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자존심이 걸린 반상 전쟁! 양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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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존심이 걸린 반상 전쟁! 양보할 수 없다!
| 이경민 2005-05-01 오전 02:2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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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선수단을 비롯해 바둑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4회 CSK배 아시아 바둑 대항전 개막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국팀은 막강한 젊은 기사들이 많아 마음이 편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창호 9단(한국 주장)
"이렇게 멋있는 시합에 초청해주어서 감사하다. 내가 선수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기보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 - 요다 노리모토 9단(일본 주장)
"지난해 중국팀이 우승을 했는데 이번에도 우리 5명은 랭킹5위권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CSK배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 구리 7단(중국 주장)
"한중일 모두 한번씩 우승을 했는데 남은 것은 이제 대만이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린하이펑 9단(대만 주장)
개막식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한국팀. (왼쪽부터) 주장 이창호 9단, 김성룡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이세돌 9단은 개막식에 참석했다가 2005 한국바둑리그 대회로 인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 중국팀. (왼쪽부터) 왕레이 8단, 후야오위 7단, 콩지에 7단, 저우허양 9단, 구리 7단(주장).
▲ 일본팀. (왼쪽부터) 다카오 신지 8단, 유키 사토시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하네 나오키 9단, 요다 노리모토 9단(주장).
▲ 대만팀. (왼쪽부터) 주장 린하이펑 9단, 왕리청 9단, 왕밍완 9단, 장쉬 9단, 저우쥔쉰 9단. 저우쥔신 9단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효정 2단(오른쪽)과 일본어 통역을 맡은 김현정 3단. 두 기사는 친 자매사이로, 사회를 함께 보아 주목을 받았다. 김현정 3단은 지난 4월 23일 나카네 나오유키 8단과 한국에서 웨딩 마치를 올렸다.
▲ 김성룡 9단과 이세돌 9단. 제1회 전자랜드배 우승으로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등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는 김성룡 9단. 2005년 한해도 기분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기성전 도전기를 벌이고 있는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스코어 2-2). 시합때는 라이벌이지만, 평소에는 이처럼 친하디 친한 친구사이. 해맑게 웃는 미소가 인상깊다.
▲ 한국팀 주장 이창호 9단. 언제봐도 든든한 이창호 9단. 언제나 그렇듯 "한국팀은 막강한 젊은 기사들이 많아 마음이 편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겸손한 임전 소감을 밝혔다.
▲ 개막식이 거의 끝나갈 무렵, 허동수 이사장이 한국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창호 9단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 중국의 주장 구리 7단. 중국 랭킹 1위 기사인 구리 7단은 CSK배는 이번이 처음. 구리 7단은 "지난해 중국팀이 우승을 했는데 이번에도 우리 5명은 랭킹5위권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CSK배에서 우승하길 바란다. 좋은 기보를 남길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피력.
▲ 일본 열도의 카리스마 요다 9단. 일본 주장인 요다 9단은 "이렇게 멋있는 시합에 초청해주어서 감사하다. 내가 선수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눈빛 하나는 정말 그 누구보다 강렬해 보였다.
▲ 요다 9단은 개막식 내내 이렇게 눈을 지그시 감은 포즈를 자주 취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이번 선수중 최고령인 대만의 주장 린하이펑9단은 "한중일 모두 한번씩 우승을 했는데 남은 것은 이제 대만이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 대만의 린하이펑 9단과 왕리청 9단. 꽉 깨문 입술에서 엿보이듯 왕리청 9단도 각오를 단단히 한 듯 보인다.
▲ "이번엔 꼭 대만이 우승할 겁니다." (왼쪽부터) 왕밍완 9단, 장쉬 9단, 저우쥔쉰 9단.
▲ 대화 도중에도 카메라를 보면 중국 기사들은 이렇게 포즈를 취해줘서 좋다^^. 후야오위 7단과 콩지에 7단. 모두 꽃미남형이다.
▲ 개막식을 마치고 나온 뒤 입구에 마련된 바둑판에 선수들이 사인을 하고 있다.
▲ 누가 제일 잘 썼나요? 가장 멋지게 쓴 휘호를 골라 보세요. 그러고보니 네 사람이 아직 사인을 안했군요. 누가 안했을까요?
제4회 CSK배 바둑 아시아 대항전 1회전은 5월 1일 정오부터 프라자 호텔에서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전판을 모두 인터넷 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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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트로 |
｜ 2005-05-02 오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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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기사들은 글씨도 달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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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러가자 |
｜ 2005-05-02 오전 9: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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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하고 안하고는 자유스러운게 좋죠. 뭐 좋은거라구....그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정말 한글로 썼으면 하네요. 대한민국의 자존심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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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05-05-02 오전 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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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착용 반대함. 넥타이 착용 반대함. 넥타이 착용 반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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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나하 |
｜ 2005-05-01 오후 4: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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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들은 다음번엔 한글로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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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컥천사 |
｜ 2005-05-01 오후 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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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프로는 관객들에게도 배려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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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컥천사 |
｜ 2005-05-01 오후 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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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사범만 빼고는 전부 노타이 차림인데 ...다른 나라 선수들과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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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컥천사 |
｜ 2005-05-01 오후 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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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도 이제는 전야제에는 타이를 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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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시야 |
｜ 2005-05-01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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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는 왼쪽 첫번째 줄 이세돌 바로 밑에 싸인했고, 저우허양의 싸인이 없는 것 같애요...이정재씨 틀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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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회원 |
｜ 2005-05-01 오후 1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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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휘호나 서명도 한글로 멋지게 써주는 센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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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il |
｜ 2005-05-01 오후 1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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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약한 일본이 대만과 나눠지니 더 약해 보이네요. 한국1등. 중국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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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01 오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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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가는 김성룡9단이 젤 고참같은디.. 기혼과 미혼의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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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01 오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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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9단, 하네 나오키, 유키 사토시, 구리 이렇게 4명이 싸인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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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55 |
｜ 2005-05-01 오전 4: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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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당일 오전11시까지 단장이 오더를 제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물론 매회전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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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ifedt |
｜ 2005-05-01 오전 3: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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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간 대국에 있어 대국상대는 어떻게 정하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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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biguus |
｜ 2005-05-01 오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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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 휘호는 콩지에가 명필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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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바스챤 |
｜ 2005-05-01 오전 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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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승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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