾸려나가고 있다. 현재 좌중앙에서 힘겨루기가 시작되고 있다. 형세의 유불리를 아직 논하기 어려운 판세.
○위빈 9단(中) ●백홍석 5단(韓)
현재 20여수 진행중. 서로 모양을 잘게 썰어가면서 아직까지 이렇다할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흑백 모두 잘 어울린 형국.
오전 11시 40분
○창하오 9단(中) ●최철한 9단(韓)
최철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좌변 백진의 삭감을 놓고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최철한 9단이 흑57로 깊숙히 침투해 백의 응수를 물어보고 있는 장면. 흑이 여러가지 응수타진을 던지면서 백을 시험하고 있다. 흐름상 흑이 좋아보인다는 중론.
○위빈 9단(中) ●백홍석 5단(韓)
좌변 전투가 한창이다. 쌍방 어려운 장면을 맞고 있지만 백이 좌변에서 쉽게 안정을 취한다면 백이 좋아보인다는 의견. 현재 45수 진행중.
오후 1시 20분
○창하오 9단(中) ●최철한 9단(韓)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 끝나고 대국이 다시 재개되었다.
현재 66수까지 진행된 국면은 좌중앙 접전을 놓고 흑백간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백은 좌변과 중앙 공격을 노리면서 국면을 이끌어야되는 입장. 반면 흑은 좌변과 중앙 타개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실리상 많이 앞서게 된다. 공격과 타개의 공방전.
○위빈 9단(中) ●백홍석 5단(韓)
백홍석 5단의 흐름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좌변 전투에서 리드를 빼앗기며 중앙 제공권을 백에게 내주었다. 실리의 균형은 비슷하나 백이 중앙 발언권이 강하기 때문에 흑은 후반이 다소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
오후 2시 30분
○창하오 9단(中) ●최철한 9단(韓)
최철한, 불리하다!
좌변 전투에서 큰 바꿔치기가 일어났다. 좌변 흑백 사활을 둘러싸고 패가 일어나 흑은 좌변 백을 취하고 백은 우상귀를 잠식하는 것으로 타협이 이뤄졌다. 하지만 선수를 잡은 백이 좌상귀를 공격하면서 상변을 크게 도모해 검토실은 흑이 다소 어려운 국면이라 보고 있다. 상변 흑119로 한 점을 움직이면서 중반전 2라운드를 맞고 있다.
○위빈 9단(中) ●백홍석 5단(韓)
백홍석,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백홍석 5단, 초반 어려움을 딛고 중반전에서 힘을 내고 있다. 우변 싸움에서 강력한 반발수를 택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드는데 성공. 우변 흑타개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미세한 계가 바둑이 예상된다.
오후 3시 20분
○창하오 9단(中) ●최철한 9단(韓)
최철한, 맹추격!
상변 전투에서 백의 공격이 주효하지 못했다. 흑이 상변에서 순조롭게 수습에 성공하면서 실리의 균형은 미세한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백이 공격의 대가로 중앙 방면에 두터움을 쌓았지만 실리적으로 큰 이득을 본 것인지 의문. 후반 끝내기 승부가 관건이다.
○위빈 9단(中) ●백홍석 5단(韓)
백홍석,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 눈앞!
우변 전투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풀어나간 백홍석 5단이 백의 두터움을 소멸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실리의 균형은 흑이 앞서있다는 검토실 진단. 후반 마무리에서 큰 사고가 없는 이상 흑의 승리가 예상된다.
오후 3시 35분
○위빈 9단(中) ●백홍석 5단(韓)
백홍석 첫 세계대회 4강 진출!
백홍석 5단이 해냈다!
위빈 9단을 맞아 중반 역전에 성공한 이후 한치의 틈도 보이지 않으며 차이를 더욱 벌려나간 백홍석 5단은 276수 끝에 흑10집반승을 거두고 첫 세계대회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오후 4시
○창하오 9단(中) ●최철한 9단(韓)
최철한, 중반들어 맹추격을 펼쳤으나 패배가 예상된다. 검토실은 창하오 9단의 마무리 솜씨가 빛을 발하며 최철한 9단이 실리상 반면 승부로 진단.
더이상의 변수가 없는 이상 창하오 9단의 승리가 예상된다.
오후 4시 30분
○창하오 9단(中) ●최철한 9단(韓)
중반 이후 맹추격전을 벌였던 최철한 9단. 그러나 역전에 이르는데 실패했다. 311수 끝에 결과는 창하오 9단의 백3집반승으로 마무리. 최철한 9단은 응씨배 결승전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난 창하오 9단에게 다시 한 번 무릎을 끓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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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의바둑 |
｜ 2006-11-22 오후 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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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란띠가 점점 맛이 가는것 같아...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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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06-11-08 오후 9: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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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대성하기 힘들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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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일침 |
｜ 2006-11-08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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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상관없이 최철한9단을 응원하는 성숙한 팬들이 많아 흐믓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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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격필살검 |
｜ 2006-11-08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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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사범님~ 수고하셨고 곧 세계대회를 휩쓰리라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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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의졸 |
｜ 2006-11-08 오후 5: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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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 힘내시요. 실력 어디가나요 조만간 우승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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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dfish |
｜ 2006-11-08 오후 4: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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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사범님 축하드립니다. 최철한 사범님 안타깝네요...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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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hwang |
｜ 2006-11-08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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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 잘 싸웠어요. 기 죽지 말아요. 조만간 한번 우승하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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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6-11-08 오후 4: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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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도 대단하네... 세계기전 단골 4강멤버네... 그런데 중국랭킹 14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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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6-11-08 오후 4: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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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사범 축하!! 우승까지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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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무덤 |
｜ 2006-11-08 오후 4: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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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사범님 4강에서 결승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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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스틸 |
｜ 2006-11-08 오후 3: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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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국도 신예프로기사들이 두각을 내는군요...백5단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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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0천사 |
｜ 2006-11-08 오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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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5단 10집반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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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서아빠 |
｜ 2006-11-08 오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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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철한이 귀걸이만 좀 안했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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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06-11-08 오전 10: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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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명인 꼭 우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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