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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세계대회 첫 경험은 짜릿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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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세계대회 첫 경험은 짜릿한 거지'
| 김상우 2006-04-19 오전 11:4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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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사들만의 결승무대로 장식된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중국랭킹 1위의 구리 7단과 최근 세계무대에서 거침없는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 천야오예 5단.
2-0의 리드를 이끌다 결승3국에서 천야오예 5단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구리 7단은 이틀만에 다시 재개된 결승4국에서 쾌활한 표정으로 대국장에 나타나 결승3국의 패배에 그리 개의치 않는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반해 천야오예의 꽉다문 입술은 최후의 결전에 나선 장수의 모습을 보는 듯한 비장함을 느끼게 한다.
검토실에 있던 한 대회 관계자는 '구리 7단이 세계대회 첫우승을 놓고 심장이 콩알만해지는건 아니지? 세계대회우승 첫 경험이 짜릿하긴 하지'라며 가벼운 농담을 건네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오전 대국 장면과 대국실 분위기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옮겨보았다.
▲'어제 잠을 잘 못 잤나? 몸 좀 풀어야겠네'
구리 7단이 대국에 들어가기전 목운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나도 진지모드!'
구리 7단과 천야오예 5단이 초반 포석 구상을 하고 있는 모습.
▲'구리형, 대역전승이 무엇인가 확실히 보여줄께요!'
천야오예 5단, 과연 결승4국도 승리를?
▲'구리 7단, 오늘 패션은 줄무늬 양말이네요^^'
결승3국까지 빨간 양말을 신고 왔던 구리 7단.
이 날은 빨간 줄무늬 양말을 신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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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락0천사 |
｜ 2006-04-19 오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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